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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가 되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21.05.13 11:47
최근연재일 :
2021.10.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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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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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DUMMY

스미스뿐만 아니라 슬라임의 독에 당했던 이 역시 강변에서 고령토를 발견했다고 증언을 했다.

그렇지만 고령토를 채취하는 게 간단하지 않다.


스미스야 슬라임의 독이 문제가 안 된다지만 인간은 슬라임 독 한 방에 목숨이 위태롭다.

물속에 있는 슬라임을 발견하는 게 쉽지도 않다.


슬라임에 당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말에 대원들도 물에 들어가기를 겁낼 정도다.

그렇다고 내가 현장에 상주할 만큼 한가하지도 않다.


그래도 일단 당장 급한 부분까지 만이라도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에 고령토 전문가 두 사람과 대원들이 고령토를 캐기는 했다.

물론 내가 상주하며 지켜봐야 했고.


그래서 내가 원하는 고로를 만들기 위한 또 스미스가 원하는 그릇을 만들 정도의 고령토까지는 캘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바람에 드워프라는 종족에 대해 고령토 전문가 두 사람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물론 계약서를 쓸 때부터 비밀각서니 하는 것을 받기는 했지만 인간만큼 비밀이 지켜지지 않는 동물이 없으니 언제까지 비밀이 지켜질지는 알 수 없다.

거기에 청주게이트에 대한 것도 아직은 아는 이가 극소수일 정도니까.


그렇게 불안불안한 청주 게이트의 개발이 시작됐다.

드워프인 스미스야 이해를 못하지만 지구의 인간은 개발이라는 걸 수없이 해 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개발의 시작은 도로라는 인프라가 시작이라는 걸 안다.


“형, 제가 말했던 대로 정부에 마나청의 완전한 독립에 대해 얘기를 꺼내죠?

그러면서 청주 게이트에 대한 얘기도 하고 게이트 안에서 산업의 초석을 다질 얘기도 꺼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정웅과 만나 게이트 안에서 벌일 산업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중이다.


“시점이 문제야.

정부가, 국민들이 내 손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그런 얘기를 꺼내야지 무턱대고 그런 얘기를 꺼내면 과연 받아들여질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 시점이라면 결국 정부가 궁지에 몰려야 한다는 말인데 현재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안이 있습니까?

경제도 어느 정도 돌아가고 게이트 공략도 착착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러니까 기다려야지.

섣부르게 얘기를 꺼냈다간 여기 청주 게이트를 정부에 내줘야 할지도 몰라.

최소한 게이트의 사적 소유에 대한 공론화라도 있어야 하니까.”


“그게 쉽겠어요?”


“길이 없는 건 아냐.”


“뭔데요?”


나는 정웅에게 사우디 왕세자와의 얘기를 해줬다.


“... 그렇게 해서 내가 사우디 게이트 중에 하나라도 소유하게 된다면 아마 게이트의 사적 소유에 대해 말이 나오기 시작할 거다.

일단 외국에 있는 게이트를 한국인이 가지게 되는 거니 국민들도 거기에 반대하기는 힘들 테고.

문제는 그 한번으로 그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거지.

한번은 특별하니까.

적어도 서너 군데에서 그런 일이 있어야 국내 게이트를 내국인이 사적 소유하는 게 가능해질 거다.”


“흠. 참 형! 태준이 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그 여자 있잖습니까?”


“누구?”


“그 정미나요?”


“정미나가 왜?”


“알고 보니 그녀가 마나세상의 창립 멤버라고 합니다.”


“뭐?”


“듣기로 미국에서 공부할 때 가르시아 등과 만나 마나세상을 만든 모양이더라고요.

더구나 마나세상을 만들 때 대부분의 자금을 그 정미나가 댔데요.

아무래도 재벌집안이니 돈은 많았을 테니까 가능했겠죠.

전에 가르시아가 한국에 왔을 때도 정미나와 만나 마나중독 문제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죠.

더구나 저번 게이트 탐험에 성공하면서 현재 H그룹에서 막강한 실력자로 등장하기도 했고요.

회장인 정준용 입장에서도 처자식이 모두 죽고 없는 마당이니 배다른 동생이라고 해도 정미나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을 테고요.

더구나 결정적으로 정준용의 목숨을 살린 건 결국 정미나기도 하니까요.

