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9. 암흑신교의 야망(6)

붉은 고블린만 골라잡고 있었다.

칭호 공동묘지의 묘지기의 상태 이상 저항 효과는 붉은 고블린의 스턴을 확실히 막아주고 있었다.

4,000에 이르는 체력만 문제라면 문제였다.

[데미지 202]

[데미지 203]

[데미지 197]

[데미지 186]

......

[데미지 200]

[치명타 509]

......

[붉은 고블린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1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508을 획득했습니다.]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

[붉은 고블린을 잡았습니다.]

......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

[경험치 507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499를 획득했습니다.]

......

경험치와 골드주머니가 차곡차곡 쌓였다.

골드주머니에서 고액의 골드가 나와 가방의 골드 칸을 채워갔다.

“골드가 많이 쌓여가는구나. 하하.”

구마원은 퀘스트에서 골드를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을 보고 지금부터라도 많이 모아둬야 한다고 결정했다.

“앞으로도 게임 머니를 내놓으라는 퀘스트가 있을 때를 대비해야지.”

늘어나는 고액의 골드에 좋은 기분을 느끼는 구마원.

그때 채팅창에 글이 올라왔다.

[아름다운 : 미궁 지하 3층인데요. 원숭이 좀 잡아주세요. 데미지가 나오지 않아요. ㅠㅠ]

잠시 두고 보니까 아무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늑대랑득템을 : 잠시 기다리세요. 지금 갑니다.]

[아름다운 : 네. 감사합니다!]

지하 2층을 지나 3층에 있는 아름다운에게 도착했다.

[아름다운 :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늑대랑님^^]

[늑대랑득템을 : 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님!^^]

[아름다운 : 그때 골드로 워프 잘 이용하고 있어요^^]

[늑대랑득템을 : 네. 다행이에요. ㅎㅎ^^]

[늑대랑득템을 : 원숭이를 잡기 어려우시다고요?]

[아름다운 : 네. 원숭이가 주는 데미지가 많아서 체력 물약을 많이 먹어야 해요.]

[아름다운 : 지금 한 50개 먹었네요. --;;;]

[늑대랑득템을 : 물약값이 많이 드셨겠네요;;;--]

[아름다운 : 많이 들었어요. 골드주머니에서 나온 골드가 물약값으로......]

[늑대랑득템을 : 와!! -_-]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체력과 마력도 높아졌다.

낮은 레벨의 몬스터는 여유롭게 잡을 수 있었지만, 미궁처럼 공격력이 강한 몬스터를 사냥하면 높아진 체력도 몹시 모자랐다.

[데미지 250]

[데미지 244]

[데미지 261]

......

[치명타 450]

[치명타 491]

[치명타 464]

......

늑대랑득템을의 공격은 잘 들어갔다.

옆에 있는 아름다운도 눈을 크게 뜨고 감탄하는 눈치다.

[원숭이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38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301을 획득했습니다.]

......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숨겨놓은 바나나를 획득했습니다.]

......

[한입 먹은 사과를 획득했습니다.]

......

파티를 맺어서인지 나오는 경험치가 소폭 올라갔다.

하지만 붉은 고블린의 500 전후의 경험치보다는 적었다.

몇 분 후 원숭이를 다 잡고 퀘스트를 완료한 아름다운.

[아름다운 : 고맙습니다.^^ 늑대랑득템을님~ ^0^]

[늑대랑득템을 : ㅎㅎ 뭘요^^]

늑대랑득템을은 아름다운이 암흑신도를 잡을 때도 같이 사냥을 도와주었다.

[암흑신도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1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5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한입 먹은 사과를 획득했습니다.]

......

[경험치 102를 획득했습니다.]

......

[숨겨놓은 바나나를 획득했습니다.]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

[골드 497을 획득했습니다.]

......

그리고 열쇠를 받는 퀘스트까지 끝나고 나서야 파티를 해체했다.

골드주머니도 여러 개 드랍 받은 아름다운이 웃었다.

[아름다운 : 덕분에 골드주머니도 드랍 받았네요.^^ 감사! 감사!]

[늑대랑득템을 : 뭘 그런 것을 가지고^^]

골드주머니를 클릭해 골드를 받은 아름다운은 몹시 만족했다.

10만에서 30만 골드가 나오는 골드주머니에서 최고액인 30만 골드가 2번이나 나왔기 때문!

[아름다운 : 오늘 늑대랑님 덕분에 제 운도 좋아졌네요^^]

[아름다운 : 다시 감사드립니다!!]

[늑대랑득템을 : 하하^^]

[아름다운 : 제가 뭘 해드릴 것이 없을까요?]

늑대랑득템을은 잠시 생각하다가 조금 전 파티를 하면 경험치가 더 나오는 것이 생각났다.

[늑대랑득템을 : 파티 사냥을 해주세요. 아니 파티만 해주면 됩니다. 사냥을 제가 혼자 해도 되니까요.]

[아름다운 : 아. 그런 거라면.]

늑대랑득템을은 아름다운과 다시 파티를 맺고 지하 1층으로 가서 다시 고블린들을 사냥했다.

이번에는 고블린과 붉은 고블린 모두를 포함했다.

[데미지 251]

[치명타 508]

[데미지 290]

[치명타 511]

......

[고블린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249를 획득했습니다.]

[골드 361을 획득했습니다.]

[1성 나무 방패를 획득했습니다.]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

[고블린을 잡았습니다.]

......

[1성 나무 칼을 획득했습니다.]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

[붉은 고블린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1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521을 획득했습니다.]

......

[붉은 고블린을 잡았습니다.]

......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

[골드주머니를 획득했습니다.]

......

파티를 맺어서인가?

골드주머니가 자주 나왔다.

늑대랑득템을은 가방 칸에 늘어나는 골드주머니에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아직 46레벨은 멀었다.

“계속 사냥하는 수밖에 없지.”

늑대랑득템을 아름다운과 파티를 한 채 계속 고블린들을 사냥하였다.

아름다운도 가방 칸에 골드주머니가 늘어나는지 ‘골드, 골드’라고 채팅창에 글을 올렸다.

[아름다운 : 10만 골드!]

[아름다운 : 20만 3천 골드!!]

[아름다운 : 150,000 골드! ^^]

[아름다운 : 23만 골드!!! 야호!!]

[아름다운 : 170,000 골드! ㅎㅎ]

[초롱이 : 골드주머니 축하합니다!!!]

[강화맨 : ㅊㅋㅊㅋ :) ]

[올챙이 : 난 3개밖에 안 나왔는데 T_T]

채팅창에 축하의 댓글이 올라왔다.

늑대랑득템을도 가방에 있는 골드주머니를 열어보았다.

11만, 17만, 30만, 22만, 29만이 나왔다.

총 109만 골드.

“100만 골드가 넘었네......”

그 와중에도 사냥을 계속되어 드디어 레벨이 올랐다.

......

[붉은 고블린을 잡았습니다.]

[경험치 511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521을 획득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드디어 암흑신교의 신전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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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변진섭]

잘보고 갑니다.

[이나이™]

감사합니다.^^

[jokeok]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나이™]

감사합니다!!

[ha******]

잼 있어요.

[이나이™]

비 피해 없이 무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