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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님의 서재입니다.

연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샛강
작품등록일 :
2023.01.10 17:35
최근연재일 :
2023.06.02 12:28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158,417
추천수 :
3,742
글자수 :
354,171

작성
23.05.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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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추천
11
글자
10쪽

만신(卍神)

DUMMY

악현상이 남영을 향해 지시했다.


“남영 길을 안내해라”

"예 알겠습니다"


남영은 특수한 술법을 익혀 진을 궤뚫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앞을 향해 전진했다.


“으아악”

“이놈들! 모두 죽여버릴 것이다!”


악에 받힌 함성이 이어졌다.

폭우속에서 적아구분도 불분명한 난전이었고 피와 육신이 도륙되는 아비규환의 전쟁이었다.

남궁세가로서는 패원고원 전투에서 가장 처절한 싸움이었다.

적개심이 동료가 하나 둘 죽어감에 따라 더욱 짙어지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정 역시 마찬가지였다.

선두에 남궁세가본가와 속가의 이름난 고수들과 같이서서 굳건히 버티며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던 검이 이제 앞을 가로막는 도병을 쳐부수며 공격일변도의 거센 검으로 바뀌었다.

군웅들의 분노속에서 그리고 그가 익히 아는 지인들의 가까운 죽음이 그를 같이 흥분시킨 것이다.

게다가 괴기로운 빛과 여인봉의 소리가 거의 이성을 끊고 있었다.


우우-


그때 선두의 악현상을 뒤따르던 본가의 공노사가 순식간에 적에게 둘러싸이며 악전고투했다.

남궁현기가 앞으로 뛰어들고 철수선생이 노성을 지르며 같이 도왔다.


“이놈들! 물러서라!”


그러나 선두의 진을 뚫으려는 고수들만을 노리고 불회강의 전력이 집중되고 있었으니 두사람의 동작이 적들의 합공에 저지되었다.

남궁세가가 고수와 하수의 무공차이가 큰 것을 아는 것이다.

백전을 겪고 2차 정사대전을 오래 준비해온 불회강의 전력이 호락호락 남궁세가의 인물들을 놓아주지 않았다.

같이 있던 이정이 공력을 모아 공노사 주위 십방을 공격했다.


우르릉!쾅


순간 적들의 도검이 부러지고 주위의 적들이 쓰러졌다.

공노사가 적들의 공격을 막는 가운데 그 장면을 보며 눈빛을 빛냈다.


"도와줘서고맙네”


그가 얼마전 장원의 생사의 평가를 위해 찾아갔던 속가인 백화장원의 젊은이에게서 도움을 받는 것이다.

그 순간

어둠속에서 날카로운 검이 이정의 미간을 향해 갈라져 왔다.

이정이 장검을 비틀어 흘리며 적을 향해 공격했다.


으악!


처참한 비명소리와 함께 적이 쓰러졌다.

그때 좌우에서 붉은 검세가 다시 공격해오며 연이어 공중에서 검이 몰려왔다.

이정이 적의 연수합격에 숨을 고르지 못하며 막는 차에 그의 뒤를 노리는 일검이 있었다.


쉬익!


“이정! 뒤를 조심해”


장의경이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대신 소리쳤다.

그녀도 적의 공격에 가슴 한자락이 베어져 우유빛 속살과 속옷이 드러났으나 가릴 경황이 없었다.

그때 이정을 공격하던 자가 비명을 지르더니 그냥 지면으로 고꾸라졌다.


으악!-


뒤따르는 금검보의 금검무사 백마신검 갈홍이 적을 죽인 것이다.


“고맙습니다”


이정의 진심이 담긴 말에 갈홍이 핏물이 흐르는 검을 적의 시신에서 빼든채 희미하게 웃었다.


“흐흐, 네녀석이 숨은 고수였던 걸 인정하나 좋아하지는 않는다. 네녀석을 구하기 보다 방금은 그냥 적이 눈앞에 있어서 죽인 것이다”


그가 이정을 도와주면서도 말끝은 여전히 평소의 습관이 베인 비꼬는 조였다.


“알겠습니다. 그래도 도와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때였다.


