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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가 되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21.05.13 11:47
최근연재일 :
2021.10.20 19:28
연재수 :
1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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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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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6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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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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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고로 건설

DUMMY

“윽!”


구릉지대 땅을 한꺼풀씩 벗겨내는 중 갑작스레 심장의 마나에 충격이 왔다.

몸에 무리가 올 정도는 아니지만 회전하던 심장의 마나가 회전을 멈췄다.


“대장님!”


모두 놀라 나를 바라본다.

그런 내 모습을 지켜보던 스미스는 별 거 아니라는 투로 말을 꺼낸다.


“마나 충돌이구만.”


“휴, 마나충돌이라니? 그게 뭔데?”


“네 마나와 여기 땅속에 있는 마탄이든 마철이든 그것들이 가진 마나가 충돌한 거야.

어쩐지 생각 없이 마법을 쓴다 싶더라.

땅에다 마법을 쓸 때는 엘프도 조심한다고.”


“자세히 좀 말 해봐.”


“우리 드워프들이 마법으로 채굴을 하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알아?”


“본래 못 쓰는 거 아냐? 신화에서도 못 쓴다고 나왔다며?”


“뭐 그렇긴 하지만 정확히는 바로 그 마나충돌 때문이라는 말이 있지.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우리 드워프도 마법을 사용했데.

당연 그 마법을 채굴이나 대장장이 일에 사용을 했겠지.

그런데 마법을 쓰던 이들 중 상당수가 바로 이 마나충돌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더라고.

채굴 일을 하거나 대장장이 일을 하면 결국 자신의 마나를 땅에 내리치는 건데 그 일로 자신의 마나와 땅이 가진 마나가 충돌을 한 거지. 누가 셀까?”


“아무래도 땅에 있는 마나가 더 세겠지.”


“당연한 말이야.

그러니 그 일을 하던 드워프들이 마나충돌로 죽거나 살아도 마나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거야.

정확히 마나를 외부에 투사하지 못하게 된 거지.”


“그러면서 마법을 사용하는 드워프들이 점점 사라졌다?”


“그래. 드워프 사이에 그런 전설이 내려와.

그러니 어떤 드워프도 마법을 배울 생각을 하지 않게 된 거야.

결국 네가 말하는 육체능력자들처럼 된 거지.”


“마나를 땅에 충돌시키면 좋지 않다는 거네.”


“모르지. 인간은 드워프랑은 다르니까.

그렇지만 적어도 지금 네가 가진 그 보잘 것 없는 마나로는 해서는 안 될 거 같다.

자칫 네 심장이 망가질 수도 있으니까.

물론 그냥 흙만 있는 곳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러고 보니 방금 디그를 시전했던 곳에서 나온 흙은 그 두께가 1m가 채 안 된다.

살피니 과연 퍼 낸 흙 아래로는 마철이다.

구릉이 일종의 노천광산인 것이다.


“역시?”


“왜?”


“품질이 별로야.

노천에 드러난 마탄이나 마철은 그 품질이 별로라는 말을 어른들한테 들었는데 정말 품질이 별로다. 좋다 말았네.”


“품질이 안 좋다는 말이 무슨 말이야?”


“쉽게 말해 마탄이라면 더 많은 마탄을 투입해야 원하는 열을 낼 수 있다는 거고 마철이라면 원하는 정도의 무기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거지.

간단히 말해 마탄이든 마철이든 마나가 덜 포함되어 있다는 거야.”


그 말을 들었지만 스미스가 한 말이 인간인 내게는 하등 문제 될 게 없다는 생각이다.

마탄을 더 써야 한다지만 마탄으로 인해 공기 오염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마탄을 화염마법으로 태우면 재가 남지 않는다.


“스미스! 여기에 대장간 하나 만드는 건 어때? 아니면 내 연구소에 만들든지.”


“여기? 대장간을 만들려면 좋은 흙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런 흙이 없잖아.”


“그럼 내 연구소에 하나 만들자.

그렇지 않아도 여기 오기 전에 고로를 만들어 실험을 했는데 내가 만든 고로는 영 아니더라고.”


“뭐야? 그럼 일찍 말하지.

나도 네 집에 있으면서 심심해 대장간이나 만들까 하다가 네가 원하지 않는 거 같아 말을 안 꺼냈는데.”


“그래? 그럼 일단 다시 연구소로 가자. 가서 제대로 된 대장간을 하나 만들자고.

그 동안 내가 내 팀원들에게 이곳에서 대장간을 만들 흙을 찾아보라고 할 테니까.”


