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호이베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이민자 대책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호이베
작품등록일 :
2018.02.11 05:02
최근연재일 :
2018.03.25 23:03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0,413
추천수 :
192
글자수 :
314,331

작성
18.03.21 23:38
조회
60
추천
1
글자
14쪽

돋보기는 최대한 가까이.(1)

DUMMY

해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뜨기 마련이다.


"으...드드"


길었던 밤이 지나 해가 떠오른 슬럼가의 한 허름한 판잣집 앞엔 검은 머리의 남자가 팔을 하늘로 쭉 펴 올리고있었다.

뚜둑, 뚝. 요 이틀간 오랜만에 땅 위에서 담요 한장만을 깔고 잔 탓인지 굳어버린 몸 이곳저곳을 울리는 뼈의 마찰음이 시원하다.


그 묘하게 상쾌한 느낌에 하늘로 치켜든 양손을 더욱 밀어 올린 호진은 곧 뜨거운 햇볕이 정수리를 찔러오자 고개를 들며 살며시 미간을 찌푸렸다.


"...만약 돌아가서 휴가를 받게 된다면 이런 곳으론 절대 오지 않을 거야"


애초에 이제 막 신입으로 들어와 일을 시작한 자신에게도 휴가가 내려올진 모르지만 만약에라도 휴가를 가지게 된다면 퍼시픽 아일랜드에서 가장 시원한 곳을 찾아 시간을 보내리라 마음먹은 호진이었다.


"아...일어나셨슴까"


"음. 잘 잤나요 폰토?"


"잘...못잤슴다"


"밤새 계속 뒤척이던데. 왜 그랬어요?"


"그...걱정이, 계속 돼서"


"...동생때문에?"


"그렇,"


"아니면 여자 때문에?"


"슴다. 아, 아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검까?!"


"뭘 당황하고 그래요. 그럴 수도 있지"


어젯밤 자신들을 습격한 '돈 후이지' 카르텔이 엘티노에 심어놓은 갱의 일원이라던 사람에게 듣기론 슬럼가에서 실종 사건의 시작점에 놓인 '일'은 폰토에게 있어선 충분히 걱정될만한 일이었다.


납치라던지 인신매매라던지...뭐 하나 흉흉하지 않은 경우가 없다. 동생과 좋아하는 여성이 그런 것에 휘말려있다면 누구든지 걱정돼 잠을 이루지 못할 테니.

다만...그렇다고 남아있는 사람이 지쳐 쓰러지는 것도 결코 좋은 게 아니다.


일단 폰토의 심정을 조금 더 들어볼까.


"그 이디라는 사람...많이 좋아하나봐요?"


"아, 그, 으아...아"


"혹시 첫사랑?"


"으아, 아아아?!"


"맞네"


"아니, 그러니까 그게!"


"뭘 자꾸 감추려해요. 누굴 좋아한다는게 무슨 흠이라고"


"...감추려는 건, 아님다"


"그럼?"


"그냥...뭐랄까. 좀 그렇지 않슴까. 면목 없다고 해야하나 미안하다고 해야 하나...바보 같다고, 해야 하나"


"?? 왜 그런 생각을 하는거에요?"


미안하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호진은 고개를 기울으며 되묻는다.


"...동생이 어떤 상황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지금 여자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왠지 꼴사나워서 말임다"


"..."


허리에 손을 올리고 몸을 뒤로 젖힌 호진의 눈에 거꾸로 선 폰토는 어깨를 한껏 늘어트리고 있었다.


이 소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호진은 폰토가 아니었기에 깊이 알 순 없었지만,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지는 알 것 같았다.

이디라는 첫사랑에 대한 마음을 동생의 걱정보다 앞세울 수 없단 생각과 달리 가슴은 그 둘을 동등한 곳에 두었거나 그녀를 더 앞으로 내세운 것에 대해 복잡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이리라.

그럴 필요는 없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게 중요한 건가요?"


"? 무슨, 말씀임까?"


"읏챠"


허리를 세우곤 폰토를 향해 돌아선 호진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어쨌든 둘 다 걱정된단 거잖아요? 동생이 걱정되는데 좋아하는 여자도 걱정돼. 그래서 미치겠어! 이거 아니에요 지금?"


