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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bread0706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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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세계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게임

몽쉘오리진
작품등록일 :
2021.05.12 19:01
최근연재일 :
2022.10.01 22:56
연재수 :
155 회
조회수 :
78,998
추천수 :
1,512
글자수 :
769,500

작성
21.12.1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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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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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1쪽

농업혁신23

DUMMY

이전부터 느껴왔던 것이지만··· 정말로··· 고대 언어는 난해하기 그지없었다. 나름대로 3대국어를 구사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정말이지 쓸모없었다. 히라가나나 가타카나는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고 나온다 해도 또 고대언어라 현대의 그것과는 다를 것이다.


영어? 영어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고대영어는 지금의 영어랑 아예 다른 언어라고 봐야 한다. 반대로 말하자면 내가 알고 있는 현대의 영어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이걸 이용해 우리는 암호문으로 이용하고는 있다. 물론 고유명사 같은 단어는 은근슬쩍 한국어에 끼워넣고 있고.


“전하, 저들이 오리라고 예상하셨던 것입니까?”


“아뇨? 솔직히 말하자면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요. 다만··· 예전에 호위대장이 이야기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비를 해 둔 것이지요.”


저들의 방문으로 내 계획이 최소 10년은 당겨졌다. 내가 알기론 저들은 이미 수차를 이용해 유의미한 규모의 공장까지 만들었을 정도로 수차 및 기타 동력원의 산업적 규모 이용에 능하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기술력만 따지고 보면 중국 역시, 아니 오히려 중국이 오히려 우위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중국을 택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네 유학생들이 이미 중국에 간 것도 있고 지금의 동로마에는 로마의 기술이나 이런 것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로마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으니까 넘어가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항해기술, 일본과의 교류로 적지 않은 항해경험을 쌓았지만 아라비아반도까지 가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항해기술이 필요하고 난 그걸 배우고자 했다. 만약 이걸 배우고 발전시키면 대만이나 오키나와를 세력권에 넣을 수 있을 테니까.


“호위대장이 말입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운이 좋았죠. 만약 안 왔으면 다음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니까.”


으으··· 그 생각 하니까 조금 암담해지는걸?


불행 중 다행인 건 그들 상단은 정기적으로 이곳으로 무역을 온다고 한다. 그들에게 묻기도 했었고 호위대장 역시도 선원 중 몇 명을 알아보며 더욱 확신했다. 그럼에도 10년은 기다렸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다행스럽게도 저들은 우리가 마련한 연회를 잘 즐겼다고 한다. 나? 나야 뭐 처음에 환영사만 하고 빠졌다. 그 이후로 그들과 우리 정부 사이에서 세부적인 조율이 이루어졌다.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원하는 게 명확하고 한정되어 있기에 특별히 조율할 것은 크게 없었다. 그저 인도에 들릴 때 목화 씨를 찾는게 추가되었을 뿐.






그녀는 어느새 우리 군부에 녹아든 것 같이 보였다. 그녀가 훈련을 지시하고 시범을 보이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어색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았다.


이거··· 이 정도면 진짜로 서연이에게 재능이 있는 게 아닐까?


[인물정보]

이름:고서연

성별:여성

나이:20

직위:왕비, 육군 중장

직책:왕비, 궁기병 참모부장


산업:3.1

경제:2.4

무력:6.9

지휘:7.6

정치:4.2

외교:3.8

과학:3.0


지도자 특성


여걸

<당신은 여성들 중에서도 특히 눈에 튀는 존재입니다. 수많은 여성들이 당신을 보고 감탄하고 그 중 일부는 의욕을 불태워 당신처럼 되고자 할 것입니다. 감히 단언컨대 당신은 뜻 있는 여성들의 이정표와 같습니다.>

여성 지지도+10%

여성 인재 출현 확률+10%


사이좋은 부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두 타인이 오늘부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이유가 있었던 간에 이것은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며 새로운 길을 만들고 인도할 것입니다. 특히나 당신 같은 국왕의 결혼이라면 나라를 넘어서 국제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당신은 당신의 남편과 화목하게 지내고 있고 이는 두 나라의 사이를 굳건히 할 것이지만 한 편으로는 당신의 적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백년해로 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한국과의 관계+100

결혼 관계의 국가의 적국일 경우 관계-40

지지도+10%


특성


명궁

<당신의 활솜씨는 특출난 것을 넘어서 득도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압도적이며 타인과는 궤를 달리합니다. 활을 든 당신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활 명중률+15%

활 치명타 확률+15%

활 재장선 속도-15%

활 체력 소모-15%


인마일체

<당신의 승마술은 이미 평범한 것을 넘어섰습니다. 당신의 의지는 곧 말의 의지이며 당신이 원하는 대로 말은 움직일 것입니다.>

기마 상태의 무술 페널티-75%

험지 이동력+30%


기병 지휘관

<당신은 기병을 지휘하는데 능숙합니다. 당신은 기병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을 펼쳐 나갑니다.>

6,000명 이하의 기병 지휘시 공격력+5%

6,000명 이하의 기병 지휘시 돌파력+5%


기병 훈련장교

<당신은 우수한 기병을 육성하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빠르게 기병을 숙달되게 할 수 있으며 기병들의 기술을 보다 더 정교하게 할 것입니다.>

기병 병과 훈련속도+10%


장비

한국 장군 군복(고급)

<한국 소장 계급 이상의 장군에게 주어지는 육군 군복이자 갑옷. 제철소에서 나온 철괴중에서도 선별된 품질의 괴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체형에 맞추어 제작했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국 육군 모든 장교들의 꿈의 군복이다.>