“그게 쉽게 찾아지나.

우리 드워프들도 엄청 고생해야 하는 일인데.”


물론 쉽지는 않을 거다.

그러나 한국에는 그 분야 전문가들이 상당수 있다.

그리고 그런 이들 중에 마나중독에 걸렸던 이도 있을 거다.


“아무튼 그건 내가 책임지고 할 테니 일단 내 연구소에 대장간부터 만들자.

내가 실험하고 싶은 게 있거든.”


스미스와 둘만 연구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만들어둔 고로를 살핀 스미스는 고로는 제대로 만들었지만 거기에 적용한 마법진은 엉터리라고 타박을 한다.


“너, 네 대장간 마법진 네가 만들었다며?”


“그랬지.”


“그럼 그 마법진을 내 앞에서 만들어 봐.

내가 그걸 보면서 어디에 마법을 써야 할지 살필게.”


“하긴 너는 마법을 쓸 수 있으니까 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네 짐에 있던 마법진 그림 꺼내 봐.”


◎◎◎◎◎◎


“어, 마법진에 있는 모양과 다른데?”


건네준 마법진 그림을 보면서 고로에 마법진을 새기는 걸 영상으로 촬영까지 하면서 지켜보고 있는데 건네준 양피지에 있는 그림과 다르게 그린다.


“하하, 이게 바로 엘프의 수작질이지. 아무튼 엘프놈들.”


“무슨 말이야?”


“나도 엘프의 글은 모르지만 엘프의 글에는 두 종류가 있어.

아주 옛날 그러니까 우리 드워프 일족도 마법을 사용할 때 드워프와 엘프가 같이 사용하던 글자가 있는데 그 글자가 바로 마법진을 새길 때 사용하는 글자야.

지금 내가 그리고 있는 글자.

물론 우리 드워프는 마법을 잃으면서 그 글자들을 버렸어.

괜히 알고 있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새로 글자를 만들었거든.

그 바람에 마법진을 그려야 할 일이 있으면 엘프들에게 부탁하게 되었지만.

그런데 엘프들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 그 글자들을 계속 사용하면 되는데 멍청한 엘프들이 그 글자들이 복잡하다고 아주 간소하게 만든 새로운 글자를 만든 거야.

그리고 지금 이 양피지에 있는 마법진은 그 새로운 글자로 그려진 마법진인 거지”


스미스의 말에 따르면 한자와 중국어 글자와의 차이와 비슷한 모양이다.

현대 중국어 역시 과거 한자와는 다른 형태가 되고 있으니까.


“근데 너는 그걸 어떻게 알아. 그 옛날 글자들을 드워프는 모른다며?”


“나도 당연 몰랐지.

그런데 피알라르욘손이 내게 반지를 만들어달라고 하면서 대가로 대장간의 마법진을 만들어줬거든.

그리고 그때 바로 이 양피지를 보면서 내게 이렇게 그려라 저렇게 그려라 잔소리를 했어.

그리고 나도 너처럼 똑 같은 질문을 했지.

양피지와 피알라르욘손이 그리라고 하는 문양이 달랐으니까.

그러니까 피알라르욘손이 말을 하더라고.

그래서 엘프들이 글자를 바꿨다는 것도 알았고 이 마법진도 자세히 알게 된 거지.

하도 구박을 해대는 통에 저절로 외우게 됐고.”


그러고 보니 양피지에 있는 마법진은 전혀 알아볼 수 없었는데 스미스가 그리는 마법진은 확실히 내가 알고 있는 문양이 상당수다.

물론 모르는 문양도 있지만 그 그리는 방법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문양과 같다.


“그러면서 피알라르욘손이 양피지에 이렇게 마법진을 그리게 된 이유를 설명해 주더라고.”


“이유가 뭔데?”


“인간들 때문이라고 하더라.

아수와나 뮤에도 엘프가 있거든.

지금도 그렇지만 옛날에는 인간들이 정말 엘프들을 엄청나게 사냥을 했대.”


“왜?”


“뭐 이유야 많지만 마법서를 뺏으려고 했다는 거야.”


“아! 그럴 수 있겠네. 근데 인간에게도 마법의 재능을 줬다고 하지 않았나?”


“주긴 줬지.

다만 인간이 만들어진 건 우리 드워프와 엘프가 만들어진 다음이거든.

더구나 당시 인간은 그 고대 언어를 배울 만큼 똑똑하지도 못했고.

