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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Day 님의 서재입니다.

어라이벌 래피드 (Arrival Rapid)

웹소설 > 일반연재 > SF, 라이트노벨

완결

ZeroDay
그림/삽화
Luar
작품등록일 :
2019.09.01 21:19
최근연재일 :
2019.12.18 20:23
연재수 :
97 회
조회수 :
5,571
추천수 :
146
글자수 :
687,640

작성
19.11.28 21:18
조회
34
추천
1
글자
15쪽

79. 탈옥 (4)

DUMMY

“이 정도로 클 줄은 생각 못 했는데...”


자신들 앞에 놓인 거대한 발전시설을 보며 앨리스는 조용히 중얼거리더니 이내 가방을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그 안에서 폭탄들을 꺼내 들며 이를 마리에게 건네주고는 말했다.


“제니가 준비해준 폭탄으로 충분해야 할 텐데.”

“중요한 부분만 터뜨려서 무너뜨리면 아마 충분할 거에요. 다만...”


마리는 잠시 말을 흐리고는 이내 불안한 눈빛으로 발전시설 한가운데 설치된 붉은 구체를 바라봤다.

그러자 앨리스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에게 물었다.


“왜 그래?”

“아니요... 그냥 저 구체... 뭔가 불안한 기분이 들어서요.”

“저거 말하는 거야?”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구체를 바라보더니 이내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기분 때문에 일을 망칠 수는 없잖아. 이거만 부숴버리면 꼬마랑 루커스 오빠가 순식간에 여길 부숴버릴 테니까. 어서 이것부터...”

“제가 그러도록 놔둘 거 같나요?”


그 순간 그들의 뒤에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쯧.”


두두두두!


이에 그녀가 곧바로 뒤를 돌아 총을 난사하자 그녀는 그대로 이를 받아내었다.

그녀의 몸에 날아든 총알은 단 한 발도 관통하지 못하고 그대로 찌그러진 채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어머, 이게 어떻게 된 걸까?”


당황한 속내를 숨기며 앨리스는 자신들 앞에 서 있는 라가 마이어에게 능글맞게 웃었다.

그러자 그녀는 총알들로 인해 찢어진 소매 사이로 금속으로 이루어진 팔을 보여주었다.


“당신들 같은 쓰레기들을 관리하려면 평범한 몸으로는 힘드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한 번 팔을 휘둘러 팔 사이사이에 박힌 총알들을 떨쳐내었다.

그러자 앨리스는 마리에게 가방을 전부 넘기며 말했다.


“저 녀석은 내가 맡을 테니까 넌 어서 폭탄들을...”


그 순간 마이어가 고속으로 그녀의 앞까지 달려오더니 그대로 그녀의 턱에 주먹을 날렸다.


“크윽...!”


이를 맞은 그녀는 그대로 몸이 붕 뜨더니 그 상태 그대로 그녀의 주먹을 피하지 못하고 그녀의 킥을 정통으로 맞았다.

이에 앨리스는 순식간에 저 멀리 나가떨어졌고 이에 그녀는 조용히 몸을 풀며 뒤로 물러난 채 떨고 있는 마리에게 말했다.


“...수용소장으로써 이런 일을 벌인 걸 못 보고 지나갈 수는 없겠죠.”


이윽고 그녀의 눈매가 무서울 정도로 돌변하더니 험악한 말투로 마리에게 소리쳤다.


“내 수용소에 함부로 들어온 걸 후회하게 해주마!”


그와 동시에 그녀가 마리에게 달려들자 마리는 서둘러 이를 피하려 했으나 생각과는 다르게 몸이 굳어서 움직이지 않았다.

이윽고 충격을 예상한 그녀가 눈을 질끈 감은 순간 강렬한 금속음이 들려왔다.


챙!


“으윽... 나 아직 안 죽었거든?”


그녀의 앞에는 앨리스가 나이프를 들고 마이어의 주먹을 받아낸 채 서 있었다.

