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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유원's story.

황실 기사단 사건일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세유원
작품등록일 :
2013.12.27 14:04
최근연재일 :
2014.03.31 01:42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56,370
추천수 :
674
글자수 :
248,014

작성
14.03.31 01:42
조회
674
추천
8
글자
6쪽

후기입니다.

DUMMY

QnA


1. 황실 기사단에 있어서 로맨스란?


-이 소설은 그야말로 로맨스 10% 미만의 로맨스 청정 소설입니다. 그나마 2부인 사건 일지에서는 나름 1부에 비해 티가 나는 로맨스 기운이 있었지만 역시나 이 소설은 로맨스 가뭄인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원래 처음 이 소설을 구상했을 때 로맨스의 비중은 높았습니다. 덕분에 하륜의 비중 역시 엄청 컸죠. 나름 하륜과 레안 둘은 주인공으로 잡았달까요. 그러나 슬슬 쓰기 위해 구성에 들어가면서 로맨스 부분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륜과 레안 사이에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이랄까요. 용족과 인간, 그리고 단장과 단원. 그 외에도 레안 자체가 로맨스에 순응하는 캐릭터가 아닌 지라.


2. 하륜과 레안은 어찌되는 건가요?


-저도 알고 싶습니다. 둘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혹시나 엘리시아 황녀의 하루,를 보신 분이라면 대충 알 수도 있겠지만 엘리시아의 특별편에서 레안이 나왔었습니다. 무려 그곳엔 하륜도 같이 있었죠. 우선 확실한 것은 레안과 하륜이 같이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륜이 마룡의 하트와 함께 레안의 피를 마심으로써 인간들보다 더 많은 수명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덕에 레안에게 거둬진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이 둘이 연인이기 때문일지, 아니면 그냥 레안이 수하에 대한 배려 때문일지는 모릅니다. 이것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길 뿐.


3. 이 소설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그냥 괜스레 상상하며 들떠하다가 이거 쓰면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안의 성격이 매우 마음에 들었구요. 캐릭터들 각각이 너무 좋아서 결국 쓰기로 결정. 그와 함께 같이 생각한 세계관에 대해서도 구상하다가 이렇게 쓰게 되었지요. 참고로 이 소설은 처음 쓴 것은 2011년 8월이었습니다. 거의 처음 쓰다시피 한 제대로 된 판타지라, 거기다 이런 방식도 처음이었고, 더디다가 2012년 8월에 드디어 속도를 붙여 쓰게 되었지요. 나름 무려 횟수로 4년이나 된 아기입니다.


4. 사라진 조연들은 어디로 갔나요?


-그러게요. 저도 알고 싶습니다. 사라진 주작단과 의원인 은월. 저는 특히나 은월이 아쉽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였건만. 워낙 사람들이 많아 묻혀 버렸네요..ㅠㅜㅜ 2부에서는 아예 등장을 안 해버린...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5. 쓰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로맨스가 사라져 가뭄이 된 것과 은월의 캐릭터? 그리고 사람들이 워낙 많아 좀 흔들린 캐릭터들이 있는데 그 부분도.. 솔직히 말하면 아쉬운 것 투성이입니다. 그래도 완결은 냈습니다.


6. 비하인드 스토리?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1부에 마족들이 잠깐 나왔었습니다. 나름 2부에 대한 복선으로 등장시킨 분들이었지만 2부의 내용이 대폭 수정되면서 얘네들이 그래도 수장당했습니다. 원래 2부에서 신입이 하엘, 하르시안이 아니라 마족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옆대륙에서 넘어온 마족이었는데, 황위 싸움에 밀려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제이로 제국에 상륙. 옆대륙의 황제가 된 마족 놈이 성격이 지독하게 더럽고 위험해서, 결국 제이로 제국은 마족들을 도와주기로 결정. 그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는. 정말 거대한 스케일이었습니다만, 그렇게 되어버리면 분위기가 다운 될 것 같아 결국 전격 수정했습니다.


7. 혹시 3부가 있나요?


-3부는 없습니다. 나올 가능성도 제로입니다. 애초 2부 자체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1부만 쓰고 말려고 했지만 등장하지 못한 배경들이 아쉬워 2부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부의 사건들이 좀더 다이나믹 해졌달까. 물론 그래도 생각만큼 잘 드러나지는 못해 아쉽긴 합니다. 아무래도 얘가 스토리라기 보다는 에피소드 형식의 옴니버스라고 봐도 되는 지라. 하지만 저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3부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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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등장인물과 그녀의 한마디.


리엔-왜 그러셨어요?

세유원-뭘?

