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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새 님의 서재입니다.

댕댕아 너의 주인은 말이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SF

원새
작품등록일 :
2022.06.14 17:03
최근연재일 :
2023.02.15 18:39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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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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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수 :
211,680

작성
22.12.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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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4화

DUMMY

“네가 왜 혼자 이 녀석을 맡은 거야?”


“...저도 혼자서 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니코는 솔직하게 털어놨다. 헤르메스는 짧게 한숨을 털었다. 이전 경기 중에 나 혼자서 미끼 역할을 한 경기가 있다. 얘는 그때 경기 마치고 나서 내가 다른 팀원들한테 엄청나게 혼난 걸 옆에서 다 봐놓고는! 거기다 넌 세계 수인 스포츠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잖아! 할 말은 많지만 여유롭게 있을 상황은 아니었다.



“일단, 이 녀석 위로 몰자.”


“우리 둘이면 충분히 가능해요, 형!”


“껑컹컹컹컹! 이 자식... 아직 정신 못 차렸네?”



니코는 익숙한 해괴한 웃음소리에 귀를 쫑긋 올리곤 위를 올려다봤다. 야누스가 굵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이쪽을 보며 샐쭉 웃고 있었다.



“시발, 새끼가 형들이 자꾸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기고만장해져서는?”


“야누스! 조용히 기척 숨기고 있으랬잖아!”



야누스는 헤르메스의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말투를 무시하고 니코의 곁에 가볍게 착지한다. 그리곤 들고 있던 창을 고쳐 잡아 땅에 푹 꽂았다. 평소 깡패처럼 건들건들한데, 지금은 꽤나 눈빛이 더욱 삐딱했다.



“아새끼가 계속 뭣 모르고 나대잖냐.”



야누스는 니코의 귀를 잡아당기며 노려본다. 니코는 그의 험악한 눈빛을 올려다보며 눈매에 힘을 주었다.



“훈계는 나중에 해. 니코, 넌 뭘 잘했다고 눈에 힘줘? 눈에 힘 안 풀어? 일단은 저것부터 처리하자고. 다들 저 녀석 위로 몰자. 야누스 계획 B로 움직여. 니코는 내 후방에 있다가 야누스랑 내가 기회를 만들면 마무리해.”



헤르메스는 니코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짧게 보냈다. 정리되는 대로 아주 그냥 혼쭐을 내주마. 니코는 그 시선에 시무룩하고는 야누스가 떠나려 귀를 놔줌과 함께 사냥감을 바라본다.



왁! 깩깩깩깩!



앞선 공격들보다 손가락이 부러진 게 더 아팠는지 괴수는 더 날카로운 괴성을 그동안 길게 내질렀다. 헤르메스는 엄청난 소리에 미간을 와락 구겨도 괴수의 움직임을 주시한다. 등에 달린 팔이 허공을 향해 뻗더니 준비 동작이라도 하듯 손목을 한 번 비튼다. 헤르메스는 니코의 등에 손바닥을 대고 있다 오가는 말 없이 그가 등에서 손을 뗀 것을 신호로 둘은 함께 몸은 정면을 향한 채 뒤로 길게 점프했다.


쾅!


폭음과 같은 소리가 땅을 울렸다. 바닥 괜찮은 건가? 흩날리는 먼지 아래로 흙바닥이 조금 꺼진 게 보인다. 그나저나 저 팔은 도대체 뭐지? 니코에게 어깨에 붙은 팔도 저 정도 세기를 가졌냐고 물을 새도 없이 놈의 공격이 퍼붓는다. 우리는 놈의 팔 4개가 몰아붙이는 공격을 피해낸다. 팔이 4개여서 그만큼 행동반경이 넓다. 직접 손으로 내려치기도, 주위 나무나 바위를 던지기도 했다.


잠깐 앞으로 나타난 니코가 멈칫하더니 다시 뒤로 물러난다. 니코가 퍼붓는 공격에 하마터면 당할 뻔한 걸 목격했다. 난 뒤는 돌아보지 않고 절대로 나보다 앞서지 말라고 니코에게 소리쳤다.


저 등에 달린 팔, 이상해. 다른 팔보다 되게 유연하다고. 그 유연함을 반동을 이용해서 위력을 더하고 있다.


헤르메스는 날아오는 나무토막을 피해내는 와중에 녀석의 등에 달린 팔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본다. 그리고 뭔가 깨달은 듯 놀란 눈을 크게 뜬다.


‘설마, 팔에 뼈가 없는 건가...? 아니, 손에는 뼈가 있던데. 그게 가능해? 어떻게 되먹은 몸이야?’


