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ro****** 님의 서재입니다.

데칼코마니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rosr1020
작품등록일 :
2020.05.19 12:45
최근연재일 :
2020.06.19 16:40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741
추천수 :
36
글자수 :
152,889

작성
20.05.19 12:47
조회
74
추천
17
글자
13쪽

달라진 현세

DUMMY

데칼코마니, 현세와는 전혀 다른 세계 그곳은 지옥이라 일컫는다. 그리고 현세와 지옥을 오고갈수 없게 그 중간을 수호하고 있는 왕국, 버뮤다 왕국은 수세기 동안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한 아이의 탄생으로 인해 버뮤다 왕국과 지옥은 씻을수 없는 전쟁이 발생했고 그 전쟁의 근원지인 그 소년은 현재 인간세계에 도착했다.


*


★달라진 현세★


하얀사탄 오스카, 버뮤다 왕국에서 늘 불리던 이름 이었다. 버뮤다 왕국의 천계족, 그중에서도 왕의 딸과 사탄의 아들 사이에서 태어난 오스카는 그 어디에도 속해있지 못했고 어딜가든 환영받지 못할 존재였다. 하지만 오스카는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다시 인간계로 돌아왔다.

“오스카!!!!!”

오스카의 앞에 서있던 이루카는 자신의 검을 다시 부여잡고 이루카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오스카는 흥미없는지 들고 있던 칼을 거두어 자신의 공간으로 보내버리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뭐하는거야!!”

이루카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멈췄지만 오스카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듯 했다.

“그만둬, 어차피 에드온 반응도 없잖아”

그제서야 달려오던 이루카는 자신의 칼을 확인했다. 오스카의 말대로 검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을 알고 나자 자신의 입술을 깨물었다.

“에드온 없이 나와 싸워서 이길 자신 있어??”

오스카는 담담하게 물었지만 자신 또한 에드온 반응은 없었다.

“아니···”

이루카는 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하고는 자신의 검을 집어넣었다.

“에드온이 왜 반응을 안하는거야..”

“그야 여기는 버뮤다가 아니니깐”

그제서야 이루카는 주위를 둘러봤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감이 잡히지 않았다.

“아무래도 크리스찬 국왕폐하 께서 우리를 인간세계로 보내신거 같다.”

“뭐?!”

언제나 평점심을 잃지 않는 오스카지만 이루카는 달랐다. 한번도 와본적 없는 인간세계는 낯설다는 느낌을 넘어 혐오감을 주고 있었다.

“영감탱이가 진짜!”

“아버지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인상쓰며 한껏 짜증을 내는 이루카와는 다르게 오스카는 아무런 표정을 짓지도 않은채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흐음~ 6년만인가”

“아, 너 원래 인간세계에서 살았지?”

“오서오십시오 인간세계에 잘오셨습니다.”

가로등 불빛 아래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둘에게 다가왔다.

“너는 누구지?”

오스카는 한껏 경계하며 물었다.

“워워 진정해, 많이 컸구나 찬수야”

오스카에게 가까이 다가온 의문의 남자는 아련한 표정을 하고는 오스카에 어깨에 손을 올리려 했지만 오스카는 강하게 그의 손을 쳐냈다.

“신분을 밝혀라”

“제법 무서운 눈빛을 하고 있구나”

의문의 남자는 오스카가 처낸 자신의 손을 어르만지며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날 기억못한다니 서운하네···”

“아저씨는 누군데 오스카한테 관심이세요?”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이루카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물었다. 에디온이 없는 이루카는 남들과 보다 좀 더 강하고 튼튼한거 빼고는 별반 다를 것 없는 인간에 불가했다.

“네가 크리스찬 폐하의 막내 아들 이구나!!”

그러자 의문의 남자는 이루카에게 예의를 갖춰 인사했다.

“만나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인내심을 시험하는거라면 그만둬라”

오스카는 다시 한번 검인 칼라드를 꺼내 들더니 의문의 남자의 목에 갖다대며 말했다.

“장난이 심하구나 찬수야”

의문의 남자도 검을 꺼내들어 오스카의 목에 검을 들이 밀었다. 오스카는 잠시 놀랐지만 곧이어 자신의 목에 들어온 검을 내려쳤다.

