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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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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인
작품등록일 :
2022.05.11 18:42
최근연재일 :
2023.03.16 16:12
연재수 :
6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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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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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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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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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쪽

48화 혁명(5)

DUMMY

(48화)


가이아 정예병의 합류로 강력해진 가이아 군의

힘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시작한 알시티

가드들과 NIS 정보국 정예요원들, 그 들을

돕기 위해 나타난 NIS 정보국 수장 살라로 인해

전투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다.

점점 짙어지는 안갯속에서 수장 살라는

가이아 정예병들을 하나씩 일격에 처리하고

자신의 고유 능력을 발휘한다.


“미즈”


양손에 모인 기가 물의 형태로 변화한다.

살라의 고유 능력인 "미즈" 다. 그대로 땅으로

흘러내리는 미즈는 땅에 흡수되고 있다.

사방으로 원형의 기를 쏘던 가이아 정예병은

지쳤는지 숨을 헐덕이며 멈추는 순간,

안갯속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힘겹게

손을 들어 올린 뒤, 소리친다.


"죽어!!"


"멈춰!!"


팔을 들어올려 원형의 기를 쏘기 직전,

안개속에서 소리친 사람 나타나는데, 다른

가이아 정예병이 였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하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던 그 순간,

살라의 살기를 동시에 느낀 두 사람은 서로

등을 지고 사방을 살피고 있다. 안개 전체가

살라의 기로 만들어졌기에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살라에게만 보인다. 천천히 안갯속에서

살기를 뿜었다. 접었다. 하면서 두 사람을

극도로 긴장시키고 주시하며 미즈를 계속해서

땅으로 흘려보내고 있다.


"나와 개새끼야!!"


가이아 정예병들은 욕설을 내뱉으며 살라를

도발한다. "피식" 미소를 짓는 살라는 미즈를

멈추고 두 손가락을 위로 들어 올린다.

"스르륵" 두 명의 가이아 정예병 중, 한 사람의

다리로 땅에서부터 미즈가 서서히 올라와

감싸더니, 그대로 살라 쪽으로 잡아끌고 간다.

"으아!!" 순식간에 안갯속으로 끌려간 모습을

본, 남은 한 명은 공포에 휩싸여 계속해서

두리번거리고 있다. 잠시 후, 방금 끌려간

동료의 머리가 자신의 발밑으로 굴러들어 오고

죽는 동료의 눈과 마추치는 순간, 포효하기

시작한 남은 가이아 정예병의 나노슈트에서

붉은 기 화염처럼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자신의 생명을 태워서 만드는 붉은 기라.."


순식간에 사방으로 기를 방출해 주변의 모든

안개를 날려버린 가이아 정예병은 살라를

마주하고 마치 큰 불덩이가 날아가듯이

살라에게 돌격한다.


"으아아아아아아아!!"


미즈를 사용해 양손을 보호한 뒤, 이성을 잃고

돌격해 오는 가이아 정예병을 옆으로

흘려버리는데, "쿵" 쓰러지지 않고 강하게 땅을

딛고 그대로 강한 펀치를 살라에게 날린다.

"쾅" 펀치를 맞는 동시에 타격 지점에 미즈를

집중하고 점프해 날아가면서 힘을 상쇄시킨

살라는 살짝 당황해하며 착지한다.


"잘 못 맞으면 죽겠군,"


더욱 폭주하는 가이아 정예병은 또다시

살라를 향해 돌격해 들어온다.


"너의 목숨 내가 가져가마,"


살라가 바닥에 두 손을 강하게 내려치는 순간,

땅에서 미즈가 뿜어져 나오더니 그대로

가이아 정예병을 미즈가 가득 찬 커다란

물방울 형태 안에 가둔다. 그 안에서 물속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대던 가이아 정예병이

사방으로 기를 방출하지만 터지지 않는다.

잠시 후, 가이아 정예병의 붉은 기가 마치

노을 지는 붉은 태양처럼 붉게 변하더니,

강력한 폭발과 함께 "쾅!" 하고 터지며,

미즈가 사라지고 가이아 정예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근처에 있던 살라는 생각지도 못한

강력한 폭발력에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죽는 것도 화려하게 죽는 네, 윽,"


깊은 상처는 아니지만 전신에 부상을 입은

살라는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고 방금 전

가이아 정예병의 특이 사항을 참모 산에게

보고한다.


+청와대 작전실


“고생하셨습니다. 살라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 가이아의 행보는 전과 완전히 달라,

조심하게.”


"네, 명심하겠습니다."


참모 산은 고르 대통령에게 바로 보고 한 뒤,

남은 지역의 수장에게 내용을 전달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사국 의원들과 부호들의 암살 소식이

방송되고 있다. 고르 대통령은 자신의 국가에서

일하는 의원들이 죽어나가는 소식을 보고도

여전히 담담하게 지켜보며 나지막하게

참모 산에게 말한다.


