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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새 님의 서재입니다.

댕댕아 너의 주인은 말이야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SF

원새
작품등록일 :
2022.06.14 17:03
최근연재일 :
2023.02.15 18:39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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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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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DUMMY

팀원들 몇은 혼란스러워하는 니코를 멀찍이서 불안하게 바라보았다.



ㅡ 니코 녀석 아직 스무 살 안 됐지?


ㅡ 아마 그랬던 걸로 알고 있는데.


ㅡ 우리보다 실력이야 인정하기는 하지만...



니코 아래로 배정된 팀원들은 모두 니코보다 나이가 많다. 그들은 인간들에게는 들리지 않게 자기들만 들을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만이 오갔다.



ㅡ 역시 어린 티가 난다.


ㅡ 그래서 야누스가 괴롭히는 건가. 유치한 녀석. 니코가 좀만 더 있으면 야누스를 넘어서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은데. 그때 가서는 어쩌려고 저러냐.


ㅡ 걔 니코한테 형 소리 듣겠다고 계속 괴롭히는 거야.


ㅡ ...괴롭히는 이유가 고작 그거라고?


ㅡ 니코 저 녀석도 그냥 못 이기는 척 불러주면 되지 둘 다 끈질기다니까.


ㅡ 그거 아마 헤르메스가 니코한테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해서 그런 것도 있을 거야. 가장 좋아하는 형을 형이라고 못 부르는데 시비나 터는 녀석을 형이라고 부르고 싶겠어.


ㅡ 아, 그런거군.


ㅡ 그렇네... 애가 고집부리는 이유가 있었네. 헤르메스는 그 전에 자기 잘 따르던 어린 수인 일 때문에 그런 거야?


ㅡ 초록이... 였을 거야 아마. 걔가 형, 형 거리면서 쫄래쫄래 헤르메스를 잘 따라다녔다던데 규율대 몇이서 헤르메스 욕하는 걸 듣고 뭐라고 했나 봐. 규율대는 녀석을 마취총으로 머리를 선인장처럼 만들고 헤르메스는 그걸 눈앞에서 테이저건 맞고 내내 지켜봤대.


ㅡ 테이저건 맞으면 바로 기절이잖아?


ㅡ 헤르메스는 아니었나 봐. 몸은 못 움직였는데 의식은 그대로였대.


ㅡ 그게 가능해...? 진짜 헤르메스 답네. 넌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 알아? <ㄴ국>에 친한 녀석있어?


ㅡ 어... 그건 아닌데...


ㅡ 뭐냐...? 너 좀 수상한데, 사실대로 말해라. 어어? 이 자식, 킹하트네 아니야?!


ㅡ 아씨, 뭐라는 거야! 그게 아니라 그, 휴식 시간에 인터넷에서 봤어... 우리는 그런 거는 좀 유한 편이거든.


ㅡ 인터넷에 그런 게 왜 올라와?


ㅡ 그... 헤르메스 공식 팬카페에 올려져 있더라고. 올린 녀석에 대해 나름 찾아보려고 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더라. 나, 거기 회원이야... 하하... 나 제법 등급 높다...? 그래서 볼 수 있었지...! 나 지금 팬티도 헤르메스 얼굴 그려져 있는 건데 이거 엄청 희귀템이야!! 아... 지금은 슈트를 입고 있어서 안 되겠네. 아쉽다. 나중에 기회 되면 꼭 보여줄게!


ㅡ .....


ㅡ .....



나머지 둘도 헤르메스를 무척 좋아한다. 좀 전에 헤르메스와 같은 팀이 되지 못했던 게 엄청 아쉬울 정도로. 하지만 어쩐지 이 녀석과는 선을 긋고 싶은 마음이 든다.




.


.


.




송곳니는 살짝 입을 벌리고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이었다.



"야... 우리 대장 너 찢어 먹으려고 해. 그런데, 사랑한다고?"



뭐?! 헤르메스는 어안이 벙벙했다. 야누스의 개소리가 업그레이드되어 변했다.



"이, 씹! 좋아... 사ㄹ... 사라... 미쳤냐?!?! 절대 아니야!!! 야누스 이 개새끼가 나 엿 먹어보라고 던진 말이라고!"



우와 진짜...! 너무 황당해서 내가 말을 다 더듬네?! 나만 보면 군침 삼키는 녀석한테 뭔 감정이 있어?! 무조건 피하자 뿐 인데...!



"너희 대장 처음 개막식에서 본 날 이 녀석 귀 벌게지고 장난 아니었다니까? 야 헤르메스 솔직해져 인마."