이윽고 마이어의 거센 팔힘에 나이프를 쥔 그녀의 팔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자 그녀가 소리쳤다.


“마리, 어서 뛰어!”

“하지만 앨리스 씨가...”

“뛰라면 뛰어!”


그녀가 다급하게 외치자 마리는 잠시 주저하더니 이내 폭탄이 든 가방을 들고 서둘러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마이어는 팔에 더 힘을 주기 시작했다.


“쓰레기가 애쓰는군. 하지만 이미 한계인 거 같은데?”


그녀가 비웃듯이 말하자 앨리스는 평소답지 않게 표정을 구기며 답했다.


“그 입 좀... 다무시지...”


이윽고 그녀는 나이프를 한 자루 더 꺼내 들더니 마이어의 어깨에 이를 그대로 꽂아넣었다.

나이프가 그녀의 어깨를 뚫고 들어오자 그녀는 당황하며 서둘러 앨리스의 복부를 발로 차 떨어뜨리고는 거리를 벌렸다.


“후후... 꽤나 놀란 표정인걸?”


조금은 여유를 되찾은 앨리스가 말하자 그녀는 어깨에서 나이프를 뽑아내며 말했다.


“회장님께서 직접 고안한 금속 몸체다... 어지간한 칼로는 뚫을 수 없을 텐데?”

“후후... 특별한 친구가 만들어 준 거거든, 네년의 그 싸구려 몸뚱어리 정도는 두 동강 낼 수 있어.”

“쓰레기가 입만 살아서는...”


그녀가 말하던 도중 앨리스는 조용히 뒤에서 연막탄을 꺼내더니 이를 그녀에게 휙 던졌다.

그녀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이를 한 손으로 잡아내자 그녀의 손에서 연막이 터졌다.


“이정도 잔재주가 통할 거 같나?”


칠흑 같은 연막 속에서 그녀는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더니 팔을 들어 자신의 목을 향해 날아든 앨리스의 나이프를 잡아내었다.

그러자 앨리스는 곧바로 그녀에게 다리를 날렸으나 그녀는 팔을 들어 이를 막아내고는 비웃듯이 말했다.


“이걸로 끝인가?”

“후후... 아직 하나 더 남아있거든.”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수류탄 하나를 꺼내 그녀의 어깨에 이를 거세게 박아넣고는 서둘러 발로 박차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이 망할...!”


그러자 이를 본 마이어가 무언가를 할 새도 없이 그녀의 손에서 수류탄이 폭발하였다.

그녀의 손에 들려있던 나이프가 연기 속에서 날아와 자신의 발밑으로 떨어지자 앨리스는 이를 주워들며 숨을 고르고는 말했다.


“후... 그러게 자만하지 말라고 아줌마~”


이윽고 그녀가 나이프를 집어넣으며 마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려던 찰나 폭발의 연기 속에서 금속으로 된 팔이 튀어나왔다.


“크윽...!”


순식간에 목이 붙잡히자 앨리스는 당황하며 마구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를 쥔 손은 놓아줄 기색도 없이 연기가 흩어지며 군데군데 금속 피부가 드러난 마이어의 모습이 드러났다.


“축하한다. 쓰레기.”


그녀는 차가운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더니 이내 앨리스를 노려보며 말했다.


“넌 방금 날 아주 화나게 했어.”


***


콰아앙!


“마리랑은 연락됐어?!”


몰려드는 시티가드들에게 대응사격을 하며 카일이 소리치자 알렌이 계속해서 무전을 하며 대답했다.


“안 돼... 제인 말로는 녀석들이 있는 곳에 전파가 차단된 거 같대.”

“망할... 지금 우리 모두 여기서 문자 그대로 날아가게 생겼는데 뭐하는거야...?”


카일은 자신에게 날아드는 섬광을 피해 모퉁이로 숨으며 혀를 차는 사이 루커스가 곤란한 표정으로 말했다.