“얼마나 정리된 것 같나?


“50프로 정도 정리된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아무 말 없이 뉴스를 본다.


+ 몇 개월전, 늦은 밤 알시티 항구


참모 산은 알시티 항구에 정박해 있는

작은 배에 올라탄다. 배는 한참을 움직인 뒤,

바다 한가운데에 멈춰 선다. 배를 운행하던

남자가 참모 산 옆에 선다.


“이곳이라면 안전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너의 진짜 얼굴이 기억나지

않더군아,"


“피로 물든 저의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날 원망하나, 김혁,”


“원망이라, 원망 그 이상을 초월하는 단어가

있다면,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승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아직도 나와 함께 하는 거지?"


“공존하기 위해서입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고

스승님은 저를 이용하시고, 저는 스승님을

이용하고, 그래야지, 또다시 그런 살육이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 20년전 과거 사국 & 청와대


사국 여러 지역의 의원들과 부호들의 횡포로

괴롭힘을 당하던 시민들이 뭉쳐 반란군이

조직되었다. 당시 렌은 수장 자리에 앉아 있지

않았고 오랜 시간 은둔 생활을 하며 살았기에

사국에 관한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참모 산과 고르 대통령의 부탁에도 반란군

토벌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금의 모습과

비슷한 참모 산과 유일한 제자인, 젊은 시절

김혁이 함께 토벌에 나섰다. 참모 산보다

뛰어났던 김혁은 보름도 안돼, 수만 명의

반란군을 제압했다. 그 후,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당시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대거 청와대 회의실에 모였고, 참모 산과

김혁이 언성을 높이며 반란군에 대한 처우를

논의하고 있었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의원이

말한다.


"반란군이라고! 반란군! 사국의 존망을

위협하고 내란을 일으킨 범죄자! 그들을

살려주면 또다시 사국을 노리고 여기 있는

모두를 죽이려 들 건데, 살려주라고?"


김혁이 "벌떡" 일어난다.


"의원님들,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모르시겠습니까? 부당착취! 특혜! 권력을

이용해 그들에게 하신 일을 정말 모르시는

겁니까!"


참모 산이 책상을 "쾅!"치며 소리친다.


"김혁!! 앉아!!"


"반란군과 싸워서 승리했다고, 이제 여기

의원들이 우습게 보이는 건가?"


참모 산이 일어나 고개를 숙인다.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겠습니다. 대통령님과 회의를 한 뒤,

처리하겠습니다."


"거기 젊은 친구, 사국이 존재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 아니야, 우리 의원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야,"


의원 모두가 일어나 나가려는데,

중년 의원 한 사람이 참모 산에게 말한다.


"참모, 잘 생각해야 할 거야, 이 사국을

목숨 걸고 이끄는 사람들은 우리라는걸,"


참모 산과 김혁은 대통령 집무실에

모여 이번 건에 대한 회의를 한다.


"스승님, 이게 말이 됩니까? 항상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키 것은 국민이지,

저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혁, 내 집무실로 가있어라,"


"스승님! 이건 아닙니다!"


"나가!!!"


김혁이 씩씩대며 밖으로 나가고 조용히

듣기만 하던 고르 대통령이 말을 꺼낸다.


"과거나 현재나, 권력과 돈에 취한

인간들은 똑같이 구제불능이네,"


"대통령님, 수만 명의 사람을 죽을 수는

없습니다. 그들 또한 사국의 국민입니다.

심지어 노인과 여자, 그리고 아이들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저 의원 놈들 의견을 무시한다면,

더 큰 희생이 생길 수도,"


"사실 미리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 놨습니다.

이 방법이 향후 사국에 어떤 일을 일으킬지

모르겠지만,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생각

합니다."


며칠 뒤, 수만 명의 반란군 전원이

사살되었다는 소식이 뉴스에 전해진다.


+ 과거 참모 산의 집무실


뉴스를 전해 들은 김혁이 참모 산의 집무실

문을 확 열고 들어온다.


"스승님!!!!"


"뉴스를 봤구나,"


"그 반란군에는 노인과 아이, 여자들까지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를 죽이신 겁니까!"


"그래, 내가 지시했다."


분노에 휩싸인 김혁은 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하고 밖에서 강력한 기를 느낀

청와대 경호원들이 들어온다.


"스승님!! 이게 진정 사국을 위한 일입니까?"


자리에서 일어난, 참모 산은 덤덤하게 말한다.


"사국을 위한 일이며,

미래의 사국 국민들을 위한 일이다."


"오늘부터 저 김혁은 스승님의 제자가 아닌,

사국을 위한, 저만의 길을 만들겠습니다."


"혁아, 그 길이 나와 반대되는 길이 아니길

바란다."


