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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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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인
작품등록일 :
2022.05.11 18:42
최근연재일 :
2023.03.16 16:12
연재수 :
68 회
조회수 :
5,066
추천수 :
60
글자수 :
429,861

작성
23.01.21 17:09
조회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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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4화 혁명(11)

DUMMY

54화


렌은 과거 강철의 아버지, 강호를 죽게 만든

김혁의 얼굴과 기 단검을 절대 잊을 수 없었고

멀리서 사마엘의 계획을 지켜보던 렌은 김혁의

기 단검을 본 순간, 전신의 기를 끌어올려,

먼 거리를 순식간에 달려와 김혁의 기 단검을

손으로 쳐낸다. 잊을 수 없는 김혁의 얼굴은

특수 분장으로 가려졌지만, 기 단검과 외형을

보고 확신을 가진 렌은 분노 섞인 욕설과 함께

고유 능력을 발동해 양팔을 붉게 물들어

돌격한다. 너무나도 강력한 렌을 저지하기 위해

김혁은 자신의 소대 중, 살아남은 가이아

정예병 4명과 숨겨둔 비장의 카드를 사용한다.


+ 혁명전, 과거 샌드 기업 지하 실험실


샌드 기업 소속 과학자 한 명이 작은 박스를

김혁에게 전달한다.


“말씀하신 부분을 최대한 적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부님, 미리 자료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 물건을 사용해서 얻은 힘으로 인해,

잘 못하면 부작용으로,"


“죽을 수도 있다? 알고 있습니다. 이 물건을

사용하게 될, 그 사람 앞에서는 죽음 따위는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겁니다.”


김혁은 작은 박스를 한 손에 꼭 쥔다.


+ 혁명 전, 과거 김혁 집무실


자신이 직접 선발한 가이아 정예병 5명이

집무실로 들어와 김혁 앞에 선다.


“너희 5명에 대한 정보는 내가 이미

모두 확인했다. 5명 모두, 각자 자신이 사는

지역의 부호를 죽였더군,"


“저는 지금까지 그 개새끼를

죽인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5명 모두 동일하게 부호를 죽인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죽은 5명의 부호들은

지역 의원들과 시티 가드들까지 전부 자기

편으로 만들어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악마 같은 일들을 자행했고 심지어,

그들 때문에 수많은 이가 목숨을 잃었다.


“그 부호들을 뒤에서 보호해 주는

청와대를 없애기 위한, 중요한 역할에

너희 목숨이 필요하다."


"간부님, 부탁이 있습니다."


가이아 정예병 5명 모두 같은 부탁을 하고

김혁이 답변한다.


“너의 가족 모두를 가이아로 데려와 평생

부족함 없이 살게 할 것이고 가이아를

원치 않는다면, 사국에서 편하게 살 수 있게,

도와 주겠다."


“감사합니다.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희들의 목숨, 간부님에게 맞기겠습니다.”


“고맙다.”


그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부호들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데스 아일랜드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죽음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작은

희망이 생겼다. 데스 아일랜드에서의 허무한,

죽음보다, 가족의 미래를 위해, 더욱 의미 있는

죽음을 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들어보는 "고맙다" 라는 말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5명의 가이아 정예병들은

김혁을 위해 죽음을 각오한,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 현재 서쪽 사국 경계선,


작은 상자에서 꺼낸, 총 6개의 주사기 중,

두 개는 김혁이, 나머지는 각자 한 명씩

맞는다. "아!!!" 김혁과 가이아 정예병들이

포효하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엄청난 기를

흡수한 김혁과 가이아 정예병들의 전신에서

무시무시한 기가 뿜어져 나온다. 붉은

나노슈트를 입고 있던, 가이아 정예병들의

기가 화염처럼 붉게 변해 마치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모습 처럼 보였다.


“가이아를 위해!”


순식간에 사라진 김혁과 가이아 정예병들이

동시에 렌 주변에 나타나 공격한다. 생각지도

못한 스피드와 힘으로 공격당하는 렌은

방어를 하면서 틈이 보일 때마다, 반격하지만,

멈추지 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모습에 렌이 당황해한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약물을 통해, 폭발적으로 강해지고 있어도

렌을 상대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

김혁은 일격을 먹이기 위해, 틈을 노리고 있다.

