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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님의 서재입니다.

연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샛강
작품등록일 :
2023.01.10 17:35
최근연재일 :
2023.06.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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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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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171

작성
23.03.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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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3쪽

풍영귀곡

DUMMY

그 말에 예군사의 평소 선풍도골의 보기 좋던 안색이 딱딱

하게 굳어졌고 나머지 사람들 역시 의외의 진형이기에 입을

벌리고 경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놀란사슴이라니,우리를 두고 하는 말이오"


청성파의 일진객이 고지식한 성품대로 놀란 표정으로 반문했다

같은 상석에 앉은 공동파의 무진도장이 불진대신 손에 잡고 있는 복호검의 검집을 두드리며 도사답지 않은 호방한 어조로 말했다


"걱정안해도 되오.우리가 여기서 나갈 아무런 이유가없소. 이번에는 예군사의 예측이 틀렸소. 천무련 무상각은 우리본대가 도착전에 건곤일척의 승부를 보려는게 아니오.

그들도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이고 천무련 총단에서 올 우군을 기다리는 것이오. 그래서 정사 주력대 주력의 총결전을 준비하는 것이오."


그런데 그들이 긴급회의를 여는 동안 이제 저녁 어스름이 짙어질

수록 골짜기의 기온이 떨어지며 골짝이 쪽에서 산등성이를

따라 여름 낮의 태양볕에 뜨겁게 달구워진 바위 산 정상으로 향해

부는 골바람이 새로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어둠을 따라서 바람의 방향이 낮과는 갑자기 바뀌는 것이다


휘이잉ㅡ


무림맹 절벽 뒤쪽에서 불어오던 세찬 폭풍의 한자락은 해일처럼 산정상으

로 흐르는 골바람과 부딛쳐 섞여지며 특이한 형상의 절벽지형으로 인해

강한 돌개바람으로 변하고 있었다.


꽈르릉!

휘이잉!


돌개바람이 용오름소리를 내며 절벽을 타고 하늘로 치솟으며 마귀와 같은 짙은 그림자 형

상으로 골짝이에 있는 무림맹의 바로 지척에 생겨나고 있었

다.

나무잎들이 무성한 가지들이 마

치 머리카락을 치켜든 귀신인양 출렁였고 크고 작은 바윗 돌

을 굴리며 높이 솟는 바람은 협곡과 절벽 동굴을 돌며 어둠

속에서 귀신 호곡소리를 내고 있었다.


ㅡ우우


약초를 채취하려 그리고 사냥을 하려 일년중 간혹이나마

이곳을 드나드는 화전민들이 지금과 같은 장면에 놀라 골짜기를

풍영귀곡으로 부르는 진짜 이유였다

물론 지금 예군사앞 나무

탁자위에 놓인 많은 지도중 어느 하나에도 그 지명은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예군사의 평소 보기 좋던 은염이 거세지는 바람결에 수숫대 같이 헝

크러져 있었고 불안정한 시선은 눈앞에 지도와 달리 현실로 높이 솟아오르는 기괴한 형상들의 돌개

바람에 가 있었다.

그의 총명한 머릿속에 하나의 가정이 들어서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현 상황에서는 결코 일어나서는 않되는 경우였다.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쾅!


느닷없이 큰 굉음이 천무련 진영 내에서 들려왔고 동시에

밝은 불꽃이 일며 어두어 졌던 천지가 한순간에 밝아져 있었다.


ㅡ화악


회의에 참석한 각파의 수장들이 분분히 자리를 박차고 일

어서며 천무련쪽을 쳐다보니 천무련측에서부터 큰불이 일고 있었


그 불은 주위 일대를 순간적으로 불바다로 만들며 바람을

타고 무림맹 선봉부대가 있는 계곡쪽으로 밀려들고 있었다.


"이런,화공이라니"

“당했다!”