하여튼, 우리 <ㄴ국> 새끼들. 전에도 이상한 걸 만들어서 짜증 나게 만들더니 이번엔 연체 팔 2개 플러스라니? 아오, 진짜. 가지가지 해라.


그래도 반대편에 있는 야누스가 제대로 움직여주고 있는지 공격이 분산됐다. 야누스와 난, 니코의 창보다는 약하지만, 두툼한 가지를 창으로 써 괴물에게 던지며 유인했다. 차분하게 계획을 나아가자 어느새 위쪽 선수들의 공격 범위까지 들어왔다. 그들은 범위에 들어오기 전 침착하게 기다리고 있다가 레이스반의 구령에 맞춰 다시 총공격이 개시되었다.


퓩 퓩 퓩.


괴수는 나무 위에서 또 한 번 진노한 괴성을 고개를 젖혀 내질렀다. 등 뒤에 달린 팔이 연이어 쏟아지는 창들의 세례들을 향해 맹렬히 휘두른다.


이때다...! 야누스!


동시에 나는 등 뒤에 있던 니코에게 수신호로 위로 가 있으라는 신호를 서둘러 보냈다. 니코는 내 사인에 맞게 움직였다.


기회를 엿보던 야누스도 기회를 캐치해, 괴수보다 아래쪽에 나무 그림자들 속에서 슬그머니 한 발자국, 앞으로 나왔다. 창을 고쳐잡고 발밑 가지에 힘을 주어 튀어 오른다. 그렇게 그의 창끝은 괴수에 발목에 박혔다. 괴수는 위쪽 공격에 정신이 쏠려있다가 놀라 고개를 아래로 홱 내린다. 다른 쪽 발로 일단 주변을 휘두르고 본다. 하지만 이미 야누스는 떠난 뒤였다.


다음 순서는 나다. 있던 자리서 점프해, 나무 기둥을 붙잡고 있던 녀석의 손등에 창을 꽂아 넣었다. 손등을 뚫어 나무 표면에 박힌 감각이 창대를 타고 느껴졌다. 등에 달린 팔이 공격해오기 전 창을 버리고 자리를 벗어난다.


괴수의 공격은 결국 완전히 흐트러졌다.


그와 동시에 위에서 보내던 공격이 멈췄다.


등에 달려있던 팔은 우선 적의 색출에 방해되는 나뭇잎이 무성한 곁가지들을 없애고 본다. 그 덕에 괴수의 목이 완전히 개방됐다. 위에서 그것을 희번덕이며 내려다본 니코는 창과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 괴수도 등 뒤에서 생존과 직결된 위협을 느낀 걸까. 등에 달린 한쪽 팔이 색출을 멈추고 출렁거리며 목을 향해 내려치려 한다.


둘의 공격을 묵묵히 지켜보던 헤르메스의 눈이 당혹으로 크게 떠진다. 다름이 아니라.


‘웬 짠내가...?’


헤르메스의 코안으로 느닷없이 소금기를 품은 냄새가 들이닥쳤다.



쿠쿠쿠쿵... 푸와왓!



의문이 머릿속을 헤집기도 전, 바닷물이 갑자기 폭포처럼 주위에서 굉음과 쏟아진다! 괴수도 따라 매우 놀랐는지,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이 다가온다는 본능도 잠시 잊고 내려치려던 손이 방향을 잃는다. 반면에 니코는 주위 신경 쓰지 않고 좋은 집중력으로 공격을 감행한다. 괴수는 결국 니코의 후두부를 향한 일격에 비명도 없이 몸을 축 늘어트린다. 그 거대한 덩치는 바닷물이 고이고 있을 저 아래로 떨어졌다.



“야, 이건 또 뭐야 헤르?! 이것도 설마 하이에나 짓이냐?”



야누스가 당혹스러운 목소리로 헤르메스가 있던 가지 위로 다가왔다. 니코도 뒤이어 헤르메스 곁으로 착지했다.



“아닐 거야. 괴물을 잡아도 어차피 우리가 관객들을 통제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 텐데 뭐 하러...”



그렇게 대답한 헤르메스는 주위를 훑는다. 그라운드를 둘러싼 통로이자 벽, 맨 위쪽 부근을 따라 폭포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건... <육지 사냥>의 모든 경기가 끝나면 <수중 사냥> 경기장, 수조를 만드는 과정일 텐데.’


그는 일단 위로 올라가자 둘에게 말하고 나무를 탄다. 헤르메스는 헬멧을 그제야 착용했다. 헬멧 착용과 동시에 호루스의 목소리가 들린다. 헤르메스는 호루스에게 상황을 말하고 짚이는 게 있냐 물어보는데.



ㅡ 드디어 받았네, 이 새끼! 야누스는 슈트가 없으니까 넌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야지 이 자식아!