"펑!" 렌이 순식간에 전신의 기를 사방으로

방출해 멀리 나가 떨어진 김혁과 가이아

정예병들은 쉴 틈 없이 다시 돌격해 공격한다.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


방어태세에서 공격 태세로 전환한 렌은

방어를 무시한 체, 난타전을 펼친다.

"쾅!" "쾅!" 5 : 1로 상대하는 렌이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한방, 한방, 강력한

주먹으로 한 명씩 날려버린다.

여기저기 날아간, 김혁과 가이아 정예병들의

나노슈트가 너무나도 강력한 렌의 공격으로

인해 파손이 심해, 천천히 재생되고 있다.

"쿵!" 강하게 땅을 딛는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김혁 앞에 나타난 렌이 한 손을 들어올려

그대로 기를 방출한다. "쾅!" 직격으로 맞은

김혁이 뒤로 날아가 땅을 뒹글고 가이아

정예병들이 돌격해 들어와 렌을 상대한다.

숨을 거칠게 내쉬며 일어나는 김혁의

나노슈트가 심각하게 파손되있다.


"이 정도로 강 할 줄이야.."


한번더 악을 지르며 전신의 기를 크게

끌어 올린 김혁은 한 번에 10개씩 기 단검을

만들어 빠르게 움직이면서 난타전을 펼치고

있는 렌을 공격한다.


"산개!!!"


공격 태세의 렌은 김혁의 기 단검을 무시한 체,

가이아 정예병들을 상대했다. 어느새 수십 개의

기 단검이 렌의 몸과 주변 땅에 박혔고 김혁의

지시에 빠르게 산개하는 동시에 터트려버린다.

"쾅쾅!!!" 땅이 울리고 하늘에 먼지 구름이

올라갈 정도로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주변으로 산개한 가이아 정예병들이 숨을

돌리고 있는 사이, 공포에 휩싸인 김혁은

뒷 걸음질 치고 있다.


"말도 안 돼.."


먼지 속에서 나오는 렌의 상체를 본, 김혁은

놀라워한다. 양팔을 붉게 물들었던, 붉은색이

어깨까지 번져 있고 천천히 가슴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어이, 조금 아팠다?"


"슉" 순식간에 사라진 렌은 가이아 정예병

하나의 목을 꺽어 일격에 죽인다. 그 모습을

본, 나머지 가이아 정예병들이 분노하며

소리치더니, 붉은 나노슈트가 더욱 진해지고

끝네 폭주한다.


"어쭈?"


약물의 힘과 동시에 폭주한 가이아 정예병들은

사냥감을 노리는 피에 굶주린 짐승처럼 날뛰며,

공격하지만, 이미 렌이 상대가 될 수 없었다.

한 명, 한 명, 한 명.. 잡히는 족족 일격에 모두

죽인다. 마지막 남은 가이아 정예병의 머리를

잡은 렌은 그대로 짓눌려 죽이려는 순간,

그대로 자폭해 버린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소대들의 죽음을 도망가지 않고 묵묵히

지켜보던 김혁 앞에 렌이 나타났다.


“어떻게 널 죽여야지, 내 제자가 편히

눈을 감을까?”


“과연 죽일 수 있을까?”


두 개의 주사를 맞았던 김혁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렌은 가만히 서 있는다. "슁"

사방에서 수백 개의 기 단검이 렌을 향해

날아오고 여전히 가만히 서 있던 렌은

돔 형태의 기를 방출해 한순간에 기 단검을

없애려고 했지만, 그대로 돔을 뚫은 기 단검이

안으로 들어가 터지는 동시에 김혁의 뒤에

나타난 렌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김혁을

매우 가깝게 따라다닌다.


“내가 네 스피드를 못 따라잡을 것 같냐?”


양다리가 붉게 물든 렌은 김혁을 조롱하듯이

뒤에서 따라다니며, 공격을 못 하게 한다.


“어떻게 죽여줄까? 말해!!"