-쉬익


어느 순간 어디선가 빗속을 뚫고 날아온 비도가 그대로 백마신검의 미간을 깊이 관통했다.


-으헉


백마신검의 놀라부릅뜬 눈위 미간에서 비도의 손잡이인 귀신상이 흔들리고 있었다.

백마신검의 급작스런 죽음에 이정이 공포심을 떠나 놀라며 비도가 날라온쪽을 향했다

그의 이목을 속이고 더구나 백마신검과 같은 절정고수의 미간을 정확히 노린 것이다.

그때 적의 합공을 물리치고 마찬가지로 놀라며 비수자루의 귀신상을 같이 보던 공노사가 외쳤다.


"귀도 천묘!"


불회강 주인의 7대 호위중 일인이었다.


“흐흐, 노부가 있는 길을 택한 놈들은 한 놈도 살아가지 못할 것이다”"흥! 목숨을 값을 내놓아라"

장의경이 귀도를 공격하고 공노사가 같이 합공했다.


-쾅


귀도 천묘가 냉소를 날리며 비도로 두 고수의 검을 막는 사이 불회강의 다른 무인들이 가담하여 또 한번의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이정역시 절정고수인 백마신검이 이정 자기와의 대화에 잠시 한눈이 팔려 어둠을 뚫고 날라든 비도를 못피한 것으로 자책감이 들며 같이 공격하며 혼전에 말려있었다.

그때 낭랑하면서 큰소리가 있었다.


“모두 어서 탈출해요”


불회강의 주력을 분산하며 공격하던 악현상이 선두에서 탈출로를 확보하여 전진하는 것이다.

깜깜한 어둠에 누군가의 주검들은 놓여 있었다.


그렇게 남궁세가 무인들의 물샐틈 없는 연수합격이 적을 물리치며 여인봉의 근처에 이르고 있었다.

한편, 언제부터인가 남궁세가의 후미가 단절되었다.

후미가 낙오된 것이다.

들려오던 희미한 함성이 사라지고 적의 신호음만이 계속 뒤를 따라 붙었다.


"잠시 멈추시오"


남궁세가 본가에서 상황을 제기했고 모두 잠시 정지하며, 위험을 감수하며 방금 빠져나온 사지로 돌아 갈것인지 기다릴 것인지를 판단할때였다.

그때 이정의 눈앞에 홍의의 무복을 입은 군세가 나타났다.

불회강의 친위대인 것이다.

불회강의 원이름은 숭무원이다.

정신무공과 육체무공이 연계되며 극한이 되어 죽어도 살며 살아도 죽는 생사의 경계의 무공, 세인들이 그 신묘함에 불사무공이라고 불리우는 검절의 무공을 나타내며 그들은 숭무원때부터 붉은색을 숭상했다.

그들이 정면공격을 해왔다.


“쾅”


남궁세가에서 막았고 이어서 접전이 벌어졌다.

그런데 일각도 안되어 갑자기 이정의 바로 눈 앞에 한 거대한 기치가 나타났다.

언덕이 시작되는 곳에 커다란 붉은 도깨비가 새겨진 기폭주위로 여러 작은 기치가 에워싸며 호위하고 있었다.

그들이 붉은 무복의 적의 친위대와 맞싸우면서 우려했던 적의 중심부를 바로 맞닥뜨린 것이다.


“검절 숙야홍”


옆에 선 십전공자의 놀란 말이 모두의 귀청을 두드렸다.

악현상의 공세가 잠시 주춤해졌고 같이 있던 장의경 역시 멈추어 섰다.

자연스레 남궁세가의 앞으로 진격하던 대열이 모두 멈추었다.

지척에 당대의 무림십대고수의 전설을 쓴 거인이 있었다.

악현상이 이정을 향해 급히 말했다.

패원고원에서 이제껏 적을 대하고 한 번도 긴장하지 않던 그녀의 긴장된 숨결이 느껴졌다.


“이소협! 그를 넘어야만 되요. 먼저 공격해요. 검절의 지키는 적의 방어막을 앞으로 이끌어 내어요”


“알겠소”


이정이 공격을 하니 적의 전위가 막아냈다.

