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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186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7.12.01 12:50
조회
2,587
추천
30
글자
8쪽

4. 다크 플레임의 아지트(7)

DUMMY

[다크를 잡았습니다.]

[경험치 3,000을 획득했습니다.]

[골드 5,000을 획득했습니다.]

[불 꺼진 시가를 획득했습니다.]

[깨진 재떨이를 획득했습니다.]

......


모두 다크 플레임의 보스 다크가 처음 나온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곳에는 최종 보스를 클리어 한 자에게 주어지는 아이템 상자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마법사 : 저게 아이템 상자군요. 이번의!]

[늑대랑득템을 : 네 v^^v]

[지구소녀아르진 : 뭐가 나올까요? *_*]

[늑대랑득템을 : 일단 개수도 많겠죠? ^^ 와!]

[나는마법사 : 기대! 기대!]

[수박통살리는사람 : 저도 기대! 기대!]

[충격 : 기대 만빵! ㅎㅎㅎ]

[왕바둑이 : 자! 열어보죠^^]


모두가 아이템 상자로 다가가 상자를 클릭했다.

그리고 아무도 말이 없었다.


+++++


[황금 금고 열쇠를 획득하셨습니다.]

[5성 다크의 장갑을 획득하셨습니다.]

[5성 다크의 단검을 획득하셨습니다.]


내가 얻은 전리품들이다.

이로써 황금 금고 열쇠는 1개가 추가되어 2개가 되었다.

그리고 장비의 옵션은 2개씩이었다.


[5성 다크의 장갑 + 방어력 100, + 민첩 100.]

[5성 다크의 단검 + 공격력 250, + 공격력 250.]


다크의 단검은 먼저 가지고 있던 강화 +9짜리 4성 해골 단검보다 공격력 267이나 높은 500이었다.


[수박통살리는사람 : 저는 천만 골드, 황금 금고 열쇠, 5성 철퇴가 나왔어요.]

[늑대랑득템을 : 축하합니다!!]

[왕바둑이 : 축하!!^^]


수박통살리는사람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나는마법사 : 저는 천만 골드, 황금 금고 열쇠, 5성 갑옷이 나왔어요. 다크의 마법사 로브요.]

[충격 : 황금 금고 열쇠, 5성 다크의 활, 강화석 100개!]

[왕바둑이 : 황금 금고 열쇠 1개, 강화석 100개, 5성 다크의 갑옷.]

[지구소녀아르진 : 5성 다크의 지팡이, 황금 금고 열쇠, 700만 골드가 나왔어요. 이제 골드 걱정은 아예 없을 것 같아요^^]

[늑대랑득템을 : 다들 축하드립니다. 하하하!^^]

[충격 : 늑대랑님은 5성이 2개나 되시네요.^^]

[늑대랑득템을 : 네. 행운이죠^^]


나는 내 능력치의 행운+100을 생각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구나!


[늑대랑득템을 : 모두 자기 장비가 나왔네요^^]

[왕바둑이 :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군요!]

[수박통살리는사람 : 정말. 그리고 늑대랑님! 칭호 덕 톡톡히 봤습니다! 하하하^^]

[지구소녀아르진 : 맞아요^^ 진짜 그건 행운이었어요^^]

[늑대랑득템을 : 하하^^]


10렙에 딴 칭호가 이렇게 도움이 되다니!


[공동묘지의 묘지기]

[10레벨 던전 공동묘지를 노말 난이도로 클리어하면 착용할 수 있는 칭호.]

[상태 이상에 걸리지 않습니다.]


설명대로 상태 이상에 걸리지 않았다.

보스의 디 버프 스킬이 무효가 된 것이다.

정말 행운이었다!


[늑대랑득템을 : 수고하셨습니다!]

[왕바둑이 : 수고하셨습니다!]

[충격 : 수고요!]

[수박통살리는사람 : 수고요^^]

[나는마법사 : 다음에 봐요!]