갑자기 멈춰 서는 김혁의 목덜미를 잡은 렌은

그대로 땅에 패대기 처 버린다. 강한 충격에

기침을 하는 김혁을 발로 밟아 버린다.

“쾅!” “쾅!” 김혁의 나노슈트는 더 이상

재생하지 않고 파괴되고 있다. 잠시 공격을

멈추는 렌은 비참하게 쓰러져있는 김혁을

내려다보며 말한다.


“최대한 비참하게 죽여주마,"


그때 렌에게 통신이 들어온다.


“수장님, 가이아 병력들이 경계선을

넘어 모두 사국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래? 추적하지 말고 재정비해,"


김혁은 앉아서 렌을 보며 말한다.


“살려달라 구걸하지는 않겠다. 그리고 그때

그 일은 온전히 모두 내 잘못이라 생각하냐?

난 분명 약속했다. 어긴 건, 렌, 너다."


렌은 앉아서 김혁을 마주하며 따귀를 날린다.

얼굴의 나노슈트가 찢어지면서 입에서 피를

흘린다.


“네가 탈옥만 하지 않았다면,

그런 일은 없었어,”


김혁이 웃기 시작한다.


“웃음이 나와?”


김혁의 얼굴을 감싼 나노슈트를 렌이 잡아

찢어버린다.


“내가 오늘 네 가면을 벗기고 네 머리를

강호의 추모비에 올려 둘 거야,”


“(가이 대장님, 꼭 승리하십시오.)”


김혁은 눈을 감고 기 단검을 만들어 가까이에

있는 렌과 함께 자폭하려는 순간, 멀리서

누군가 빠르게 날아와 공격해 렌을 날린다.


“괜찮으십니까?”


눈을 뜬 김혁은 눈물을 흘린다.

가이아의 대장 가이다.


“제게 말씀하신 계획과 전혀 다르게

행동하신 이유가 뭡니까?"


“승리하기 위해서는.. 희생이..”


분노에 휩싸인 가이는 엄청난 살기를

내뿜으며, 렌을 본다.


“네가 가이아의 대장이냐?"


눈앞에 나타난 가이와 렌이 격돌한다.

극한의 수련으로 높은 전투력을 얻은 이와,

타고난 능력에 극한의 수련으로 높은 전투력을

얻은 이는 차원이 다르다. 가이는 타고난

능력자였다. 상황에 맞게 능력을 극한으로

발휘해 최고의 효율로 이끌어 싸운다.

현재 고유 능력을 사용하는 렌에 비해, 약한

가이지만, 전혀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한다. 이게 타고난 능력을 가진 자의

능력이다.


“(뭐지, 이 꼬맹이는 분명 나보다

월등하게 약한데, 어떻게 나와 대등하지?)"


싸울수록 가이의 페이스에 말리기 시작하는

렌은 어리둥절해 한다.


“버블!!!”


가이의 양손에서 축구공만 한, 수백 개의

기로 만든 방울을 움직이면서 만든다.

공격 태세로 전혀 방어를 신경 쓰지 않았던,

렌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뒤로 빠져,

가이를 본다.


“역시, 대장은 대장이네,"


“사국의 수장 중에 당신이 제일 별 볼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내 예상이

맞았네, 무식하게 힘만 쓰는 수장,"


피식 웃는 렌은 붉게 물든 양다리에

기를 집중해 그대로 가이에게 돌격한다.


“(걸렸다.)”


엄청난 속도로 수백 개의 버블을 피해

가이 앞에 선 렌은 가이를 내려다보며,

차분히 말한다.


“마음 같아서는 콱, 죽여버리고 싶지만,

죽이지는 않을 테니까, 저기 저 새끼

놔두고 가라,”


“이야, 저 촘촘한 버블을 피해서

여기까지 오고, 다시 봤어,"


"알면 됐어, 꺼져라, 꼬맹아,"


"근데, 어쩌냐? 난 저분을

데리고 가야 하는데?"


렌이 빠르고 강력한 주먹을 날린다.