동시에 십전공자와 공노사가 악현상의 전면을 방어했다.

그순간 악현상이 빛살같이 전면으로 뚫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에 든 천유지검의 푸른 검광이 어두운 공간을 가르고 일체의 인적 장애물을 가르고 있었다.


“으악”

“막아라”

“누구냐”


일순간 그녀와 거인의 충돌과 동시에 번개같은 속도의 접전이 벌어졌다.


“쾅”

“구천검령 악불해!”


누군가의 외침이 있었고 두 사람의 싸움은 빛과 어둠에 동시에 가려졌다.

이정도 천신들과 같은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볼 여력이 없었다.

몰려드는 호위들을 막아내며 그녀에게 다가서지 않게 지켰다.


-으악!


그때 공노사의 몸이 지면에 쓰러졌다.


"공노사님"


장의경이 그를 추스렸으나 한 번 쓰러진 몸은 일어서지 못했다.

남궁세가의 가장 신임받는 장로가, 평소 속가인 백화장원을 아끼었던 신풍백환 공노사가 적의 검에 죽은 것이다.

한편, 악현상과 검절의 싸움이 주위싸움의 공방에 잠시 소강상태가 되며 검절의 황금면구속 두 눈빛에 비릿하면서도 신비한 빛이 있었다.

그의 눈빛이 악현상의 얼굴을 향해 있었다.

악현상이 마치 여인봉의 빛을 닮은듯한 몽롱하면서도 강렬한 눈빛을 대한 순간이었다.

악현상이 갑자기 몸의 움직임이 제약되며 갑자기 손끝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 새 그녀가 검의 능력에 한순간에 제압당한 것이다.


-이런!


몸을 꼼짝을 할 수 없었으니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조차 없었다.

그녀가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그녀를 제압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기운에 바로 그녀의 목이 잘려 달아나던지 심장부에 사발만한

구멍이 뚫릴 것이다.


-도대체 언제?


갑자기 검절의 기이한 불사지공이 떠올랐다


‘여자야! 네가 보고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검절의 웃음소리가 이제 환청으로 들렸다.

검절이 기운의 진체를 어느 새 주위로 흩은 것이니 주위가 그의 거대한 기운으로 장악되어 있었다.

싸움도중 그녀가 뛰어넘었고 자기공간으로 생각한 공간이 그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고

그녀가 멈추었다고 생각한 시간이 그에 의해 이미 지배되어 있던

것이다.

검절의 기운이 그녀의 목을 죄어왔다.

고통스런 그녀의 시선에 검절의 금빛 가면이 다시 잡혔다.

그가 미소 지었다.

어느 순간 면구의 미소가 너무 황홀하다고 생각되었다.

불안했던 천인혈의 죽은 망령이 생령으로 살아났다.

그녀가 죽인 천명의 원혼이 금빛 가면속에 들어 있었고

망령들이 되살아나 그들의 가면의 세계로 그녀의 사지를 붙들고

끌고 가고자 했다.

악현상이 자신이 꼼짝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과 환각을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심마에 빠져드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들은 적이 있었다.


빙의!


빙의는 귀신과 영만이 아닌 자연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다.

빙의한 영매는 섭혼의 능력으로 대상을 지배하는 것이며

단순한 눈빛만에 의한 섭혼이 아닌 주위기운을 지배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반경 주위 십장내의 모든 생명체와 사물을 검절이 지배했다.

그 결계 안에서 그가 바로 신이었다.


‘방심했다!’


주인을 이미 정한 정지된 시간, 닫힌 공간안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왜 검절을 만개의 신 만신(萬神)이 아닌 만신(卍神)이 빙의하는

것이라고 칭하는지를 보다 깊게 생각했어야 했다.

만신은 실재 문헌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이니 하찮은 풀인 길상

잎의 모양 만(卍)에서 시작하여 부처의 생존시 좌대마저 독점하는

위대한 이름 만(卍)자는 주위 모든 생명체와 사물을 지배하는 것이다.

신이 검절에게 빙의할뿐 아니라 검절 역시 주위 사물에 같이 빙의하는

것이다.