“쾅!”

두 개의 검이 서로 부딪치자 이내 하나의 검이 멀리 날아가 바닥에 꽂혔다. 하지만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던 이루카와 오스카는 납득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의문의 남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떻게···? 란 표정을 하고 있구나”

의문의 남자의 검은 아직도 그의 손에 버젓이 날을 세우고 있었다. 아무리 인간세계로 넘어와 에드온이 없는 상태라고 하지만 오스카가 무력으로 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난 버뮤다 왕국의 전군단장 연배 라고 한다. 난 너희들을 마중온거지 싸우러 온게 아니야”

연배는 한츰 날을 세우던 검을 자신의 공간에 돌려보내고는 바닥에 꽂힌 칼라드를 뽑아내 오스카에게 건냈다.

“왜 전군단장이란 사람이 이곳에 있지?”

오스카는 칼라드를 건내 받고는 담담하게 물었다. 하지만 이루카는 방금 전 싸움에 충격이라도 받았는지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내 역할이거든, 그럼 이제 그만 머물곳으로 안내 해드리죠”

연배는 오스카와 이루카를 데리고 한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갔다. 오피스텔 안에는 당장이라도 둘이 지낼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지금부터 이곳에서 지내시면 됩니다.”

“난 이곳에서 지낼 생각없고 당장 돌려보내줘”

충격에 빠져있던 이루카는 그제서야 입을 열어 자신의 불만을 토로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이루카님”

연배는 고개 숙여 사과하며 말했다.

“아니 왜!”

“이동 권환은 국왕폐하만이 가능하단거 몰라?”

소파에 앉아 있던 오스카가 차분한 말투로 말했다.

“정답이야”

“대체 왜 우릴 이곳으로 보내신거야..”

이루카는 고개를 떨군채로 소파에 앉았고 이루카는 세상 다 잃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에드온도 없는 이곳에서 대체 어떻게 살아가라고···”

에드온, 천계족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는 생명채인 에드온은 동물의 모습을 하고있지만 전투시 무기로 변한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는 에드온의 무기는 한낯 검에 불가하기에 싸움은 꿈도 꾸지 못한다.

“어차피 싸울일도 없어, 여긴 인간세계라고”

오스카는 이루카를 안심시키듯 이야기 했지만 연배의 얼굴이 굳어졌다.

“무슨 일 있나?”

오스카는 연배의 얼굴을 보자 단번에 눈치챘는지 진지하게 물었다.

“어..?아···아니, 그보다 이루카님?”

“응?”

“그게···.내일부터 학교에 다니셔야 합니다.”

“뭐?!”

이루카는 큰소리로 대답했다.

“국왕폐하께서 그리 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오스카는 연배의 말에 의아해 하는 눈치였다.

“이루카가 학교를 다녀? 신분도 명확하지가 않은데?”

연배는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 테이블에 올려두며 말했다.

“이쪽에서 사시기 편하도록 전부다 준비해두었습니다.”

연배가 꺼낸 물건중에는 주민등록증과 핸드폰 그리고 오스카에겐 운전면허증까지 있었다.

“좋네, 이번기회에 예의라는 것도 배우고”

오스카는 이루카를 놀리는 듯이 말했다.

“뭐? 지금 나랑 장난해?! 그럼 넌 왜 안다니는데!”

“오스카는 인간세계 나이로 23살입니다. 그렇기에 학교는 다니시지 않으셔도 되는거죠”

연배는 오스카의 대답을 대신 해주었다.

“내가..학교르···ㄹ”

이루카는 말을 하던 중 앞이 흐려지더니 힘없이 옆으로 쓰러졌다.

“이루카?”

쓰러진 이루카를 보며 오스카는 놀란 표정도 없이 담담하게 이루카의 이름을 불렀다.

“괜찮아, 잠들었을 뿐이야”

“잠이 든다고? 이루카는 천계족 인데?”

