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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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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인
작품등록일 :
2022.05.11 18:42
최근연재일 :
2023.03.16 16:12
연재수 :
68 회
조회수 :
4,923
추천수 :
60
글자수 :
428,427

작성
22.05.11 18:52
조회
307
추천
13
글자
14쪽

1화 세상의 첫걸음

DUMMY

(1화)


+ 거대 대륙의 중간지대 평야


남쪽의 사국, 북쪽의 노국,

두 대군이 멀리서 서로를 죽일듯

노려보며 거친 숨소리를 내쉬고 있다.


+ 남쪽 사국 왕의 막사


사국의 왕과 4명의 대장들은 얼굴을

완벽히 가린 헬멧에 완전무장을 한 체,

막사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완전무장을 하고

막사 안으로 다급하게 들어온다.


“고르 왕이시여, 전투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고했네, 론 단장”


“다들 지금까지 고생들 했네,

이번 전투에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우리의 백성을 위해! 승리를 위해!”


“승리를 위해!”


왕과 4명의 대장들은 막사를 나서고

남쪽 사국 군, 최전선에 도착한다.

4명의 대장 중 유일 한 여성인 대마법사

카라는 왕의 옆에 선다. 왕은 카라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말한다.


“부탁하네”


“네! 시전하겠습니다”


마법 주문이 외워지고 하늘을 뒤덮을 만한

왕의 형상이 나타난다.


“준비가 되었습니다”


하늘의 형상을 통해 사국 왕 고르의 말이

남쪽 전 병력에게 울려 퍼진다.


“사국의 용사들이여!

우리는 지금껏 많은 희생을 치렀다!

그 결과 지금 이 자리에

그대 들과 내가 서있게 되었다!

우리는 나약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그대들의 힘과 희생된 용사들의 용기로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이제 앞에 보이는 적을 이기고

후방에 있는 우리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나 사국 왕 고르에게

마지막 그대들의 힘을 빌려주겠는가!”


독기와 용기가 뒤섞인

사국 전 병력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진다.


“사국의 용사들이여! 진격 하라!

우리에게 승리뿐이다!”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북쪽 노국 병력에게 진격한다.


잠시 후,

북쪽 노국에서도 진격 나팔소리가 울리기

시작하고 노국 병사들 사이사이로 알 수 없는

비명이 들리면서 커다란 짐승을 탄 병사들이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니, 선봉으로 남쪽

사국 병력에게 돌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 얼룩진 역사에 남을

1차 대 전쟁의 격돌이 일어난다.

사국의 고르 왕은 두려움도 잊은체,

선봉에서 높게 뛰어 올라, 적의 선봉대로

떨어지며 소리친다.


“사국을 위하여!”


+ 1차 대 전쟁 100년 후,

사국의 남쪽 끝 홀드 마을 호수


홀드 마을 호수에서 가장 큰 바위에 앉아

넓은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작은 키의

청년이 보인다.


“진!”


멀리서 여성이 말을 타고 온다.바위에

앉아 있는 진은 여성을 바라보고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사마엘!”


말에서 내린 사마엘이 진의 옆에 앉는다.


“오늘도 여기야?”


“어서와, 사마엘”


“오늘의 주인공께서,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어떻게? 아저씨가 찾으셔”


진은 호수를 바라보며

사마엘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사마엘, 마을 밖 세상은 어떤 곳일까?”


진의 옆에 앉는 사마엘,

함께 홀드 호수를 바라보며 말한다.


“나도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넓고, 위험하고, 재미있는 곳이 아닐까?”


“사마엘, 마을 밖 세상을 보고 싶지 않아?”


“보고 싶지, 하지만 진, 너도 알겠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잘 알잖아,”


진은 한숨을 푹 쉰다.


“마을을 떠나고 싶어?”


“어제 용기네서, 처음으로 아버지께

세상을 여행해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나를 한번 바라보시더니

더 이상 아무 말씀 안 하시더라고.”


