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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 서재 인가요..?

전장의 잔영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판타지

고스테일
작품등록일 :
2020.01.02 23:26
최근연재일 :
2020.11.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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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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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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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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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Operation Faust - 찾아온 자 - 48

DUMMY

"······."



며칠 후, 목에 쇠사슬이 감긴채 벽을 등지고 누운 무표정한 그레트헨 중위는 고문실 바닥에 반쯤 나체로 널부러져 있었다. 거칠게 풀어헤쳐진 그녀의 머리는 늘러붙고 굳어버린 피로 검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눈두덩이 주변은 수없이 흘러내린 눈물자국과 함께 검게 파여 들어갔으며 피부는 시체와 같이 창백한 동시에 채찍, 칼 자국이 가득했고 상처와 그 위에 내려앉은 딱지들이 한가득 했으며 곳곳에 인두로 지져진 화상 자국들로 일그러진 부분도 있었다.


유일하게 그녀의 얼굴만은 상처 하나 없었지만 이미 손톱이 모두 뜯겨나가 밋밋한 손가락 끝이 가끔씩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등에는 커다랗게 하켄크로이츠 모양의 흉터자국이 새겨져있었다.



"······."



그녀의 생기없는 어두운 눈두덩 속 눈동자가 아주 조금 움직여 자신의 다리를 쳐다보았다. 이제와선 아무래도 별 상관없었지만 그녀의 총상 입었던 다리엔 아예 못질까지 되어있었기에 정말 이 다리는 몸에 달려만 있을뿐 제대로 움직일리가 없었다.



"······."



이젠 눈물 흘릴 기운마저도 없었다. 며칠간 잠도 제대로 자지못하고 계속해서 받아온 고문속에서 이미 그녀의 시간 감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인지력이 크게 저하 되어있었다.



'그래도 아직 숨쉬고 있는거보면 아직 살아는 있는거구나'하고 그녀는 생각해본다. 그리고 자신보다 먼저 저택에서 죽었을 프리츠를 부러워했다. 소련군에게 잡히기 전에 왜 자살하지 않았는지, 멍청하게 사로잡힌 자신을 저주한다.



"헤헤···켁······."



그녀는 약간 정신나간 표정으로 실실 웃다가 기침을 몇번 하곤 목을 조금 움직여 사슬을 잡아 당겨보았다. 역시 단단히 고정된 쇠사슬을 인간의 힘으로 풀 수 있을리는 없었다. 단념한 그레트헨은 눈을 감으며 고문관이 없는 지금이라도 잠을 청하기 위해 모든 통각과 허기와 비참함을 무시하고 온몸의 힘을 풀었다.



"이봐, 근무교대 전에 나치녀랑 재미 좀 안볼래?"



그레트헨이 갇혀있는 심문실의 입구에 선 두명의 초병중 덩치가 좋은 초병이 안경을 쓴 초병에게 말했고 안경을 쓴자가 대답했다.



"나 독실한 신자인거 알지?"


"야, 이상한거 아니야. 그냥 재미 좀 보는거지."


"약혼자도 있어. 난 관심없고, 너도 천벌 받기 싫으면 그러지마."


"아니, 내 거시기 못 쓴지 너무 오래 됐단 말이야. 거미줄 생긴다고."


"그럼 씻으면서 떼어내면 되겠네."


"아이씨···남자새끼가 빼기는. 나치 장교! 그것도 여자! 순수 혈통이니까 선발 되었겠지! 귀족 출신일지도 몰라! 나치새끼들도 이상한 선전은 좋아하잖아. 내가 이년 잡혀왔을때 봤는데, 진짜 예뻤다고! 존나게 존나!"


"···기도하고 성찰해라."


"아오, 망이나 똑바로 봐줘."


"진짜 할거야? 얼마 전에 미하일 장교 동지가 의무실에서 군기 잡은 적 있었단거 못들었어?"



안경 쓴 초병이 쳐다보자, 덩치 좋은 초병이 답했다.



"그건 장교 동지가 먼저 따먹고 싶어서 그랬던거고. 이제 우리 순서잖아. 우리가 여기 지키면서 지켜야할건 저 나치년이 죽지만 않게 하면 되는거야. 다른 말은 들은거 없다고! 죽기 전에 미련 남을거 같아서 난 해야겠다. 귀족 여자! 귀족 여자!"