"그...그렇게 간단한 건 아닌 것같슴다"


"동생을 걱정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여자가 더 걱정되는 게 꼴사납다, 이거?"


"...맞슴다"


"그러니까 결국 둘 다 걱정하고 있단 거잖아요. 뭐가 크고 적고가 아닌 한쪽을 다른 한쪽보다 더 걱정하고 있을 뿐이잖아요. 둘 다 소중하지 않은 건 아니죠? 어제 내 앞에서 운 건 뭐였을까요"


"우, 울지 않았슴다!"


"빤히 보고 있었는데 거짓말은. 한쪽을 향해 더 무게가 쏠리는 걸 굳이 자죄감을 느끼거나 꼴사납다고 생각할 필욘 없잖아요. 그걸 본인들한테 털어놓을 것도 아니고. 누가 더 걱정되고 누가 더 생각나는지 그거야 머릿속에서, 가슴이 알아서 하는 일인데 별수 있겠어요?

컵 안에 찬물 더운물 부어놓고 뭐가 더 많이 들었나 신경 쓸 필요 없잖아요. 어차피 똑같은 물인데"


"...저, 선생님. 하나만 물어봐도 됨까?"


"응? 네 물어봐요"


"선생님 여자 좋아해 보신 적 없지않슴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유나 들어봅시다"


"그럴 것 같슴다"


"왜 확신에 찬 목소리죠 대체?"


"남자가 가지는 가장 복잡한 마음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임다"


"뭘까요 그 표정. 되게 얄미운데. 어른이 철없는 아이를 보는 듯한 눈빛인데"


"...후우우. 아무래도 제가 먼저 어른이 되었나봄다"


"앙?"


무심코 크리스의 흉내를 내버린 호진은 다급히 헛기침을 뱉어내며,


"크흠! 흠! 아~...기껏 위로해준다고 멋들어진 말 한번 해봤는데 이런 반응이라니. 왠지 손해 본 느낌이네요"


"그게 멋들어진검까?"


"...아니었나요?"


"전혀..."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어들고 싶어지는 호진이었다.

물론 날씨가 너무 더운 탓이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려시던 건진 알겠슴다"


"...이제와서? 잔뜩 비웃어놓고 이제 와서?"


"비웃진 않았슴다. 뭐...말씀하신대로 동생과 이디 누나 둘 다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함다. 둘 다 잔뜩 걱정하고 있슴다. 하지만 걱정해봤자 바뀌는 건 없슴다. 맞슴다. 전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슴다. 그러니까 선생님"


"...네"


어디선가 불어온 짠 내 가득한 바닷바람에 간질거리는 코끝을 멋쩍게 긁적거리던 호진은 짐짓 진지한 폰토의 목소리에 마지못해 다시금 폰토를 시야에 두었다.


"감사함다. 제 부탁을 들어주셔서. 제 생명도 구해주셔서. 그리고...위로해주셔서"


"...전부터 느낀 거지만 폰토 되게 얄밉네요"


"그런 말 자주 듣슴다"


부끄럽다는 듯 뒤통수를 긁적이며 미소짓는 폰토의 얼굴엔 아까까지 드리웠던 그늘은 더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그게 밝게 떠오른 아침 해 덕분인지, 아니면 폰토 스스로가 거둬낸 것인지는 모르지만...


"...하아"


자신을 향해 햇빛을 머금으며 반짝이는 미소를 보내는 소년으로부터 호진은 멋쩍게 시선을 피해냈다.





"우이 어우 이힉오허아히카?"


"뭐라는 거냐고, 입안에 넣은거 삼키고 얘기하란말야"


"음, 꿀꺽. 아 이 바나나 되게 맛있네. 일단 오긴 왔는데 너무 이르지 않아? 진짜 유령이라면 이 시간엔 안 나타날 텐데"


"유령이 아닐지도 모르니 지금부터 봐야 되지 않겠냔말야.

그리고 귀신이 밤에만 나타난단 보장이 있냔말야"


"아...! 그러고보니?! 왜 유령은 항상 밤에 나타나는게 된걸까?"