악현상의 몸의 호신강기가 해제되면서 몸이 사시나뭇 떨듯 떨리기 시작했다.

검절은 주위 들려오는 비명소리속에서 방금까지 같은 무림십대고수로서 무공에서 대등하게 싸웠던 그녀지만 지금 무기력해진 그러한 모습을 만끽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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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모두안녕 23.06.02 464 11 15쪽
100 무상검 23.05.13 670 18 7쪽
99 반혼지경 23.05.13 503 12 14쪽
» 만신(卍神) 23.05.13 508 11 10쪽
97 기사(記死)! 죽음을 기억하라 23.05.12 490 11 6쪽
96 불패지검 23.05.12 492 9 6쪽
95 바라보는 것은 존엄하며 손은 겸손하다 23.05.12 688 13 11쪽
94 무형파 23.05.12 588 14 13쪽
93 불회강 23.04.10 1,111 25 10쪽
92 천유지검 23.04.10 901 26 8쪽
91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 것인가 23.04.09 904 24 10쪽
90 사랑은 이별이 있어 소중하다 23.04.08 910 25 6쪽
89 고향은 아득하고 벗들 하나 둘 떠나다 23.04.06 1,040 23 10쪽
88 이수의 강변에서 청춘을 꿈꾸다 23.04.03 1,044 23 14쪽
87 내위에 아무도 두지않다 23.04.01 1,034 29 13쪽
86 용사들이 죽어 돌아가는곳 23.03.30 1,029 30 5쪽
85 백화망망진 23.03.28 963 30 11쪽
84 등뒤를 따른다는 것 23.03.24 1,067 31 10쪽
83 종이꽃 23.03.23 993 27 5쪽
82 풍영귀곡 23.03.22 1,035 25 13쪽
81 무극멸살녹진 23.03.20 1,039 28 15쪽
80 세월이 흘러 누가 나를 기억할 것인가 23.03.20 947 24 6쪽
79 정자에 올라 소매로 눈물을 닦다 23.03.19 1,063 28 5쪽
78 새가 날아간 흔적을 찾아서 23.03.18 1,075 30 13쪽
77 들풀처럼 지다 23.03.16 1,086 29 6쪽
76 바람이 불어가는 곳 23.03.14 1,144 30 9쪽
75 나는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23.03.13 1,082 30 3쪽
74 언덕의 저편 23.03.12 1,131 31 8쪽
73 나비의죽음 23.03.08 1,191 31 5쪽
72 생사의 기로에 서서 23.03.06 1,282 30 7쪽
71 두려움의 저편 23.03.03 1,285 27 4쪽
70 지옥의 추적자 23.03.02 1,228 27 9쪽
69 원앙새의 진 23.03.01 1,165 29 4쪽
68 사선진 23.02.27 1,211 32 5쪽
67 백화망망진 23.02.26 1,175 24 5쪽
66 날아오르는 화살 23.02.26 1,128 28 4쪽
65 피의 순수 23.02.26 1,138 24 8쪽
64 모순중의 모순 23.02.26 1,194 25 9쪽
63 생명의 떡잎 23.02.22 1,435 37 5쪽
62 천년전의 이름 23.02.21 1,412 29 6쪽
61 이해할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23.02.20 1,433 34 8쪽
60 구산오강 23.02.19 1,372 30 6쪽
59 사망은 긴그림자로 발끝에 눕다 23.02.18 1,388 36 7쪽
58 노을속을 걷다 23.02.17 1,402 37 15쪽
57 개전 23.02.16 1,359 40 8쪽
56 삼불해 23.02.14 1,433 39 11쪽
55 구천검령 악불해 23.02.13 1,409 41 10쪽
54 그리워라 지나간 돌이킬수 없는 나날들 23.02.11 1,504 39 5쪽
53 강은 산을 밀지 못하고 돌아가다 23.02.09 1,519 42 6쪽
52 누구나 저마다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강을 건너다 23.02.09 1,477 38 6쪽
51 삶에 있어서 안빈낙도는 최선이 아니다 23.02.08 1,510 38 5쪽
