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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님의 서재입니다.

연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샛강
작품등록일 :
2023.01.10 17:35
최근연재일 :
2023.06.02 12:28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158,420
추천수 :
3,742
글자수 :
354,171

작성
23.05.13 07:19
조회
503
추천
12
글자
14쪽

반혼지경

DUMMY

그리고 그가 그녀의 천유지검을 보더니 면구속의 눈빛에 이채를

띄었다.

그가 주위 12명의 수신호위들에게 확인했다.


“구천검령? 악불해가 확실하느냐?”


“예, 맞습니다”


“흐흐! 큰 대어를 낚았군. 죽이지 말고 사로잡아 내 12번째 첩으로

삼도록 해라”


악현상도 무림십대고수에 들며 이제 자신의 머리 위에 누구도 두지

않겠다는 자부심을 가진 여인이었다.

당연히 가물가물 들리는 적의 대화속에 그녀가 현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었다.

혈교의 혈천대라검법 마지막에 수록된 반혼의 경지!

그러나 그녀가 그럴 수가 없었다.

그 수법을 시전하면 꼬박 보름 간 잠들어야 하며 그때쯤이면 무림을

장악했을 지금 사형인 혈교 교주와의 격차는 너무 벌어져 생사

대결을 치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한편, 전면에서 굉음과 함께 기이하고 불길한 기운이 흐르니 남궁세가

일행들 속에서 사력을 다해 악현상이 뛰어들어간 적진을 뒤따라 뚫고 전진하던 이정이 마음이 바빳다.

악현상에게 분명 무언가 잘못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얏


이정이 전력을 끌어올려서는 불회강의 높은 기치가 나부끼고 있는

장소를 향해 한 번에 도약했다.

그러자 붉은 무복을 입은 적 친위대들이 목전에 비룡처럼 닥치는 이정을

집중 공격했다.

구천검령 악현상은 어쩔수 없다하더라도 이어 무림에

이름조차 내밀지 못한 자조차 그들의 주군인 검절이 있는

곳으로 돌파한다는 것은 책임뿐만아니라 자존심의 문제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불회강 내에서도 일당백의 무위를 자랑하는 그들이 단연코 목숨을

걸고 막는 것이다.

뒤의 장의경이 이정을 향한 적의 날카로운 서슬에 그만 놀라 소리쳤다.


“이정 위험하다!”


이정이 이미 예측하고 있던지라 도병의 예기를 온몸에 느끼면서

그가 익힌 백화무상진경을 발휘했다.

천년무림사를 통틀어 오직 열 개의 무공만이 고급십대무공에 들었

으며 그중 하나인 백화무상진경이 결코 부드러운 힘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천지간에 가장 강한 힘들이 모여 있으니 그중 뇌와 해일의 힘이

존재하니 그의 검에서 벼락의 강력함과 해일의 미증유의 거대함이

푸른 빛과 소리로 밀려나왔다.


우르릉! 쾅!


그리고 그 빛이 밝혀지고 소리가 울려나가는 곳마다 주위를

에워싼 적들이 분분히 패퇴했다.


“이런!”


폭우를 묻을 경악성이 적들 사이에 퍼졌다.

뒤를 따르던 아군들마저 주춤거릴 정도로 이정의 힘이 컸다.

그리고 기의 해일이 갈라져 지나간 틈을 이정의 몸이 다시 재도약했다.

순간 다시 포위망이 닫혀졌고 이정을 따라 전진하려는 남궁세가와

격돌하며 전진을 차단했다.

이정 바로 전면에 폭우를 고스란히 맞은 채 악현상이

서 있었다.

마치 생명이 끊어졌으나 차마 쓰러지지 못하는 겨울 나무같이

위태롭게 서 있었다.


“악소저!”


이정이 격정속에서 부르고 보니 그녀를 가운데로 하여 주위로

나란히 12명의 무인들이 살벌한 기세로 대치하고 서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황금면구를 쓴 한 거한이 장내를 압도하며 절대자의

풍모로 존재해 있었다.

분명, 악현상이 제압된 것이다.