“저희가 날아가기 전에 일단 몸에 총알구멍 나는 것부터 걱정해야 할 거 같군요... 이대로 버티긴 힘듭니다.”

“만약에 발전시설을 못 부수면 어떻게 하려고 했어?”


카일이 다시 한 번 대응사격을 하며 묻자 알렌은 아무 말도 못 하고 그의 눈을 피했다.


“...제발 아무 계획도 없다고 하진 말아줄래?”

“나라고 여기 발전시설이 폭파시키면 안 될 줄 알았겠어?!”


알렌이 소리치는 사이 어느새 증원이 온 듯 시티가드의 사격이 거세졌고 이에 카일은 서둘러 한 손으로 카엘을 안아 들며 말했다.


“일단 얘기는 나중에! 지금은 어서 여기서 벗어나자!”

“저기... 오빠...”

“왜 그래. 카엘?”


카엘이 그에게 안긴 채 입을 열자 카일이 서둘러 달리며 그녀를 바라봤다.


“여기 있는 사람들은 전부 나쁜 사람들이야?”


그녀의 질문에 카일은 서둘러 앞으로 뛰어들며 시티가드의 총격을 피해간 뒤 루커스의 엄호를 받으며 몸을 숨기고는 말했다.


“아니, 그야 오빠도 여기 있었잖아? 다 나쁜 녀석들은 아닐걸?”

“그러면 우리가 숫자로는 부족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풀어주면 안 돼?”


그녀의 말을 들은 카일은 잠시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내 루커스와 알렌을 불러들였다.


“형! 알렌!”

“왜 그러시나요?”


두 사람이 그에게 다가오자 카일은 씨익 웃으며 그들에게 말했다.


“카엘 덕분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그러면서 그는 두 사람에게 무언가를 지시하였고 이를 들은 루커스는 카일의 생각을 짐작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과연... 알겠습니다. 아마 통제실까지 가면 금방 해결 할 수 있을 겁니다.”

“알았어. 이건 두 사람에게 맡길게.”


카일의 말을 들은 알렌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에게 물었다.


“형이랑 카엘은 어떡할려고?‘

“우린 마리랑 앨리스가 우릴 전부 날려버리기 전에 말리러 갈게. 나중에 옥상에서 만나자.”


카일의 말에 두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서둘러 복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카일은 카엘을 안은 팔에 힘을 주며 그녀에게 말했다.


“그러면 우리 아가씨들을 데리러 갈까?”

“응, 언니 둘 다 무사해야 할 텐데.”

“분명 무사할 거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앨리스랑 같이 있잖아.”


카일의 말에 그녀는 걱정스럽게 고개를 끄덕이자 카일은 서둘러 그녀를 안고 달려가기 시작했다.


***


“커억...! 큭...”


목이 붙잡힌 앨리스가 마구 발버둥을 치자 마이어는 그녀의 목을 쥔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발버둥 쳐봤자다. 쓰레기.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이만 죽어라.”

“크윽...!”


그녀의 차가운 말에 앨리스는 나이프를 꺼내 들기 위해 팔을 뻗었으나 손이 칼손잡이에 닿기도 전에 이내 힘이 빠졌다.

이윽고 그녀의 움직임이 멈춰 서자 마이어는 확인 사살을 하려는 듯 팔에 힘을 더 넣기 시작했다.

그 순간.


콰앙!


갑작스레 저 멀리서 그녀의 발치로 섬광이 날아들었고 이에 그녀는 서둘러 이를 피하며 앨리스를 놓치고 말았다.


“내 친구한테 잘도 저런 짓을 해놨네?”

“앨리스 언니...!”


어느새 발전실 안으로 카일과 카엘이 들어와서는 그녀와 대치한 채 서 있었다.

그러자 마이어는 그중에서도 카일을 노려보며 중얼거렸다.


“그래... 언제 나타나나 했다. 쓰레기.”

“미안하지만 지금 농담할 기분이 아니라서 말이지?”