50 망태는 빈달빛을 담다 23.02.05 1,627 39 8쪽
49 다만 윤회의 과정에서 의를 행하다 23.02.05 1,655 32 13쪽
48 모래성 23.02.04 1,600 43 5쪽
47 불회강ㅡ돌아오지않는강 23.02.03 1,621 40 5쪽
46 구름의 죽음 23.02.02 1,573 34 7쪽
45 비밀의 정원 23.02.01 1,592 43 9쪽
44 불멸의 꽃 23.01.31 1,599 44 7쪽
43 배는 연꽃속에 드나 연꽃은 배가 부딛쳐야 피어난다 23.01.29 1,649 44 9쪽
42 천상천하유아독존 23.01.29 1,582 41 7쪽
41 백영회 23.01.29 1,548 37 9쪽
40 초대받지 않은 손님 23.01.29 2,510 37 9쪽
39 봄동산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23.01.28 1,650 42 6쪽
38 한그루 나무를 심다 23.01.28 1,739 36 6쪽
37 물풀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리다 23.01.28 1,656 35 9쪽
36 느리게 흐르는 시간 23.01.27 1,727 37 8쪽
35 별빛이 맑은 샘을 지키다 23.01.27 1,744 40 7쪽
34 마른바람 부는 날 23.01.25 1,781 41 9쪽
33 나는 비겁한 자가 아니다 23.01.23 1,762 44 7쪽
32 두개의 계절이 같이 흐르다 23.01.21 1,835 52 7쪽
31 네가 슬플때 나는 너를 사랑한다 23.01.21 1,791 48 6쪽
30 호미를 든채 저무는 석양속을 걷다 23.01.21 1,732 44 5쪽
29 영웅은 간곳없고 달빛만 머문다 23.01.20 1,803 46 10쪽
28 나는 어디로 가는가 23.01.19 1,815 45 10쪽
27 물가의 그림자 23.01.19 1,865 43 12쪽
26 죽음보다 깊은잠 23.01.18 1,863 49 9쪽
25 군자지로 23.01.18 1,880 47 6쪽
24 천의 무공 23.01.18 1,937 44 6쪽
23 천지출검(天志出劍) 23.01.17 1,905 46 9쪽
22 피의 맹세 23.01.17 1,837 39 5쪽
21 사생취의 23.01.17 1,868 46 7쪽
20 慷慨赴死易 從容就義難(강개부사이, 종용취의난) 23.01.17 1,895 51 11쪽
19 대지약우 23.01.16 1,903 56 9쪽
18 내마음의 물웅덩이 23.01.16 1,897 44 8쪽
17 신풍백환 23.01.15 1,978 43 9쪽
16 흑포마성 23.01.15 1,949 41 6쪽
15 죽기직전 한평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나보다 역경의 순간마다  용기를 잃지않고 대처했는지를 더 떠올리게 한다 23.01.15 1,998 48 6쪽
14 은하수는 동쪽 먼 바다로 향하다 23.01.14 2,137 50 6쪽
13 청산은 말이없고 강물은 무심하다 23.01.13 2,036 44 10쪽
12 위용의 계 23.01.13 2,092 49 6쪽
11 천무련 23.01.13 2,162 52 5쪽
10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다 23.01.13 2,170 52 3쪽
9 멀리에서 온 사람 23.01.13 2,165 52 7쪽
8 먼저피어나는 봄꽃을 부러워않고 계절의 말미에 피어나 마지막 영광을 노래하다 23.01.12 2,265 52 5쪽
7 나무는 비바람을 같이 맞고 같은 시간을 지나야 알수 있다 23.01.12 2,389 53 5쪽
6 여름의 성락 23.01.12 2,514 58 9쪽
5 말리화 향기는 헤어진 사랑을 다시 이어주다 23.01.12 2,579 59 4쪽
4 부끄러움의 모양 23.01.11 2,718 62 6쪽
3 나무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23.01.11 2,925 60 8쪽
2 달은 외롭고 별은 빛나다 23.01.10 3,467 61 9쪽
1 노을지는 날은 누군가와 말을 나누고 싶다 23.01.10 6,177 7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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