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샛강 님의 서재입니다.

연검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샛강
작품등록일 :
2023.01.10 17:35
최근연재일 :
2023.06.02 12:28
연재수 :
102 회
조회수 :
158,423
추천수 :
3,742
글자수 :
354,171

작성
23.04.06 06:55
조회
1,040
추천
23
글자
10쪽

고향은 아득하고 벗들 하나 둘 떠나다

DUMMY

그때 십전공자의 자신있는 얼굴을 잠깐 돌아보던 남궁운적이 

장의경을 향해 다시 말했다.


“그런데 백화장원에 언제 그러한 뛰어난 고수들이 탄생되었

는지 정말 놀랐소. 백화장원 일행들이 목전에서 모두 죽음을 두려워 하

지 않고 일사불란하게 싸우며 돌파하던 장면은 아직도 잊혀

지지 않소. 더구나 장소저와 같이 싸우던 현의소저의 무공은 단연 발군으로

그 내력과 깊이를 측정을 불허할 정도였고 진형의 후미에 있던 

남의 청년 역시 무공이 범상치 않았소. "


과묵한

남궁운적이 평소 남을 더구나 약관의 젊은이를 칭찬하지 않기에 모두가 놀라 그의 말을 주목했다.


"노부가 무림맹의 백영회의 젊은 기재들을 모두 알고 있으나 오늘 정말

영웅은 평범한 가운데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소. 아무튼 

백화장원의 미래는 곧 남궁세가 전체의 미래이니 그런 인재들이

등장한 것은 세가 전체에 있어서 큰 홍복이오”


그 말에 주위에 서 있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장의경이 

다시 허리를 숙여 사례를 했다.

 

"남궁운적대협님, 저희에게 과분한 칭찬입니다.그리고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곧 긴급 회의가 진행되었고 대문파의 대표들외는 결

과를 기다리며 회의장밖에 대기하고 있었다.

폭풍을 수반하는 바람이 밤하늘 달을 중천에서 동쪽으로 밀

고 가고 있었다.


ㅡ휘이잉!


하지만 패원고원의 숲을 스치는 바람이 내는 기이한 소리는 군웅들로

하여금 문득 자신들이 낯선 땅에, 생사의 전쟁터에 와있음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린 뒤 나온 회의결과는 모두가 예상한 바와 

같이 후퇴가 아닌 진격이었다.

더구나 내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오늘밤을 이용하여 구산오강의 무무지를 

건너는 것이다.

이곳 계곡에서 멀리 보이는 높고 검은 산등성이를 넘어 전설

의 구산오강의 무무지를 지나면 바로 천무련의 총단지역이 나타

난다.

그곳까지 내일 정오무렵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것이다.

지금 상황은 적도 역시 주력이 타격을 입었기는 마찬가지였

다.

서로가 전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본색원 천무련의 

재기 가능성마저 없애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편재가 다시 짜여 졌으니 총군사는 서군의 예군사가 

맡게 되었다.

대장은 무당의 무진도장이었고 부대장은 소림의 혜광대사였

다.

그리고 청성, 개방, 곤륜, 화산, 공동, 아미, 점창파 등 유서

깊은 구대문파를 포함하여 오대세가를 위시하여 각 방파가

편재되니 그 수가 8천이었다.

각 문파의 빛나는 기치를 다시 세우드니 휘황한 달빛 아래 

평원을 채우며 드러나는 그 위용은 그래도 단일세력으로서는 아직도 무림제

일이었기에 모두가 다시 사기가 되살아났다.


와아!


과거 은과 주나라의 구천오강 무무지의 전설에 해당되는 수

만명 충분한 피를 흘렸으니, 이제 그들 앞을 막을 천무련

의 정예도 더이상  없을 것이다.

한편 남궁세가는 대열의 후미에 배치되었기에 금검보와 선씨

세가 그리고 백화장원이 같이 움직이기로 했다.