카일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한 번 그녀의 발치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에 마이어는 잽싸게 이를 피하며 그에게 다가가서는 주먹을 휘둘렀다.


“어딜...!”


카일은 그녀의 공격을 흘려내었고 그러자 그녀의 주먹이 바닥에 내리꽂히며 바닥에 금이 갔다.

그 틈을 노려 카일은 그녀의 머리에 다리를 내리찍었지만 그녀는 아무런 충격도 가지 않은 듯 그대로 그의 다리를 붙잡고 저 멀리 내던졌다.


“으윽...!”


그러자 카일은 총을 놓치며 저 멀리 날아갔고 그녀는 조금 지친 듯 숨을 거칠게 내쉬며 떨어진 총을 주워들었다.

그리고는 이를 카엘에게 겨누며 그녀를 노려봤다.


“정말 너희같은 쓰레기들은 바뀌질 않는군. 계속해서 내 발목을 붙잡다니...”

“......”


카엘은 아무 말도 않고 조용히 그녀를 올려다보았고 그녀는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그와 동시에 카엘이 다트를 꺼내 그녀가 들고 있던 총에 박아넣었고 그 순간 총에서 전류가 흐르더니 마이어의 손에서 폭발하였다.


“크윽...! 이 망할 쓰레기가!”


그녀가 폭발에 당황하는 사이 카엘은 서둘러 그녀에게서 달아나며 다트 총을 꺼내 들었고 이에 마이어는 이를 갈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와 동시에 어느새 정신을 차린 카일이 그녀의 뒤에서 달려들며 그녀에게 주먹을 날렸다.


“쯧, 귀찮은 녀석...”


마이어가 이를 가볍게 막아내자 그와 동시에 카엘이 저 멀리서 그녀의 오른팔을 향해 다트를 발사했다.

그러자 다트에서 고압의 전류가 흐르기 시작했고 이에 그녀의 팔이 오작동한 듯 카일을 붙잡은 팔의 힘이 쑥 빠지기 시작했다.


“크윽...!”

“이제 좀 게임이 해볼 만하겠는걸?”


그녀에게서 간단하게 벗어난 카일이 능글맞게 웃으며 말하자 자신의 팔을 본 마이어는 격하게 분노하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이 #%$@쓰레기가! 진짜로 죽고 싶은가 보지?!”

“그래... 그렇게 화내주면 내가 고맙지.”


이윽고 그녀가 이성을 잃고 그에게 달려들기 시작하자 카일은 씨익 미소를 지었다.


***


“크윽... 소장님은 어디로 가신 거야?!”

“지금 발전실에서 어빌리터들을 상대하고 계셔!”


혼잡한 통제실 안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어떻게든 수용소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소란스러웠다.


“크윽... 현재 침입자들의 위치는...?”

“A-1구역에서 놓쳤습니다!”

“잠시만... A-1구역이면...”


그 순간 통제실의 문이 벌컥 열리며 루커스와 알렌이 들어왔다.


“어이쿠, 움직이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 안에 있는 직원들에게 총을 겨누며 루커스가 말하자 그 안에 있는 모든 인원이 그 자리에서 움직임이 멈췄다.

그러자 알렌은 서둘러 문을 걸어 잠그더니 통제실 직원 중 한 명의 멱살을 붙잡고 그대로 계기판에 처박은 뒤 총을 겨누며 말했다.


“지금 당장 모든 수용실의 문을 개방해.”

“크윽... 내가... 그 말에 따를 거 같나...?”

“아, 그래?”


이를 들은 알렌은 곧바로 총을 들어 그 안에 있는 직원 중 한 명의 다리에 총을 발사했다.


“으아아아악!!”


그러자 총에서 뿜어져 나온 고열에 그자의 다리가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뒤로 한 채 알렌은 아직도 열기가 남아있는 총구를 그의 머리에 겨누며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경비들 총으로 이렇게 좋은 총을 쓰는 줄은 몰랐네? 이걸 머리에 쏘면 어떻게 될까?”