방어력+32

카리스마+5

체력 소모-7%


한국 왕비의 티아라(유일)

<한국의 왕비에게 주어지는 티아라. 가볍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장신구로 쓰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은으로 만들어져 있고 곳곳에 루비로 장식이 되어 있다. 화려하기보다는 우아한 이 장신구는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정통성+35%

매력+20

충성심+20%

외세 저항+30%

유일특성: 한국의 가장 고귀한 여성

<이 장신구는 한국에서 가장 고귀한 여성에게만 허락됩니다. 이것을 쓰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존경받고 존중받을 위치에 있습니다.>

평판+100


삼정검(고급)

<한국의 장군들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 육해군 장교 모두가 원하는 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쪽에는 수여 날짜와 국왕의 서명이 각인되어 있으며 반대쪽에는 ‘필사즉생 필생즉사’ 라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의장용이나 이 역시 선별된 품질의 괴를 사용하여 정련하였기 때문에 실전용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공격력+28

카리스마+10

사단 사기+10


이야··· 대단하네.


그녀의 정보를 슬며시 엿본 나는 속으로 감탄했다. 어쩐지 기병 양성 속도가 빠르더라니. 기본적으로 기병에 대한 이해가 높고 지휘력도 높은데다 특성까지 갖추고 있으니 그 속도가 느릴리가 없었다.


거기에 고구려 군사고문단까지 왔으니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우리의 기병들은 빠르게 정예화되고 있었다.


진짜··· 썩히기는 아깝다. 체계적인 육군 장교 양성 과정이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릴텐데 이만한 인재는 우리에게 있어 귀한 보물이나 다름없다. 양성이 시작되어도 이만한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나올지도 의문이고.


“전하?”


아, 씨 깜짝이야.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널 그냥 궁궐에 쳐박아두기엔 아깝다는 생각.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네. 솔직히 지금 이것도 반쯤은 운이 좋아서 성사된 자리다. 여러가지 특수한 상황이 물리고 물려서 만들어진 자리. 물론 그녀의 능력이야 이제 알고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아직 그녀를 전선에 배치하거나 여단장의 자리를 주기에는 아무리 나라해도 부담이 된다. 만약 다치거나 사로잡히기라도 하면 그 즉시 외교문제이기도 하고···


그래도 아까운데···


“보통 전하께서 이렇게 생각하실 때는 반 정도는 이상한 생각이던데···”


뭐야, 그게. 나 안 이상해.


“엉뚱한 생각 마세요. 저는 지금 이 역할으로도 만족하니까.”


··· 눈치챘군. 항상 붙어지내서 그런지 나를 잘 알게 됬어.


“아쉽지 않나요? 그렇다고 궁궐 안에서만 있는 건 싫을 텐데···”


“이것까지는 저를 위한 것이겠지만 더 넘어서면 전하를 위한 것이겠죠?”


··· 부정할 수가 없네. 나는 그저 쓰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경우는 선례를 만든 것으로 만족해야겠군. 애초에 이것조차도 내 계획보다 빨랐으니 문제될 건 없으니까.


“그래도 서울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건 좋네요.”


“언젠간 전 국토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올 겁니다.”


거짓말 반 정도 보태면 사실이다. 서해안 도로가 완성되면 적어도 서해안을 따라 여행할 수 있을 테니까. 동해? 으음··· 거긴 산이 많아서 도로 뚫기 정말 불편할 거다. 그래서 국토개발도 서해안부터 시작할 거고. 애초에 서해안에 평야가 많은지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물론 부산이 있는 영남지방 일부분이야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내 생각인데 서해안 도로를 다 깔려면 최소 10년 이상은 필요할 거다. 지금 3개 도를 하는데도 이렇게나 시간과 재화가 허비되니까. 음··· 생각해보니 도로정비사업이랑 국토개발사업은 별개로 놓고 진행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어차피 수차를 개량해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 해외의 수차를 개량하지 않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니까.


한반도는 여름에 강수량이 집중되어 있고 겨울에는 물이 얼어버리는지라 중국의 수차를 그냥 도입했다가는 무조건 실패하게 되어 있지. 이미 그 세종대왕님께서도 실패하신 전례가 있으니까.


그렇다고 내가 세종대왕님보다 우수하다··· 이런 개소리는 아니고. 나에게는 미래의 지식이 있다. 같은 수리시설은 건축하더라도 미래에서 온 더 우수한 수리시설의 원리 중 일부라도 적용할 수 있지.


그리고 그 지식을 막대한 재화를 투자하여 건설하고 있다. 적어도 내 기억에는 국가의 몇 년 예산을 한정된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수리시설을 건설한 예가 적어도 한국사에는 없을 거다.


분명 한국의 환경은 수차를 쓰기엔 불리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후기 일부 지역에서는 수차를 사용하였다. 환경이 문제라면 그걸 극복하면 그만이다.


고루고루 설치된 보는 하천을 여름에만 아닌 봄이나 가을에도 적정한 수위를 유지시킬 것이고 수많은 저수지는 여름철에 온 장마비를 저장할 것이다.


솔직히 내가 무슨 댐을 지어다가 수력발전을 하겠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그냥 수차 좀 돌리면서 살자는 건데 이 지식들을 가지고 이거 하나 못 할까.


겨울에 물이 언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겨울에 농사를 짓지 않으니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 그리고 따뜻한 남쪽지방에서는 물이 얼 확률이 낮으니 수력 공업 지대를 남쪽으로 이동시키면 그만이다.


··· 수차,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작가의말

아니 내가 무슨 댐을 짓겠다는 것도 아니고!!!

근데 미래에 짓기는 지을 거잖아...




김댕댕이//산업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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