장의경이 십전공자와 선주선과 함께 돌아와 일행들에게 회의 

결과를 이야기했다.

그때 배후에 있어 이정의 활약을 자세히 지켜보지 못한 십전

공자가 생각난 것이 있는지 그녀를 향해 물었다.


“앞서 남궁운적 대협이 백화장원에 절정고수들이 탄생한 것

을 이야기 했는데 불과 열 명 남은 장원 인원중 장소저를 제외

하고 또 누가 있단 말이오?”


그가 패잔병 몰골의 백화장원 일행들을 대수롭지 않다는 

눈빛으로 오만하게 훑어보았다.

늙은이도 있고 정원지기 출신인 이정도 있었으며 그나마 

2당주만이 눈빛이 형형했으나 그의 무위는 금검보의 은검

무사를 넘지 못하는 것이다.


“남궁운적대협이 언급한 숨은 인물은 이정이에요. 그리고 

악소저까지 포함한 것이죠”


그 말에 십전공자가 어이가 없어 했다.


“일개 정원지기가 하루아침에 어떻게 절대고수가 되오? 아마 

어둠 때문에 모두의 눈이 착각한 것일게요”


그 말에 장의경이 가타부타 말이 없었으나 곁에 있던

선씨세가의 소가주 선주선 역시 단호한 어조로 거들

었다.


“이정소협이 우리 선씨세가의 목숨도 구했소. 백화장원과 

함께 낙오되어 무상각의 대군 한 복판을 지날 때 그의 활

약이 없었다면 선씨세가의 인원은 지금 인원의 반에 반도 

남아 있지 못했을 것이오!”


선씨세가 역시 이제 겨우 스물 남짓 남아 있었다.

선주선의 눈빛에 비감이 감돌고 있었다.

이제 이름 없는 선씨세가의 무인들조차 자신들의 의견을 

자신있게 피력했다.


“그렇소! 그의 과거 신분이 여하튼 그는 정말 목숨을 아끼지 

않고 탈출로를 만들었소. 그 자리에 있던 자라면 누구도 그 

말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오. 내가 강호에서 듣기로 대협이란 

그 행동에 의해 불리어지지 그 사람의 과거 신분으로 불리는 

것은 아니었소. 그 때의 이정소협은 대협이라 불리워도 결코 

손색이 없었소!”


“본인 장모 또한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오!”


여러 사람들의 똑같은 말에 더 이상 십전공자가 토를 달 수 없

었다.

십전공자가 여전히 믿지 못하나 장의경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시선앞에서 남의 공을 시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었기에 

얼굴빛만 울그락 붉그락 붉게 상기 되었다.

그때 마침 남궁세가 본가의 전령이 도착했고 전령이 십전공자와 

선주선 그리고 장의경에게 남궁운적의 말을 전했다.


ㅡ반식경의 휴식뒤에 본대는 출발한다. 


그리고 싸울 수 없을 정도로 중상을 입은 자들은 따로 모아 귀대

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나니 백화장원의 마지막 남은 인원이 8명에 불과했다.

장의경 악현상 이정 2당주 조노인 그리고 반초명이라는삼십대 후반

의 무인과 천풍로와 정팔이라는 40대 중반의 무인이었다.

반초명은 큰 키에 협봉검을 쓰며, 천풍로는 땅땅한 체구에 

특이하게 크고 작은 쌍검을 사용했고, 정팔은 보통 체구에도 

풍뢰검이라는 무거운 철검을 사용했으며 모두 20년 이상 백화

장원에 몸을 담고 있었으며 백화검법을 병기에 맞게 나름대로 

응용하여 익히고 있었다.

특히 천풍로와 정팔은 장의경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낯이 

익었으니 피를 나눈 숙부처럼 친숙했다.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 모여 앉으니 서로의 얼굴을 달빛 아래 

살필 정도로 인원이 작은 것이다.