정미나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흠. 너 태준이에게 연락해 정미나와 나의 만남을 주선해 보라고 해라.

극비리에. 배석자 없이.”


“알겠습니다.

그래도 뭔가 주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게이트에 대해 운이라도 띄우는 건 어때요?”


“아니. 일단 그렇게 전하기만 해 봐.

정미나도 게이트 사업에 관심이 많으니 내가 만나자고 하면 거절은 하지 않을 거다.”


“알았어요.”


◎◎◎◎◎◎


“뭐라고요? 정말 여기 연구소내에 게이트가 있단 말입니까?”


“사실입니다. 바로 확인도 할 수 있고요.”


“봐야겠어요.”


◎◎◎◎◎◎


“정말이군요.

그런데 여태까지 숨기고 있다 말을 한다는 건 이유가 있겠죠?”


“있습니다. 협조를 구할 일도 있고요?

듣기로 마나세상의 창립자라고 하던데 사실입니까?”


“훗. 이제야 소식이 들어간 모양이군요.

사실 전에 만났을 때 얘기를 하려다 안 했는데.

전에 제가 병이 낫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어떤 일을 했다고 한 말 기억하나요?”


“기억이 날 것도 같군요.”


“그 일이 바로 마나세상을 만드는 일이었어요.

뭐 강석우 씨가 제게 좀 더 관심을 가졌다면 더 빨리 알 수 있었을 테지만.

마나세상이 필요한 모양이군요.”


“그것보다 제가 사우디 왕자에게 제안받은 게 있는데 ... 그렇게 해서 일단 사우디의 게이트 하나를 제가 가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쳇, 탐험 몇 번 성공했다고 그런 제안도 받고 좋으시겠습니다.

설마 그런 자랑이나 하려고 저를 만나자고 한 건 아니겠지요?”


“제안이 있습니다.”


“귀를 씻고 듣죠.”


“먼저 물어보죠. 게이트의 개인 소유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할 수 있다면 대찬성이죠.

그렇지만 어디에 그런 게이트가 있어야 말이죠.”


“없지는 않죠.

미국에 있는 게이트는 알고 보면 대부분 개인 소유지 안에 있는 거니까요.”


“그렇지만 몬스터가 출현할 때 누가 막고요?”


“개인이 못 막는다고 누가 그럽니까?

솔직히 국가가 나서 총질을 한다고 몬스터를 막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시다시피 몬스터에게는 총이 통하지 않으니까요.

결국 초능력자들이 냉병기를 들고 나서서 막아야 합니다.

그들이 공직에 있냐 아니면 어느 기업에 소속돼 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강석우 씨는 지금 이 청주 게이트를 강석우씨 소유로 하겠다는 거군요.

미국에서부터 게이트의 사적 소유에 대한 바람을 일으켜서.”


“맞습니다.

다만 그 바람의 시작은 사우디에서 불겠죠.

제가 사우디 공격대의 대장을 맡았다는 뉴스가 나오면 언론이 그 이유를 추적할 테니까요.”


“그 소식에 맞춰 미국에서 게이트의 사적 소유에 대한 여론을 이끌어 내자?”


“그러실 수 있겠습니까?”


“대가는요?”


“말해 보십시오. 해줄 수 있는 거라면 다 들어주겠습니다.”


“그 이수정이라는 여자를 내쫓는 건 어떤가요?”


“예?”


“호호. 그 말은 취소할게요.

일단 가르시아와 상의 후 다시 연락드리죠.”


“늦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사우디와 일정을 조율 중인데 아마 곧 날짜가 정해질 테니까요.”


정미나나 가르시아가 내 제안을 거절할 리는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하등 손해날 일이 아니니까.

오히려 게이트의 사적 소유가 가능해지면 그들 역시 게이트 사업에 보다 폭 넓게 참여를 할 수 있을 테고 거기에 내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내게서 얻어가는 것도 있을 테니 말이다.


정미나가 가르시아와 상의를 하는 동안 나 역시 바쁘게 움직였다.

일단 연구소에 만든 고로의 쓰임과 관련해 관련 팀장과 상의를 해야 했다.


“그러니까 이 마탄만 넣어주면 고로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는 거죠?”


“그뿐 아니라 계속해서 최고의 화력으로 탈 겁니다.