“크으윽...!”


알렌의 협박에도 그가 꿈쩍도 안 하자 이내 알렌은 초조한 듯 그의 머리채를 붙잡고 거세게 계기판에 처박으며 소리쳤다.


“어서 안 해?! 정말로 죽고 싶어?!”


그럼에도 그가 꿈쩍도 안 하자 루커스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알렌 씨, 협박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랍니다.”


그러면서 루커스가 그의 멱살을 붙잡고 총을 겨누더니 여유로운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한 가지만 물어보죠. 혹시 가족이 있지 않으십니까?”

“윽...!”


루커스의 말에 그자가 흠칫하자 루커스는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그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가족은 어디 사시나요? 거리를 생각해보면 아마 오메가 폴리스겠죠. 어디 한 번 그 곳으로 제 친구들을 보내면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자... 잠깐만...! 가족은...”

“가족이 무사하길 바라신다면 어서 수용실의 문을 여세요. 당신의 가족과 이 수용소. 이 둘을 저울질한다면 누가 더 소중한지 명확하지 않나요?”


루커스의 말에 그는 이내 표정을 구기더니 직원 중 한 명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그 직원은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키보드를 두들기기 시작했고 얼마 안 가 통제실 중앙 모니터에 암호를 요구하는 창이 떠올랐다.


“암호를 누르시죠.”


루커스가 씨익 웃으며 총을 겨누자 그 직원은 암호를 입력했다.

이윽고 수용소 전체에 문이 열리기 시작하자 알렌이 놀란 표정으로 그에게 말했다.


“형... 생각보다 엄청 독하구나...”

“효율을 위해서입니다. 정말로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죠.”

“뭐?! 거짓...”


이를 들은 직원이 당황하며 외치자 루커스는 개머리판으로 직원의 머리를 내려찍어 그를 기절시키고는 중얼거렸다.


“이걸로 시간 벌이가 됐으면 좋겠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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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완결 (19/12/18) 19.09.22 68 0 -
97 에필로그. 추적 19.12.18 45 1 5쪽
96 95. 그가 보는 세계 (2) 19.12.17 87 1 11쪽
95 94. 그가 보는 세계 (1) 19.12.16 27 1 15쪽
94 93. 거래 19.12.14 33 1 13쪽
93 92. 결별 19.12.13 28 1 14쪽
92 91. 폭동 (3) 19.12.12 47 1 13쪽
91 90. 폭동 (2) 19.12.11 30 1 15쪽
90 89. 폭동 (1) 19.12.10 35 1 14쪽
89 88. 선물 19.12.09 33 1 15쪽
88 87. 후폭풍 19.12.07 49 1 13쪽
87 86. 황혼 (4) 19.12.06 29 1 14쪽
86 85. 황혼 (3) 19.12.05 33 1 15쪽
85 84. 황혼 (2) 19.12.04 34 1 15쪽
84 83. 황혼 (1) 19.12.03 38 1 14쪽
83 82. 도피 19.12.02 47 1 13쪽
82 81. 징조 19.11.30 32 1 15쪽
81 80. 탈옥 (5) 19.11.29 45 1 15쪽
» 79. 탈옥 (4) 19.11.28 35 1 15쪽
79 78. 탈옥 (3) 19.11.27 60 1 17쪽
78 77. 탈옥 (2) 19.11.26 34 1 16쪽
77 76. 탈옥 (1) 19.11.25 43 1 18쪽
76 75. 막다른 길 19.11.23 33 1 14쪽
75 74. 의외의 조력자 19.11.22 28 1 15쪽
74 73. 정교한 계획 (2) 19.11.21 33 1 16쪽
73 72. 정교한 계획 (1) 19.11.20 77 1 18쪽
72 71. 옛 친구들 19.11.19 31 1 13쪽
71 70. 감옥 19.11.18 79 1 13쪽
70 69. 결심 19.11.16 29 1 12쪽
69 68. 커튼콜 19.11.15 40 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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