"아저씨도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더 이상 어린 아이도 아니고, 이제 18살인데,"


"기다려 보자, 언젠가 아저씨도 허락하시겠지"


"언젠가.."


"배고프다! 돌아가자, 진"


진과 사마엘은 말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 진의 집


"아버지, 다녀왔습니다."


나무로 만든 집 안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진의 아버지 40대 정도 돼 보이는 외모,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모습이다.


"오늘의 주인공이 일찍 들어오셔야지,

어디를 다녀오셨나?"


"죄송해요. 호수에 잠시 다녀왔어요."


"아저씨! 배고파요!"


사마엘의 큰 목소리에 놀란 진의 아버지는

설거지를 끝내고 나무로 된 식탁으로 향한다.

진의 생일을 맞이해 맛있는 음식들이

차려져 있고 모두 함께 먹는다.

잠시 후 식탁에서 일어난 아버지는

서랍장에서 작은 상자를 가지고 와서는

진에게 선물하는데, 상자 안에는

은색 팔찌가 있다. 진의 생일 선물이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팔찌가 마음에 든 진은 오른쪽 팔목에

바로 착용한다.


"그 팔찌가 항상 너를 지켜줄거다.

절대 빼지말고, 항상 착용하고 다녀,"


환하게 웃는 진이다. 파티가 끝날 무렵

진은 다시 한번 아버지에게 조심스럽게

여행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버지 마음대로

널 세상에 보내 줄 수 없구나, 미안하다."


아버지는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고

진은 기운 없는 모습으로 사마엘과

집 앞 공터로 나가 이야기한다.


+ 집 앞 공터


”마을 밖 세상을 여행하는 게

정말 내 욕심이고 문제 되는 일인가?"


”욕심도 문제도 아닌 것 같아,

아저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큰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이해를 못 하겠어, 도대체

무슨 이유로 마을을 못 나가게 하는지

알고 싶어,"


”우리 능력 밖의 일이야, 진

일단은 기다려보자, 아저씨도

뭔가 생각이 있으시겠지,“


아무 말 없이 하늘을 쳐다보는 진


”진, 왜 마을을 떠나고 싶어?"


”사마엘, 옛날에 우리 집에서

키우던 새 기억해?“


”알지, 새장에서 도망간,“


”아버지께서 정말 어렵게 구한 새였어,

매일 난 아름다운 새를 보면서 행복했지,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새장 안에 새는

행복할까? 나의 행복 때문에 새의 자유를

뺏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새를 새장에서 자유롭게 풀어줬구나,

그 새처럼 이 마을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


”응, 자유롭게, 세상 곳곳을 여행하고 싶어,

이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평생 이 집과

이 마을에서 살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새장 속에 갇힌 새처럼, 평생.. “


더 이상 사마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둘은 그렇게 한동안 말없이 서있었다.


+ 다음날 아침 진의 집


아침부터 아버지는 급하게 말을 타고 나가고

진은 집안 일과 항상 아버지와 함께 하던

기초 체력 훈련을 훈련장에서 혼자 한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아버지를 기다리는 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말소리가 난다.

아버지께서 돌아오셨다.


”오셨어요? 오늘은 많이 늦으셨네요.“


”안 자고 기다렸구나 미안하다. 저녁은?“


”혼자 먹었어요. 많이 피곤해 보이세요.“


”오늘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하다 보니

많이 피곤하네, 빨리 자자“


다음날 아침 일찍 아버지는 진을 깨워서

홀드마을 훈련장으로 함께 간다.


+ 홀드마을 훈련장


훈련장에 도착하자마자

진과 아버지는 전투 훈련을 시작한다.

평소에 두 배 아니 세배 이상으로

훈련하는 아버지 지친 진은 넘어진다.


”일어나라! 진!“


진은 아무 말 없이 다시 일어나

계속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늦은 저녁이 다 돼서야

훈련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진은

완전히 지쳐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 잠들었다.

잠든 진을 지켜보는 아버지는 무슨 이유인지

슬픈 표정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 1주일 후, 홀드 마을 훈련장


진은 처음과 다르게 아버지의 훈련을

월등하게 소화한다.


