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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진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가 되기까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동기진
작품등록일 :
2021.05.13 11:47
최근연재일 :
2021.10.20 19:28
연재수 :
139 회
조회수 :
176,292
추천수 :
4,730
글자수 :
861,399


작성
21.09.10 20:25
조회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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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글자
16쪽

고민거리

DUMMY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많은 일을 해야 했다.

당장 게이트에서 가져온 물건에 대한 세금관계로 벌어진 국회에서의 공청회에 참석해야 했고 게이트 너머 몬스터들의 지구 침략 가능성에 대해 떠들어야 했다.


특히 늑대인간의 존재가 인류에게 상당한 충격이었던 모양이다.

서양에 널리 알려진 ‘늑대인간에게 물리면 늑대인간이 된다.’는 속설 때문인 모양인데 늑대인간에게 물려도 늑대인간이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느라 한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빴던 것이다.


결국 유럽 각국의 압력으로 인해 늑대인간 강아지를 조속한 시일 내에 게이트 너머에 풀어주라는 법원의 명령이 내려지기까지 했다.

다만 그렘린의 경우는 그 특이한 현상으로 인해 또 마나중독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 주장에 의해 엄중한 보호 속에 연구소에 둘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뭔가를 연구하려고 해도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반대와 청탁 따위로 제대로 연구하기가 벅찬 실정이다.

답답하고 애가 탈 뿐이다.


각국의 게이트 탐험 역시 착착 진행이 됐다.

다만 한국처럼 인명 피해 없이 탐험에 성공한 나라는 일본과 중국의 북부전구에서 보낸 탐험대뿐이다.


그리고 그 지역의 탐험 결과는 대동소이하다.

모두 엄청나게 넓은 평원을 보고 왔다는 정보다.

아마 스미스가 말한 대로라면 한국과 일본, 북부전구의 게이트는 아틀라스 대륙 북반구에 위치한 중앙 평원에 모두 자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지어 한국에서 지원받은 의복만 입고 게이트에 들어간 북한 군인들도 어마어마하게 큰 평원을 보고 왔다고 증언을 할 정도니까.


그리고 스미스의 말에 따르면 그 중앙 평원의 크기는 최소한 북미대륙 사이즈는 된다.

정말 최소한으로.

내가 둘러본 평원만 해도 일본과 남북한 그리고 북부전구의 인구 모두가 이주해 살아도 널널할 정도로 넓은 지역이니까.


다만 미주 대륙과 유럽 등지에 위치한 게이트는 아무래도 스미스가 말한 엘프도 드워프도 살아나오지 못한다는 밀림 지대가 아닌가 싶다.

한국 정부에 압력 내지 부탁까지 해가며 각종 무기와 의복으로 철저히 무장한 채 게이트에 진입한 미국 탐험대는 이번에 반수가 죽고 반수만 살아 돌아왔는데 멀쩡한 이가 없을 정도라고 하니까.


그래선지 한두 차례 게이트 탐험을 끝낸 각국 사이에 이합집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단다.

한국과 북한 사이 빈번한 접촉도 그런 일환의 하나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4군단이 있는 연백공화국과 평양으로 대통령 특사가 파견이 되더니 하루가 멀다 하고 남측 인사들의 북한 방문이 늘고 있다.


“최팀장, 전에 5군단에서 이상기류가 있다고 했잖아요? 지금은 어떻답니까?”


“요새는 전화를 자주 하지 못했지만 며칠 전에 한 전화로는 식량이 많이 늘었답니다.

5군단 뿐 아니라 1군단 쪽에도 식량 사정이 좋아진 모양이더라고요.

또 듣기로는 남쪽에서 석유에 대한 지원도 있을 거라고도 합니다.”


“석유요?”


“예. 분명 석유라고 했습니다.”


그 소리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서울로 올라갔다.


저녁에 정웅, 학주와 같이 건물 1층의 삼겹살집에 모였다.

이제 경제가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 건지 가게가 한산하지는 않다.

그리고 나를 알아보는 많은 이들이 인사를 건넨다.

이제 전처럼 어디를 맘대로 다닐 처지도 아닌 모양이다.

그래선지 주인이 건물 뒤편에 있는 공간으로 나를 안내했다.


“자, 일단 한잔씩 하자.

정웅이야 그나마 한번씩 본다만 학주 너는 어때?”


“형,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여기 들어올 때는 공무원이 된다는 말에 혹해 들어왔는데 민준이랑 미정이 보니까 버는 돈이 다르더만요.

같이 있는 동료들도 형네 연구소 애들 얘기 듣곤 다들 의기소침한 상태고요.”


“이거 동료들에게 나눠 줘라.