악현상이 적에게 제압된다는 사실이 결코 믿어지지 않았으나 목전의

상황은 현실이었다.

그녀가 크게 다치지는 말아야 했다.

그때 악현상의 다급한 전음이 전해졌다.


‘이소협! 한 걸음만 나서면 공간이 모두 적의 권역이 되며 사로잡혀요.

방심하지 말고 전력을 끌어올려 몸을 보호하세요.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천천히 제쪽으로 움직이세요‘


다행하게도 그녀가 아직 완전히 제압되지는 않은 것이다.

이정이 전신공력을 끌어올린 채 그녀쪽으로 다가가니 시립해

있던 12검중 한 명이 검끝을 돌려 그를 공격해왔다.


“물러나라”


이정이 단단히 준비해있던지라 검을 들어 백화무상진경을 운용하니

갑자기 무림계에 새로운 절대자가 탄생한 양 거대한 푸른 기운이 일며

공격을 물리쳤다.


“우우웅”

“쾅”


적이 경악하며 연신 뒤로 후퇴하고 이정이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멈추지 않자 나머지 시위들이 놀라며 같이 합공했다.


“이놈!”


불회강의 본신인 숭무사원의 고수들인 그들이 검을 들고 베는

한수한수마다 수십년의 적공이 베어 있었으니 검이 펼쳐지는

순간 이정이 온몸을 찟는 압박을 받았다.

적의 공격들이 그의 직전에서 빠르고 늦게 강하고 부드럽게

변하며 전신을 공격해왔다.

그 장면이 의외인지 가면속 검절의 두눈빛에 기이함이 어렸다.


“호오! 오늘 이 패원고원 무무지에 모인 인물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은 자들이 없구나”


이정의 시선이 그 낯선 목소리에 잠시 전면 중앙의 검절을 향했다.

그런데 면구속 시선을 대하는 순간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며 전신

요혈에 칼끝이 찌르는 것 같았다.


‘헉! 위험하다’


이미 악현상의 경고가 있던지라 그가 호신강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무리한 강기의 운용 때문에 두눈과 검을 잡은 손아귀에 핏발이

섰다.

그리고 백화무상진결이 그의 장검에서 바다의 달빛이 되어 다시

공격해오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달빛은 형상으로는 잡을 수 없으나 바다속에서 창조의 모태가 된다.

곧 탄생과 죽음과 질서와 혼돈의 절대진리가 되니 그의 검이

움직이며 형체가 없어지더니 찬란한 광휘와 함께 기운이 폭발했다.


“우르릉 쾅!”


검절의 12수신호위들과 경력이 마주치면서 지면이 울렁거리고

하늘의 구름마저 찌그러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한 순간 격돌의 순간을 빌어 이정이 악현상 쪽을 향해

신형을 다시 움직여 갔다.

그 것을 지켜보던 검절의 눈빛에 처음에는 경악이 다시 비웃음이

떠오르더니 검을 허공중에 들어 올렸다.

검이 생명을 얻은 듯 그의 손위에서 허공으로 떠서 한바퀴 선회

하더니 순간 이정을 향해 빛살같이 쏘아져 왔다.

그리고 우주의 창조때마냥 찬란한 광망이 함께 했다.


어검!

시간과 공간의 주인!


검이 이정의 목을 노리고 날았다.


이얏!


우우웅


각오가 되어 있던 이정이 전력을 끌어내며 막았다.


콰르릉 쾅!


오늘 이싸움은 추호의 방심이 있어서는 안되었다.

모두가 믿고 있는 악현상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미지의 적을 맞아 그로서는 한 수 한 수마다 배운 모든 바를 발휘하며

단지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쾅!


그런데 분명 적의 검을 막았으나 그의 어깨가 어느새 깊이 베어져 뼈가

드러나게 갈라져 있었다.

의복이 붉은 피로 흥건히 물들었다.