"그렇게 생각하는 건 너 뿐일거란 말야"


"의외로 많이들 그러지 않을까. 그 왜 있잖아 공포영화보면 항상 어두운 밤에 비랑 번개가 쏟아질 때 두둥!하고 나타나잖아"


"그건 단순히 사람을 놀래키기 위한 장치라고,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기위한 돈벌이 수단이란말야"


"너 그렇게 자꾸 사람의 꿈을 짓밟다간 편히 죽지 못할 거야 파비앙"


"죽어서도 네 머리 위에 올라서서 잔뜩 짓밟아줄 테니 각오하란말야"


"네가? 내 머리 위로? 푸흡"


"지옥에 먼저 가 있으란말야!!"


열대우림 특유의 습하고 울창한 숲속에서 렌치를 든 자그마한 체구의 소년에게 쫒기는 금발의 청년은 머리를 감싸 안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휘익! 쉭! 꽤나 매서운 소리를 울려내며 휘둘러지는 렌치가 단지 그 자리에 서 있을 뿐이던 죄없는 나무에 박혀 파편을 튀겨낸다.


"이런 잔혹한 살목마 같으니! 얼마나 많은 나무를 살해해야 직성이 풀리는 거야!"


"네 엉덩이에 꽂히면 멈출 테니 가만히 있으란말야!"


"으아아~! 야 안돼 나 치질 있다고!"


"넣어주겠단말야!"


"뭘?!"


꽤나 즐거운 듯한 모습이었다. 본인들은 어떤지 몰라도.

아니 적어도 파비앙 만큼은 그다지 즐겁진 않으리라.


"오? 어, 야. 스톱!"


"논스톱이란말야!"


"으햑?!"


파각!


갑자기 우뚝 멈춰선 먹잇감을 향해 거침없이 날아든 렌치는 아쉽게도 다시 한번 그 자리에 서 있을 뿐이던 무고한 나무에 박혀 들어간다.


잽싸게 피해낸 에이브는 그 나무가 아까도 렌치로 얻어맞은 나무였단 사실에 가슴속으로 애도를 표하곤 파비앙을 향해 양손을 들어보인다.


"자 놀이는 이제 그만! 일해야 될 때가 왔다고?"


"난 놀던 게 아니란말야..."


나무에 부딪혔다 튕겨 나온 렌치로 땅을 짚으며 심호흡을 들이마시는 파비앙은 이 덥고 습한 열대우림 안에서도 서늘함을 느끼게 할만한 박력있는 모습이었지만,


"더 이상 소란피웠다간 저어기 귀 쫑긋 세우고 있는 미어캣들에게 들킬걸?"


"...칫"


에이브가 가리킨 곳을 흘긋 바라본 파비앙은 입가를 일그러트리며 혀를 차곤 렌치를 다시 허리춤에 돌려놓았다.


열대우림에 미어캣은 있을 수 없는 것이었지만, 그와 비슷한 게 눈앞에 있었으니 더 소란을 피울 순 없었으리라.


"여기가 카지노랑 바나나 농장 딱 중간쯤이지?"


"...맞단말야"


스마트 폰을 꺼내 GPS 위치를 확인한 파비앙은 고개를 끄덕였다.


"카지노에서 이쪽을 보러왔다던 사람들은 어떻게 온 걸까? 저 사람들한텐 프리패슨가?"


"관계자일 수도 있다고, 물론 이야기를 과장한 것일 수도 있긴 하지만말야"


"그렇겠지 저렇게 경계를 서고 있는데...이 숲속에 중무장한 경비라니. 무슨 생각인 걸까 대체"


"간이 작은 안전주의자 아니겠냔말야"


"귀찮은데 그거..."


동시에 의심스럽기 더할 나위 없기도 했고.

숲의 한 부분을 경계선 삼아 둘씩 짝지어 오고가는 중무장한 병력들의 등장에 에이브는 혀를 차낸다.


"사람이 발걸음하지 않는 열대림 속에서 경비를 서면서까지 숨기려는 게 무엇인지는 몰라도 흥미가 생기지 않냔말야"


"어릴 적 부모님이 절대 열지 말라던 지하실 문 뒤에 환상을 품는것처럼?"