국정원에서는 어떻게 한다는 소리 없고?”


천만원짜리 수표 100장을 학주에게 건넸다.

기왕 현 정부와 사이가 벌어지고 있으니 나도 나름 만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봉투 안 내용물을 보더니 눈이 휘둥그레진다.


“아니? 이거 받아도 되는 겁니까?”


“받아. 네 동료들에게 한 장씩 주라는 거니까.

네 건 형이 따로 챙기고 있다.

그러니 민준이나 미정이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국정원에서 들은 소식은?”


“아직은요.

더구나 첫 탐험이 실패를 하면서 국민들 사이에 게이트 탐험은 형네 연구소가 해야 한다는 말이 도는 통에 국정원도 맘대로 움직이기가 곤란해요.

한라산게이트에 갈 때는 우리 국정원 애들 좀 데리고 가 주십시오.”


“나야 그러고 싶지.

그렇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냐?

지난 화천게이트만 해도 정부에서 지들 맘대로 정한 건데.

정웅이 너는 뭐 들은 소리 없어?”


“아마 화천게이트는 정부 관할이 될 거예요.”


“잘 됐네. 국정원이 맡아 하면 되잖아.”


“국정원은 아닙니다.

그때 같이 갔던 이들 있죠?

그들 중심으로 새로 팀을 짜서 청와대 안보실 산하에 팀이 만들어질 모양입니다.

대통령이 일종의 논공행상으로 게이트 진입을 쓰는 거 같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입니다.

정부요직으로 불러들일 수 없는 이들에게 게이트 진입 권한을 하나씩 주는 식으로요.

한번 들어갔던 이들이 벌어오는 돈이 장난이 아니니까요.

형이 데리고 갔던 그 40명도 추적을 해 보니 다들 여권 인사들과 끈이 닿아있더라고요.

아마 그 40명이 자신들의 주인들을 설득한 모양입니다.

형을 치는 것보다 형을 그대로 둔 채 이용한다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요.

형이 가죽이든 마석이든 매입하겠다고 했다면서요.”


“그러긴 했지.

팀원들 사이에 분란 일으키지 말라고 한 말이긴 한데 뭐 물건만 제대로 가져오면 못 사줄 것도 없다.”


“거부하시죠. 자칫 저들 배만 불리게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여전하냐?”


“예.

국정원장과 저를 한 묶음으로 정권에서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듯하더라고요.

참, 형! 그 마나의 성질 중에 저주라는 성질도 있습니까?”


“뭐? 저주? 이 자식은 마나가 무슨 인격이 있는 줄 아나.

마나의 성질은 자연에 있는 성질이지 무슨 저주야 저주는. 그런데 왜?”


정웅이 주변을 휘 둘러보더니 목소리를 한껏 낮춰 말을 한다.


“형이 게이트에서 실종 됐다는 소식을 듣고 현 정권이 야당일 때 저와 접촉했던 이를 만나지 않았겠습니까?

그 40명에 대해 따질 생각이었죠.

정권을 잡게만 해주면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해놓고 이제와 뒤치기나 하려고 그러냐고 따졌습니다.

좀 언성도 높였고요.

헤어지면서 악수를 할 때 귀에 대고 은밀히 말했습니다.

‘당신 좋게 죽지 못하게 할 거야.

초능력자가 달리 초능력자인 줄 알아?

자다가 심장마비라도 오면 다 내가 벌인 일인 줄 알라고.’라고 말이죠.

그리고 다음날 그자가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에이 우연이겠지. 60을 바라보는 이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는 거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죠.

근데 그런 일이 한번 더 있었습니다.

그 역시 현 대통령의 측근인데 헤어질 때 문득 전에 죽은 이가 생각나 같은 말을 했거든요.

그런데 다음날 같은 일이 발생한 겁니다.

그 후로는 무서워서 아무리 미운 사람을 만나도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요.”


“흠, 두 번이라. 우연일 수도 있지만 좀 공교롭기는 하다. 내 한번 알아보마.

그나저나 정부와 북한 사이에 뭔가 일이 있는 거 아니냐?”


“왜요?”


최광수 팀장에게 들은 말을 해줬다.


“화천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해 준다고 하다가 깜빡 잊고 말을 안 했거든.

그런데 다녀와 보니 5군단 뿐 아니라 1군단도 형편이 나아졌다는 거야.

지금이 어느 때냐?

옛날 말로 보릿고개 시기야.

지금의 북한이라면 거기에 5군단, 1군단 지역이라면 정말 보릿고개라고 해도 되는 시기란 말이지.

4군단이 돕지 않는다면 그쪽은 정말 굶어죽는 이가 부지기수가 되는 게 맞아.