마나로 태우는 거라 대기 중의 산소 외에 별도의 산소를 필요로 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느껴지는 열기가 없는데요?”


“그게 마법입니다. 열기마저 차단해 화력에 보태거든요.”


“어느 정도 온도가 나올까요?”


“정확히는 모릅니다.

다만 철 정도는 금방 녹여버릴 정도는 됩니다.

어쩌면 더 높은 온도가 필요한 금속들도 녹일지 모르고요.

그에 대한 확인도 팀장님이 맡아서 해 주십시오.

필요하다면 관련 전문가를 고용해도 되고요.

다만 아직 정보가 외부로 유출돼서는 안 됩니다.”


“휴, 소장님도. 그건 저더로 하라는 것과 같지 않습니까?”


“그건 알아서 하시고요.”


그 후로는 스미스와 고령토 전문가 두 사람의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을 해줘야 했다.

게이트 안에서 고로를 만드는 일이야 스미스가 알아서 하는 일이고 나야 만들어진 고로에 처음 마법의 불을 일으켜주는 것이 전부지만 흙으로 그릇을 만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스미스의 질문을 고령토 전문가를 통해 들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는 일이라 내가 답을 해줄 수 있는 성질도 아니니까.


결국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과거 조선시대 장인들이 쓰던 것과 비슷한 도자기 굽는 시설을 만들어야 했다.

그것도 전문가들이 만들면 금방일 테지만 스미스가 원하는 것은 그가 스스로 모든 일을 할 수 있어야 했으므로 두 사람 사이의 통역을 그만 둘 수가 없었다.


현재의 내 입장에서 스미스야 말로 최고의 지식이기 때문이다.

여기 게이트에서 21C 지식아란 아직까지는 별 쓸모가 없는 지식인 반면 스미스가 전하는 지식은 뭐 하나 버릴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지식이니까.


당장 슬라임에 대한 지식을 몰랐다면 게이트 안에서 고령토를 구하는 일도 훨씬 더 오래 걸렸을 테고 또 그에 따른 희생 역시 발생할 수밖에 없었을 테니까.


더구나 밤에는 졸려하는 스미스를 붙잡고 사우디 빙하지대에서 사용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느라 연구도 해야 했다.


그렇게 나는 한시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못하는 한 달을 보애야 했고 마침내 사우디의 왕세자와 정미나에게서 연락이 왔다.


“어때요?”


“그렇다고 무한정 해 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인원을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이죠. 큰 욕심 바라지 않겠어요.

나와 가르시아 공히 1개 팀을 구성할 정도만 해 주면 됩니다.”


“그럼 각자 10명씩이면 되겠군요. 어차피 육체능력자야 넘칠 테니까요.”


“대신 저에게는 육체능력자들도 그 타투시술을 해 주세요.

물론 육체능력자는 대가를 지불할게요.”


이미 타투시술을 받았고 타투시술을 받은 육체능력자를 아는 정미나다.


“알겠습니다. 대신 타투시술은 사우디 원정을 다녀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관없어요.

어차피 그런 공작이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으니까.

아마 가르시아도 여론을 이끌려면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

물론 강석우씨의 사우디 게이트 소유가 알려지면 더 빠르겠지만요.

제가 슬쩍 언론에 흘릴 생각인데 괜찮죠?”


“예. 저도 상관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반길 일이네요.”


“강석우씨도 이제 연구인력 외에 밖의 일을 해 줄 사람도 준비를 해야 할 거예요.

가령 언론 대응팀이라든가.”


“참고하죠.”


“그런데 여기 게이트에 한번 들어가 보면 안 될까요?”


“지금은 거절하겠습니다.”


“나중이라면 상관없다는 말인가요?”


“봐서요.”


“혼자 독점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게이트를 개인이 가진다고 해도 남들에게 개방해야 할 거예요.

안 그러면 서로간 싸움이 날 테니까요.

막말로 게이트가 개인 소유가 됐다는 건 사고 팔 수 있다는 거고 그건 때에 따라 강탈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거니까요.”


“명심하죠.”


◎◎◎◎◎◎


날짜가 정해졌다.

그리고 내 직속팀을 데리고 사우디에 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민준은 연구소를 위해 남기로 했다.