예군사가 방금 불안해했던 우려가 눈앞에 그대로 현실로

벌어진 것이니 그로서는 적에게 보기 좋게 당한 것이다.

천무련이 저녁 돌개바람이 일기를 기

다렸다가 화공을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그들이 처음 무림맹을 기습 했을 때 홀로 고립된

선봉부대가 미리 풍영귀곡으로 가고 배수진을 칠것을 천무련에서 예상하고 준비한 것이

다.

그점을 생각하니 예군사뿐 아니라 각방파의 지자들과 제갈기 남궁현기등 젊은 기재들 의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처음 크고작은 모든 싸움에 지며 후퇴하여 무림맹 을 방심시킨후 선봉부대를 단한번 공격으로 고립시켜 절곡까지 자진하여 찾아가게 몰아넣고 지형을 읽고 화공을 하는 몇수 앞을 준비하는 그 치밀함에 전율한 것이다


ㅡ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한 것인가


희희낙락한 자기편 모습이 그려지며 출발전 백염량 총군사와 악현상의 대화자리에 함께 있던 장의경,제갈수 등의 백영회 인물들과 군사부의 군사들 머리속에 문득 구산오강을 말하며 함정을 경고를하던 악현상의 심각한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나 모두에게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너무 늦은 법이다.

군웅들이 술렁이고 있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배수진을 치고 본대가 도착할 때

만을 기다리면 된다는 한 가닥 희망을 가진 그들이었다.

그러나 지금 눈앞의 화마는 그들이 대기하고 있는 적의 진

영내로 뛰어들어야만될 절박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이제 어떻게 해야되오"

"이자리에서 고사당할수는 없소

죽더라도 나가싸우다 죽읍시다"


예군사가 마음을 가다듬고는 웅성이는 모두를 향해 말했다.


“분하게도 우리 모두가 천무련의 함정에 빠져들었소.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노부의 어리석음 때문이오”


그 말을 듣고 있던 한 공동파의 명숙이 그를 위로했다.


“예군사는 스스로 자책할 필요가 없소. 이곳에 살지 않는 한

누구도 해가 떨어지자 생겨나는 이런 돌풍을 예견하지 못했을 것

이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은 반성보다 대책을 세울 시간인

것 같소. 화마가 곧 이곳까지 닿을 것이오”


모두가 마찬가지의 심정으로 예군사의 다음 작전지시를 기

다렸고 예군사가 그래도 군웅들이 질책보다 대책마련에 마음

을 두는 것에 위로를 받으며 말했다.


“현 상황에서 우리측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정면돌파

뿐이오. 그리고 그것은 마치 송곳이 비단보를 찢듯 적이 미처

포위공격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공격해야 할 것이오. 진형은

귀하들이 익히 알고 있는 추행지진(錐行之陳)이며 승패는 날카로움과공격속도에 달려있소. "


그가 주위를 돌아보며 비장한 음성으로 말했다


"부대의 전위는 청성파가 맡고 그와 함께 공동파가 앞장서

시오. 그리고 남궁, 제갈, 상관세가가 곁에서 뒤따르고 그 외

방파들도 정해주는 자리에 배치된 후 공격하는 것이오. 중요한

것은 모두가 일산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오.

한 문파라도 주저하거나 두려움에 멈추면 나머지 문파들은

전열이 흐트러지게 되며 적의 포위공격에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괴멸할 것이오”


그말에 모두 주먹을 꽉쥐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정말 지금 상황에서는 정면돌파 외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등뒤 하늘을 찌르며 솟은 가파른 암벽은 이 정도의 많은

인원이 탈출하기에는 너무 가파르고 좁았다.

그리고 그 위에 적이 없다는 법은 없었으니 암벽 높은 곳

에서도 적의 신호음이 울리고 있었다.

모두의 신색이 비장함으로 가득 찼을 때였다.

예군사가 입술을 깨물며 신중한 음성으로 말했다.