"···대단한 미련이네. 난 밖에서 너의 죄에 대해 기도할테니 알아서 해라."


"흥, 성자 납셨네."



덩치 좋은 초병이 묘한 냄새가 나는 심문실 문을 열고 들어갔고 주변을 둘러보았다가 고문실의 문도 열자, 안에서 심한 악취가 풍겨져 나와 표정을 찡그렸다가 방에 널부러진 그레트헨을 바라보았다.



"······."


"······."



문 열리는 소리에 얼른 잠을 깬 그레트헨이 눈을 뜨고 그를 쳐다보았다. 고문관이 왔을때도 계속 잠들어 있으면 인두로 지져지거나 뜨거운 물을 상처 가득한 몸에 뒤집어 쓰게 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고개를 든 그녀와 초병의 시선이 서로 마주쳤다.



"······."



초병은 잠시 할말을 잃고 고문실 안을 둘러보았다.



피에 절어 여기저기 걸려있고 책상 위에 널부러져 있는 고문 도구들과, 고문 받다가 지린 분뇨를 모아둔 통과 썩은 물과 피가 뒤섞여 있는 물고문용 물웅덩이. 뽑혀나온 손톱과 발톱들이 들어있는 유리병과 불안한듯 매달려있는 주황빛 조명. 그 사이에 놓여있는 그레트헨을 본 초병은, 자신이 며칠 전 처음 봤던 아름다운 제복의 여자와 너무나도 다르게 망가진 폐인을 보며 할말을 잃었다.



고문관이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온 것을 본 그레트헨은 약간 의문을 가지긴했지만 그러려니 싶어서 그냥 고개를 숙였다.



"음···."



초병은 잠시 망설이다가 그녀에게 다가가서 그 앞에 잠시 쭈구리고 앉아, 한숨을 푹 내쉬더니 자신의 수통에 손을 대고 뚜껑을 따고 그레트헨에게 내밀었다.



"목말라?"


"······."


"소련말은 모르나? 목 마르냐고. 물, 마시고 싶어?"



그레트헨이 고개를 슬쩍 들어 입을 살짝 벌리자 그 안으로 군용 수통의 주둥이를 살짝 갖다대고 물을 천천히 넣어주었고, 며칠만에 물고문 때 말고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된 그레트헨은 그 물맛을 음미하며 입술을 적셨다.



"너 음식은 뭐 먹긴하냐?"



그 말에 그레트헨이 눈짓으로 구석을 가리키자, 핏자국이 튀어있는 방바닥 구석에 곰팡이 피고 톱밥이 가득 들어있었던 빵의 부스러기와 그것을 먹고있는 쥐 한마리가 있었다.



"······."



잠시 안좋은 표정을 짓던 덩치좋은 초병은 자신의 증식으로 가지고 있었던 미국산 초콜렛을 꺼내더니 또각하고 한덩이를 떼어다가 말했다.



"입벌려."


"아······."


"천천히 녹여먹어봐. 생각보단 괜찮아."



입안에 작은 초콜렛 덩이가 들어오자, 그 녹아드는 단맛과 카페인의 자극에 아주 미세하게나마 행복을 느끼며 초병을 쳐다보았다.


왜 자신에게 이런 도움을 주는지 의문 가득한 듯한 눈빛에 초병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소련말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여동생이 좀 많은 집이었거든. 집안 장남에 남자는 나 뿐이라 동생년들 챙긴다고 이리저리 고생 좀 했지. 너 보니까 막내 생각이 갑자기 나더라."


"······."


"시장에서 막내가 사라진적이 있었는데, 한참 뒤에 찾았더니 그새 애가 상거지 꼴이 되어있더라고. 이 년이 어딜 맘대로 싸돌아다니고 걱정 시키냐고 엉덩이를 막 때렸었는데···그래도 오빠 보고 싶었다고 안기는거 보곤 다독여 줬었지."



그레트헨 자신도 오빠가 있었기에, 약간의 공감을 하며 있을때 초병이 초콜렛 한덩이를 더 떼어내서 입에 넣어주며 말했다.



"그래도 착각은 하지마. 네가 나치 장교 개년인건 알고 있으니까. 단지 여자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건 좀 못참는 성격이라."


"······."



앞의 초병이 뭐라하든 당장의 온화함에 그레트헨이 아주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으려고 할때, 안경 쓴 초병이 고문관이 오는 것을 보곤 다급히 심문실 문을 두드렸다.