리엔-왜그렇게 저를 괴롭히셨어요?

세유원-그냥 재밌어서. 글 안 써질 때 너 괴롭히면 순식간에 분량이 채워져.

리엔-사악해! 완전 나빠!

세유원-새삼 뭘.


레안-그동안 덕분에 많이 귀찮았지.

세유원-그게 내 매력이야.

레안-널 때려도 되나?

세유원-기본적으로 너의 기준에선 내가 창조주야. 네가 날 때린 만큼 난 열배로 괴롭힌다. 네가 리엔이 되고 싶다면 말해.

레안-.....................


하륜-전 결국 어찌되는 겁니까?

세유원-그건 네가 알아서 해야지.

하륜-저는 레안 님과 이루어지는 겁니까?

세유원-모르지. 근데 굳이 내 손으로 엮어주고 싶지 않아. 난 커플이 싫거든. 굳이 커플이 되고 싶다면 다음 로맨스에서 주인공이 되던가. 절대 그럴 리는 없겠지만.


카엘-저, 비중이 좀 적은 거 아닙니까?

세유원-어쩔 수가 없어. 니 캐릭터가 하나도 재미없거든. 매력도 없고, 개성도 없어.

카엘-만든 것은 세유원 님 아닙니까?

세유원-그래서?

카엘-.........


유라인-나와 레안을 엮어줄 생각은 없어?"

세유원-절대 없어. 그럴 바엔 하륜과 결혼을 시키고 말지.

유라인-너무한 거 아니야?

세유원-너한테 레안은 너무 아까워. 차라리 내가 가지던가.

유라인-욕심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세유원-쓰기 귀찮으니까 이제 그만 입 다물어.


작가의말

 

다소 오글거리는 ps였습니다만, 재밌었는지요.

어쨌든 혼자 묻고 혼자 답하는 나 홀로 Q&A 였습니다.

 

 

그럼 정말 끝입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나긴 장정이 드디어 끝이 나는군요.

완결이라고 해도 특별편 쓰느라 레안을 봐서 아직 잘 몰랐는데, 이제 못 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짠합니다. 정말 질긴 인연이었는데.

그럼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서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지옥 기사단 연재 중이며, 4월 14일부터 용사는 마왕성에서 근무중 이라는 작품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그냥 참고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뭐 그렇다구요.^^

 

그럼 다들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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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특별편-색다른 결말 버전. +4 14.03.31 600 12 9쪽
53 특별편-레안에게 아들이 있다면. +6 14.03.29 644 18 8쪽
52 특별편-만약 그가 동생이라면? +4 14.03.29 647 11 7쪽
51 50화 끝난 줄 알았지? +6 14.03.28 497 12 6쪽
50 49화 리엔은 위대하다. +2 14.03.28 508 9 16쪽
49 48화 네 죄를 네가 알렸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2) +4 14.03.27 792 8 8쪽
48 47화 네 죄를 네가 알렸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1) +4 14.03.27 611 13 7쪽
47 46화 그녀가 없는 사이. +4 14.03.26 672 14 13쪽
46 45화 가끔 이런 사랑도 있다. +4 14.03.26 743 8 10쪽
45 44화 특명, 그녀를 이겨라.(3) +6 14.03.25 601 7 9쪽
44 43화 특명, 그녀를 이겨라.(2) +4 14.03.25 574 17 9쪽
43 42화 특명, 그녀를 이겨라.(1) +6 14.03.24 814 10 11쪽
42 41화 우리가 연애를 할 수 없는 이유.(2) +4 14.03.24 907 12 6쪽
41 40화 우리가 연애를 할 수 없는 이유.(1) +6 14.03.22 792 17 12쪽
40 39화 엉망진창 승급심사.(2) +4 14.03.22 872 7 9쪽
39 38화 엉망진창 승급심사.(1) +4 14.03.21 720 10 10쪽
38 37화 어서와, 이런 노예는 처음이지?(2) +4 14.03.21 734 20 14쪽
37 36화 어서와, 이런 노예는 처음이지?(1) +4 14.03.20 640 11 9쪽
36 35화 악녀도 악녀 나름이다.(3) +4 14.03.20 689 23 11쪽
35 34화 악녀도 악녀 나름이다.(2) +4 14.03.19 684 13 10쪽
34 33화 악녀도 악녀 나름이다.(1) +4 14.03.19 652 14 8쪽
33 32화 사랑은 마물을 타고. +2 14.03.18 953 12 15쪽
32 31화 그녀가 결혼했다.(3) +2 14.03.18 1,118 25 12쪽
31 30화 그녀가 결혼했다(2) +4 14.03.17 961 1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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