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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이것저것] Grotte grotesque와 이것저것

네, 새로운 소설로 그로테 그로테스크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원래는 소설내 작가 후기란이나 공지에 써도 될법한 글을 여기 쓰는 이유는.... 컨셉()때문이랄까요. 뭔가 쌩뚱맞기도 하고 이상하지만 줄여서 그그(GG...?)라 할수있는 소설은 ‘그로테’라는 캐릭터가 직접 남긴 한권의 이야기집이라는 컨셉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 그로테 라는 캐릭터는...

작은 크기 그로테.jpg

이런 캐릭터입니다.
표지로도 있지만 글자로 눈밑과 입술에 겹쳐 t를 만드는등 다른 소설에선 그렇게 안했던... 특히 캐릭터의 얼굴을 덮어버리는 디자인으로 가서 맨얼굴은 이것으로 보실 수 있을듯 합니다. 이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는 해당 소설을 보면서 읽는 독자분이 느낄 수 있을것이기에 별도로 이 캐릭터의 성향에 대해서 소개는 안하겠습니다. 단지 이 캐릭터를 만든지는 6년정도가 되었고 별도로 이것저것 말해볼게 아주 조-금, 그리고 6년전 쯤에 그린 손그림도 몇개있으니 언젠가 적당한 기회가 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몇편정도 연재된 다음일듯 하군요 6년 뒤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 그로테라는 캐릭터가 쓴 책이라는 컨셉이기에 그 글에는 자신의 생각을 비롯해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생기는 이런저런 문제점에 대해 알아서 작내에서 서술을 합니다. 즉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글을 쓰다가 겪을 수 있는 상황이나 곤란, 또는 글을 쓰다가 도중에 사라질때도 있을거구요...

여러가지로 도전적인 글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부담없이 슬슬 써보고 싶은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소설을 생각한지가 이미 5년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일단 시작은 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주력으로 연재중인 소설이 있는 만큼 이 소설은 절대로 일정 주기로 쓰일 그런 글은 아니랍니다. 농담아니고 진짜 몇달이면 다행이고 몇년에 한편씩 쓸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냥 정말 이야기책을 쓰듯이 최소한의 틀과 컨셉을 유지하며 특별한 장르나 목적없이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그런 류의 글이 될듯 합니다. 첫화를 보고 오신 분이 계시다면 느끼셨겠지만 첫화에서 느껴지는 뭔가 만류하는 느낌 그리고 기대하지말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이 글은 지극히 흥미위주의 글과는 다른 무언가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전 글을 쓸때 틀이나 고정된 무언가에 그닥 신경쓰지 않고 글을 쓰는 편이었지만 이 글은 그것을 넘어선 정말 재미나 흥미가 느껴질 사건자체가 아예 없는 그런 글이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기승전결 같은것도 당연히 염두에 전혀 안두고 있습니다. 이런 비주류에 도전적인 글이지만 제가 쓰고 싶은 글이기에 써봅니다. 정말 제가 남겨두고 제가 펼쳐볼 목적으로 써보는 그런 이야기랄까요. 그래도 이왕이면 함께 즐겨줄 분이 계시다면 구경이라도 좋다는 정도입니다.

안에 들어갈 내용은 정말 별의 별 것들이 다 있을것 같지만 아무래도 분위기가 그렇듯이 내용이 그리 밝은 내용은 그닥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로테스크라는 말과 완전히 일치하진 않겠지만 뭔가 묘하게 기분 나쁠 수도 있고 괴기스럽거나 허무, 허망한.. 그런 이야기들이 안으로 들어갈듯하며 작중엔 정말 제가 실제 겪어본 이야기 혹은 전해들은 이야기를 비틀어서 쓰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다르게 보면 정말 마음을 비우고 봐도 별 영향이 없는... 어찌보면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듯한 그런 글이 될듯 싶습니다.

댓글 12

  • 001. Personacon akrasia

    16.03.2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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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002. Personacon 고스테일

    16.03.2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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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3. Lv.1 [탈퇴계정]

    16.04.22 16:47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 004. Personacon 고스테일

    16.04.22 17:05

    앗.. 나가기 직전에 방금 달린 댓글이라니,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마침 안그래도 너무 프롤로그(?)격인 글만 올려놓고 본 이야기를 쓰지 않은게 마음에 걸리던 참이었답니다. 아마 5월중으로 업로드가 될수있을듯합니다. 가능한 5월중순 안으로 해보도록 할게요!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이야기가 맞으실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본편과 이 글에서 하는 만류를 뿌리치시고 봐주시니 의외로 맞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편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005. Lv.1 [탈퇴계정]

    16.04.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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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006. Personacon 고스테일

    16.04.2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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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 Lv.1 [탈퇴계정]

    16.04.2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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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008. Personacon 고스테일

    16.04.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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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009. Lv.55 맘세하루

    16.04.29 21:16

    이쁘다! 눈이 넘 섹소폰이야.
    룩-스루가 씨-스루야. 그지?

  • 010. Personacon 고스테일

    16.04.29 21:57

    앗.. 생각보다 그로테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군요..!

  • 011. Personacon 이르실

    16.05.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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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012. Personacon 고스테일

    16.05.14 19:5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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