불과 여덟명


하지만 그들의 피에 젖은 모습을 보니 장의경의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장의경이 남궁운적이 그녀에게 한 이야기,곧 백화장원을 치하하는 말을 전하니 

그들 모두가 더욱 사기가 북돋아졌다.

조노인이 그녀의 말에 흡족해 하더니 한마디 청을 했다.


"아가씨! 우리가 이겨 돌아가면 강건너 용천방 영역에도 객잔을 

하나 지읍시다. 우리 연정루가 5층이니  이제 6층을 짓죠. 연정루와 

바로 마주 보는 그 곳에 아름다운 6층 누각을 짓고 이름을 

도룡루라 하여 용천방을 이긴 것을 기념합시다. 그리고 이 번 

정사대전에서 죽은 이들을 위해 누각 앞 푸른강변이 잘 내려다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기리며 죽은

이들 수만큼의 살구나무를 심지요. 이늙은이는 은퇴하면 마치 백거이의

 시마냥, 푸른강변과 살구나무 숲이 그 곳이 내려다보이는 창문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함께 늙어가는 술독을 벗삼아 지내고 싶소이다"


그가 그리고 창노한 음성으로 한 소절의 노래를 읆조렸다.


“고향은 아득하고 벗들 하나 둘씩 떠나가니, 무상(無常)은 휘장을

 반쯤 걷은 전각문에 비스듬히 기대어 함께 늙어가는 술독을 바라

보게 하는구나!”


나이가 가장 많이 먹은 그가 살아있고 보다 젊고 왕성한 동료들은

저 세상으로 간 것에 비감과 함께 적에 대한 분노가 남아 있었다.

본래 나이가 든다는 것은 용서할 것이 많아진다는 것이나 그는 

그러지 못하는 것이다.


노래 속에 그 울분과 비감이 깃들어 있었다.


"예, 그래요"


장의경 역시 조노인의 비감어린 감정을 알기에 선뜻 승락을 했고 그 말에

조노인이 두 눈을 감았다.

그렇게 모두가 죽은 이들 생각에 또 다시 좌중은 숙연해졌다.

그러나 밤이 없었다면 인간은 우주를 발견할 수 없었듯이 이

싸움이 없었다면 백화장원은 쇠퇴의 숙명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본래 살구나무는 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낙화유수라! 꽃은 먼저 피어났다 강을 따라 낙화로 흘러가니 

그래서 백화장원 인근 지역에서는 젊어서 먼저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며 어린 살구나무를 심었다.

연연세세화상사 세세년년인부동(年年歲歲花相似 歲歲年年人不同)

사람은 비록 죽어 없으나 장의경과 조노인이 심은 복숭아 붉고 

흰꽃은 철이 되면 새로 피어나니, 그때 마다 백화장원의 후세들은

 과거 정사대전에서 백화장원의 장래와 부활을 위하다가 죽은 

이들을 기억할 것이다.


강물은 생명을 나눈다.

꽃들 속, 과일 속, 남과 그리고 내안에서 생명을 같이 나누는 것이다.

본래 산자도 죽은 자도 한 덩어리가 되어 물결에 흘러간다.

강은 모든 사람들을 회귀시킨다.

죽었던 그리운 사람들이 되살아나서 물에서 걸어 나와

반가이 맞는 곳이었다.

언젠가 나이가 들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고 의미 있어

보일 때, 봄날 민들레의 노란꽃이 감동으로 가슴속을 꽉채우고 

어린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이 물보라 모양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올 수 있을때, 사람들은 비로소 강으로 돌아와서는 그리운

자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때는 먼 옛날 먼저 죽은 가까운 이들이 웃으며 그의 이름을

부르며 곁에 다가와 두 손을 잡아준다.