더구나 아직도 지구를 덮고 있는 이 먼지 때문에 기온도 오르고 있지 않고.

4군단이 돕는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어.

거기는 평양쪽 방비하고 옆의 2군단 돕기도 버겁다는 거지.

더구나 석유라는 말도 나오고 있고.

중국이나 러시아가 도울 형편은 아니잖아.”


“당연하죠. 도와도 평양을 도울 텐데요.

제가 한번 알아볼게요.

근데 형 말이 사실이라면 정부에서 북한내 내전이라도 유도하려는 걸까요?”


“그래서 뭐가 도움이 되는데? 이제와 무슨 통일이니 뭐니 하겠다고?”


“통일도 나쁘지 않죠.”


“야, 이미 이산가족 1세대는 모두 돌아가신 마당이다.

젊은이들 중에 통일을 바라는 이가 누가 있겠냐?

더구나 정권 차원에서도 북한이 있어야 가끔 안보정국도 만들고 하면서 이용해 먹기 좋지.”


“아뇨. 형이 간과하고 있는 모양인데 중요한 다른 한 가지가 있어요.”


“그게 뭔데?”


“게이트요.”


“게이트?”


“예. 한국에 게이트가 공식적으로 세 개예요.

북한에는 공식적으로 네 개고요.

일본은 열 개 북부전구는 열두 개.

가령 게이트 하나로 차지할 수 있는 게이트 내의 지역이 같다는 전제라면 게이트가 많은 게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죠.

뭐 굳이 땅이 아니라도 지금 체내에 마나를 가진 인간은 점점 늘고 있고 거기에 대부분의 젊은층은 누구나 할 거 없이 게이트에 들어가 일확천금을 노리죠.

1년 내내 기업에서 눈치 보며 일하는 것보다 게이트에 들어가 마석 하나만 얻으면 충분하니까요. 오크 마석이 5천이라면요?”


“그래.”


“그러면 충분한 거죠.

따라서 게이트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고 젊은이들에게 지지를 얻을 수단이 되죠.”


“대통령 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차기를 생각한다고?”


“해야죠. 지금 여당 입장에서는 거의 20년만에 잡은 정권이니까요.

더구나 돌아가는 사정이 형하고 사이도 벌어지고 있잖아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3개의 게이트, 거기에 화천은 출입하기가 어렵고 한라산 역시 비행기를 타야 하죠.

그런데 속리산은 또 출입을 막아야 할 정도잖아요.

반면 북한과 통일만 할 수 있다면 화천게이트도 출입이 자유로워지는 거니 일거에 다섯 개의 게이트가 생긴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또 지금이 통일의 적기기도 하고요.

북한은 실질적으로 세 개의 정권으로 쪼개진 상태니까요.

아니 1, 5, 7, 9 군단 지역은 거의 군단 개별적으로 통치가 이뤄지고 있다니 여섯 개라고 할 수도 있죠.

형 말대로 정말 그런 일이 있다면 아마 그런 걸 겁니다.”


“흠. 통일이라. 전쟁 없이 할 수만 있다면 좋긴 좋은데.”


“정 안되면 초능력자들을 보내 4군단과 평양의 지휘부들을 일거에 제거하는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건 더 어려운 일이야.

흩어진 쥐떼를 잡아들이는 건 아주 지난하고 지겨운 일이니까.

거기에 피해도 더 많을 테고.

오히려 멧돼지 몇 마리 잡는 게 더 쉬운 법이다.

적어도 시야에서 놓치지는 않을 테니.”


“그것도 그렇겠네요.

군단장이라는 놈이 개마고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아우! 골치야. 그걸 어떻게 잡아.

옛날 아프칸에서는 산악 게릴라 때문에 미군마저 철수했다던데.”


“맞아.

더구나 지독하기로는 아프칸 파슈툰 족 못지않은 게 여기 동북아 끄트머리의 민족들이지.

우리 민족이나 일본놈들이나 모두.”


“일본놈들이야 그저 집단에 속해 있을 때나 그렇지 개인적으로야 우리 한민족에게 상대가 되나요. 붙으면 개발리는 거지.

참, 사우디 대사가 왕세자가 입국한다는데 뭐 들은 거 없어요?”


“왕세자? 글쎄다. 그 누라라는 공주가 온다는 연락을 받기는 했는데.”


“누라라면 전에 형이 치료했던 그 공주요? 그 공주가 왜요?”


“전에 내게 좋은 몬스터 가죽으로 게이트에 출입할 수 있는 옷을 만들어 달라고 했거든.

이번에 은빛 털을 가진 늑대인간을 잡고 그 가죽을 벗겨 와 연락을 했지.

