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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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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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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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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7,983

작성
23.02.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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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91. 궁극의 필살기

DUMMY

어디선가 비슷한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아니 확실히 알고 있다.

“ 한번 본 적이 있겠지? 팔크리아의 빛으로 만들어낸 창 말이야.. 그거는 사실 내 검을 보고 본떠서 만든 거거든. “

엘레케아의 손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에 맞춰 일곱 개의 빛으로 만들어낸 검이 날카롭고 매섭게 손을 따라 움직인다.

“ 가볍게 한 합 맞춰보겠나? “

엘레케아는 대답할 시간을 주지 않고 그대로 돌진해 손을 휘두른다.

“ 큽··· 큭··· 크으으읏···..!!! “

라티안은 검을 들어서 막았지만, 일곱 번의 강력한 타격이 불꽃으로 만든 검을 통해 손으로 전달된다.

‘ 안돼.. 이런 건 다 못 막아···! 근데..! 큭··· 반격도 할 수 없어..! ‘

라티안은 최대한 막아내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뒤로 발을 빼며 막아낸다.

일곱 번의 타격을 막아내자마자 다시 한번 일곱 번의 타격을 막아낸다.

시간이 너무 빡빡하다.

“ 내 움직임을 따라서 뒤로 물러나며 방어하고 있구나. 빈틈이 많이 줄었어.. 의도한 건가? “

엘레케아의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말을 건네면서도 끊임없이 일곱 개의 빛을 휘두르고 있다.

라티안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이었다.

자연스럽게 막아낼 방법을 찾다 보니 한 번의 공격을 막을 때마다 버티지 못하고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났을 뿐이다.

점점 받아낼 때마다 느껴지는 일곱 번의 충격이 누적되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는지 불꽃을 응축해 만들어냈던 검에서 조금씩 불꽃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 집중해야 돼···! 여기서 검마저 없어지면.. 안돼..! ‘

엘레케아의 여덟 번째 공격이 머리 위에서 내리쳐지는 순간 결국 라티안의 검은 버티지 못하고 불꽃으로 변해 무너져 내렸다.

“ 크악..! “

다행히 뒤로 빠르게 물러나 옷이 찢어지는 정도로 끝났지만 이미 너무나도 지쳐있었다.

“ 이쯤이면 차이를 알 텐데? 너희는 이길 수 없어. 내 제자로 들어와 같이 크람을 부숴버리는 것이 좋지 않겠나? “

“ 후우우우···. “

라티안은 크게 심호흡을 하고 다시 한번 검을 만들어낸다. 아까보다 검의 끝이 떨리기는 했지만.. 의사는 전달되었을 것이다.

“ 이길 수 있다는 건가.. “

시간이 없다.

다시 한번 공격해오면 무조건 죽을지도 모른다.

최대한 시간을 벌어 방어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 어떻게 하면 좋지..? 방어가 아니라 회피를 해야 할까..? 그러면 자세가 무너질 텐데.. 답은 어디에 있지..? ‘

엘레케아의 말을 생각해본다.

한 발짝 뒤로 빼고 허리에 힘을 주고 사고를 멈추지 않고.. 그.. 마나를.. 뭐라고 했더라..?

마나를 한번 지웠다가··· 아, 이건 그 녀석이 했던 말이지 참..

잠깐.. 뭔가 생각날 것 같은데..

라티안의 머릿속에서 라티안의 불꽃으로 만들었던 검을 머리로 그대로 받아도 상처하나 나지 않았던 춘향의 머리가 지나간다.

“ 충격을.. 마나로 돌리면..? “

엘레케아는 한 번씩 주고받을 생각으로 라티안의 차례였기에 기다렸지만, 라티안은 공격해오지 않았기에 자신이 가기로 한다.

“ 오지 않겠다면 내가 가도록 하지···!! “

엘레케아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일곱 개의 빛을 휘두른다.

라티안이 막아냈지만 역시나 일곱 번의 타격이 검을 통해 전달된다.

하지만 아까와 다른 점은 손에서 느껴지는 것이 아닌 위력을 조금 낮춰 전신에서 느껴졌다.

“ 으악···!!! 큭···! “

‘ 이 방법이 아니야..! 온몸이 아파오잖아..! ‘

연속으로 공격해오는 일곱 개의 빛을 다시 막아내려 했으나 검에 응축되어있던 불꽃이 조금씩 새어 나오면서 완벽하게 방어하지 못했다.

오른손이 찢어져 피가 흐르기 시작했지만, 덕분에 필요한 조각을 하나 더 얻어낸 느낌이다.

“ 어서 빨리 내가 죽이기 전에 권속이든 제자든 뭐라도 되겠다고 해!! “

-키기기기기긱

-화륵

빛으로 만든 검과 불꽃으로 만든 검이 부딪히며 듣기 싫은 소리를 내는 것과 동시에 라티안의 온몸에서 강력한 화염이 뿜어져 나온다.

엘레케아가 만들어낸 빛 또한 마나로 만들어낸 것이다.