1평 정도 되는 작은 공간에서 렌의 모든

주먹을 흘리고 피하는 가이는 반격하지 않고

양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퍼져있던,

버블들이 아주 서서히 가이와 렌, 주변으로

모이기 시작하고, 어느새 도망갈 틈도 없이

빽빽하게 주변에 모여 돔을 만들었다.

가이의 도발에 흥분한 렌은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핀다.


”아주 이쁜 돔을 만들어놨네, 이걸로

날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네가 죽을걸?“


가이는 착용하고 있는 검은색 나노슈트를

만지며 흡족해 한다.


”이 나노슈트, 진짜 대단한 물건이야,

그런데, 사국은 이걸 왜 개발 한 걸까?

사국에 반대되는 세력을 모두 죽이기 위해?

아니면, 말 안 듣는 국민을 죽이기 위해?

아니면, 영원한 권력을 위해?"


렌은 가이의 양팔을 잡는다.


”지금 니 목숨이나, 신경써,“


가이가 손가락을 튕긴다. "쾅!!!!!!" 버블이

터지면서 엄청난 폭발과 동시에 하늘 높이

버섯구름이 올라간다. 주변에 있던 김혁은

후폭풍에 멀리 날아가 바닥에 뒹굴고

멀리 사국 군을 재정비 중이던 사마엘이 놀라

버섯구름을 본다. 잠시 후, 먼지 속에서

걸어 나오는 사람이 보이는데, 가이다. 전신에

실처럼 가는 검은기가 전신을 감싸고 있고

빠르게 심장으로 들어간다. 가이는 김혁을

어깨에 지고 사국 남쪽으로 향한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후폭풍이 사라진, 바닥에

정신을 잃은 렌이 누워 있다. 사마엘의

통신에 눈을 번쩍 뜬, 렌은 벌떡 일어나

두리번 거리지만,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윽,, 이 새끼가!!!"


턱을 만지며, 주변을 살피지만, 이미

가이와 김혁은 사라졌다.


”힘과 분노에 취해, 이런 어이없는

공격에 당했구나, 강호야.. 미안하다.."


버블이 폭발하기 전,

가이는 손가락을 튕기는 동시에 렌의 턱에

정확하게 자신의 모든 기를 모은 주먹을

날리고 순간, 균형을 잃은 렌은 폭발의

충격에 정신을 잃어버린다.

분노로 인해, 흥분하고, 자만해버린

렌은 복수할 기회를 놓쳤고 한참을

제자리에서 서있다가, 거점으로 향한다.


+ 경계선 사국 군 막사,


찢어진 바지 하나만 걸친 체, 맨발로 들어오는

렌을 본, 사마엘과 군 간부들은 모두

아무 말 없이 쳐다보기만 한다.


”창피하게 몰 그렇게들 쳐다보냐?“


”수장님, 괜찮으세요?“


”봐봐, 어디 다친 데 있어?“


약간의 상처 말고는 매우 멀쩡한 렌이다.


”거기 통신병, 참모님에게 수신해,“


방금 전 상황을 보고 하고 대화를 나누던 중,

참모 산이 말한다.


”용서하라고 말하지는 않겠네, 하지만, 지금은

복수로 인해, 자신을 갈아먹고 있어, 가이아

섬멸에 집중하자고,“


”알겠습니다. 이대로 전 병력을 청와대 근처,

지점까지 이동시키겠습니다.“


”렌, 자네는 렌 시티에 남게,“


”무슨 말씀입니까!!"


”또, 흥분하는군, 대통령님의 명령이야,"


”알겠습니다. 대신, 그 녀석의 처우를

저에게 맡겨주신다면, 렌 시티에 있겠습니다.“


”약속하겠네,“


통신을 끊고 아무 말 없이 막사를 나가려는

렌은 모두에게 명령한다.


”현 시간부로 나의 대리인은 사마엘이다.

모두 명령을 듣도록,“


참모 산의 명령으로 임시 지휘관이 된,

사마엘은 매우 당황해하고 막사를 나온 렌은

푸른 하늘을 올려다본다.


”강호야, 내가 꼭 복수해주마,"


사마엘은 사국 군 병력을 이끌고

사국 시티로 향한다. (54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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