버뮤다 왕국은 24시간 늘 해가 떠있다. 그 이유에서 인지 천계족은 자연스레 잠을 자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뭐 그 덕분에 나도 애좀 먹었지만’

17년간 인간세계에서 생활한 오스카는 그 점이 굉장히 불편했고 자신의 방에는 늘 두꺼운 커튼이 준비돼 있었다.

“온지 3시간채 되지 않은 천계족이니 그럴법도 해 점차 괜찮아질거야”

연배는 그말의 끝으로 돌아가려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깐만”

돌아가려는 연배는 오스카의 말에 자리에 멈춰 오스카를 봐라봤고 오스카는 주민등록증을 들어 올렸다.

“이 이름은 뭐지? 아까도 이 이름으로 부르던데?”

“찬수, 이찬수 너의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다.”

연배의 대답을 듣자 오스카의 분위가 급격하게 무거워졌다.

“난 누구의 아들이지?”

오스카의 질문에 연배는 쉽게 대답할수 없었다. 그의 무겁고 탁한 공기에 당장이라도 숨이 막히는 느낌이었다.

“오늘은 많이 피곤할텐데 이만자고 다음에 다시 오도록 하지”

“한가지 더, 왜 넌 에드온이 반응하지?”

오스카는 연배에게는 에드온이 반응 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걸렸나..?”

연배는 자신의 검을 꺼내 들었고 이내 그의 검은 하얀색을 띄고있는 작은 호랑이가 나타났다.

“내 에드온은 멀쩡해, 이름은 카투고”

연배의 에드온인 카투는 자신의 몸에서 하얀색 오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백호가 되지 못한 호랑이인가”

찬수는 카투를 봐라보며 말했고 호랑이는 크게 울부짖었다.

“크아아앙”

“함부로 꺼내지마, 사람들이 보면 마취총 쏜다.”

찬수는 장난치듯 말했고 연배는 웃으며 카투를 돌려보내고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연배는 답답한 가슴을 부여잡고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오스카, 네가 알던 인간세계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단다.’

연배는 떠있는 달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


-버뮤다왕국의 회의실-


버뮤다 왕국은 오스카와 이루카가 사라지고 나서야 제법 소란스러워졌다.

“크리스찬 국왕폐하님”

크리스찬 국왕폐하에게 충성을 맹세한 로미오는 이번에도 예의를 갖추어 머리를 조아렸다.

“이시간에 무슨 일인가”

크리스찬은 인자한 얼굴을 하고 그의 인사에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현재 국민들과 저희 기사들은 이미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만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무슨 결정을 말하는가?”

“오스카의···”

“이놈!!!!!!!!!!”

국왕폐하는 로미오의 말을 끊으며 버럭 화를 냈다. 이미 국왕은 늙은 할아버지일지 몰라도 그의 힘은 그 누구도 할아버지로 취급하지 않았다.

“국왕폐하! 언제 우리에게 적이 될수 모르는거 아닙니까! 현재 국왕폐하의 연세 또한 무시하지 못합니다..”

로미오의 말은 틀린 말은 아니었다.

“오스카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로미오, 그 지겨운 데코세계 와에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 할수 있었던 이유가 뭔지 아나?”

국왕폐하의 뜬금없는 질문에 로미오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대답했다.

“저희 왕국의 병력이 우수하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옥의 병력이 어째서 적었는지 아나? 불가 전쟁당시 2년전만해도 우리의 병력은 데코의 세계에 조금도 미치지 못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오스카 때문이다.”

“네..?”

국왕폐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향해 걸어갔고 떠있는 해를 보고는 말을 이어갔다.

“그 아이에겐 사탄의 피가 흐른다. 그리고 그의 능력은 사탄족을 흡수하면 할수록 강해진다”

로미오는 순간 얼굴이 굳어졌다.

“사탄족의 병력은 오스카에게 흡수 당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이길수 있었던 거다.”

“그건 억지십니다!”

무릎을 꿇고 예의를 표하던 로미오는 자리에서 일어나 큰소리로 대답했다.

“그렇기에 더 없어져야 한다는거 아닙니까! 그런 괴물을!”

“억지?”

그 순간 로미오의 목에 작은 단검이 들어왔다.

“한번만더 큰소리 내면 두 번다시 말하지 못할거다”

로미오의 단검을 들이민 사람은 다름아닌 1군단의 고양이 카타였다.