혼자 남아 세파를 꿋꿋이 이겨온 그를 오히려 위로해 주고 눈

물을 씻어주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을 쓸 수 없습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검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2 떠나는자와남는자 23.06.02 605 21 14쪽
101 모두안녕 23.06.02 464 11 15쪽
100 무상검 23.05.13 670 18 7쪽
99 반혼지경 23.05.13 504 12 14쪽
98 만신(卍神) 23.05.13 508 11 10쪽
97 기사(記死)! 죽음을 기억하라 23.05.12 490 11 6쪽
96 불패지검 23.05.12 492 9 6쪽
95 바라보는 것은 존엄하며 손은 겸손하다 23.05.12 688 13 11쪽
94 무형파 23.05.12 588 14 13쪽
93 불회강 23.04.10 1,111 25 10쪽
92 천유지검 23.04.10 901 26 8쪽
91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 것인가 23.04.09 904 24 10쪽
90 사랑은 이별이 있어 소중하다 23.04.08 910 25 6쪽
» 고향은 아득하고 벗들 하나 둘 떠나다 23.04.06 1,041 23 10쪽
88 이수의 강변에서 청춘을 꿈꾸다 23.04.03 1,044 23 14쪽
87 내위에 아무도 두지않다 23.04.01 1,034 29 13쪽
86 용사들이 죽어 돌아가는곳 23.03.30 1,029 30 5쪽
85 백화망망진 23.03.28 963 30 11쪽
84 등뒤를 따른다는 것 23.03.24 1,067 31 10쪽
83 종이꽃 23.03.23 993 27 5쪽
82 풍영귀곡 23.03.22 1,035 25 13쪽
81 무극멸살녹진 23.03.20 1,039 28 15쪽
80 세월이 흘러 누가 나를 기억할 것인가 23.03.20 947 24 6쪽
79 정자에 올라 소매로 눈물을 닦다 23.03.19 1,063 28 5쪽
78 새가 날아간 흔적을 찾아서 23.03.18 1,075 30 13쪽
77 들풀처럼 지다 23.03.16 1,086 29 6쪽
76 바람이 불어가는 곳 23.03.14 1,144 30 9쪽
75 나는 차마 뒤돌아보지 못했다 23.03.13 1,082 30 3쪽
74 언덕의 저편 23.03.12 1,131 31 8쪽
73 나비의죽음 23.03.08 1,191 31 5쪽
72 생사의 기로에 서서 23.03.06 1,283 30 7쪽
71 두려움의 저편 23.03.03 1,285 27 4쪽
70 지옥의 추적자 23.03.02 1,228 27 9쪽
69 원앙새의 진 23.03.01 1,165 29 4쪽
68 사선진 23.02.27 1,211 32 5쪽
67 백화망망진 23.02.26 1,175 24 5쪽
66 날아오르는 화살 23.02.26 1,128 28 4쪽
65 피의 순수 23.02.26 1,138 24 8쪽
64 모순중의 모순 23.02.26 1,194 25 9쪽
63 생명의 떡잎 23.02.22 1,435 37 5쪽
62 천년전의 이름 23.02.21 1,412 29 6쪽
61 이해할수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 23.02.20 1,433 34 8쪽
60 구산오강 23.02.19 1,372 30 6쪽
59 사망은 긴그림자로 발끝에 눕다 23.02.18 1,388 36 7쪽
58 노을속을 걷다 23.02.17 1,402 37 15쪽
57 개전 23.02.16 1,359 40 8쪽
56 삼불해 23.02.14 1,433 39 11쪽
55 구천검령 악불해 23.02.13 1,409 41 10쪽
54 그리워라 지나간 돌이킬수 없는 나날들 23.02.11 1,504 39 5쪽
53 강은 산을 밀지 못하고 돌아가다 23.02.09 1,519 42 6쪽
52 누구나 저마다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강을 건너다 23.02.09 1,477 38 6쪽
51 삶에 있어서 안빈낙도는 최선이 아니다 23.02.08 1,510 38 5쪽