”이 정도면 된 것 같다.“


”네! 아버지“


”이제, 물어 보고 싶은게 있을 건데?“


”지난 1주일 동안의 훈련의 의미가 뭔가요?“


”잠시 앉자,“


둘은 그늘진 나무 밑에 앉는다.

아버지는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 10년 전 홀드 호수


아버지와 8살 진은 오랜만에

야영을 즐기기 위해 호수 근처에서

불을 피운다.


”진, 저 쪽 숲에 잠시 다녀오마,

딴 데 가지 말고 기다리렴,“


고개를 끄덕이는 진,

아버지는 숲에 땔감과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들어간다.

잠시 후 다시 돌아온 아버지는 깜짝 놀란다.

진 이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다급하게 이곳저곳을 찾아다닌다.


”진! 어디있니! 진!“


점점 날은 어두워지고 다급해진 아버지는

갑자기 두 손바닥을 모은다.

아버지의 두 손에 밝은 빛이 나기 시작하고

그대로 양손 바닥을 땅에 내려친다.

그 순간 거미줄처럼 빛은 사방으로 분산된다.

빛은 홀드 호수와 숲 끝까지 순식간에

뻗어 나간다. 눈을 감고 집중하는 아버지

잠시후 진이 느껴진다. 아버지는

빛을 다리로 보내, 순식간에

진이 있는 곳으로 뛰어간다.


*과거 산군의 동굴


진이 느껴진 곳에 도착해 보니

커다란 동굴이 보였고 동굴 안쪽에서

진이 느껴진 위치가 보인다.

급하게 들어가려는 찰나, 동굴 입구에

사람 몸통만 한 손톱자국이 보인다.


”설마 산군의 동굴?“


놀란 아버지는 매우 빠르게 진에게 향하고

동굴 안쪽에 쓰러져 있는 진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확인해보니, 잠들어 있다.

급하게 안고 밖으로 나가는데, 입구에서

산군과 정면으로 마주친다.

산군은 4발로 서 있을 때 높이가

대략 5미터 정도 되는 거대한 호랑이다.

당장이라도 죽일 듯 무서운 눈빛으로

뚫어져라 아버지를 노려보며 천천히

다가오는 산군,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공격당할 수 있기에, 아버지는 빛을 전신으로

전환해 등을 보이지 않고 뒷걸음 질로

이동해 진을 구석에 놔두고 천천히

다시 앞으로 전진한다.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하나,“


전투태세를 취한 아버지의 빛은 더욱

강하게 빛나고 그 빛을 느낀 산군은

동굴과 땅이 울릴 정도로 크게 포효하며

산군 또 전신에서 빛을 내뿜기 시작한다.


”말 도 안돼 짐승이?"


그 순간 아버지 뒤에서 사늘하고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건 또 뭐야? 왜 뒤에서 이런 기운이?"


뒤돌아 보면 산군에게 공격당할 수 있기에

천천히 뒷걸음질로 가는 아버지,

뒤로 갈수록 기분 나쁜 기운은 점점 강해지고

순식간에 동굴 전체를 감쌀 정도로 퍼지더니

동굴 입구에 있는 산군에게까지 전달된다.

그 기운을 느낀 산군은 갑자기 벌벌 떨면서

몸을 움 치리고 뒤로 물러나기 시작한다.

그 강력한 기운에 아버지도 큰 공포를

느꼈지만, 진을 구해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이겨내, 산군의 물러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뒤돌아 진을 바라보는데, 온몸에 검은 기운이

진을 감싸고 있는 게 보인다. 시간이 갈수록

진의 검은 기운은 더욱 증폭된다.


“진! 정신차려!”


아무 반응 없는 진에게 다가가는데,

진을 감싼 검은 기운으로 인해 튕겨서

벽에 강하게 부딪쳐 버리는 아버지,

그 순간 동물 안쪽에서 산군 새끼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 순간

산군 새끼의 울음소리에 진이 반응하더니,

그대로 기절해 쓰러져 버린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진에게 향하는

아버지는 상태를 확인한 뒤, 입구에서

떨고 있는 산군을 피해 동굴에서 빠져나간다.