"아니라고!!! 그때 너희들도 다 같이 여자들 나왔다고 신기하다고만 했잖아...!"


"케켕켕, 예쁘다는 말은 어디로 갔냐? 아주 예뻐 죽겠다며?"



난 무언가 머릿속에서 이성의 끈이 툭 끊어진 게 느껴졌다. 이 개새끼 가만 안 둔다.



"넌 뒤졌어."


"헤르메스가 날칸이한테 푹 빠져서 눈에 뵈는 게 없어졌다...! 케켕켕켕!!!"


"일로 와! 이 개새끼야!!!"



야누스와 헤르메스는 송곳니를 고깔로 세워두고 엄청난 속도로 크게 뱅뱅 돌았다.


쿵! 우당탕탕! 쾅!


진열대들과 마네킹들이 쓰러진다.



이 소란 속의 한 가운데에 있던 송곳니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중얼거린다. 그녀의 미간이 매우 좁혀졌다.



"맞아, 나도 그런 소문 언뜻 듣기는 했는데... 진짜라니. 흐응... 댕댕이 오빠 불쌍해."



쿵쿵쿵쿵! 쾅! 콰쾅!!



"불쌍하다 진짜..."



콰쾅! 쿵! 쿵!



"이 개새끼 오늘따라 속도가 붙냐 이 개새꺄?!"


"케케케켕!!! 날칸이 때문에 몸 둘 바를 몰라서 계속 넘어진다!"


"오늘 네 제삿...! 뭐, 뭐야!"



송곳니가 씌운 옷가지에 야누스와 헤르메스는 시야가 가려졌다. 둘은 고개를 홱홱 돌리다 잠시 이성을 잃었던 것을 끄집어내 손을 써 옷을 벗어 던졌다.



"좀 가만히 있어! 정신 사납게. 한창 감성에 빠져 있는 중에 말이야."


"뭔 감성?!"


"흑, 이건 정말 세기의 짝사랑이야. 어떻게 이런 비극이... 여자는 남자를 뜯어먹으려는데, 남자는 그런 여자를 사랑해서 차마 고백도 못 하고 마음만 썩어가고 있다니..."



이 하이에나가... 소설을 써?



"그동안 우리 눈치 보고 우리가 도발을 걸어도 그냥 넘어가 주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었어. 아... 나 지금 진심, 눈물 나..."



야누스 장난에 아주 제대로 장단을 맞춘다. 아주 둘이서 이때다 싶어서 없던 짝짜꿍을 맞춰? 어디서 되도 안되는 연기질이야! 하고 또 버럭 소리 지르려 하는데... 송곳니가 정말 눈물을 닦는 게 보였다. 헤르메스는 송곳니가 정말 우스갯소리를 진실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 가슴 안쪽이 싸했다.




"나만 그랬냐? 우리 팀만 그런 것도 아닌데 무슨 소리야?!"


"이해해. 오빠. 다 이해해."


"이해하지 말라고!"


"훌쩍, 아 코까지 나와.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대장에게 보고하러 갈게!"



송곳니는 그대로 직진으로 달려 나갔다. 헤르메스는 눈이 뒤집혀 그걸 그냥 두지 않고 쫓아간다. 야누스는 킬킬 웃다가 둘이 층을 벗어나 계단을 올라가는 것에 뭔가 일이 잘못됐다 걸 느꼈다.



"...아니, 왜 쫓아가 헤르메스!! 야! 야!!!"



야누스는 당황한 얼굴로 뒤따라갔다.




.


.


.



유호진은 호루스와 이야기를 더 심도 있게 나누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한 뒤, 이번엔 이쪽에서 잠시 논의할 시간을 가지겠다며 서로 수긍하고는 화상 통화를 끊었다.



"유호진 씨는 저 녀석들 말을 죄다 믿습니까?"


"인간공존파와 반인간파. 이렇게 나뉘어 있군요. 하지만, 일의 진상을 알게 된 선수들이 꽤 많은 반인간파로 넘어갔고요."


"녀석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녀석들이 바깥에 옹호하는지 명단을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나마 말해준 것도 다섯의 선수뿐. 그것만으로도 다 똑같은 녀석들입니다. 분명 거짓말이 섞여 있을 겁니다."



유호진은 키보드를 두들기고 손을 움직여 화면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영상을 분석해보면... 말한 것들은 모두 진실입니다. 거짓말이 아니에요."



유호진의 말에 서장은 비웃기라도 하듯 콧방귀를 뀌었다.