“단 하나 지금 고립무원의 우리에게 하나의 가능성은 남아있

소. 서군 본대에 계신 백염량 총군사님은 이런 때를 대비해 하나의 안배를 해두

었소. 자세한 내용은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오. 그러나 그

안배가 현 상황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소”


그리고 그의 시선이 같이 군사부에 속해 있는 상관세가의

상관혜를 돌아보며 말했다.


“상관군사는 총군사님이 지시한 바를 곧 바로 이행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그녀가 읍을 하며 복명하더

니 품속에서 청색의 주머니를 꺼내었다.

그리고 그 주머니에서 꺼내어 놓는 것은 한 쌍의 뱀이었다.

손위에 얹을 정도로 작은 푸른 뱀들은 신기하게도 이마 가운

데 황금빛과 붉은빛 뿔이 각각 돋아나 있었으며 빛나는 눈동

자는 흑요석 검은색을 띄고 있었고 사납기보다 영리하고 정

감이 가는 인상이었다.

바닥에 놓여진 두 마리 청사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모습을

보며 여러 사람들이 신기해 하며 한편 놀라와 하는 가운데

공동파의 관우장같은 검은 구렛나룻의 규염객이 먼저 그 청사들을 알아보고는 긴 수염을

흔들며 경탄하며 말했다.


“독각청사!”


독각청사는 먼 천산에 사는 영물이었고 뿔은 후각과 방향감

각을 강화시킨 것으로 백리 밖에서도 짝이나 약초 냄새를 맡

는 것으로 알려졌고 움직임 또한 눈밭에 자국을 남기지 않을 정도로 빨랐다.

그러나 그만큼 보기 힘들었고 더욱이 야생상태에서 잡아 길

들이는 것은 생각조차 못할 일이었다.

물론 상관세가에서 알에 갓깨어난 새끼때부터 길을 들인 것

이다.

남궁혜가 두 마리 독각청사를 바닥에 놓고는 머리를 쓰다듬

더니 사람에게 하듯이 말했다.


“혈룡, 그리고 황룡, 이제 가거라! 어디로 갈지는 잘 알고 있

을 것이다”


남궁혜와 예군사를 제외하고 주위 모두는 두 마리 독각청사

가 가는 곳을 몰랐다.

남궁혜가 정확히 목적지를 밝히지 않은 것은 어쩜 우군에 섞

여 있을 간세들을 경계한 것이다.

남궁혜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독각청사가 마치 말을 알아들었

듯이 각자 다른 방향으로 갈라서더니 전면을 향해 날듯이 뛰쳐나갔

다.


ㅡ휘익


예군사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흩어지는 두 독각청사를 보며

혼자말인양 말했다


“逐鹿者不見山 축록자불견산”


곧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바램이 있다면 이 위기를 빠져나와 자기들은 거대한 산이 되어 눈앞의 사슴을 의기양양 쫓기 바쁜 천

무련을 오히려 제압했으면 했다.


ㅡ독각청사들이 각각 어디로 가는 것인가?


그런데 그 사이에도 곰곰이 생각에 잠겨 있던 청성파의 장로인

철수선생이 불만인 듯 말했다.


“청성은 이 번 계획에서 최선두에 설 수 없소. 본문은 이미

가장 심하게 부상당한 상태이오”


청성파가 곧 공을 뒤로하고 실리를 챙겨 뒤로 빠지겠다는 의

미였다.

이미 전음으로 의논을 끝낸듯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는 곁의 고지식한 일진객조차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그 말을 듣는 예군사의 눈빛에 안타까움이 어렸다.

그가 큰 피해를 입은 청성파를 5대세가와 같은 신흥세력들보

다 우선하여 살아남을 기회를 주는 진의를 몰라주는 것이다.


ㅡ이래서 명문대파들이 오대세가를 비롯한 후발세력에 밀리는

것인가?