“지···지금 무슨 짓을···”

로미오의 잔뜬 겁먹은 말투로 답했다.

‘3군단의 대장인 내가 인기척 또한 느끼지 못했다고..?’

“그만하거라 카타”

국왕폐하의 명령에 카타는 단검을 빼고는 어딘가로 살아졌다.

“억지라고 했나? 그래서 지금 나와 싸우겠다는건가? 그렇다는 말은 1군단과도 싸울수 있다는 말인가?”

국왕폐하의 말이 끝나자 하나 둘씩 1군단의 기사들이 모습을 들어냈다. 보통의 군단의 병력은 기본 200~400명 가량이다. 하지만 1군단의 병력은 겨우 다섯, 그렇지만 그 누구도 1군단을 무시하지 못했다.

“원한다면 지금 들어오도록 하게, 문밖에 있는 기사들도 말이야”

로미오는 오금이 저리는 듯이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의 행동은 충분히 반역죄에 해당되며 잘못 걸렸다간 그대로 사형일게 뻔했다.

“죄송합니다 국왕폐하! 제가 잠시 무례했습니다”

로미오는 굽신거리며 연신 머리를 바닥에 박으며 사죄했다.

“그만가보게”

로미오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치듯 왕실의 방에서 나가버렸다.

“국왕폐하 어째서 그 둘을 인간세계로 보내신겁니까, 아무리 에드온을 봉인했다 해도 오스카의 검은 힘은 봉인할수 없지 않으십니까”

1군단의 제프가 예의를 갖추며 무릎을 꿇고 물었다.

“자네들도 알지 않나, 현재 인간세계는 사탄족들이 자유자제로 드나들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오스카의 검은 힘은 사용하지 않을걸세”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인간들에게는 저희 힘을 빌려주고 있지 않습니까”

“모방은 진짜가 될수 없네”

국왕폐하는 자신의 앞에 무릎꿇고 있는 3명의 기사들에게 다가갔다.

“다시 전쟁이 일어날걸세, 그는 어떻게든 오스카를 되 찾으려 할 것이야”

“끝까지 국왕폐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끝까지 국왕폐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끝까지 국왕폐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1군단의 제임스, 존, 카타 는 고개를 아래로 내리며 다시한번 그에게 충실했다.


-계속-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데칼코마니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추천과 선호는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20.05.20 28 0 -
33 데코의 세계로 20.06.19 18 0 12쪽
32 대한민국 토벌 종료 20.06.19 23 0 13쪽
31 마몬 VS 벨제붑 20.06.19 11 0 12쪽
30 시작된 환영기사단의 토벌 20.06.18 22 0 12쪽
29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군이다 20.06.18 21 0 10쪽
28 돌아온 찬수 일행 20.06.18 15 0 9쪽
27 사사 20.06.18 12 0 10쪽
26 D-2 20.06.18 12 0 10쪽
25 레오나르도 20.06.18 11 0 10쪽
24 찬수의 시험 20.06.18 15 0 10쪽
23 마지막 희망 20.06.18 22 1 12쪽
22 왕의 귀환 +2 20.06.18 22 1 10쪽
21 슬기로운 왕국생활 20.06.18 22 1 10쪽
20 결단 20.06.17 17 0 9쪽
19 작별 20.06.17 22 0 10쪽
18 가짜왕 20.06.17 13 0 10쪽
17 버뮤다왕국 20.06.15 15 0 9쪽
16 즐거움 20.06.15 18 0 10쪽
15 찬수 vs 찬혁 20.06.15 14 0 10쪽
14 기자회견 20.06.13 27 3 10쪽
13 제안 20.06.13 38 0 10쪽
12 이연희 협회장 20.06.04 20 0 11쪽
11 백검 20.06.03 18 1 10쪽
10 전멸 20.06.01 23 0 9쪽
9 토벌 20.05.29 38 0 9쪽
8 그리움 20.05.29 27 1 10쪽
7 전쟁과 감정 20.05.28 40 3 10쪽
6 네르갈 +2 20.05.27 24 0 9쪽
5 슬픔 20.05.23 21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