이상하게도 앞서도 지금도 그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백화무상진경과 마찬가지로 고금십대무공에 드는 천인혈의 공력이

악현상의 대법에 의해 합쳐진 그의 전력이 거대한 바위를 들어 옮길 정도

인데도 자신도 알 수 없게 한 없이 동작이 둔화되는 것이다.

마치 태고의 늪에 빠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누군가 그의 등에 업혀 있었고 팔을 잡아 당기고 있는

불쾌감이 가득했다.


-으아악!


뒤에서는 방어선을 돌파하려던 백화장원이 적과 충돌하며

사상자가 속출했다.

그러나 쉽게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했다.

이래서는 곧 앞서와 마찬가지로 오히려 적의 포위공격에

후미가 절단되며 후미부터 차례로 전멸되는 것이다.

모두가 전면될 위기상황이었다.


악현상이 결국 반혼의 계를 펼쳤다.

우웅

그녀가 몸을 움직였다.

반혼의 계가 그녀에게서 펼쳐지며 더 이상 공간과 시간은 검절만의 것이 아니었다.


-인간인 이상 당신을 이길 수 없다면 나 또한 인간이길 포기하고 신이되리라


섬뜻한 마기가 피어나며 그녀가 검절을 향해 공격했다.


쾅!


다시 악현상이 욱죄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검절은 여유가 있었다.

오히려 즐기는 것 같았다.

악현상의 동작하나하마 마다 주시하고 있었다.

이정이 자신의 검이 검절의 앞에서는 이상하게 느려지며 힘이 빠지는 것을 자각했다.

마치 물속에서 검을 휘두르는 것 같았다.

누군가 자신의 검을 쥐고 있는 듯 했고 기분이 나빠졌다.


그때 장내에 갑자기 천지기운이 번복되는듯한 강한 기운의

움직임이 있었다.


휘이잉!


모두가 모골을 섬찟하게 하는 그 기운의 강력함에 기운의

진원지를 돌아보았다.

놀랍게도 그동안 손끝 하나 꼼짝하지 못하고 있던 악현상이었다.

그녀 주위로 어두운 유부에서 일어나는 듯한 검은 안개구름이

몰려들고 쏟아지는 폭우가 강하게 때렸다.


우르릉, 쾅!

쏴아아!


이정의 위기를 인식한 악현상이 결국 반혼의 경지를 이행한

것이다.


우웅!


인간의 몸에서 일어난 기운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하고 두려운 기운이 그녀의 몸에 일고 눈빛은 신비한

노을빛 광휘를 띄고 있었다.

경국지색의 미모에 커다란 두 눈에 어리는 아련한 노을빛

광휘는 보는 사람의 심신을 매혹했다.


“저 모습은,,,?”

홍의무복 차림의 12검중 몇 사람이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진탕하던 중에 여인봉에 시선을 옮겼다.

그렇다.

곧 물동이를 이고 아득히 멀리를 쳐다보고 있는 수건을 머리에

쓴 여인봉의 여인의 얼굴 그대로였다.

머리에 인 물동이는 현실의 무게를 의미했다.

오지 않는 님을 기다리며, 여인은 하념 없이 저녁 어스름 너머

지평선을 바라보는 것이다.

모두가 우연의 일치인지한 양 그녀의 신비롭고 거룩하기까지한

모습에 경악했다.


신명!


불회강의 원천이며 천년 전통의 숭무사원은 하늘의 선택을

받아 자신들이 유불도가 지배하는 무림맹을 척결하고 천명을

이 곤고한 땅에 전파하고자 하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적인 악현상이 그들이 성지로 숭배하는 구산오강중

여인봉의 여인의 형상을 띠니 당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들에게 내려온 신명이 잘못된 것인가?

검절이 수하들의 의심을 일거에 불식시켰다.


“신의 신령한 계시이니, 곧 여인중에 첫째로 일컬어지는 구천검령

악불해는 우리 불회강에게 내려준 크나큰 신의 보답이다. 필히

그녀의 영육을 굴복시키고 복종케 하여 위대한 신명을 이 땅에 실현

할 것이다 ”


하지만 검절의 바람과 달리 그녀가 앞서와 달리 몸을 움직였다.