공동파 역시 눈치를보더니 무진도장이 앞서 호방한 어투와 달리 미안한듯말했다


"공동파도 전력손실이 너무 많소. 가능하면 이번만은 청성파를 도와 후미를 맡았으면하오"


그때 남궁세가의 대표인 남궁운적이 선뜻 나서며 말

했다.


“청성파,공동파가 여의치 않다면 본 남궁세가가 먼저 선봉에 서고자

하오”


상관세가 역시 마찬가지였다.


“같은 오대세가이니 상관세가 역시 남궁세가와 함께 앞장 설

것이오”


제갈세가도 질세라 나섰다.


“우리도 옆에 서겠소. 오대세가가 군웅들을 위하여 먼저 적의

공격을 맞겠소”


그나마 다른 문파와는 달리 오대세가의 전력이 아직 건재한

편이었다.

살신성인하여 적의 공격에 선봉이 되겠다는 말에 모두가 수

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그 말을 듣는 예군사의 심기는 편치 않았다.

이들 오대세가의 비교적 젊은 세대의 영웅들은 천무련이 펼친 무극멸살녹진

의 특성을 아는 것이다.


사슴을 쫓는 자는 결코 토끼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사슴은 자기들이며 쫓으며 가시나무수풀에서 뛰쳐나올

것을 시퍼런 무기를 들고 기다리고 있는 자는 무상각을 포함한 천무련이었다.

무극멸살녹진은 결코 선두를 먼저 공격하지 않고 단지 에워싸며 놓아주지 않을

뿐이었다.

사슴의 실체인 선봉부대 전력 모두가 가시나무 숲에서 드러난 순간 하늘의 그

물처럼 천라지망,물고기를잡는 투망처럼으로 한꺼번에 공격하며 덮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것이다.

탈출을 위한 선두인 남궁세가 등은 싸울 상대를,가장 약해보이는 상대를 파악하여 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와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며, 적들중 새로 등장한 무

상각만 피하고 그동안 싸워온 지친 적을 택하면 살 확률이 높았다.

뒤에 나가는 청성이나 공동파들은 선택기회없이 나가자마자 오히려 선택당해 공격당하는 것이다


한편, 무림맹 서군 선봉부대를 포위한 천무련의 진영에는 무상각의 위용을 지켜보면서 두 노인이

여유롭게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한 노인은 신선풍의 키큰 백의 노인이었고 다른 뚱뚱하며 후

덕한 인상이나 긴 눈썹 아래 눈빛이 칼날같이 날카로운 현의

노인이었다.

바로 얼마전 천무련 총단에 있던 노인들이었으니, 구중심처

매화나무 숲 정자아래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화원 정자에 술상을 두고 마주 앉아 술잔을 주고 받고 있던 장로

원 원로고수들이었다.


“무상각이 개입한 이상 눈앞의 무림맹 놈들은 곧 무너지겠네. 그런데 녹진이라니 적을 궤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그리 일망타진하여 죽이겠다는군. 정말 무섭군. 이래서 천무련 내부에서조차 모두 검군을 어려워하지. 그런데 자네 백화장원의 이정이라는 어린 놈을 구별하겠는가?”


원하는대로 천무련 총단의 별동대인 특수전투조직 흑혈의 혈주로

임명된 현의노인이 곁의 백의노인 풍귀를 향해 묻는 것이다.


“아마 먼저 남궁세가의 깃발을 찾으면 될 것이네”


“혼전중에 그놈을 잘찍어서 잡아채야 하네. 혈영마수 천평장로나 다른 놈

들에게 뺏기지 않게 주의하게. 물론 수하들이 눈치채게 하면 더욱

안되네”


