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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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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7.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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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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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7,983

작성
23.03.1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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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12. 목숨을 내주고 목숨을 가져간다

DUMMY

“ 하하! 내가 개발한 나노 감속 대기 생성기가 제대로 활약했구만! “

“ 어허 이 사람이..! 나도 같이했잖은가!! 게다가 이름이 그게 뭐야!! “

공방에서 나온 라티안 일행이 우주를 바라보자 대공방을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우주선이 한눈에 보였다.

“ 저것이.. 레베른...? “

“ 와 뭐야? 완전 전투기 모양인데? 근데 여기서도 저 정도 크기면 짱크단거지? 크람 급 아냐? 그 이상인가? “

라티안 일행이 감탄하며 바라보고 있는 사이에도 대장장이들은 분주하게 무언가를 나르고 있었다.

메르티 또한 같이 있던 대장장이와 함께 떠날 준비를 마친다.

“ 페르테를 자네들에게 맡기지. 자네들과 만나서 우린 과거를 되찾은 기분이야.. 정말 고마웠네..!! “

“ 이곳까지 오려면 아직 한참 걸릴 테니 이때 부숴버리세!! “

“ 쏴라!! “

대열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누가 뭐라 할 것도 없이 자신들의 무기로 레베른의 우주선을 파괴하기 위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대공방에서 발사된 수많은 공격은 안타깝게도 서로 부딪히기도 하며, 빗나가기도 한다.

우주를 횡단하여 오는 공격도 있었으며, 뒤에서도, 앞에서도 우주선을 전방위로 둘러싸는 공격이 쏟아진다.

하지만 초대형 우주선답게 남다른 보호막을 가졌는지 조금의 흔들림도 보이지 않았다.

“ 흐음.. 꾸준히 타격하고 있지만 깨질 생각은 없군그래... “

메르티의 뺨에 한줄기 식은땀이 흐른다.

이 대공방에 있는 모든 대장장이들은 이미 알고 있다.

저 보호막을 뚫고 우주선 자체를 폭파하지 못하면 끝장이다.

유일하게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 이 순간 뿐이겠지...

“ 마나는 계속 소모하고 있을 거야...! 있는 대로 더 퍼부어!!! “

아직 꽤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폭발음은 들리지 않는다.

애초에 우주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폭발 자체는 일어나지 않는다.

보호막에 부딪히고, 흡수되는 것처럼 빨려 들어가 보호막에 직접 피해를 입힌다.

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타격을 입었으며, 얼마나 더 입혀야 하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레베른의 자금력과 기술력을 생각하자면...

아마 조금도 상처 입지 않았겠지만..

“ 메르티씨~!! “

끊임없이 공격을 가하던 중 조금 떨어진 곳에서 라티안과 피렌, 아리나와 앨리스가 모두와 함께 메르티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 ....자네들. 왜 여기에 있는거지?.. 설마 아직 완성되지 않은 건가..? “

눈이 휘둥그레진 메르티의 앞에 당당히 선 아리나가 활짝 웃으며 말한다.

“ 함께 싸우러 왔어요! “

“ ...뭐? “

“ 여러분들께서 싸우고 있는데 무시하고 떠날 정도로 저희는 무심한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싸워서 이기던가 모두 함께 탈출하던가 둘 중 하나만 하자고요! “

저 멀리서 라티안, 피렌이 앨리스를 중심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 조금만 물러나 주세요!! “

“ 여기! 이거 좀 치워봐요! 공간이 필요해요!! “

“ 전투 인원이에요! 공간 좀 확보하고 싶어요! 물러나 주세요! “

메르티는 그 모습을 보며 정말 어이가 없었다.

이 외계인들은 얼마나 착해빠진 것인가.

얼마나 미련한 것인가.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덤비는 것인지...

그러면서도 혹시나.. 만약에.. 이길 수 있다면 싶은 희망이 들었다.

메르티는 다시 아리나를 바라본다.

“ ...우주선은? “

“ 이미 완성했어요! 그러니까 우린 최대한 공격하다가 안 될 것 같으면 도망가자고 계획을 수정했어요! 그런데.. 그러려면 메르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여기 계신 분들을 계속 설득시키려 했는데.. 저희는 결국 외지인이니까요.. 그러니까.. 열심히 공격하고 난 뒤에는 메르티님이 중심이 되어서 모두를 이끌고 탈출하기로 해요! “

메르티를 찾았으며, 주위 공간을 확보하며 나름의 이목을 받았다.

아무래도 외계인이 이미 한번 레베른의 우주선을 격파했다는 소식이 널리 퍼졌다 보니 이래저래 다들 라티안 일행을 의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누가 봐도 강력해 보이는 공격을 퍼부었는데도 실패했다면, 모두들 도망가주겠지.