그녀의 내딛는 걸음걸이마다 마치 여인봉 봉우리가 살아서

움직이는듯 산악의 중압감이 깃들어 있으니 더 이상 공간과

시간은 검절만의 것이 아니었다.

악현상이 검절을 향해 냉랭히 말했다.


“그대 몸에 만신이 함께 거하여 인간으로서 누구도 당신을

이길 수 없다면, 나 또한 인간이길 포기하리라!”


반혼의 경지는 공과 실의 경계이며,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였다.

곧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하되 의식은 이를 인지하는 단계였다.

악현상의 반혼의 특이한 경지를 바로 알아본 검절이 처음 경악

하더니 곧 바로 냉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흥! 과연 구천검령 악불해이군.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누구나 함부로 나다닐 수는 없으니 오직 오랜 수양이 있어야

가능한 것. 어린 나이에 그러한 지극한 경지에 들었으니

참으로 대단하다. 현 무림십대고수 그 누구도 네 나이에 그런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제 그가 그녀를 무시하지 못하고 진재절학을 준비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무형의 강기와 결계가 생겨났다.

염력!

무림에서도 생소한 정신동력이 이미 두 사람이 대결하기도

전에 발휘된 것이다.

인간의 행운과 불운이란 결코 우연이 생기는 것이 아니며 천지

기운이 오랜기간 준비하고 생겨나서 작용하는 법, 오직 인간

들이 그 정확한 시기와 현상을 알지 못하는 법이다.

두 사람은 그러한 천지조화와 신명의 경지마저 헤아리며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인간의 것이 아니고 지상의 것이 아니기에 두 사람 사이에 누구도

끼어들거나 방해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이 2장을 마주선 채 서로 쌍장을 들어올리더니 경력을

서로 겨루었다.

두 사람 사이에 천년 세월과 지옥과 극락의 인과가 실제인양

환상인양 순식간에 흘러가니 곧 단순한 내공 대결이 아닌 정신력의

싸움이기도 했다.

일반인이라면 그 변화무쌍함과 기운의 신기막측함에 즉시 미쳐버릴

것이다.


우우웅!


공간이 이지러지듯 돌고 폭우가 옆을 피해갔다.

바람이 곁을 다가왔다가 놀라며 어두운 밤하늘로 호곡소리를 울리며

불어갔다.

잘못 지게 되면 죽지 않더라도 필히 바보천치가 되거나 평생

상대의 노예상태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하고 중대한 대결이었다.

두 사람의 신형이 주위 사람들의 눈에 드러났다 사라졌다

하기를 반복했다.

빛과 어둠이 그들 주위에 동시에 가려졌다.

그 사이 불회강과 남궁세가의 싸움은 극에 달해 있있다.


으아악!


이정이 악현상의 호법을 서면서도 심정이 그 비명소리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했다.

저들 중에 그가 목숨으로 또 보호해야 하는 장의경이 있었다.


‘이소협!’


그때 갑자기 이정의 머릿속에 악현상의 외침이 있었다.


“악소저!”


‘이소협, 제 말을 잘 들어요. 나를 내버려 두고 활로를 찾아요!’


그리고 그녀가 허공에도 말했다.


‘남영 너도 이소협을 도와 떠나거라!’


그동안 위기속에서도 악현상의 능력을 알기에 명령이 있기 전 허공에서

몸을 숨기고 대기하고만 있던 남영이 놀라 말했다.


‘소주!’


‘명령이다. 이정 소협을 도와 남궁세가를 탈출시켜라. 나는 이미

반혼의 경지로

접어들었으니 검절이 결코 나를 어쩌지는 못할 것이다. 단지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나는 저녁 어스름이 다가오기

전까지 깨어있고 이후 오랜 기간 잠에 들 것이다. 남영! 내게

주어진 시간이 정말 얼마 없다. 먼저 탈출해서 나를 기다려라“


그리고 마지막 말은 들릴듯 말듯 희미했다.