"엇?"



당황한 덩치큰 초병이 당장 몸을 일으켜 고문실 문을 닫고 심문실에서도 막 나가려던 참에 고문관과 마주쳤다.



"흠? 동무는 안에서 뭘 하고 있는거야?"



고문관이 묻자 덩치큰 초병이 잠시 어버버 거리다가 답했다.



"그, 그게 나치녀석이 갑자기 뭐라뭐라 소리를 질러대서 잠시 경고하려고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 하긴 저녀석이 전에 '친위대는 적지에서 행군한다' 같은 걸 불러댄적도 있다고 하더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만."



벽에 걸린 가죽 채찍을 들고 고문실 안으로 들어가 다짜고짜 그레트헨을 채찍질하는 고문관을 뒤로하고 덩치큰 초병이 안좋은 표정으로 밖으로 나왔고 안경쓴 초병이 물었다.



"얼마나 했냐? 죄인아."


"안했어···아니, 못했어."


"그래? 하긴 고문 시작한지 며칠째 됐으니 사람의 모습은 아니었겠지."


"······."



안에서 울려퍼지는 그레트헨의 신음소리에 덩치큰 초병은 그저 숙연하게 자리를 지킬 뿐이었고, 채찍에 살점이 떨어져 나가며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는 그레트헨에게 고문관이 외쳐댔다.



"네가 뭔데! 소리를 질러대!! 내가 그럴 기운을 남겨줬냐?! 어?"


"······."



그레트헨은 입에 초콜렛을 물고 있었기 때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



"대답!!"


"······."


"안해? 대답 안해?!"


"······."



이를 악물고 채찍질을 버티던 그녀는 최대한 몸을 비틀며 자신의 고개를 돌리고 급히 삼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잘못했어요······."


"잘못한걸 알면 하지 말란 말이야!! 그럴 기운 있으면 이제 좀 아는거 다 불어!!"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다 제 잘못이에요······."


"네 잘못인거 알면 아는걸 다 말하라고!!"


"몰라요···이젠 제가 왜 맞는지도 모르는걸요······."



사실, 그레트헨도 사람인지라 모진 고문을 계속 받다가 마음이 꺾인 적도 있었다. 자신이 도대체 뭘 얼마나 잘못했다고, 나름대로 양심을 지키고 타인을 도우며 살아왔는데 돌아오는게 이런것 뿐인 세상을 원망도 해보았다. 그래서 그냥 다 말해버리고 편안해질순 없을까?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도 있었지만, 자신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안달이 나는 듯한 고문관의 모습에서···.



유일한 재미를 느꼈다.



고문관은 금방 꺾여나가 울고불며 다 말할것만 같았던 녀석이 독종같이 버티고 있자, 상부의 압박을 슬슬 받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더욱 모질고 혹독하게 고문했지만 이 여자가 진짜로 죽어버리거나 정신줄을 놓아버려도 자신의 입장이 난처해지기에 적당히 조절할 수 밖에 없었다.



"네가 왜 맞는지 모른다고? 나치 쓰레기년이니까 그렇지!!"


"제 이름은 나치 아니에요. 집에 가고 싶어요!"


"이 년이 진짜 실성했나."



고문관은 톱을 꺼내들더니 그레트헨의 팔 위에 올리며 말했다.



"그거 아냐? 인간에게 있어 팔다리는 부속지다. 니 팔다리는 살아 숨쉬는데 전혀 필요 없단거야. 알아? 니가 씨부릴 주둥이랑 몸뚱이만 있으면 니 손가락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고!"


"네, 죽여줘요. 그래······날 죽여! 차라리 죽여!! 이 빌어먹을 빨갱이 새끼야! 배짱 있음 한판 붙어볼래? 덤벼봐!!"


"진짜 실성했구만. 내가 대답해도 그런 대답은 하지 말라고 했잖아!!"



고문관은 그레트헨을 짓밟으며 마구 매질하고 배를 걷어찬 다음 쇠몽둥이로 머리를 내리쳤다.



"······."


"빌어먹을 쓰레기년. 넌 내가 죽인다고 상부에 보고한다. 어차피 쥐어짜려고 온게 나야. 고문 부작용으로 뒤지는게 한둘인줄 알아? 내가 허가만 받고오면 네년 얼굴부터 도려내주겠어!!"



