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지금 쓰는 글의 제목에도 파우스트란 말이 있지만, 몇몇 인물들의 이름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가져왔답니다. 메피스토펠레스도 그렇구요. 물론 스토리는 엄청나게 다르지만 몇몇 장면이나 대사, 구도는 파우스트를 오마쥬 했기에 읽어보신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런저런 인물배치나 몇몇 대사에서 흥미를 느끼실수 있을듯도 하답니다. 물론 엄청 가끔 나오는 수준이라서 파우스트 내용을 모르셔도 무관할 정도지만요.
개인블로그는 소설 플랫폼과는 분리해서 예전에 관리했던 곳인지라.. 부족하지만 제 소설에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분들께선 설정이나 잡담 관련으로는 여러가지를 접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심지어 바바 야가까지 보셨다니 속으로 깜짝 놀랬더랍니다.
다만 소중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끄러운 과거의 블로그인지라.. 본 댓글은 정말 죄송하지만 언젠가 제가 삭제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인기있는 글도 아니라서 몇분 안보실듯 하긴 하지만요ㅠㅜㅋ
비밀 댓글로 본 댓글을 한번 더 달아주시거나, 앞으로 블로그 관련으론 비밀댓글을 애용해주시면 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새삼스럽지만 글쓸때마다 댓글 주시고 얼마전에 보내주신 쪽지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꾸벅
사실 일부러 한명은 좀 남성적으로 표현을 해놨었답니다. 이름도 독일남자 이름(...)을 갖다 붙였는데 본명은 따로 있구요.
여성인 이유 중에 하나는 연관된 다른 소설이 하나 있는지라.. 여성으로 했어요. 작중 내에서는 전쟁 말에 남성 인구 부족으로 인해 테스트겸 교육수준이 높고 혈통까지 엄선한 여성 장교를 육성을 하는걸로.. 그것도 일단 전투보단 비전투 연구 보직 위주로 놔뒀는데 하도 전황이 막장이다보니 이래저래 다 끼워넣고 보는 걸로 했답니다. 사실 이걸 작중에서 독자분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수있게 잘 넣었어야 하는건데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프롤로그를 새로 쓰게 된다면 말씀하신 부분이랑 합쳐서 잘 구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장교별 개성을 좀 더 강화시켜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안익숙한 이름들이 왕왕 나와서 충분히 그럴것 같습니다ㅠ
별개로 재밌게 읽어주시고 조언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도 신경써서 앞으로 글쓸때 발전하는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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