“걱정말게. 사실 그 놈에게 며칠 사이 벌어진 일을 아는

이는 불과 몇 안되네. 일단 그놈을 잡자마자 도망못가게 다리는 몸에서 분리한후 따져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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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떠나는자와남는자 23.06.02 596 21 14쪽
101 모두안녕 23.06.02 457 11 15쪽
100 무상검 23.05.13 663 18 7쪽
99 반혼지경 23.05.13 496 12 14쪽
98 만신(卍神) 23.05.13 495 11 10쪽
97 기사(記死)! 죽음을 기억하라 23.05.12 482 11 6쪽
96 불패지검 23.05.12 485 9 6쪽
95 바라보는 것은 존엄하며 손은 겸손하다 23.05.12 682 13 11쪽
94 무형파 23.05.12 577 14 13쪽
93 불회강 23.04.10 1,104 25 10쪽
92 천유지검 23.04.10 895 26 8쪽
91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 것인가 23.04.09 898 24 10쪽
90 사랑은 이별이 있어 소중하다 23.04.08 902 25 6쪽
89 고향은 아득하고 벗들 하나 둘 떠나다 23.04.06 1,031 23 10쪽
88 이수의 강변에서 청춘을 꿈꾸다 23.04.03 1,035 23 14쪽
87 내위에 아무도 두지않다 23.04.01 1,027 29 13쪽
86 용사들이 죽어 돌아가는곳 23.03.30 1,015 30 5쪽
85 백화망망진 23.03.28 958 30 11쪽
84 등뒤를 따른다는 것 23.03.24 1,058 31 10쪽
83 종이꽃 23.03.23 987 27 5쪽
» 풍영귀곡 23.03.22 1,029 25 13쪽
81 무극멸살녹진 23.03.20 1,032 28 15쪽
80 세월이 흘러 누가 나를 기억할 것인가 23.03.20 941 24 6쪽
79 정자에 올라 소매로 눈물을 닦다 23.03.19 1,057 28 5쪽
78 새가 날아간 흔적을 찾아서 23.03.18 1,069 30 13쪽
77 들풀처럼 지다 23.03.16 1,080 29 6쪽
76 바람이 불어가는 곳 23.03.14 1,137 30 9쪽
75 나는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23.03.13 1,076 30 3쪽
74 언덕의 저편 23.03.12 1,126 31 8쪽
73 나비의죽음 23.03.08 1,178 31 5쪽
72 생사의 기로에 서서 23.03.06 1,277 30 7쪽
71 두려움의 저편 23.03.03 1,278 27 4쪽
70 지옥의 추적자 23.03.02 1,222 27 9쪽
69 원앙새의 진 23.03.01 1,159 29 4쪽
68 사선진 23.02.27 1,202 32 5쪽
67 백화망망진 23.02.26 1,168 24 5쪽
66 날아오르는 화살 23.02.26 1,121 28 4쪽
65 피의 순수 23.02.26 1,132 24 8쪽
64 모순중의 모순 23.02.26 1,188 25 9쪽
63 생명의 떡잎 23.02.22 1,430 37 5쪽
62 천년전의 이름 23.02.21 1,407 29 6쪽
61 이해할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23.02.20 1,426 34 8쪽
60 구산오강 23.02.19 1,368 30 6쪽
59 사망은 긴그림자로 발끝에 눕다 23.02.18 1,383 36 7쪽
58 노을속을 걷다 23.02.17 1,398 37 15쪽
57 개전 23.02.16 1,354 40 8쪽
56 삼불해 23.02.14 1,427 39 11쪽
55 구천검령 악불해 23.02.13 1,405 41 10쪽
54 그리워라 지나간 돌이킬수 없는 나날들 23.02.11 1,499 39 5쪽
53 강은 산을 밀지 못하고 돌아가다 23.02.09 1,514 42 6쪽
52 누구나 저마다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강을 건너다 23.02.09 1,472 38 6쪽
51 삶에 있어서 안빈낙도는 최선이 아니다 23.02.08 1,506 38 5쪽