나가려는 김혁을 막아선 경호원들에게

참모 산은 손짓해 보내준다. 며칠 뒤,

과거 회의실에서 반란군 사형을 적극

지지하던, 늙은 의원과 몇몇 의원들이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 20년 후, 바다 한 가운데, 배 안,


김혁과 참모 산은 나란히 서서

바다를 보고 있다.


"오랜시간 저만의 길을 걷던 제가, 가이라는

아이를 만났고, 호프 시티와 알시티 사이에

있는 대형 섬에서 가이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섬의 원주민인 줄 알았던, 사람들은

사실 과거에 모두 죽은 줄 알았던

반란군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섬의

주인이 스승님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비 내리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넌, 과거의

일들을 잠시 잊고 나와 함께 사국을 위해

공존하기로 했지, 국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미래를 위해, 난 사국에서, 넌 가이아에서,"


"스승님, 이번 공조가 마지막 공조가

될 것 같습니다."


"가이, 그 친구가 너를 넘어섰나 보구나,"


"네, 그렇기에, 공존의 명분을 더 이상

지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잡지는 않겠다. 사국이라는 커다란 바둑판에

과연 진짜 옳은 수가 뭔지 한번 겨뤄보자,"


"마지막 공조 잘 부탁드립니다."


김혁은 작은 쪽지를 참모 산에게 전달하고

참모 산은 이름이 적혀있는 리스트를 김혁에게

전달한다.


“그 리스트에 적혀있는 타깃을 처리한다면,

우리의 공조는 끝이야,"


“알겠습니다. 스승님, 그 쪽지의 내용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혁이 뒤돌아서는 순간, 참모 산이

마지막 질문을 한다.


“무엇을 얻기 위해 이런 큰 수를 두는 건가?"


“새로운 미래입니다.”


멀리서 다가오는 배를 향해 김혁은

높이 뛰어올라 탑승하고 참모 산은 직접

배를 끌고 천천히 알시티 항구로 향한다.


+ 현재 호프 시티


유성은 가이아 정예병을 보내고 나머지

병력으로 호프 시티 중심도시를 향한다.

중간중간 호프 시티 가드들을 쉽게 제압하고

호프 시티 동쪽 작은 숲에서 대기 중이다.


“모두 집중, 병력을 분산시키지 않고

즉시 호프 시티 중심 통신시설과 방어 거점을

공격해 파괴한다. 그 후, 정예병이 합류하면,

즉시 남쪽 청와대로 향한다."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대로 호프 시티

동쪽을 공격한다. 사국 과학의 도시답게

다양하고 강력한 무기들로 반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현재 과학의 정점인 나노 슈트에

큰 대미지를 줄 수는 없었다. 그렇게 400명의

가이아의 병사들로 동쪽 호프 시티 가드들을

제압하고 전진하려는 순간 멀리서 알 수 없는

무언가 다가오고있다.


"간부님, 저게 도대체 뭡니까?"


"뭐야 저거?"


과거 사마엘이 과학부에서 육체 수련을 하기

위해 만든, 전투 훈련 로봇과 동일 한,

인간 형태의 상체와 기동하기 쉬운 바퀴로

돼있는 하체로 이뤄진 로봇이 하얀색

나노슈트를 장착하고 가이아 병력에게 다수가

향하고 있다. 주변에 있는 살아남은 호프 시티

가드들은 다급하게 도망간다.


“도망가는 놈들을 무시하고, 전원,

다가오는 저 하얀색을 공격한다.”


유성과 가이아 병사들이 돌격한다.

그때 다가오는 전투기동로봇들에게

명령이 전달된다.


“전투기동로봇, 전방 검은 나노슈트 전원

공격 대상 설정, 사정거리 진입하면 공격 시작.”


저 멀리 옥상에서 손 요원 과 과학부 요원들이

컴퓨터를 만지며 전투기동로봇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이 좋은 테스트 기회를 놓칠 수 없지,”


과학부 장관 박철은 과학부 요원들 뒤에서

미소를 띠며 흥미진진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샌드 기업에서 만든 나노슈트끼리 싸우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자,"


잠시 후 전투가 시작된다. 강력한 원형의 기를

전투기동로봇에 쏘기 시작하는 가이아 병사들,

그리고 반격하기 시작하는 전투기동로봇들,

사국 역사 최초로 실전에서 인간과 로봇의

첫 싸움이 시작된다.


“모야, 저 하얀색이 나노슈트였어?"


완벽하게 방어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견뎌내며 반격하는 전투기동로봇들은

사마엘의 전투기록을 모두 공유해 대응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과학부의 새로운 기총으로 반격에 나선다.

다리쪽에서 나오는 기총을 들고 공격한다.