[지구소녀아르진 : 다음에도 만나요!]


우리는 작별 인사를 하면서 기분 좋은 상태로 각자 갈 길로 갔다.

할 사람은 하고 로그아웃할 사람은 로그아웃하고.

던전 클리어!

파티원들 모두가 웃는 것 같았다.


+++++


“로그아웃했나?”

“네. 팀장님.”

“아이템이 뭐야?”

“5성 장비, 천만 골드, 황금 금고 열쇠, 강화석입니다.”

“천, 천만 골, 골드???!!!”

“네. 플레이어 중 한 명은 700만 골드입니다.”

“모두 합쳐서 얼마야?”

“플레이어 3명 합쳐서 2,700만 골드입니다.”

“2천만 골드가 넘어???!!! 오늘 풀린 것만 3천만이 다 되어 가잖아?!”


GM 팀장이 놀라서 외쳤다.

그로서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이 풀린 것.

늑대랑득템을의 파티가 던전을 공략하는 것을 본 GM이 말했다.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강화석도 가졌으니 곧 강화비용으로 회수될 것입니다.”

“아니?! 그래도 너무 많이...... 후~ 이래서야! 후우~”


한숨을 내쉬는 GM 팀장.


“그리고 다른 건? 그 왜 황금 금고 열쇠? 그건 어떻게 된 거야? 내가 더 이상 게임 내에서 드랍 되게 하지 말랬잖아? 왜 자꾸 나오는 거야?”

“그건 이번 30레벨 던전에서는 황금 금고 열쇠 1개를 주도록 보상이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뭐?! 고정 보상?! 이런! 후우~”


GM 팀장은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황금 금고 열쇠로 황금 금고를 열면 또다시 유료 아이템이 나올 텐데...... 이걸 어쩌나!”

“그래 봐야 별 것 아닙니다. 1일분의 날짜 제한형이거나 10분에서 60분의 짧은 시간만으로 맛보기만 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그래도 필요한지 아닌지를 구분할 기회는 있는 거잖아? 유료 아이템은 호기심으로도 판매가 된다는 것을 모르나?”

“그건 알지만...... 원래 그런 경우가 적고 오히려 사용한 유저의 말을 듣거나 직접 사용해보고 다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유료 아이템을 짧은 기간이나마 무료로 사용해보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의 매출을 위해 좋은 방법입니다.”

“어허! 자네도 사장님과 같은 의견이군그래.”


한탄 조로 말하는 GM 팀장.

그로서는 한시라도 빨리 회사가 안정궤도에 올라서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야 은퇴할 때까지 오래 다닐 테니까!


“5성 장비도 많이 풀렸네.”

“그건 염려하지 마십시오. 던전의 마지막 보스를 잡아야 얻을 수 있고 그 정도 보상을 하지 않으면 게임에서 재미를 못 느끼게 됩니다.”

“그것도 인가...... 알았어. 수고하게.”

“네.”


GM 팀장은 곧바로 사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들은 그대로 이야기했다.

남규식 사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GM 말이 맞습니다! 그 정도 보상은 해줘야 재미를 느끼고 계속합니다.”

“사장님. 너무 많이 주면 질려 하는 수도 있습니다.”

“아이템을 주면 질리더라도 다시 하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주지 않으면 실망하고 떠납니다. 안 돌아와요.”


남 사장은 이 말을 GM 팀장에게 하고 퇴근 준비를 끝마쳤다.

그의 책상이 정리되고 전용 컴퓨터의 전원이 꺼졌다.


“GM 팀장도 퇴근하세요. 야근할 직원들만 남기고. 내일 월요일에 우리 스파클링 온라인의 첫 번째 정기점검을 해야 하니까요.”


그러면서 남 사장은 문을 향해 걸어갔다.

GM 팀장이 남 사장을 따라왔다.


“이제 우리는 게임 서버가 5개나 되는 중형 게임사입니다. 너무 걱정하면 그게 병이 되고 그대로 나쁜 일로 나타나는 수가 있습니다. GM 팀장 아시겠지요?”