잠시 후 산군의 새끼가 동굴 입구로 나와

산군과 서로 얼굴을 비빈다.


*과거 홀드 호수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정신 차린 진에게

동굴을 간 이유를 물어보는 아버지,

호수에서 물을 마시고 있던 산군의 새끼를

보고, 호기심에 등에 올라탔고 그로 인해

놀란 새끼는 그대로 산군의 동굴까지

빠르게 뛰어가 동굴 안쪽에서 멈춰 서면서

진은 날아가 땅에 부딪쳐 기절했다는 것이다.

그 후에 일은 기억 못 한다.


*현재 홀드마을 훈련장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진은 이야기 속

빛에 대해 그리고 본인에게 나타난

검은 기운에 대해 물어본다.


“그 빛은 바로 기(氣),

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부터 해주마,

세상 모든 만물에게 있는 힘으로써

먼 과거에는 마력을 사용해 기에 대해서

몰랐지만, 100년 전 마력이 사라지고,

우연히 찾게 된 고대 서적에서 사용법을

발견해 마력을 대신해 현재 사용중인

중요한 기술이다."


진의 아버지는 오른손을 들어 올려

손바닥을 펼친 뒤, 집중하는데, 잠시 후

원형의 기가 만들어지고 진에게 보여준다.

진은 기를 보고 매우 놀라워하면서

밝은 빛을 뿜는 기를 보고 질문한다.


“아버지, 분명 기는 밝은 빛을 뿜어내는데,

저에게 나온 그 검은 기운은 뭐였나요?"


아버지는 오른손의 기를 접고 말한다.


“오늘 나와 약속하나 하자, 진,

이유는 묻지 말고 오늘 들은 검은 기운 즉,

검은 기에 대해서는 절대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비밀로 해야 된다. 알았지?"


진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아버지를 바라본다.


“언젠가 알게 될 거다. 검은 기가,

너에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과거 이야기를 한 것이고, 제일 중요한 건,

이 사실이 알려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단다."


“네. 알겠습니다. 아버지”


목숨이 걸려 있다는 생각에 절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고 검은 기가 본인에게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고 있기로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진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걸려 결정한 이야기를 한다.


“그럼 진,

이제부터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해볼까?”


그 말을 듣고 놀라는 진,


“그 말씀은 설마?!”


아버지는 웃음을 짓고 진은 일어나

두 팔을 하늘로 뻗어 크게 소리치기 시작한다.


“단! 조건 있어, 지금까지의 훈련은

모두 기를 사용하기 위한 기초 훈련이었다.

지금부터는 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사용하지 못한다면,"


“네! 아버지”


“말을 끝까지 들어야지,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기를 사용하지 못하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없어, 알겠지?”


“최선을 다해서 꼭 배울게요!”


“그래 좋아, 내일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사마엘도 함께 배우게 될 거야”


“사마엘이요?”


“그래 너의 첫 여행 동료가 될 사람인데,

기를 사용할 줄 알아야겠지?”


진은 활짝 웃으며 갑자기 말을 타고

사마엘에게 간다며 훈련장을 떠난다.

아버지는 멀리서 그런 진을 지켜보며

걱정이 앞선다.


+ 다음날 홀드마을 훈련장


진과 사마엘은 아침 일찍 훈련장에

미리 도착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진, 나 어제 너무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잤어”


“나도! 나도! ”


“근데, 아저씨가 갑자기

왜 허락을 해주신거지?”


“몰라?”


멀리서 말발굽 소리가 들리고

훈련장에 도착한 아버지

진과 사마엘은 긴장한 얼굴로

아버지를 바라본다. (1화끝)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평행 우주인입니다.


1화부터 조금씩 수정하려고 합니다.


미흡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먹고사는 게 힘든 요즘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신구 세계에서


재미를 찾으셨으면 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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