‘빨리 물의 경계에 까지 가라. 마진이 각성되기 전 마진이 생과

사의 경계를 정한 물의 경계를 통과해야 한다. 그곳이 너희들과

남궁세가가 거칠 최후의 난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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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떠나는자와남는자 23.06.02 605 21 14쪽
101 모두안녕 23.06.02 464 11 15쪽
100 무상검 23.05.13 670 18 7쪽
» 반혼지경 23.05.13 504 12 14쪽
98 만신(卍神) 23.05.13 508 11 10쪽
97 기사(記死)! 죽음을 기억하라 23.05.12 490 11 6쪽
96 불패지검 23.05.12 492 9 6쪽
95 바라보는 것은 존엄하며 손은 겸손하다 23.05.12 688 13 11쪽
94 무형파 23.05.12 588 14 13쪽
93 불회강 23.04.10 1,111 25 10쪽
92 천유지검 23.04.10 901 26 8쪽
91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 것인가 23.04.09 904 24 10쪽
90 사랑은 이별이 있어 소중하다 23.04.08 910 25 6쪽
89 고향은 아득하고 벗들 하나 둘 떠나다 23.04.06 1,040 23 10쪽
88 이수의 강변에서 청춘을 꿈꾸다 23.04.03 1,044 23 14쪽
87 내위에 아무도 두지않다 23.04.01 1,034 29 13쪽
86 용사들이 죽어 돌아가는곳 23.03.30 1,029 30 5쪽
85 백화망망진 23.03.28 963 30 11쪽
84 등뒤를 따른다는 것 23.03.24 1,067 31 10쪽
83 종이꽃 23.03.23 993 27 5쪽
82 풍영귀곡 23.03.22 1,035 25 13쪽
81 무극멸살녹진 23.03.20 1,039 28 15쪽
80 세월이 흘러 누가 나를 기억할 것인가 23.03.20 947 24 6쪽
79 정자에 올라 소매로 눈물을 닦다 23.03.19 1,063 28 5쪽
78 새가 날아간 흔적을 찾아서 23.03.18 1,075 30 13쪽
77 들풀처럼 지다 23.03.16 1,086 29 6쪽
76 바람이 불어가는 곳 23.03.14 1,144 30 9쪽
75 나는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23.03.13 1,082 30 3쪽
74 언덕의 저편 23.03.12 1,131 31 8쪽
73 나비의죽음 23.03.08 1,191 31 5쪽
72 생사의 기로에 서서 23.03.06 1,282 30 7쪽
71 두려움의 저편 23.03.03 1,285 27 4쪽
70 지옥의 추적자 23.03.02 1,228 27 9쪽
69 원앙새의 진 23.03.01 1,165 29 4쪽
68 사선진 23.02.27 1,211 32 5쪽
67 백화망망진 23.02.26 1,175 24 5쪽
66 날아오르는 화살 23.02.26 1,128 28 4쪽
65 피의 순수 23.02.26 1,138 24 8쪽
64 모순중의 모순 23.02.26 1,194 25 9쪽
63 생명의 떡잎 23.02.22 1,435 37 5쪽
62 천년전의 이름 23.02.21 1,412 29 6쪽
61 이해할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23.02.20 1,433 34 8쪽
60 구산오강 23.02.19 1,372 30 6쪽
59 사망은 긴그림자로 발끝에 눕다 23.02.18 1,388 36 7쪽
58 노을속을 걷다 23.02.17 1,402 37 15쪽
57 개전 23.02.16 1,359 40 8쪽
56 삼불해 23.02.14 1,433 39 11쪽
55 구천검령 악불해 23.02.13 1,409 41 10쪽
54 그리워라 지나간 돌이킬수 없는 나날들 23.02.11 1,504 39 5쪽
53 강은 산을 밀지 못하고 돌아가다 23.02.09 1,519 42 6쪽
52 누구나 저마다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강을 건너다 23.02.09 1,477 38 6쪽
51 삶에 있어서 안빈낙도는 최선이 아니다 23.02.08 1,510 38 5쪽
