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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님의 서재입니다.

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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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9,504
추천수 :
992
글자수 :
449,564

작성
21.06.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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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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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1쪽

<66화>

DUMMY

속만 골병을 들게 했다.


대주교가 옆을 보자.


몰래 회복주문을 외우는


주교들이 보였다.


그러나


잠시 회복되는 듯 하더니


“끄응!”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흐음!”


방어도 회복주문도 소용없었다.


다들 자신이 알고 있는


최고의 주문과 포션을 사용했으나


그 순간뿐이었다.


그때


니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까!”


“뭐라고 했지?”


“내 잘못이라고...”


니더의 말에 다들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그렇치!”


“다시 말해봐...”


“무죄입니다.”


일제히 한목소리가 나왔다.


“모두 주교의 잘못입니다.”


“확실한거지?”


“옙!”


정말 오랜만의 만장일치였다.


“그럼 나간다.”


“나머지는 알아서 해!”


“또 보고 싶으면 불러도 되고!”


니더는 주변을 둘러보자.


다들 눈길을 피하기 바빴다.


니더는 골렘을 회수했다.


악마가 떠나자.


“휴~우!”


대주교 필로덴은 한숨을 쉬었다.


주머니에 있는 포션을


꺼내려 팔을 움직이자.


“으윽!”


온몸이 칼로 도려내는 듯한


통증이 밀려왔다.


1초가 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겨우겨우 포션을 꺼낸 후


“커윽!”


두껑을 열려고 힘을 주자.


다시금 삭신이 저려왔다.


부르르 떨리는 손을 겨우


다른 손으로 잡은 후


고통을 참으며 포션을 마셨다.


“꿀꺽!”


“후우!”


조금은 통증이 가셨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통증에 몸이 떨려왔다.


“부르르!”


몸이 감당못할 충격을 받을시


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이상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허어!”


“지독하구만!”


“최상급 포션으로도 완전하질 않네!”


자신이 마신 포션은


보통 물건이 아녔다.


엘릭서를 제외하고


최고의 포션이었다.


라티움의 모든 기술의 집약체였다.


죽기 일보 직전의 상처나


병도 고칠 수 있었다.


그런데


얼마나 골병이 들었는지


그런 포션을 마셔도


잠시 통증을 멈출 뿐이었다.


꽁알주먹이 온몸을


완전히 병들게 한 것이다.


그 순간


“우욱!”


갑자기 뼈마디가 극도로 쑤셔왔다.


필로덴은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자.


“꽈꽝!”


“번쩍!”


천둥번개가 치고 있었다.


곧이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쏴아아!”


“허허!”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SS급이 된 후


병을 모르는 강인한 육체였다.


하지만


이젠 비가 오려고 하자.


온몸이 저리고 아팠다.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떠올랐다.


비가 오기 전


삭신이 쑤신다던 말이 생각났다.


주변을 살펴보자.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다들 한동안 요양을 해야 할 거 같았다.


“내일 누가 갈텐가?”


대주교의 말에 다들 고개를 숙였다.


아무도 나서는 자가 없었다.


“주교?”


“예!”


“자네가 시작했으니!”


“끝도 자네가 봐야지!”


주교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니더를 볼 생각을 하자.


아까 맞은 삭신이 다시 저려왔다.


“쯧쯧!”


“내가 가도록 하지!”


대주교는 혀를 차며 말했다.


다음날


“여기에 사인하시면 됩니다.”


대주교가 내민 종이에


니더가 사인을 하고 있었다.


사인을 마치자.


“앞으로 10년간 독점계약입니다.”


에우로파와 라티움의 계약이었다.


대주교 필로덴이 니더를 보며 말했다.


“두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말해!”


“하나는 엘라다와의 관계 개선을..”


“적극 도와 주시 길 부탁드립니다.”


“알았어!”


“다른 하나는 마인과의 전쟁입니다.”


니더는 궁금하다는 듯 대주교를 보았다.


대주교는 설명을 시작했다.


마인과의 천년 전쟁은 승리로 끝났다.


그렇다고 마인들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녔다.


사실 이 승리도 비밀이 있었다.


천년 전쟁 끝날 무렵


마인들도 세력이 나눠진 상태였다.


여러 세력으로 나눠졌지만


크게 온건파와 급진파로 나눠졌다.


온건파는 이 상태로 평화를


유지하자는 세력이었다.


하지만


급진파는 과거의 영광을 위해


다시 전쟁을 하자는 세력이었다.