"표정이나 말씨는 고도의 훈련을 받으면 거짓말은 별거 아닙니다. 심지어 심박수도 조절할 수 있다고요."



유호진은 가릴 것 없이 상대를 무시하는 서장의 태도에 눈빛이 날카로워지려 했으나 자기도 딱히 그에게 좋은 태도를 비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 한숨이 섞인 콧김 정도만 보였다.



"흐음,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분명, 이 데이터는 진실이에요. 수인들을 연구하는 저의 감도 있고요. 그런데, 그 '모기'라는 드론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코끝섬과 해저 통로도요."


"...연구도 하십니까? 그냥 난 관리직인 줄로만 알았는데."



서장은 한쪽 눈썹을 씰룩이고는 못마땅한 입매를 달고 앉아있는 그를 내려다보았다.



"수인 사회학을 공부하고 연구 중입니다."


"수인 사회요...? 쿡, 그것참 생소한 학문이군요. 수인이 무슨 공동체를 이루고 사회를 이룹니까. 녀석들은 인간 밑에서 쓸고 닦는 것이 전부고 삶인데요."


"그들에게도 그들만의 룰이 있고 그들만이 가진 특성이 있어요. 관리하에 있다고 해서 그들이 어떤 현상을 만들어내지 않는 건 아니니까요. 지금 이 일만 해도 수인들을 필요한 기계 정도로만 보다가 일어난 일 아닙니까."


"...."


"수인은 우리 인간처럼 고 지능 생명체... 뭐 하십니까?"



이번에는 유호진은 말투에서 날카로움이 두드러져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서장이 자신의 얘기는 듣지 않고 스마트 워치나 해대고 있던 것이다.



"아아, 미안합니다. 조금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



유호진은 서장이 자신의 불쾌함에 급하게 스마트 워치를 끄고 팔목을 내렸다. 유호진은 순간이지만, 액정에 '딸'이라는 단어를 본 듯했다.



"가족분들이 집에 안 계시나요?"



사람들은 집에서 여가 생활과 문화생활을 주로 하므로 특별히 일이 있는 게 아니면, 딱히 나갈 일이 없었다. 돈을 벌어오는 것뿐만 아니라 집안일들은 수인들이 해결해 주고 필요한 물품 같은 것들은 배달받으면 되는 것이니까. 그나마 바깥에 나가는 경우는 여행이라던가 밖에 나가야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소비를 위해서였다.



"...있을 텐데 연락이 안 되는군요. 문자를 넣어도 딱히 답이 없고. 크게 신경 안 써도 될 줄 알았는데. 첫째가 둘째 유치원을 하원 시키고 평소처럼 모두 집에 콕 박혀 있을 때거든요. 와이프와는 3년 전에 이혼해서 보호자는 나뿐입니다."



온라인 교육 세상에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아직 남아있다고는 들었는데... 신기했지만, 서장의 고지식한 면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유치원의 경우는... 오늘은 토요일이잖습니까? 주말은 쉬는 날 아닌가요?"


"첫째는 학교를 안 갔지만... 둘째는 유치원에 갔습니다. 그곳 유치원은 돈은 많이 들어도 주말에도 운영하고요. 부모가 원한다면 주말반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평일보다는 일찍 끝나지만."


"따님한테 오늘만 맡겨서는 안 됐나요?"


"곧 시험이라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렇다고 6살짜리 애를 계속 옆에 봐주는 사람 없이 그냥 집에 두기에는 내가 신경 쓰여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 힘들죠. 이번에 인간인 돌보미를 못 구해서 주말반에 보낸 거군요."



유치원 선생들은 모두 인간이겠지. 교육 직무에서는 수인은 거의 없으니까.



"수인에게는 온전히 내 자식을 맡길 수는 없으니까."


"집에 가정 수인은 당연히 없겠네요?"


"출퇴근하는... 가정부가 한 명 있어요... 평일엔 저녁상을 차리는 걸 마지막으로 퇴근하지... 원래 쉬는 주말은 가정부 대신 내가 집안을 케어하지만, 오늘은 당직이라 나왔거든. 이런 일이 있을 때는 딸 아이에게 동생 유치원 등 하원만은 좀 부탁하죠. 그 녀석이 차 타는 걸 싫어해서. 가정부에게는 음식은 밥이랑 카레만 듬뿍 만들어 놓고 청소는 간단히만 해놓고 아침 일찍 퇴근하라고는 했는데... 유호진 씨, 물어볼 게 있어요."