건물 밖까지 남 사장을 배웅한 GM 팀장은 사무실로 돌아와 직원들에게 말했다.


“야근하는 사람들은 내일 아침까지 수고하도록 하세요. 자! 나머지는 퇴근!”


+++++


“아우~!”


기지개를 켜는 구마원.

그의 입가에 웃음이 피어올랐다.


“5성 장비를 2개나 얻다니~ 나는 행운아인가 봐!”


모니터 화면의 아이콘을 보면서 나도 게임회사에 다니고 싶다고 생각하는 구마원.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운 구마원은 함께 파티했던 파티원들을 생각했다.


“좋은 파티원들이었어.”


그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얘! 밥 먹어! 누워있지 말고 어서 일어나.”

“네. 엄마.”


구마원은 부엌의 식탁으로 가 저녁을 먹었다.

내일을 생각하며......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작가의말

글 마무리 됐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스파클링 온라인이 정기정검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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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11. 암흑신교의 비밀(4) +6 18.02.21 1,865 15 8쪽
67 11. 암흑신교의 비밀(3) +4 18.02.20 1,581 14 8쪽
66 11. 암흑신교의 비밀(2) +3 18.02.15 1,740 15 9쪽
65 11. 암흑신교의 비밀(1) +4 18.02.15 1,861 16 9쪽
64 10. 암흑신교의 신전(6) +4 18.02.14 1,928 17 8쪽
63 10. 암흑신교의 신전(5) +6 18.02.13 2,072 18 9쪽
62 10. 암흑신교의 신전(4) +4 18.02.12 1,702 17 7쪽
61 10. 암흑신교의 신전(3) +4 18.02.09 1,828 20 7쪽
60 10. 암흑신교의 신전(2) +8 18.02.08 1,833 16 7쪽
59 10. 암흑신교의 신전(1) +6 18.02.07 1,893 21 8쪽
58 9. 암흑신교의 야망(6) +6 18.02.06 2,098 22 7쪽
57 9. 암흑신교의 야망(5) +6 18.02.05 1,960 21 7쪽
56 9. 암흑신교의 야망(4) +6 18.02.02 2,269 23 7쪽
55 9. 암흑신교의 야망(3) +8 18.02.01 1,944 19 11쪽
54 9. 암흑신교의 야망(2) +6 18.01.31 2,208 22 8쪽
53 9. 암흑신교의 야망(1) +6 18.01.30 1,907 21 8쪽
52 8. 필드 던전(8) +8 18.01.29 2,161 24 9쪽
51 8. 필드 던전(7) +8 18.01.27 1,909 21 9쪽
50 8. 필드 던전(6) +6 18.01.26 1,912 27 8쪽
49 8. 필드 던전(5) +8 18.01.25 1,933 26 7쪽
48 8. 필드 던전(4) +8 18.01.24 1,934 25 8쪽
47 8. 필드 던전(3) +6 18.01.23 1,920 26 7쪽
46 8. 필드 던전(2) +6 18.01.22 2,026 24 7쪽
45 8. 필드 던전(1) +10 18.01.20 2,051 2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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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7. GM의 선물(2) +4 18.01.16 2,072 21 7쪽
40 7. GM의 선물(1) +4 18.01.15 2,140 22 7쪽
39 6. 친구등록(5) +4 18.01.13 2,117 21 8쪽
38 6. 친구등록(4) +4 18.01.12 2,101 22 9쪽
37 6. 친구등록(3) +4 18.01.11 2,331 23 8쪽
36 6. 친구등록(2) +6 18.01.10 2,243 2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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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5. 콘텐츠(1) +6 18.01.01 2,627 30 8쪽
» 4. 다크 플레임의 아지트(7) +8 17.12.01 2,588 30 8쪽
26 4. 다크 플레임의 아지트(6) +8 17.11.30 2,690 3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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