아마 옷 맞추려고 오는 걸 거다.”


“허, 옷 한 벌 맞추자고 이 시국에 한국까지.”


“그래도 좀 나아졌잖아.

내가 알기로 아직 여행은 못해도 상사원들 이동은 자유로워졌다고 들었는데, 아니냐?”


“아니 그렇긴 한데. 맘에 안 드네요.

전에야 목숨이 달린 일이었으니 그렇다고 하지만 옷 때문에 전세기를 띄운다니.”


“그 옷 한 벌에 300억을 내기로 했는데?”


“예? 300억이요? 아니 무슨 옷이. 아무리 형이라도 너무 한 거 아닙니까?”


“그 정도 받을 정도로 고급지게 만들 거거든.

더구나 네가 못 봐서 그렇지 은빛 늑대 가죽이 얼마나 멋진데.

만들어 놓으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거다.

디자인도 형이 하는 게 아니라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할 거고.

거기에 들어가는 마법도 상당하고.”


“그나저나 드워프는 끝까지 비밀로 할 거예요?”


“고민이다. 지금 정부측 인사들을 믿을 수가 없으니.”


“형 그러니까 전에 제가 말했던 대로 정부에서 마나청을 완전히 분리하자니까요.”


그 말에 여태 조용히 듣고만 있던 학주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야, 그게 뭔 말이야?”


“쉿! 목소리가 커.

아직 정해진 게 아니라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내용이야.

그냥 조용히 듣고, 잊어. 확정되면 알려줄 테니까.

어떻게 생각해요?

마나청이 정부에서 분리하고 게이트를 마나청 관할 하에 둔다면 드워프니 엘프니 그딴 거 숨길 이유도 없는데.”


“잠깐! 드워프라니? 엘프라니? 나는 그런 거 처음 듣는데.”


학주를 위해 전에 속리산 게이트에 갔을 때의 일과 이번에 화천게이트에서의 일을 말해 주었다.


“와! 정말 드워프하고 엘프가 있는 거구나.

형, 청주에 가면 그 드워프 볼 수 있어요?”


“학주야! 드워프 원숭이 아니다. 지성체야. 그런 말은 실례라는 걸 명심해.

더구나 형 친구고 지금은 형 손님이야.

볼일이 있는 게 아니고 구경하려고 올 거면 오지 마라.

그리고 그딴 생각이면 게이트에 가서도 이종족과 만나면 큰 일 나겠다.

명심해!

그들이 비록 우리와 같은 문명은 없다지만 문화는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는 걸.

우리는 과거 동양을 침범했던 서구인이 돼서는 안 돼.

누구도 존중이 없다면 이종족을 만나게 할 수는 없다.”


“죄송해요.”


“생각을 고쳐. 더구나 그 행성 시간으로 이미 70년을 산 이다.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단 말이다.”


“형도 그만 하시죠.

학주가 존중이 없는 애는 아니니까. 그저 단순한 호기심일 겁니다.”


“그래 내가 좀 과민했다.”


“아무튼 어떻게 생각하세요?”


“흠, 마나청의 완전한 독립이라.

그건 재정과 인사의 자립을 말하는 거겠지?”


“뭐 그렇죠. 어차피 한국인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태리 안에 있는 산 마리노 공화국 정도는 돼야 할 겁니다.”


“나라를 분리하자고? 국민들이 용납할까?

더구나 정부가 여론을 등에 업고 초능력자들 검거에 들어가면?”


“쉽지 않을 겁니다. 일단 초능력자들은 모두 우리 편일 테니까요.”


“그럴까? 형이 보기에 한 반 정도 우리를 지지하면 그것도 많다고 보는데.”


“한번쯤 강하게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형이 부르면 올 초능력자는 형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아요. 안 그러냐?”


“일단 국정원 내의 초능력자들은 모두 형에게 목숨에 대해 빚을 졌다고 여기고는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형을 지지할지는 모르지만.”


“흠, 고민 좀 해 보마.”


“형! 우리는 하늘을 떠가는 유성을 잡는 겁니다.

기회를 놓친 후에 후회하면 늦어요.”


“그래. 그것도 감안해 고민하마.”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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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ha******
    작성일
    21.09.10 20:45
    No. 1

    잼 있어요. 대통령 후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후사
    작성일
    21.10.07 10:46
    No. 2

    이해가 안가는게 마석 가죽을 주인공만 가공이 가능한 상황아닌가요?? ㅋㅋ 가져와서 머할껀데요?? 지금까지 글을 그렇게 쓰셔놓고 대체 내용을 이상하게 쓰시니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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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산업의 쌀 +1 21.09.13 677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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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거리 +2 21.09.10 688 2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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