마나로 만든 충격을 내면의 마나에 축적해 그대로 온몸에서 가장 익숙한 화염으로 뿜어낸다.

이 방법이라면 버틸 수 있다.

그런데..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사고를 멈추지 말라는 뜻이 이거였나..?!

엘레케아의 눈썹이 조금 움직였다.

한순간 라티안의 마나 흐름을 파악하고 전략을 바꾼다.

공격하려는 척 손을 휘두르다 몸을 돌려 손을 감추고 그대로 일곱 개의 빛을 개별 조종한다.

두 개의 빛이 라티안의 양발에 꽂히고 남은 다섯 개의 빛이 라티안의 목을 가로로 베어내기 위해 휘둘렀지만 아슬하게 회피하며 라티안의 어깨를 일자로 긋고 지나간다.

“ 으아악···!! 으윽..!! “

아까부터 비명만 지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 라티안이 마음을 다잡으려 최선을 다한다.

“ 후우··· 후···.. 하···. 침착하자 라티안.. 여기서 죽으면 끝이다..! “

왼쪽 어깨부터 쇄골을 거쳐 오른쪽 어깨까지 찢어진 상처에서 피가 흐른다.

엘레케아는.. 어째서인지 뒤로 물러나 눈을 비비고 있었다.

“ 이게 뭐람.. 너의 몸은 뭐로 구성되어 있는 거지? 이건 뭐야..? 이런 수를 숨기고 있던 건가? “

발에 꽂힌 빛을 잘라내고 억지로 버티고 서있는 라티안의 눈앞에는 얼굴에 피가 튀어있는 엘레케아가 있었다.

아.. 이들은 온몸이 마나로 이루어져 피라는 것을 모르는구나..

가슴에서 피가 계속 흐르고 있었기에 시간이 얼마 없다.

하지만 라티안의 눈빛은 죽지 않았다.

방어하는 방법도 깨우쳤다.

그리고 기억해냈다.

라티안에게도 있지 않은가?

복수를 위해 준비했던 궁극의 필살기가···!

자신의 가장 강한 무기는 쓰지 않을 때가 가장 강력하다.

그 말을 이제서야 이해한 듯하다.

“ 이번엔.. 제가 갑니다···! “

라티안은 가슴에 손을 대고 자신의 피를 손에 쥐었다.

그대로 달려나가 손에 쥐고 있는 검을 오른쪽 위에서 한번 휘두르자마자 왼쪽에서 다시 한번,

최대한 힘을 빼고 오른쪽에서 다시 휘둘러 페이크를 준 뒤 그대로 왼쪽에서 찌른다.

페이크를 읽고 가볍게 뒤로 도약한 엘레케아를 향해 먼 거리에서 불꽃으로 만든 검을 휘두른다.

그러자 강렬한 화염이 전방으로 뻗어 나가 엘레케아를 덮친다.

엘레케아 역시 가볍게 막아내었으나 라티안이 어느새 바로 옆까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방어하려 했다.

그러나 라티안의 상태를 보니 발을 다친 탓인지 속도가 느렸기에 방어보다 공격 쪽을 선택하고 다시 빛을 휘두르려 했다.

그때 라티안이 왼손에 잡고 있던 자신의 피를 엘레케아의 얼굴을 향해 흩뿌린다.

흩뿌려지는 피를 보고 시야를 가리는 공격이라고 생각한 엘레케아가 몸을 틀어 회피한다.

“ 이제 그 수는 통하지 않아. “

라티안이 다시 양손으로 검을 잡고 머리에서부터 강하게 휘두르자 엘레케아가 빛을 들어서 막으려 했다.

그래.. 자세가 흐트러진 상황에서는 반격보다는 방어를 택하겠지.

엘레케아가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낸 빛으로 만든 검에 라티안의 불꽃이 닿으려는 순간 라티안은 불꽃을 지운다.

그리고 이번엔 위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모든 마나를 다 써버릴 마음을 담아 강하게 외친다.

“ [검이여]!!!!!!!!!!!! “

그 순간 평소의 붉은 불꽃이 아닌 강렬한 푸른 불꽃이 손에서 검의 형태를 이루며 그대로 엘레케아를 갈라버렸다.

···.!

“ ···훌륭하다··· “

그대로 엘레케아도, 라티안도 쓰러진다.

아무래도 피를 너무 많이 흘린 모양인지 시야가 너무 흐리다.

“ 안돼.. 이대로 쓰러지면··· 큽··· “

“ ..진짜 비장의 수는 아직 남아있었구나.. 너를 너무 잘못 판단했군.. “

아무래도 라티안이 풍기는 마나의 양이 매우 적었기에 불꽃으로 검을 만들어내는 것이 최대 전력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확신했다.

그것만으로도 위태로웠으니까.

그러나 라티안은 방금 성장했고, 각성했으며, 자신을 넘어선 실력을 보여주었다.

엘레케아의 몸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느껴진다.

“ ..라티안. 마지막이다. 나의 권속이 되어 크람을.. 지금의 망가진 크람을 부숴줄 수 없겠는가? “

대답은 뻔하다.