아무튼 하도 엘프들이 인간에게 사냥을 당하자 어떤 엘프가 이 방법을 고안했다는 거야.

엘프에게는 어차피 표현방법만 차이가 있는 거니까.”


“인간도 엘프의 글자를 배우면 되잖아?”


“인간이? 에이, 그건 불가능해.

심지어 지금에 와서는 엘프도 배우기 어렵다고 그 기억전이를 통해 배울 정돈데.”


“기억전이?”


“그거 있잖아. 네가 어떤 엘프에게서 공용어를 배운 방법.”


“아! 그거.”


“그래. 다만 그 기억전이는 엘프를 위한 방법이라 다른 사람들은 받다가 죽기 십상이라는데 너는 그걸 받고도 살아남은 거지만.”


“하긴 나도 그거 받고 엄청 아프긴 했다.

거의 하루종일 누워 있을 정도였으니까.”


“자, 다 됐다.”


스미스가 만든 마법진에는 내가 만든 것과는 다르게 마옥을 놓을 저리도 없다.


“마옥은 어디에 놔?”


“마옥? 그딴 거 없어도 돼.

이 마법진은 일단 활성화가 되면 마탄에서 나오는 마나를 이용해 계속 활성화 상태가 되거든.

물론 처음에 누군가가 활성화는 시켜야 되지만.

어때 네가 할 수 있겠어?”


이제 공이 내게 넘어왔다.


“일단 좀 살펴보고.”


그나마 마법진의 문양에 알고 있는 문양이 대부분이고 모르는 문양도 그 원리를 추측할 수 있을 정도는 된다.


‘음, 이곳에 마나를 넣는 건가?’


한번 두 번을 실패하다 세 번째에 결국 마법진이 활성화 됐다.

마법진에서 마법의 불이 확 하고 일어난 것이다.

그러자 옆에 있던 스미스가 잽싸게 마탄을 집어 넣는다.

그리고 그 마탄을 불쏘시개 삼아 마법의 불은 더욱 커진다.

더구나 열기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열기가 그리 강하지 않은데?”


“그건 이 마법진이 열기마저도 연료로 쓰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그 피알라르욘손이.

어디 보자.”


그러더니 스미스는 마철을 한웅큼 집어 고로에 던져 넣는다.

마철이 붉게 변하길 기다린 스미스가 집게로 마철 덩이를 밖으로 끄집어내자 여태까지 느껴지지 않던 열기가 확 밀려온다.


“어때? 열기가 느껴지지?

그것도 네가 마주를 먹어 그 정도지 마주를 먹지 않은 인간들은 아마 열기를 견디기 힘들 걸.

물론 나처럼 대장장이 일을 하는 이야 어느 정도 참을 수 있겠지만.”


그 후 나는 영상을 보면서 스미스가 그린 마법진을 연습했다.


“스미스 내가 마법진 그릴 테니 힌번 봐줄래?”


“알았어.”


두 번은 샐패하고 세 번째 성공했다.

그런데 네 번째는 다시 실패다.

그런 식으로 몇 번을 연습한 후에야 실수없이 마법진을 그리게 됐다.

물론 그 과정에서 스미스에게 구박도 들었고 구박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온갖 종류의 술을 스미스에게 뇌물로 바쳐야 했다.

마주라면 모르지만 정말 웬만한 술에는 취하지를 않는 스미스다.


그런 중 수정과 기준이 기식이 엄엄한 환자를 하나 데리고 급히 게이트를 넘어왔다.

환자는 게이트 안에서 고령토를 찾으라고 어렵게 구해 보낸 두 사람 중 하나다.


“대장님, 독에 당했습니다. 서두르셔야 합니다. 이미 시간이 꽤나 지체됐거든요.”


일단 사람을 살리는 게 먼저라 독을 약으로 삼는 문양을 그렸다.

마옥 하나를 쥐어짜가면서 열 번이 넘게 문양을 쏟아부은 후에야 환자가 혈색이 돌기 시작했다.


“휴, 일단 고비는 넘긴 거 같네. 어찌 된 거야? 철저히 보호해 주라고 했는데.”


기준이 하는 말에 의하면 고령토를 찾으라고 보낸 두 사람은 각기 따로 움직이기로 했단다.

그에 따라 민정과 민준이 한 사람을 기준과 민수가 한 사람을 보호하기로 하고 탐험에 나섰단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강을 따라가며 수색을 하기로 했단다.

평원에는 아직 그 원류는 모르지만 이미 탐험대가 조사해 기록한 강도 여러개다.