그렇게 믿고 춘향을 함선의 호위로, 페르테에게는 함선의 마지막 정리를 맡기고 모두가 나와서 레베른을 상대하려 했다.

어느 정도 공간이 만들어지자 앨리스가 우주선을 바라보았다.

“ ..시작할게. “

양쪽 발목과 손목, 목에서 마나가 강렬하게 빛나고 있다.

그리고 주위에 앨리스가 주로 쓰는 마나의 형태인 하얀 꽃잎에 강렬한 마나를 가득 담아 ‘ 창조 ’ 해낸다.

그리고 마치 수백 갈래의 빛이 우주로 솟구치듯이 창조해낸 수백 개의 꽃잎이 그대로 날아가 우주선의 보호막에 처박힌다.

겉으로 보기에는 수수한 느낌의 빛이 보호막에 흡수되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자들은 전부 대장장이, 마나를 다루며 새로운 것을, 상상하는 모든 것을 창조해내는 자들이다.

그들의 눈에는 전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 ...저건.. 마나 그 자체를 창조해낸 것인가..? “

“ 창조를 공격하는 무기가 아닌 그 자체로 공격할 생각을 하다니... “

“ 어.. 저기..!! “

앨리스는 솔직히 효과는 별로 없으리라고 예상했지만,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할 생각으로 쐈던 공격이었다.

그 꽃잎 하나하나에 담은 창조의 술식은 육각형 형태로 촘촘히 박힌 우주선의 보호막에 스며들어 내부에서부터 천천히 녹여 들어가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솔직히 통할 줄 몰랐으나..

앨리스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효과는 나타났다.

“ 외계인이 보호막을 약화했다!! 다들 다시 공격해!!! “

“ 외계인이라 하지 마!! 저들은 이제 우리의 영웅이야!! “

“ 공격해!! 공격!!! 틈을 노려!! “

아주 잠깐 살짝 꺾일뻔했던 대장장이들이 앨리스의 공격을 보고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

꾸준히 공격하면 언젠가는 뚫을 수 있다.

저 아이들은 전투 인원이지만, 창조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창조의 힘으로 저 정도로 싸울 수 있다.

그렇다면... 평생을 창조해낸 대장장이들이 못할 게 무엇이 있겠는가..!

“ 어.. 사람들이.. 더욱 불타오르는데..? “

라티안도, 피렌도, 앨리스마저도 이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 ..조금 살살 쏠걸... “





“ ...방금 공격 뭐지? 케리니 확인해봐. “

“ 안 그래도 이미 하고 있어.. 기다려봐. “

지금까지 받은 공격은 크게 느낌이 없었다.

역시 대장장이들답게 아주 다양한 종류의 무기로 공격해오는 것도 나름 재밌는 구경이기도 했으며, 우주선의 속도를 이렇게까지 줄여버리는 마법에는 감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싸워 본 적은 없는 모양이다.

현재 우주의 상식으로는 우주선을 폭파한다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까지 방어마법의 수준이 올라있다.

캘리가 죽은 우주선 사고는.. 정말 아주아주 특이한 케이스로 보통은 이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지금도 보면 아까 들어온 강력한 공격에도 보호막이 살짝 흔들렸을 뿐 이미 복구가 완료되었다.

그런 보호막이 사중으로 중첩되어 있으니 상대가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시간만 끄는 정도일 뿐이다.

케리니는 보호막에 그나마 타격을 입혔던 마나를 분석해 크릭에게 전해준다.

“ ...신기하네.. 마나 자체로 보호막을 부수려고 쏜 게 아니라 보호막에 집어넣어서 구조 자체를 흩트리고 있어. 역시.. 대장장이의 공격답게 발상이 좋다랄까? 아니면 외계인의 짓일까? “

“ 마나량은? “

“ 음... “

이만한 공격이 어떤 창조에 의해 만들어낸 무기로 공격한 것이라면 별로 무섭지 않다.

이 대공방을 지원하는 외계인이 최대 전력을 낸 공격이라고 한다면 그것 또한 별로 무섭지 않다.

“ 딱히.. 위협될 정도는 아니야.. 오히려 전력만 보여주는 느낌이 드는 공격이랄까..? “

케리니가 왼발로 바닥을 툭툭 치는 소리가 들린다.

평소보다 느린 템포로 움직이는 케리니의 발소리에 어딘가 묘한 기분을 받은 크릭은 살며시 웃으며 물어보았다.

“ 케리니.. 지금 혹시 나랑 같은 생각 하고 있나? “

그 순간 케리니의 왼발이 멈춘다.