ㅡ 미안, 송곳니랑 대화 중에 잠깐 벗는다는 게 그만.



헤르메스와 나머지 둘은 경기장 위로 당도했다. 헤르메스를 환대하며 다가오는 선수들에게 손바닥을 보이며 연락 중이라는 뜻을 비춘다.



ㅡ 하아, 송곳니는 어떻게 한 거야?


ㅡ 애가 갑자기 느낌이 싸해지길래 그냥 기절시켰어.


ㅡ 날칸이는 안 마주쳤어?


ㅡ 제어실에서 소동이 벌어진 후에는 다행히.


ㅡ 뭐야. 제어실에 하이에나들이랑 킹하트네가 쳐들어왔었다는 거 들었어?


ㅡ 어, 니코 팀원들한테 들었어. 킹하트네가 쳐들어와서 하이에나를 죽였다며? 아무래도 송곳니가 직감적으로 그걸 느꼈던 것 같아.


ㅡ 그렇구나...


ㅡ 그런데, 지금 그라운드는 계속 올라오는데 바닷물이 그라운드가 올라오는 통로에서 쏟아지고 있어. <수중 사냥> 경기를 위해서 수조를 만드는 것처럼. 우리 경기장이랑 걔네 경기장 설치가 뭐 때문인지 꼬인 것 같아. 이런 제어 시스템을 건드릴 수 있는 건 제어실뿐 이잖아? 그럼, 이 물난리도 킹하트네 짓이야?


ㅡ 우리도 킹하트네랑 하이에나들이랑 붙는 틈을 통해서 다 나온 거라 잘 몰라. 그런데... 음, 네 말대로 그럴 수 있겠어. 직원 수인한테 물어봐야겠네. 물이 차고 있다고? 그라운드는 계속 올라오고? 참나. 그 밑 구조는... 이야, 이거, 위험할 것 같은데?


ㅡ 역시, 넌 기억하고 있구나?



호루스도 나랑 같은 걱정을 하는 것 같다.


그라운드는 넓은 판의 형식이고 그 아래는 그보다 좁은 축의 형태로 받치고 있다. 모기가 빔으로 자료들을 보여준 적 있다.


그라운드가 다 올라오면... 경기장은 구멍은 메워지지만, 그 밑에서 물이 계속 멈추지 않고 쏟아진다면 압력 때문에... 아니, 설마 폭발하거나 그러겠어? 안전 시스템이라던가 그런 거 있지 않을까...?


헤르메스는 고개를 올려 아직 덜 빠져나간 관람객들을 바라본다. 뭔 일 터지기 전에 사람들이 이 건물을 전부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는 호루스와의 무전을 이어간다. 얼굴이 굳기도 하고 아득하니 개미 떼 같은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한편, 니코는 자신의 팀원들에게 검정과 염려를 한껏 받으며 적당히 대응 중이었다. 오늘 하루뿐이지만 잠시나마 결성된 팀원들인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니코를 신경 썼다. 니코는 그들의 관심을 뒤로하고 관람석을 둘러보았다. 모든 셔터가 올라가 있었다. 어떻게 된 거지? 제어실은 마비됐다고 들었는데.


니코의 어리둥절한 모습에 레이스반이 알려준다.



“헤르메스가 송곳니한테 수동으로 열 방법을 알아 왔나 봐. 다행이지.”


“...그렇군요, 그런데 레이스반 거를 왜 이 녀석이 입고 있어요.”


“....”



이들 곁에 있던 나즐리는 못마땅하다는 듯이 내려다보는 니코를 한 번 보았다가 레이스반을 흘끔 본다. 레이스반은 그런 나즐리를 내려다보고는 피식 웃음을 삼켰다. 나즐리는 자신의 처분이 어떻게 되는 건지 잔뜩 긴장한 채다.


유감스럽게도 나즐리는 다시 선수들 곁으로 돌아왔다. 자의는 결코 아니었다. 헤르메스랑 야누스가 셔터를 수동으로 열며 다니던 중 도망가던 나즐리를 포착했다. 선수 중에는 저렇게 키 작은 녀석은 없어 수상쩍게 봐 붙잡고 인간인 걸 확인했다. 규율대일리는 없고 뭔가 싶었지만, 일단은 괴수 문제를 처리해야 하기에 나즐리를 캐묻는 것은 있다가 하고 이리로 우선 챙겨 온 것이다.



“괜히 소동에 휘말려서 다치면 안 되니까.”


“얘가 다치든 말든 우리랑 무슨 상관이에요.”


“너, 아까 제대로 얘기 안 들었지? 너도 분명 알겠다고 했으니까 무르는 건 없단다.”