유호진은 서장의 망설이는 모습을 이때 처음 보았다.



"뭐든 물어보세요. 괜찮습니다."


"...가정견이라는 게 조용히 집안일을 하는 녀석들을 말하는 거니까 우리 집에 출퇴근하는 그 여자도 괜찮겠지? 성격도 평소에 모나지 않고 아이들도 그녀를 잘 따랐어. 난... 그러지 말라고 애들에게 뭐라고 했지만... 그래도 내가 무시하는 투를 보여도 그 수인은 능글맞게 넘어가곤 했는데..."



그 가정부 수인이 아직 집에 있어서 혹여나 문제가 생겨 연락이 안 되는 건가 싶은 거구나.


유호진은 선수들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에 직원이나 서장에게 많은 것들을 물어보고 정보를 구해달라고 했다.


그중에 유호진의 지시에 알게 된 것은, 신고 사례 중에 가정견 중에서도 주인과 좋은 유대 관계를 가진 수인들은 목줄 기능이 꺼지고 나서 자신이 뭔가 이상이 생겼음을 깨닫고 스스로 방안에 갇혀 인간을 해치지 않으려 한 사례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랑은 몰라도 내 자식들과는 사이가 좋았습니다. 같이 안 살아도 그게 중요한 거잖아요? 그렇잖습니까...?"



가정견, 가정 수인이 집안일용으로 존재하는 수인이 아니라 유호진은 떨떠름했지만 지적은 말았다.



"...그렇죠. 맞습니다. 그 수인도 연락이 안 됩니까?"


"그런 셈입니다."


"집안에 가정용 드론은 없나요? 집안을 볼 수 있을 텐데. 아니면, 여기 드론 하나를 보내서 집을 둘러보세요. 수인이 공격하지 못하게 높이 띄웠다가 목적지에만 조심히 내려오면 될 겁니다."


"가정용 드론... 예전에 치운 지 오래요. 그리고 사적인 곳에 공공의 것을 사용해서는 안 될 말이지. 신경 써준 건 고마워요. 이런 얘기는 이제 그만하겠어요. 난 일하러 나왔고 내 일은 시민들이 안전해지도록 하는 거니까."


"...나중에 후회할 일 만들지 마시고 드론이랑 규율대 보내세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 나와 같은 처지요. 아니면 나보다 더 심각하지. 그래도 다들 꾹 참고 있어. 뭐가 더 먼저인지 아니까. 나 혼자 내 가족 살 길 찾겠다고 나서면, 어떻게 되겠어요? 다들 그렇게 해주길 원할 거고 난 안 된다고 못 합니다. 지금 이 사태를 진정시킬 뭐든 하나라도 더 필요한 상황엔 더욱!"


"....."



유호진은 서장의 부릅뜬 눈이 화난 것처럼 보인다 생각 들었지만, 저가 혹시나 가족의 안위에 휘둘릴까, 저 자신에게 못을 박는 행위였다.



'시멘트처럼 딱딱하고 조금의 부스럼도 떨어트리지 않으려는 꽉 막힌 인간.'



심지어 나이까지 은근슬쩍 들먹이며 엄청난 꼰대력을 보여주었다. 요즘 세상에 나이가 무슨 대수라고. 서장의 답답하고도 짜증 나게 하는 고지식한 면이 사회의 진보를 막는 '원흉'까지도 잠깐 생각이 이어질 뻔했지만, 저런 면이 한 사회를 지키는 면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입안이 썼다.



"...제 아내가 드론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쪽에 연락해서 이곳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부탁해 볼게요. 사람을 보내는 건 보장 못 하겠지만."


"가지고 있는 드론이 얼마나 많길래 200여 명 되는 인원의 가족들을 봐주겠다는 겁니까... 조금이나마 뭔가 여유가 된다면, 공익에 써달라거나 부탁드려 주세요."


"수는 걱정 안 해도 돼요. 그리고, 당신들 가족도 시민의 일부입니다. 이건 공익에 몸담은 사람도 아니니 제 마음대로 하겠습니다. 전 찜찜한 건 해결하고 알아봐야 하는 성격이어서요."


"...허?"



기가 찬 서장은 의자에 꼿꼿이 앉은 채 이쪽을 올려다보는 유호진을 입을 살짝 벌리기까지 하고 내려다본다.



'뭐 이런... 제멋대로의 황소고집이 다 있어? 어린 노무 자식이...?'



서장과 유호진은 스무 살 정도 차이가 나지만, 외양적으로는 같은 나이대로 보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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