"...이번엔 그런 얄팍한 문보다 훨씬 두꺼운 것이 가로막고 있지만말야"


품에서 꺼낸 고글을 걸친 파비앙은 경비가 움직이는 동선을 훑어본다.

경비병력들의 무장상태도 그렇거니와, 군데군데 설치된 감시카메라와 감지센서 같은 것들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삼엄함을 느끼게끔 했다.


"그거야 뭐,"


뒤따라 걸친 고글 안으로 파비앙의 고글로부터 받는 식별정보가 쉴 새 없이 업데이트되는 것을 따라 눈동자를 움직이던 에이브는 입꼬리를 씨익 말아 올렸다.


"그 어린 나이에도 기어이 지하실에 비집고 들어가 본 이 에이브 님이라면 가볍지"





"?? 어이 이봐. 너 왜 거기서 나오는 거지?"


"아, 저 순찰 돌다가 숲속에서 이런 걸 주웠습니다만..."


"음...? 꼬마아이?"


"늪 쪽에 쓰러져 뒹굴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인적들은 없었나?"


"발자국이 몇 개 있긴 했었습니다. 발견한 곳에서 가까이 계시던 론 중사님께 무전해보니 일단 격리시켜두랍니다. 바로 처리하기엔 문제가 될 여지가 많다면서..."


"론은? 같이 오지 않은 건가?"


"그 주변을 더 탐색중이십니다"


"...확인했다. 들여보내라는군"


"그럼 수고하십시오"


고개를 끄덕이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거두어낸 남자의 옆을 지나 그 안쪽으로.

약간은 불편한 듯 어깨에 걸쳐둔 작은 아이의 몸을 재차 고쳐잡은 그의 입가엔 미소가 걸려있었다.


"...내 어깨 승차감은 좀 어떠냐?"


"별로라고, 기분 나쁘단 말야"


연신 압박되어오는 복부의 답답한 느낌이 다분히 기분 나쁜 듯 진흙투성이의 소년이 얼굴을 찌푸리며 짜증스런 목소리를 내뱉는다.


"조금만 참아. 곧 내려줄 테니까"


"그 난리를 칠 때부터 알아봤어야했단말야..."


경비병력들의 순찰 주기, 경로, 감시장치들의 배치를 꼼꼼히 확인한 뒤 갑작스레 자리를 옮겨 곳곳에 널린 풀들과 나무 같은 것들로 원시적인 함정을 만들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저들은 다들 몸집이 커다란 성인 남성들이고, 그들의 장비가 에이브는 몰라도 자신에겐 맞지 않으리라는 걸.

물론 미리 알았다고 해봤자 에이브가 의기양양하게 내놓은 계획 이상을 짜내지 못한 파비앙에겐 이 길밖엔 없었을 테지만.


"그놈들도 멍청한 놈들이라고, 어째서 그런 단순하기 짝이 없는 함정에 걸리는 거냔말야"


"심플 이즈 베스트 파비앙. 요즘 같은 사회에선 사람들은 오히려 단순한 것에 더 둔하다고"


"하아..."


아무튼 그걸로 희생되어준 경비병들 덕택에 아주 간단하고 무사하게 경계를 지나쳐올 수 있었다.

경비가 세워진 곳에서부터 꽤나 안쪽으로 걸어들어온 에이브는 가까이에 울창히 솟아오른 수풀들 한가운데로 파고들며 어깨에 걸쳐둔 파비앙을 땅에 내려주었다.


"일단 무기를 챙겨오긴 했는데 어쩔래? 쓸래?"


"그딴거 필요 없다고, 손대기도 싫으니까 치우란말야"


"너라면 그럴 줄은 알았지만"


미리 적셔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손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아내던 파비앙의 반응을 본 에이브는 어깨를 으쓱이곤 내밀었던 권총을 허리춤에 돌려놓았다.


"일단 여기서부터 난 이대로 움직일 테니까 넌 고글의 위장장치라도 켜둬. 없는 것보단 나을 테니까"


"이미 켜뒀단말야"


수풀 속에서 쭈그려 앉은 채 다시금 고글을 걸친 파비앙의 모습이 흐릿해져 간다.