50 망태는 빈달빛을 담다 23.02.05 1,627 39 8쪽
49 다만 윤회의 과정에서 의를 행하다 23.02.05 1,655 32 13쪽
48 모래성 23.02.04 1,600 43 5쪽
47 불회강ㅡ돌아오지않는강 23.02.03 1,621 40 5쪽
46 구름의 죽음 23.02.02 1,573 34 7쪽
45 비밀의 정원 23.02.01 1,592 43 9쪽
44 불멸의 꽃 23.01.31 1,599 44 7쪽
43 배는 연꽃속에 드나 연꽃은 배가 부딛쳐야 피어난다 23.01.29 1,649 44 9쪽
42 천상천하유아독존 23.01.29 1,583 41 7쪽
41 백영회 23.01.29 1,548 37 9쪽
40 초대받지 않은 손님 23.01.29 2,510 37 9쪽
39 봄동산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23.01.28 1,650 42 6쪽
38 한그루 나무를 심다 23.01.28 1,739 36 6쪽
37 물풀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리다 23.01.28 1,657 35 9쪽
36 느리게 흐르는 시간 23.01.27 1,727 37 8쪽
35 별빛이 맑은 샘을 지키다 23.01.27 1,744 40 7쪽
34 마른바람 부는 날 23.01.25 1,781 41 9쪽
33 나는 비겁한 자가 아니다 23.01.23 1,762 44 7쪽
32 두개의 계절이 같이 흐르다 23.01.21 1,835 52 7쪽
31 네가 슬플때 나는 너를 사랑한다 23.01.21 1,791 48 6쪽
30 호미를 든채 저무는 석양속을 걷다 23.01.21 1,732 44 5쪽
29 영웅은 간곳없고 달빛만 머문다 23.01.20 1,803 46 10쪽
28 나는 어디로 가는가 23.01.19 1,815 45 10쪽
27 물가의 그림자 23.01.19 1,865 43 12쪽
26 죽음보다 깊은잠 23.01.18 1,863 49 9쪽
25 군자지로 23.01.18 1,880 47 6쪽
24 천의 무공 23.01.18 1,937 44 6쪽
23 천지출검(天志出劍) 23.01.17 1,905 46 9쪽
22 피의 맹세 23.01.17 1,837 39 5쪽
21 사생취의 23.01.17 1,868 46 7쪽
20 慷慨赴死易 從容就義難(강개부사이, 종용취의난) 23.01.17 1,895 51 11쪽
19 대지약우 23.01.16 1,903 56 9쪽
18 내마음의 물웅덩이 23.01.16 1,897 44 8쪽
17 신풍백환 23.01.15 1,978 43 9쪽
16 흑포마성 23.01.15 1,949 41 6쪽
15 죽기직전 한평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나보다 역경의 순간마다  용기를 잃지않고 대처했는지를 더 떠올리게 한다 23.01.15 1,998 48 6쪽
14 은하수는 동쪽 먼 바다로 향하다 23.01.14 2,137 50 6쪽
13 청산은 말이없고 강물은 무심하다 23.01.13 2,036 44 10쪽
12 위용의 계 23.01.13 2,092 49 6쪽
11 천무련 23.01.13 2,162 52 5쪽
10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다 23.01.13 2,170 52 3쪽
9 멀리에서 온 사람 23.01.13 2,165 52 7쪽
8 먼저피어나는 봄꽃을 부러워않고 계절의 말미에 피어나 마지막 영광을 노래하다 23.01.12 2,265 52 5쪽
7 나무는 비바람을 같이 맞고 같은 시간을 지나야 알수 있다 23.01.12 2,389 53 5쪽
6 여름의 성락 23.01.12 2,514 58 9쪽
5 말리화 향기는 헤어진 사랑을 다시 이어주다 23.01.12 2,579 59 4쪽
4 부끄러움의 모양 23.01.11 2,718 62 6쪽
3 나무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23.01.11 2,925 60 8쪽
2 달은 외롭고 별은 빛나다 23.01.10 3,467 61 9쪽
1 노을지는 날은 누군가와 말을 나누고 싶다 23.01.10 6,177 7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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