그래도 물어본다.

“ ..크람을 막아낼 겁니다. 하지만.. 당신의 권속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

애초에 권속이 뭔지도 모르는데 마음대로 할 생각 따위는 없다.

더군다나 엘레케아는 아무리 크람을 부수고 싶어 한다고 해도 라티안의 적이었다.

“ 그래.. 그렇겠지.. “

아..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되는 날이 올 줄 몰랐는데..

“ 그렇다면.. 내 마나를 먹어라. “

“ ···.뭐..? “

마나를 먹고 성장한다.

이 방법으로 여섯 명의 젊은것들이 크람 인구의 절반을 넘게 먹어치우고 원로원을 몰아냈다.

엘레케아는 지금의 잘못된 크람을 부수기 위해서

잘못된 방법을 선택한다.

엘레케아에게는 매우 큰 선택이었다.

“ 지금의 우주에는 다른 사람의 마나를 뽑아 흡수하고 힘을 기르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지. 덕분에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고 있다. 크람도 마찬가지였지.. 이렇게 흡수한 마나 들은 한번 소모하면 끝나버리는 소모품일 뿐이지만.. 이 힘은 세상을 지배하기에는 충분한 방법이었다. “

점점 몸이 사라져간다.

아직은.. 사라져서는 안 된다. 해야 할 말이 아주 많다.

“ 팔크리아의 복수..? 행성 간의 전쟁..? 그런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아. 지금의 크람이 지구로 온 이유는 오직 단 하나. 너희의 행성을 점령하고 크람 간부들끼리 서로의 마나를 빼앗아 더욱 강해지기 위한 전쟁터로 삼기 위해서다. “

처음 듣는 내용이었다.

우주에 관한 이야기.

크람의 목적.

“ 너의 마지막 공격은.. 정말이지 훌륭했다. 내가 가르쳐 줄 것은 처음부터 없었던 모양이군.. 그렇기에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잘못된 크람을 부숴버릴 수 있는 것은 라티안. 너다. “

점점 몸이 사라져가는 엘레케아를 보고 있는 라티안도 점점 의식이 멀어져간다.

“ 하지만 지금의 상태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지. 그러니. 나의 마나를 먹어라. 그렇게 성장해서 잘못된 크람을 고치고 지구를 지켜내라. “

다행이다.

아직 하고 싶은 말이 조금 더 있었지만 어느 정도는 전하고 몸이 사라져간다.

앞으로는 젊은것들에게 맡기고 별이 되어 지켜보는 일뿐이다.


“ 커헉··· 큭··· “

일어날 힘이 없었다.

이대로면 확실히 기절하는데.. 지금 기절하면.. 안된다..

지원을 가는 건 둘째치고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방법이 없는 것인가..

라티안은 마지막 힘을 다해 손을 뻗어 엘레케아가 죽은 자리에 떠 있는 마나를 손으로 집는다.

“ ..이걸 어떻게 하라고.. 어떻게 먹는 건데···!! “

라티안은 마치 고기라도 뜯어 먹듯 손에 쥔 마나를 입으로 가져갔다.

그러자 엘레케아의 마나가 라티안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며 흐렸던 시야가 점점 맑아지고 있었다.

“ 헉.. 헉··· 휴우.. 이거 괜찮은데..? 시체를 먹는 것 같아서 찝찝하지만.. “

그렇다면 어떠리

지금 당장 살아나는 게 더욱 중요했다.

엘레케아 덕분에 지금의 크람이 무슨 의도를 가졌는지 알게 되었다.

내면의 마나에 대한 흐름도 알 수 있게 되었다.

분하지만.. 춘향의 말 역시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엘레케아 역시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할 때가 아니다.

“ 후우··· 좋아.. 피도 멎었네.. 피렌.. 아리나..! 조금만 기다려..! “

라티안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지만 일단 달려나갔다.

그리고 라티안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사람을 죽이고 마나를 빼앗아 집어삼키는 것.

그 마나에는 마나를 넘겨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지 않다.

하지만 엘레케아는 자신의 육체에 의지를 담고 죽었으며, 그 마나를 라티안이 먹었다.

덕분에 라티안은 엘레케아 페인레리트의 권속이자, 엘레케아 페인레리트의 모든 것을 흡수했으며,

그 마나는 소모품이 아닌 라티안의 것이 되었다는 것을 지금의 라티안은 알지 못했다.


작가의말

언제부터 였을까.

본인이 죽을 운명이란걸 알고있을때부터 였을까?
어째서 원래 계획했던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일까.

나는 글을 쓰는 오늘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
엘레케아가 이런짓을 저지를줄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엘레케아를 바라보자 지금까지 본적없던 비웃음을 내게 건네주었다.
“ 난 이미 죽었는데 그걸 신경쓸 필요가 있는가? 나머지는 글쓰는 네놈이 알아서 할 문제지. ”
젠장..
라티안이 이런 마나를 가질 계획은 없었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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