가이아 병사들은 호프 시티 가드들의

기총 정도 위력이겠지 하고 방어 하는 순간,

큰 대미지에 쓰러지기 시작하고 새로운

기총으로 인해, 나노 슈트의 방어력과

회복력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펑" "펑"

가이아 병력에서 최초 사망자가 나온다.


“간부님, 다수의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원 산개해서 접근전으로 승부한다."


전방에서 높이 뛰어오른 유성이 "롱기누스"를

외친다. 유성의 등 뒤로 수백 개의 창이 나타나,

그대로 전투기동로봇들에게 날아간다.

"빠바박," 전방에 있던 전투기동로봇들이

파괴된다. 과학부 장관 박철이 매우 흥미롭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저게 가이아 간부인가? 도대체 이새기 들은

간부가 몇명이야?"


땅에 착지한 유성은 롱기누스 창을 꺼내들어

양손에 꽉 쥐고 극한의 창술을 발휘한다.

그 모습을 본, 가이아의 병사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포효와 함께 사방에서 공격한다.

창과 혼연일체가 된 유성의 모습에 박철과

과학부 요원들은 놀라워하며 지켜보고 있다.

유성을 필두로 가이아 병력들은 기세를 몰아,

전투기동로봇들을 80프로 정도 파괴하였고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멀리서

하늘을 뒤덮을만한 무언가 날아온다.


“저건 또 뭐야?”


과학부 장관 박철은 요원 손에게 지시한다.


“전투 드론 공격 개시”


나노슈트 외피로 이뤄진, 수백 대의

전투 드론들이 양 옆에 달려 있는 새로운

기총으로 가이아의 병사들과 유성을

사방에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장관님, 이번에 개발한 기총이 샌드 기업

나노 슈트에 큰 대미지를 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박철이 아주 크게 웃기 시작한다.


“샌드 기업의 가짜 방패를, 내가 만든 창으로

뚫었으니, 샌드 기업 새끼들 얼마나 열받을까?"


“남은 전투기동로봇들과 전투 드론을

모두 내보낼까요?”


“아니, 참모님의 지시 대로 움직인다.

현재 전투중인, 로봇과 드론이 파괴되면

모두 과학부로 후퇴한다.”


수백 대의 전투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이아 병력이 밀리기 시작한다.


“간부님! 다시 밀리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전투기동로봇을 부셔버린 유성이

높게 뛰어올라 소리친다.


“롱기누스여! 나를 지켜라!”


나노슈트를 이용해 더욱 힘을 끌어 올린

유성의 뒤로 셀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수의

롱기누스가 나타나고 수백 대의 전투 드론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퍼퍼퍼펑" 수백 대의

전투 드론이 사방에서 터지기 시작한다.

유성의 기술을 보고 놀란 박철이 손을 떨기

시작한다.


“말도 안 돼..."


옥상으로 떨어진 유성은 롱기누스를 조종하며

드론들을 파괴하고 있던 그 순간, 수십대의

전투 드론이 유성의 등 뒤에 나타나 일제히

공격한다. "펑!!" 유성이 앞으로 쓰러지는 순간,

하늘에 날아다니던, 롱기누스 창이 사라지고

쓰러져 있는 유성을 계속해서 공격한다.

"으아!!!" 분노에 찬 목소리로 돔 형태의 기를

방출해 후방에서 공격하던 전투드론들을

파괴하고 일어나는데, 어느새, 나타난 전방의

전투드론들이 유성을 둘러싸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펑"펑" 유성의 나노슈트가 파괴되고

고통을 참아 가며 다시 한번 기를 집중하려는

순간, "펑"펑"펑" 공격하던, 전투드론들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괜찮으십니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가이아 정예병들이다.


“임무는?”


“완벽하게 처리했습니다.”


“수고했어, 전원 공격!!”


가이아 정예병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기세가

올라 간, 가이아 병사들이 반격한다.

부분 부분 파괴된 유성의 나노슈트가 새로운

기총으로 인해, 매우 더디게 회복을 하고

많이 부분이 더디게 작동한다.


"저것들의 무기가 위력만 쌘 줄 알았더니,

나노슈트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효과까지

있었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로봇들이 파괴되고

박철은 철수한다. 그 후, 유성과 가이아 병력은

호프 시티의 통신시설과 방어 거점을 파괴한다.


+호프 시티 방어 거점


점령한 방어 거점에서 재정비를 마친 유성은

가이아 병력을 집결시킨다.


“전원 이대로 남쪽 청와대로 향한다.”


한 병사가 손을 올린다.


“과학부를 공격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유성은 웃으며 말한다.


“우리는 가이아 참모 김혁 간부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싸운다."


살기를 내뿜는 유성의 모습을 본,

가이아 병력들은 더 이상 묻지 않는다.


“출발!”


북쪽 호프 시티의 중요 거점을 얻은

가이아 간부 유성은 남쪽 청와대로 향한다.

(4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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