“예? 뭔데요?”


“얘가 우리 길잡이가 돼 줄 거야.”


“하아? 진심이에요? 아니, 그전에 쟤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얘 아까부터 말 안 듣고 도망칠 기미나 보였다고요!”



레이스반은 ‘뭐 맞는 소리긴 하지, 그렇지?’라는 눈빛을 은연중에 나즐리에게 보냈다. 그 뜻을 잘 이해한 그녀는 어색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저 개새끼. 사실 알게 되면 더 난리 치겠지.’


니코는 괴수를 상대하느라 아직 내가 도망쳤던 것을 모른다. 나즐리는 속으로 혀를 찬다.



“그건 우리 측에서 철저히 감시하면 되니까. 건물 빠져나가면 이번 일로 좀 마음 맞는 녀석들이랑 각기 원래 팀원 중에서도 함께 다니겠다고 할 애들이랑 같이 다닐 예정이야. 그전까지만 너도 얘 함부로 대하지 말고 다치지 않게 잘 봐줘. 바깥에 나가면 넌 헤르메스를 따라가려나?”


“...몰라요.”



니코는 헤르메스라는 이름이 대화에 끼자 방금만 해도 신경질적인 눈빛은 어딜 가고 시무룩해졌다. 귀가 축 처진 모습에 나즐리는 기가 찼다.


또 그 모습을 뒤에서 팔짱을 끼며 바라보던 야누스는 혀를 끌끌 찼다. 마침, 헤르메스가 무전을 대충 마친 듯 야누스에게 일단, 관객들을 할 수 있는 선에서 건물 밖으로 나가는 걸 돕자고 했다. 야누스는 콧김을 한 번 뿜고는 니코를 등진 채 수어로 헤르메스에게 묻는다.



‘야, 너 여기 빠져나가면 니코 쟤 어떻게 할 거야. 저 녀석 밖에서도 너 따라다니고 싶은 눈치인데? 어?’


‘야, 지금 당장 저거 물 차오르는 것 때문에 관객들 빨리 밖으로 이동시켜야 해!’


‘뭐가 문제야. 그라운드 다 올라오면 뚜껑 역할 할 거 아니야?’


‘저게 그 뚜껑 역할을 못 할 것 같단 말이야.’


‘왜 못 해?’


‘물이 계속 차면 뚜껑을 부술 수 있어.’


‘...물이 차는데 뚜껑이 왜 부서져? 아니, 이런 거는 제어실 가서 뭐 건드리면 되는 거 아니야?’


‘일단 가서 확인해야 할 것 같아.’


‘아니면 전력실 가서 킹하트 새끼들이 한 것처럼 전원 내려버리면 되잖아?’


‘그러면 불이 또 다 꺼지잖아.’


‘아님, 물 나오는 거 수동으로 멈추게 할 수 없어?’


‘제어실 수인한테 호루스가 물어봤는데 거기까지는 모르나 봐. 있을 것 같다고는 하는데...’



헤르메스가 희망을 걸던 안전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었다. 호루스가 이 상황에 대해 제어실 수인 중 몇이 이르길, 만약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 상태라면, 괴물 우리가 수동으로 열렸다 해도 곧바로 관람석과 경기장 사이에 방어막이 쳐졌을 거라 했다.


비상 제어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다는 건, 전력실에서 누군가 메인 장치를 건드린 것이라고.


그라운드가 올라오는데, 절대 물이 같이 찰 수는 없다고 하는데? 분명 메인 장치에 이상이 생긴 게 맞대. 하지만 메인 장치에 대해서는 자기네들도 자세한 건 모른대. 뭐...? 주기적으로 하는 검사는 외주? 야, 그렇대. 메인 장치 정기적 검사도 외주로 맡기나 봐.


전력실? 헤르메스는 그 안의 검은 직육면체의 기계들을 떠올렸고 그것들이 찌그러지고 기울어진 모습이 눈앞에 스쳐 지나갔다. 헤르메스는 그것들 형태를 설명해주고 그게 메인 장치냐 물었다. 호루스는 직원 수인의 얘기를 전해주며 그렇다고 답했다. 그게 그렇게 중요한 기계들이었다니.



‘...너 니코는 어떻게 할 거야?’



이 와중에 야누스는 계속 니코에 대한 향후를 다그치며 묻는다. 헤르메스는 6만여 명 치 무게감에 목이 바짝바짝 타들어 갔다. 헤르메스는 이야기를 그치지 않는 야누스를 제치고 자리를 떠나려 하나 어깨를 붙잡혔다.



“넌 인간만 중요하냐? 헬멧 벗어 이 새끼야.”



야누스의 낮을 대로 낮은 목소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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