“ ...그래.. 확실히 이건 내가 할만한 생각이 아닌데.. 크릭 네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

“ 맞아. 너의 계산은 틀리지 않겠지.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내 감이 말해주고 있어. “

케리니의 예측과 기억, 계산과 분석을 언제나 뒤집는 것은 신기하게도 잘 들어맞는 ‘ 크릭의 감 ‘ 이었다.

“ 그리고 크릭의 감은 틀린 적이 없었지... 그래서? 그 너만의 감은 정확히 어떻다는데? “

“ 혹시 모르니.. 저 녀석은 내가 상대하겠어. “

크릭의 말에 케리니가 놀라는 것과 동시에 다프트가 다가오면서 크릭에게 말을 건넸다.

“ 너가 직접 상대한다니 놀랍군. 아주 드문 경우인데 말이야.. “

“ 다프트 너와 캘리의 정찰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은 두 가지 중 하나지. 우연히 타이밍이 엇갈려서 너희가 복귀하고 온 손님이거나, 다프트 너가 봤던 녀석의 행성에서 지원을 온 것이거나. “

캘리의 이름이 나오자 다프트가 주먹을 꽉 쥐었다.

그러나 화내지 않는다.

이곳의 모든 레베른이 똑같이 화가 나 있을 테니까.

“ 그래서 다프트. 너가 찾던 그 녀석은 찾았나? 검은 머리의.. 빨간 눈 이랬나? “

“ 아니. 내가 죽이고픈 녀석은 없었어.. 하지만 그 동료들은 찾았지.. 게다가 크릭 너가 상대하겠다는 녀석도 그 동료 놈들이랑 같이 있는 것으로 봐서 크릭 너의 말이 맞겠지. “

그 순간 크릭과 케리니의 머릿속에 같은 계산이 들어간다.

“ 그럼 우리의 목표는 일단 대공방을 점령해서 대장장이들을 노예로 만든 뒤에 그 녀석들의 행성을 파괴하면 되겠네? “

“ 역시.. 케리니 생각이 빠르네. 좋아..! 계획은 다 정해졌다! 빠르게 저들을 점령한다! 내려가자! “





혹시나 싶은 마음에 더욱더 공격을 퍼부어봤지만 역시나 소용없었다.

앨리스가 진심을 다한다면 한 겹 정도는 깨부술 수 있다고 판단하기는 했지만..

앨리스의 눈에는 똑똑히 보인다.

4장의 보호막 중 단 한 장의 보호막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앨리스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

이 대공방의 대장장이들이 눈이 좋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앨리스가 특별하게 마나의 흐름을 잘 읽어내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 이제 한계야. “

아까부터 조금씩 빠르게 다가오는 레베른 우주선을 보며 앨리스가 판단한다.

지금 도망치지 않으면 죽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다.

앨리스의 마나에 이끌린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느새 주위에는 ‘ 모든 ‘ 대장장이들이 모여있었다.

“ 이제 시간이 없어요! 얼른 가야 해요! “

아리나가 메르티의 손을 붙잡고 당겼지만.. 꿈쩍하지 않았다.

“ ...아리나. 우리는 떠날 생각이 없다네. “

“ 팔찌 때문이라면.. “

“ 그 때문이 아닐세.. 애초에.. 우리 대장장이들이 고향을 버리고 어디로 가라는 말인가? “

당황스러웠다.

모든 준비를 다 마쳤는데..

앨리스의 강력한 공격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는 걸 모두가 봤을 텐데..

“ 그래도.. 죽으면 의미가.. “

“ 살아도 의미가 없지. 우리는 무기를 들고도 이기지 못했다네. 우린 복수 할 힘도 없는 대장장이일세.. 이곳을 버린다면.. 우린 의미가 없다네. “

“ ...왜 그렇게까지 고집을.. “

메르티는 시시한 듯 웃으며 작은 큐브를 꺼내 들었다.

“ 그것이 한번 삶을 포기한 멍청한 것들의 마지막 자존심일세. “

주위의.. 아니.. 모든 대장장이들이 메르티가 들고 있는 것과 같은 작은 큐브를 손에 들고 있었다.

“ 그리고 우리는 쉽게 죽을 생각이 없거든!! “

“ 맞아..! 이 몸을 불 질러서라도 저 자식들에게 한 방 먹이겠어..!! “

아직 다들 싸울 생각이다.

포기하지 않았다.

“ ...이 약은 먹게 되면 체내의 마나가 점점 썩어들어가지. 물론 겉으로는 알 수 없다네. 마나를 해체해서 분석하거나, 섭취하지 않으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 그리고.. 이 약은 먹고 난 뒤에 별자리가 세 번 바뀔 때쯤엔 온몸에 퍼져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독이란다. “

“ 네..? 그.. 그런 건.. “

라티안도, 피렌도 주위를 둘러보고는 당황한다.