이마를 타고 핏줄기가 흘러내리며 눈이 뒤집힌채 쓰러진 그레트헨을 내버려두고 고문관이 고문실 밖으로 나가버렸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난후, 얼굴 근처에서 쥐가 콧수염을 실룩거리며 얼굴의 눈물자국을 햝아서 아주 희미하게 눈을 뜬 그레트헨의 눈에는 쥐 머리와 함께 고문실의 방안이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방안이 휘청거리고 뇌는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고 온몸은 이미 망가져있었다. 그 와중에 눈앞에, 고문실의 문 말고 다른 어둡고 목재의 큰 저택과 같은 문이 희미하게 보였다. 양쪽으로 밀어야 열리는 옛 문이 나타났다가 없어졌다가 현실과 겹쳐 보였다가 번져 사라지며 혼란속에서 일렁이고 있었다.



"턱···죽음의······."



죽음의 문턱인가···드디어 평안을 얻는 것인가?


그레트헨이 미친듯이 실실 미소 지으며 몸을 일으키려고 할때, 열려있는 고문실 문 반대편, 심문실의 책상 옆에 검은색 옷을 입은 누군가 서서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그제야 눈치 챘다.



"사신······?"



온몸을 사시나무 처럼 떨며 고개를 슬며시 드는 그레트헨이 최대한 집중 했을때, 그것은 앉아있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포니테일로 묶은 보라색 머리, 검은 색 코트, 왼쪽 눈밑으로 새겨진 잘린 초승달 모양의 문신.



자신이 예전에 숲속에서 살려주었던 초콜렛 찾는 정신나간 여자였던 히고가 그 자리에 서있었고, 그레트헨은 그저 현실이 분간이 안되는 가운데 말했다.



"저······이제 죽는건가요? 생각하던 사신하곤 생긴게 다른데···전에 봤던 민간인···같이 생겼네요···?"


"내가 너무 늦었네. 하지만 동시에 최고의 타이밍인걸."


"내가 진짜···죽을때가 됐구나······."


"아니, 내가 보인다면 넌 아직 제정신인거야. 다만 확실히 죽어가고 있지. 이대로면 곧 죽을거야. 내겐 그게 보이거든."


"······."



자신이 얼마전에 살려보내준 미친 여자가 왜 이곳에 어떻게 들어왔고, 또 전과 달리 너무나도 정상적으로 말하는 모습에 안믿겨 고개를 슬쩍 흔들었다가 닥쳐온 엄청난 두통에 그저 멍하니 있기만 했고, 그런 그레트헨의 앞에 히고가 한쪽 무릎을 꿇으며 앉더니 미소 지어보였다.




[다음화에서 계속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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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0.11.16 00:39
    No. 1

    정말... 타르콥스키와 저 고문관 끔찍하게 죽었으면! 변절한 그레트헨 상관이 좀비되어 물리고 그레트헨 손에! 제 감정이...

    초병들도 사람이죠. 소련군이 강간 부대로 악명 떨친건 사실이고, 거의 문맹에 상부 방치가 한 몫하였죠. 뭐. 나중에 점령통치와 군기 및 미국등 서방의 소련비난용 증거우려로 인해 NKVD까지 동원하여 단속하였지만요. 사실, 나치는 심하면 더 심하였으니...

    그나저나 타르콥스키가 그레트헨 건드릴때 방치한 간호병들은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네요. 미하일에게 경고 받았다고 하셨는데...

    하... 그나저나, 프리츠는 어떻게... 미군이야 그래도...

    전 오늘도 그레트헨과 프리츠가 무사히 만나 전후 조용히 평화롭게 일반인으로서 살았으면...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고스테일
    작성일
    20.11.16 17:39
    No. 2

    간호병들도 별다른 조치없이 넘어갔답니다. 증오로인한 복수가 워낙 흔할때고 공감될 시기인지라..
    프리츠의 소식도 곧..? 다뤄질 예정이랍니다. 이미 며칠의 시간이 지나버렸지만요.

    그리고 항상 응원 감사드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0.11.16 06:34
    No. 3

    그나저나 저 여인은 소련군들에게서 무사했을리가 없을텐데.... 지금 상황은... 정체가 뭐죠? 그건 그렇고 꼬마 소녀는 어디? 그 아이만큼은 소련군에게서 무사하여야 하는데 ㅜㅜ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고스테일
    작성일
    20.11.16 17:42
    No. 4

    저 인물이 극초반에 나왔다가 프리츠가 총상입은채 구덩이에 버려졌을때 잠깐 등장한 뒤로 사라져서 아무래도 의문스러운 느낌은 있었을겁니다. 다만 독보적으로 정신상태가 이상한 사람이라 등장 횟수에 비해 기억에 남았을거란 생각은 듭니다.