“형이 없는 동안 네가 연구소 관리를 해라. 그리고 해 줄 일도 있다.”


“뭔데요?”


“은밀히 사람을 모아라.

정웅이 정보를 차단하기로 했으니 아마 정부에 소식이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거야.

그래도 소문이 안 나게 하는 게 좋겠지.

아무튼 게이트 안에서 도로를 건설할 인력, 즉 도로건설 유경험자를 일단 고용해서 그를 통해 게이트에서 도로 일을 할 인력을 구하도록 해.

더구나 우리는 무슨 기계같은 건 사용할 수 없어.

오로지 삽과 곡괭이가 전부라고 해야 할 거야.

거기에 수레는 만들겠지만 그 수레의 바퀴에는 고무도 없을 거야.

아주 힘들다는 거지.

그 점도 분명히 고지해.

그리고 여기서 한달이 거기서는 48일이라는 것도.

또 하루의 시간이 36시간이리라는 것도.

그런 조건을 모두 알려주고 지구의 한달동안 게이트에서 일하는 조건으로 한달에 천만원이다.

하루 일하는 시간은 열시간. 일주일에 한번 휴식. 잠자리와 식사 제공.

그런 식으로 2교대로 일해야 하니까 최소 천 명은 모집해야 할 거다.

비밀각서 받는 거 잊지 말고.”


“도로는 어떻게 놓으려고요?”


“엘프목에서 구릉지대까지가 1차 목표고 다음은 고령토 산출지에서 엘프목까지가 2차야.”


“2차 도로와 1차 도로를 연결하면 2차는 거리가 짧을 거 같은데요?”


“아니 좀 더 거시적으로 보자.

나는 엘프목에서 구릉까지의 나무를 모두 베어버리고 거기에 농지를 조성할 생각이다.”


“거기다가요? 사방 100km가 넘는데.”


“물론 중간에 집들도 들어서겠지.

그거야 전문가를 고용해 설계를 해야 할 테고.

따라서 도로를 무작정 만들지 말고 시간이 걸리고 돈이 들더라도 고령토 지역에서 엘프목까지 직선으로 길을 만드는 게 나을 거 같다.

어차피 시간이 좀만 지나면 다시 도로를 건설해야 할 테니까.”


“무슨 뜻인지 알았어요.

1차는 1번도로 2차는 2번도로라는 식으로 이름을 붙이도록 하죠.”


“그래.

그리고 언제나 말하지만 네가 모든 일을 할 필요는 없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도로건설을 맡겨도 좋아.

어차피 네가 할 일은 그거 하나가 아니니까.”


“근데 오래 걸릴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일단 그 빙하지대라는 다섯 개 게이트에도 들어가 봐야 하니까.”


“휴, 그러면 게이트 여섯 개라는 건데.”


“그 정도는 아니야.

그 다섯 개는 그저 형 혼자 둘러보는 것으로 끝낼 거니까.”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그래 부탁하마.”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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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지식의 전달 +4 21.10.01 588 19 16쪽
135 마나의 맹세 +3 21.09.30 598 18 15쪽
134 카트린 브륀디스아르도티르 +2 21.09.29 582 17 15쪽
133 울루루 +2 21.09.28 606 20 14쪽
132 평양 게이트 +3 21.09.27 646 22 15쪽
131 스미스 부려먹기 +1 21.09.25 643 23 18쪽
130 마법사란 +1 21.09.24 637 19 15쪽
129 탈출 2 +1 21.09.23 614 20 15쪽
128 탈출 +1 21.09.22 617 21 14쪽
127 전쟁? +1 21.09.21 634 21 17쪽
126 소문 +1 21.09.20 632 20 14쪽
125 취재 - 8월 30일 휴재분 +1 21.09.19 629 21 14쪽
124 빙하지대 +1 21.09.18 644 23 14쪽
123 예티 +2 21.09.17 625 25 15쪽
122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 +1 21.09.16 648 21 14쪽
» 모의 +1 21.09.15 656 22 14쪽
120 고로 건설 +1 21.09.14 656 20 15쪽
119 산업의 쌀 +1 21.09.13 677 21 15쪽
118 사우디의 게이트 +1 21.09.11 683 23 16쪽
117 고민거리 +2 21.09.10 687 23 16쪽
116 반지 +1 21.09.09 678 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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