그런 마나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맹독을 라티안 일행을 제외하고 모두가 들고 있다.

그리고 먹었다.

“ 그날.. 우리가 다시 한번 불꽃을 피웠던 그 날로부터 아무리 연구하고 토론하고 개발해도 우리의 전투능력으로는 레베른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단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했지. “

약을 먹은 시점부터 맹독은 점점 퍼져나가 몸을 잠식하기 시작할 것이다.

곧 죽는다.

그것을 모든 대장장이들은 알고 있었지만, 눈빛만큼은 아직도 싸울 생각이었다.

“ 우리가 레베른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면 붉은 팔찌에 의해 우린 죽는다. 그리고 저들은 마나라도 흡수하기 위해서 우리의 시체에서 마나를 꺼내 먹겠지. 후후후... 우리는 목숨을 걸고서 한 명이라도 더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

“ 그... 그런... “

메르티가 주머니에서 꺼낸 작은 구슬을 손에 꼭 쥐자 손에서 푸른 마나가 뭉쳐서 공중에 떠오른다.

“ 오랜만의 근접전투는 몸을 두근거리게 하는군...! 자네들.. 내 마지막 부탁을 잊지 마시게! “

메르티는 그 특이하게 생긴 무기를 들고 아리나에게 부탁하며 웃음을 잃지 않고 달려나갔다.

-와아아아아아!!!!! 공격이다!!!!!!!!

수많은 대장장이들이 각자의 무기와 방어구를 두르고 어느새 내려온 레베른의 우주선을 향해 돌격하기 시작한다.

아리나가 그 모습을 보고 말리기 위해 달려나가려 하자 그 앞을 앨리스가 틀어막았다.

“ ..안돼. 늦어. “

“ 그.. 그래도 앨리스..! “

“ 안돼 아리나. 참아. 그들이 선택한 거야. 우리가 간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어. 그렇다면.. “

“ 메르티 아저씨의 부탁이라도.. 들어줘야지...! 뛰어 아리나! “

어느새 달려온 라티안과 피렌도 아리나를 말린다.

라티안은 아리나의 손목을 잡고 억지로 끌고 가듯 자리를 이탈하여 우주선을 향해 달려나갔다.


작가의말

최근에 뭔가 

“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리지? 음.. 

이라는 고민을 제일 많이하는 것 같네요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뭐.. 결국 다 죽였지만
아 .. 아직 페르테가 살아있나요?
그렇군요... 그렇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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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1. 이세계인 23.03.24 262 1 12쪽
125 120. 새로운 만남 23.03.23 262 1 14쪽
124 119. 어딘가 익숙한 세상 23.03.22 263 1 14쪽
123 118. 빛을 따라 23.03.21 266 0 12쪽
122 117.5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23.03.21 260 1 12쪽
121 117.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편지 23.03.20 264 1 15쪽
120 116. 마지막 부탁 23.03.19 261 1 13쪽
119 115. 표류 23.03.18 260 1 14쪽
118 114. 오랜 연구 끝에 도달한 결과는 23.03.17 260 1 17쪽
117 113. 이길 수 없다면 적어도 한대정도는 23.03.16 262 1 12쪽
» 112. 목숨을 내주고 목숨을 가져간다 23.03.15 262 1 14쪽
115 111. 전쟁을 맞이하는 자세 23.03.14 261 1 13쪽
114 110. 잔잔하고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23.03.13 265 1 14쪽
113 109. 가족 23.03.12 261 1 16쪽
112 108. 탈출하기위한 전투계획 23.03.11 259 1 14쪽
111 107. 믿을 수 있는 사람 23.03.10 260 1 13쪽
110 106. 뭐 하는 녀석이지 23.03.09 265 1 14쪽
109 105. 다가오는 위협 23.03.08 261 1 13쪽
108 104. 글러먹은 제자 23.03.07 262 1 14쪽
107 103.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는 작은 전쟁 23.03.06 261 1 14쪽
106 102. 우주의 대장장이 23.03.05 264 1 13쪽
105 101. 미지의 세계 23.03.04 262 1 14쪽
104 100. 잠깐의, 어쩌면 영원한 이별 23.03.03 262 1 18쪽
103 99. 바람과 빛과 타오르는 불꽃 23.03.02 265 1 13쪽
102 98. 에르티크의 계획 23.03.01 262 1 13쪽
101 97. 역공 23.02.28 263 1 14쪽
100 96. 우주에서 가장 든든한 지원군 23.02.27 262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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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93. 강력한 마나를 상대하는 방법은 23.02.24 26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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