    저 여인의 정체는 다음화에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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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Operation Faust - 각자의 길 - 52 +9 20.11.19 80 2 13쪽
51 Operation Faust - 정리 - 51 +3 20.11.18 41 1 12쪽
50 Operation Faust - 사이렌 - 50 +5 20.11.17 55 1 14쪽
49 Operation Faust - 각성 - 49 +2 20.11.16 45 1 14쪽
» Operation Faust - 찾아온 자 - 48 +4 20.11.15 47 1 14쪽
47 Operation Faust - 남겨진 자 - 47 +4 20.11.14 44 1 15쪽
46 Operation Faust - 남겨진 자와 떠나는 자 - 46 +2 20.11.04 42 1 11쪽
45 Operation Faust - 선언 - 45 +2 20.11.03 49 1 13쪽
44 Operation Faust - 지옥길 고르기 - 44 +2 20.11.02 55 1 12쪽
43 Operation Faust - 지옥길 고르기 - 43 +2 20.08.23 63 1 11쪽
42 Operation Faust - 지옥길 고르기 - 42 +2 20.08.18 49 1 11쪽
41 Operation Faust - 지옥길 고르기 - 41 +4 20.08.15 58 1 10쪽
40 Operation Faust - 조우 - 40 +2 20.08.11 60 0 11쪽
39 Operation Faust - 조우 - 39 +2 20.02.25 69 1 9쪽
38 Operation Faust - 전멸 - 38 +2 20.02.23 97 1 9쪽
37 Operation Faust - 전멸 - 37 +4 20.02.21 54 1 8쪽
36 Operation Faust - 전멸 - 36 +2 20.02.19 56 1 8쪽
35 Operation Faust - 전멸 - 35 +2 20.02.16 67 1 9쪽
34 Operation Faust - 전멸 - 34 +2 20.02.14 59 1 8쪽
33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33 +2 20.02.12 55 1 8쪽
32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32 +2 20.02.10 39 1 9쪽
31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31 +2 20.02.08 46 1 9쪽
30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30 +2 20.02.07 53 1 11쪽
29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9 +6 20.02.05 55 1 12쪽
28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8 +2 20.02.03 50 2 10쪽
27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7 +9 20.02.01 55 2 10쪽
26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6 +2 20.01.31 52 2 8쪽
25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5 +2 20.01.30 51 2 8쪽
24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4 +2 20.01.29 58 2 8쪽
23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3 +2 20.01.28 68 2 8쪽
22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2 +2 20.01.27 46 3 10쪽
21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1 +2 20.01.24 49 2 7쪽
20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20 +2 20.01.23 54 2 8쪽
19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9 +2 20.01.22 70 2 8쪽
18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8 +2 20.01.21 50 2 8쪽
17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7 +2 20.01.20 48 2 10쪽
16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6 +2 20.01.18 74 2 8쪽
15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5 +4 20.01.17 69 2 9쪽
14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4 +2 20.01.16 82 2 8쪽
13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3 +2 20.01.15 72 2 10쪽
12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2 +2 20.01.14 67 2 8쪽
11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1 +2 20.01.13 75 2 8쪽
10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10 +2 20.01.11 67 3 12쪽
9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9 +2 20.01.10 74 2 12쪽
8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8 +2 20.01.09 79 2 15쪽
7 Operation Faust - 작전개시 - 7 +2 20.01.08 82 2 11쪽
6 Operation Faust - 쾨니히스베르크 - 6 +3 20.01.07 85 2 10쪽
5 Operation Faust - 쾨니히스베르크 - 5 +2 20.01.06 90 2 12쪽
4 Operation Faust - 쾨니히스베르크 - 4 +2 20.01.05 116 2 14쪽
3 Operation Faust - 쾨니히스베르크 - 3 +2 20.01.04 152 2 14쪽
2 Operation Faust - 쾨니히스베르크 - 2 +2 20.01.03 243 3 14쪽
1 Operation Faust - 쾨니히스베르크 - 1 +2 20.01.02 506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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