50 망태는 빈달빛을 담다 23.02.05 1,627 39 8쪽
49 다만 윤회의 과정에서 의를 행하다 23.02.05 1,655 32 13쪽
48 모래성 23.02.04 1,600 43 5쪽
47 불회강ㅡ돌아오지않는강 23.02.03 1,621 40 5쪽
46 구름의 죽음 23.02.02 1,573 34 7쪽
45 비밀의 정원 23.02.01 1,592 43 9쪽
44 불멸의 꽃 23.01.31 1,599 44 7쪽
43 배는 연꽃속에 드나 연꽃은 배가 부딛쳐야 피어난다 23.01.29 1,649 44 9쪽
42 천상천하유아독존 23.01.29 1,583 41 7쪽
41 백영회 23.01.29 1,548 37 9쪽
40 초대받지 않은 손님 23.01.29 2,510 37 9쪽
39 봄동산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23.01.28 1,650 42 6쪽
38 한그루 나무를 심다 23.01.28 1,739 36 6쪽
37 물풀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리다 23.01.28 1,657 35 9쪽
36 느리게 흐르는 시간 23.01.27 1,728 37 8쪽
35 별빛이 맑은 샘을 지키다 23.01.27 1,744 40 7쪽
34 마른바람 부는 날 23.01.25 1,781 41 9쪽
33 나는 비겁한 자가 아니다 23.01.23 1,762 44 7쪽
32 두개의 계절이 같이 흐르다 23.01.21 1,835 52 7쪽
31 네가 슬플때 나는 너를 사랑한다 23.01.21 1,791 48 6쪽
30 호미를 든채 저무는 석양속을 걷다 23.01.21 1,732 44 5쪽
29 영웅은 간곳없고 달빛만 머문다 23.01.20 1,803 46 10쪽
28 나는 어디로 가는가 23.01.19 1,815 45 10쪽
27 물가의 그림자 23.01.19 1,865 43 12쪽
26 죽음보다 깊은잠 23.01.18 1,863 49 9쪽
25 군자지로 23.01.18 1,880 47 6쪽
24 천의 무공 23.01.18 1,937 44 6쪽
23 천지출검(天志出劍) 23.01.17 1,905 46 9쪽
22 피의 맹세 23.01.17 1,837 39 5쪽
21 사생취의 23.01.17 1,868 46 7쪽
20 慷慨赴死易 從容就義難(강개부사이, 종용취의난) 23.01.17 1,895 51 11쪽
19 대지약우 23.01.16 1,903 56 9쪽
18 내마음의 물웅덩이 23.01.16 1,897 44 8쪽
17 신풍백환 23.01.15 1,978 43 9쪽
16 흑포마성 23.01.15 1,949 41 6쪽
15 죽기직전 한평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나보다 역경의 순간마다  용기를 잃지않고 대처했는지를 더 떠올리게 한다 23.01.15 1,998 48 6쪽
14 은하수는 동쪽 먼 바다로 향하다 23.01.14 2,137 50 6쪽
13 청산은 말이없고 강물은 무심하다 23.01.13 2,036 44 10쪽
12 위용의 계 23.01.13 2,092 49 6쪽
11 천무련 23.01.13 2,162 52 5쪽
10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다 23.01.13 2,170 52 3쪽
9 멀리에서 온 사람 23.01.13 2,165 52 7쪽
8 먼저피어나는 봄꽃을 부러워않고 계절의 말미에 피어나 마지막 영광을 노래하다 23.01.12 2,265 52 5쪽
7 나무는 비바람을 같이 맞고 같은 시간을 지나야 알수 있다 23.01.12 2,389 53 5쪽
6 여름의 성락 23.01.12 2,514 58 9쪽
5 말리화 향기는 헤어진 사랑을 다시 이어주다 23.01.12 2,579 59 4쪽
4 부끄러움의 모양 23.01.11 2,718 62 6쪽
3 나무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23.01.11 2,925 60 8쪽
2 달은 외롭고 별은 빛나다 23.01.10 3,467 61 9쪽
1 노을지는 날은 누군가와 말을 나누고 싶다 23.01.10 6,177 72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