고글에서 뿜어져 나온 빛의 반사를 의도적으로 왜곡시켜 사용자의 모습을 주변과 동화시키는 전자 플레어는 제아무리 작은 키의 파비앙이더라도 허벅지에 걸칠 정도까지가 최대 범위겠지만 말 그대로 없는 것보단 나으리라.

그 아랫부분은 열대우림의 울창한 수풀들이 알아서 숨겨줄 테니.


"준비됐으면 움직이자. 놈들의 순찰 간 연락이 오고가는 시간, 순찰 교대시간을 생각한다면 남은 시간은 사십분 남짓이야. 빨리 볼일 보고 나가자고"


"그건 또 언제 알아냈냔말야"


"무전으로 쉴새없이 떠드는게 그런거야. 가자"


살며시 주변을 둘러보곤 먼저 수풀 바깥으로 나온 에이브와 그의 옆에서 언제든지 수풀 안쪽으로 뛰어들어갈 준비를 마친 파비앙은 가던 길을 다시 걷기 시작한다.


눈에 보이는 감시장치들과 경비병에게서 탈취한 고글론 식별되지 않는 숨겨진 감시장치들을 파비앙의 인도하에 피해가며 숲속을 헤쳐 들어가길 십여분.


"...와, 이건 뭐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88 초록유리
    작성일
    18.03.23 10:05
    No. 1

    . . 증거 삭제하고 시치미를. .

    아님. . . 주인공팀을 처리. .

    쥔공버프니. . .

    잔혹사만 남겠네. . . 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세계 이민자 대책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시간 공지. 18.02.20 131 0 -
50 돋보기는 최대한 가까이.(4) +1 18.03.25 73 1 15쪽
49 돋보기는 최대한 가까이.(3) +1 18.03.23 61 1 16쪽
48 돋보기는 최대한 가까이.(2) 18.03.22 54 1 16쪽
» 돋보기는 최대한 가까이.(1) +1 18.03.21 61 1 14쪽
46 아주 술술술술. 18.03.17 74 1 14쪽
45 네가 솔직해지기 위한 밑준비. +1 18.03.16 80 1 13쪽
44 미행은 아무나하나. 18.03.13 76 1 14쪽
43 탐문조사.(4) +1 18.03.12 82 2 15쪽
42 탐문조사.(3) 18.03.11 90 2 13쪽
41 탐문조사.(2) 18.03.10 87 1 13쪽
40 탐문조사.(1) 18.03.09 92 1 13쪽
39 빗장을 거둬낸 곳엔.(5) +1 18.03.08 178 2 14쪽
38 빗장을 거둬낸 곳엔.(4) 18.03.07 103 3 13쪽
37 빗장을 거둬낸 곳엔.(3) +1 18.03.06 104 3 14쪽
36 빗장을 거둬낸 곳엔.(2) +1 18.03.05 91 2 13쪽
35 빗장을 거둬낸 곳엔.(1) +1 18.03.04 103 3 13쪽
34 실수도 호온나야 하나요? 18.03.03 111 3 14쪽
33 손버릇 나쁜 아이는 호온이 나야합니다.(2) 18.03.02 109 3 16쪽
32 손버릇 나쁜 아이는 호온이 나야합니다.(1) 18.03.01 131 3 14쪽
31 코코넛, 드쉴? +1 18.02.28 169 3 13쪽
30 뭔가 심상찮은 냄새가 난다.(2) 18.02.27 128 3 13쪽
29 뭔가 심상찮은 냄새가 난다.(1) 18.02.26 139 4 14쪽
28 웰컴 투 엘티노! 18.02.25 151 3 13쪽
27 데비's 레스토랑.(2) 18.02.24 157 3 14쪽
26 데비's 레스토랑.(1) +1 18.02.23 155 3 14쪽
25 서류의 작성은 꼼꼼하게 합시다. 제발 좀. 18.02.22 178 4 13쪽
24 남자에게 가장 어려운 것. +1 18.02.21 204 4 13쪽
23 앞으로 잘 부탁해. +2 18.02.20 202 5 14쪽
22 아아 그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18.02.19 249 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