두 사람이 각자 하나의 강을 정해 강가를 따라 이동하며 고령토를 찾는 일에 나선 모양이다.


“그러다 어느 한 부분에서 한참을 머물며 조사를 하더라고요.

저는 혹 몬스터가 올지 몰라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고 민수는 강가에서 논다며 강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분이 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게 전부입니다.”


“흠, 이거 가만 보니 슬라임 독에 당한 거 같군.

사슴들이 강물을 건너다 이런 증세를 보이는 걸 봤어.”


“슬라임? 그 반투명한 몬스터?”


“호, 슬라임을 알어?

어떻게 알지? 슬라임은 만나기 아주 힘든 몬스턴데.”


“그런 게 있어. 일단 말 해봐.”


게임에 나온다고 말하기에는 겸연쩍다.


“슬라임이 반투명하긴 하지.

어떤 놈은 완전히 투명한 놈도 있다고는 하지만 나도 그런 놈은 보지 못했고.

그래도 건드리지만 않으면 문제될 게 없는 몬스터야.

먹는 것도 흙이나 먹지 생명체를 잡아먹지도 않고.

다만 건드리면 건드린 상대에게 독을 쏘지.

그 독에 당하면 웬만하면 죽기 십상이고.

물론 우리 드워프야 그 정도 독에는 끄독도 없지만.

아! 슬라임에 당했다면 그곳 주변이 슬라임 천지일 수 있어.

그리고 슬라임이 오랫도록 거기에 살았다면 용광로를 만들 흙도 있을 거야.”


“뭐? 고령토가 있다고?”


“고령토? 그건 뭔데?”


“네가 말한 용광로를 만드는 흙을 우리는 그렇게 불러.

그리고 그 흙으로 그릇도 만들지.”


“그릇? 흙으로 그릇을 만든다고? 그걸 어찌 쓰려고?”


“뭐? 그럼 너희는 그릇을 뭐로 만드는데.”


“그거야 나무로 만들지.

물론 인간들은 금이나 은으로 그릇을 만든다는 얘기도 있지만.”


“나무로 그릇을 만든다고?”


“당연한 거 아냐?”


생각해 보니 스미스가 여기 지구에 와서 먹은 음식은 여태 고기가 전부다.

더구나 직화구이만 먹었다.

거기에 술은 유리잔에 먹었지 사기잔에 먹은 적이 없다.

스미스는 아직 사기그릇을 보지 못한 것이다.


물론 유리를 보고 신기해 하기는 했다.

그렇지만 촌장에게 유리에 대해 들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너무 잘 깨져 별로 소용이 없는 물건인데 잘도 작게 만들었다고 내게 말을 했었다.


“수정씨 가서 사기 그릇 하나 가져오세요.”


우리 두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답답해 하던 수정이 내 말에 얼른 일어나 밥그릇 하나를 가져왔다.


“이게 그릇이야. 흙으로 만든 거지.”


“뭐? 흙으로 만들었다고?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곱지?”


“그건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고.

일단 네가 말한 용광로를 만들 수 있는 흙이라면 용광로도 만들고 이와 같은 그릇도 만들 수 있을 거다.

물론 그러기까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 그럼 당장 가 보자. 이 그릇이라는 거 만들어 봐야 겠다.

이 그릇 내가 가져되 되지?”


“가져도 되는데 게이트는 통과 못한다.”


“아차, 깜빡했네.

그나저나 이런 그릇을 만들다니 갑자기 같은 대장장이로서 호승심이 솟는네.

나도 이런 그릇을 만들어 촌장하고 전임 대장장이 영감 콧대를 눌러줘야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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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지식의 전달 +4 21.10.01 588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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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울루루 +2 21.09.28 607 20 14쪽
132 평양 게이트 +3 21.09.27 646 22 15쪽
131 스미스 부려먹기 +1 21.09.25 643 23 18쪽
130 마법사란 +1 21.09.24 637 19 15쪽
129 탈출 2 +1 21.09.23 615 20 15쪽
128 탈출 +1 21.09.22 618 21 14쪽
127 전쟁? +1 21.09.21 634 21 17쪽
126 소문 +1 21.09.20 633 20 14쪽
125 취재 - 8월 30일 휴재분 +1 21.09.19 630 21 14쪽
124 빙하지대 +1 21.09.18 645 23 14쪽
123 예티 +2 21.09.17 626 25 15쪽
122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 +1 21.09.16 649 21 14쪽
121 모의 +1 21.09.15 656 22 14쪽
» 고로 건설 +1 21.09.14 657 2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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