50 망태는 빈달빛을 담다 23.02.05 1,623 39 8쪽
49 다만 윤회의 과정에서 의를 행하다 23.02.05 1,650 32 13쪽
48 모래성 23.02.04 1,594 43 5쪽
47 불회강ㅡ돌아오지않는강 23.02.03 1,614 40 5쪽
46 구름의 죽음 23.02.02 1,565 34 7쪽
45 비밀의 정원 23.02.01 1,586 43 9쪽
44 불멸의 꽃 23.01.31 1,593 44 7쪽
43 배는 연꽃속에 드나 연꽃은 배가 부딛쳐야 피어난다 23.01.29 1,644 44 9쪽
42 천상천하유아독존 23.01.29 1,577 41 7쪽
41 백영회 23.01.29 1,538 37 9쪽
40 초대받지 않은 손님 23.01.29 2,497 37 9쪽
39 봄동산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23.01.28 1,644 42 6쪽
38 한그루 나무를 심다 23.01.28 1,732 36 6쪽
37 물풀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리다 23.01.28 1,646 35 9쪽
36 느리게 흐르는 시간 23.01.27 1,715 37 8쪽
35 별빛이 맑은 샘을 지키다 23.01.27 1,738 40 7쪽
34 마른바람 부는 날 23.01.25 1,775 41 9쪽
33 나는 비겁한 자가 아니다 23.01.23 1,753 44 7쪽
32 두개의 계절이 같이 흐르다 23.01.21 1,830 52 7쪽
31 네가 슬플때 나는 너를 사랑한다 23.01.21 1,786 48 6쪽
30 호미를 든채 저무는 석양속을 걷다 23.01.21 1,727 44 5쪽
29 영웅은 간곳없고 달빛만 머문다 23.01.20 1,797 46 10쪽
28 나는 어디로 가는가 23.01.19 1,809 45 10쪽
27 물가의 그림자 23.01.19 1,860 43 12쪽
26 죽음보다 깊은잠 23.01.18 1,858 49 9쪽
25 군자지로 23.01.18 1,874 47 6쪽
24 천의 무공 23.01.18 1,931 44 6쪽
23 천지출검(天志出劍) 23.01.17 1,897 46 9쪽
22 피의 맹세 23.01.17 1,830 39 5쪽
21 사생취의 23.01.17 1,860 46 7쪽
20 慷慨赴死易 從容就義難(강개부사이, 종용취의난) 23.01.17 1,889 51 11쪽
19 대지약우 23.01.16 1,894 56 9쪽
18 내마음의 물웅덩이 23.01.16 1,888 44 8쪽
17 신풍백환 23.01.15 1,969 43 9쪽
16 흑포마성 23.01.15 1,942 41 6쪽
15 죽기직전 한평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나보다 역경의 순간마다  용기를 잃지않고 대처했는지를 더 떠올리게 한다 23.01.15 1,991 48 6쪽
14 은하수는 동쪽 먼 바다로 향하다 23.01.14 2,114 50 6쪽
13 청산은 말이없고 강물은 무심하다 23.01.13 2,030 44 10쪽
12 위용의 계 23.01.13 2,082 49 6쪽
11 천무련 23.01.13 2,153 52 5쪽
10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다 23.01.13 2,162 52 3쪽
9 멀리에서 온 사람 23.01.13 2,157 52 7쪽
8 먼저피어나는 봄꽃을 부러워않고 계절의 말미에 피어나 마지막 영광을 노래하다 23.01.12 2,259 52 5쪽
7 나무는 비바람을 같이 맞고 같은 시간을 지나야 알수 있다 23.01.12 2,384 53 5쪽
6 여름의 성락 23.01.12 2,506 58 9쪽
5 말리화 향기는 헤어진 사랑을 다시 이어주다 23.01.12 2,569 59 4쪽
4 부끄러움의 모양 23.01.11 2,710 62 6쪽
3 나무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23.01.11 2,917 60 8쪽
2 달은 외롭고 별은 빛나다 23.01.10 3,459 61 9쪽
1 노을지는 날은 누군가와 말을 나누고 싶다 23.01.10 6,155 7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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