다행히


현재는 온건파가 집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불만을 품은 급진파는


동조하는 마인들을 집결시키고 있었다.


세력을 규합해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었다.


조만간 대규모 공격이 예상되었다.


문제는 대부분의 마인들이


점점 급진파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니더를 오게 한 건


엘라다와의 관계 개선도 있었지만


마인과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에우로파의 재력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설명을 다 들은 니더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사람들이 만든 제국 엘라다는


아직 내전의 후유증이 깊었다.


전쟁을 도울 여력이 없었다.


수인들의 나라 하토르가


현재 가장 부유한 상태였다.


하지만


전비를 혼자 감당하기는 버거웠다.


심각한 사안이었다.


성직자들의 국가 라티움은


병력이나 물자 면에서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


그렇다고 에우로파가 할 수도 없었다.


겨우 자리 잡은 길드였다.


이번 전쟁에 재력을 집중시


그동안 벌려 놓은 사업을


모두 중지해야만 했다.


그렇게 둘 수는 없었다.


또한


에우로파는 그냥 길드가 아니었다.


자신의 세계와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이기도 했다.


니더는 대주교에서 물었다.


“엘프, 드워프 등하고 교류도 없어?”


“돈으로 용병을 사면 되잖아!”


대주교는 한숨을 쉰 후


그 부분에 대해 설명을 했다.


폐쇄적인 라티움의 이미지 때문에


그들과의 관계는 좋지 못했다.


니더는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이번에 바꿔봐!”


“충분한 돈으로 용병을 모집해!”


“이참에...”


“다른 종족과의 관계도 개선하고!”


대주교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니더는 무시하고 말을 이어갔다.


“잘 들어!”


“그리고 생각해봐!”


“자신의 것을 내놓지 않고!”


“남의 것을 탐하지 마!”


“다른 사람들도 다 똑똑해!”


“잔머리 굴리다!”


“마인에게 당하든지!”


“아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던지!”


니더의 말에 대주교는 생각에 잠겼다.


며칠 후


전서구가 날아올랐다.


그리고


모든 연락 수정구에 불이 켜졌다.


얼마 후


모든 제국의 방방곡곡에


용병을 모집한다는 방이 붙여졌다.


나라도 국적도 종족도 따지지 않았다.


보수도 이전보다 2배에 가까웠다.


라티움의 창고를 열기로 한 것이다.


얼마 후


앨세이션이 도착했다.


차원의 수정을 통해


사정을 이야기하자.


바로 온 것이다.


“자! 계약서!”


앨세이션은 계약서를 확인해 보았다.


10년간 모든 물자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이었다.


거기다 공급가격도


당시의 상황에 따라


상시 변동 가능했다.


굉장히 유리한 계약이었다.


앨세이션은 니더를 보자.


모른 척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


“휴우!”


엘세이션은 한숨을 쉬었다.


모든 정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조만간!”


“마인과의 전쟁이 벌어질 거야!”


앨세이션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충 예상하던 일이었다.


“필요한 물자는 잘 조달 하도록 해!”


“엄청난 돈이 될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라티움이 이겨야 했다.


물론


니더는 그렇게 만들 생각이었다.


“여기!”


엘세이션은 니더가 부탁한 것을 꺼냈다.


상당히 두툼한 책자였다.


니더는 책자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거면 충분하겠어!”


엘세이션은 준비를 위해


바로 떠났다.


며칠이 지나자.


스티나로 다양한 종족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엘프, 드워프 등도 보였다.


이들은 능력을 점검받은 후


지정된 부대로 배치되었다.


그 숫자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었다.


니더는 한가롭게 럼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 찾아왔다.


깊게 허리를 숙이고 인사를 한 후


“스윽!”


말없이 편지를 주었다.


편지엔 다이크 황제의 표식이 있었다.


〖동생 잘 지내나.


자네가 라티움에 있다는 소식은 들었네.


우리는 이번 전쟁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네.


물론 동생이 원한다면


약간의 도움은 줄 수 있네.


하지만 원칙은 변하지 않을 걸세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네


하지만 현재 엘라다도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네...


etc〗


다이크 황제는 이미


여려 세작들을 통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다.


니더를 통해 라티임이


자신들을 압박하리라는 것까지...


또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미리 선수를 친 것이다.


니더는 전달자를 불렀다.


“전해라!”


“도움은 필요 없다고!”


“단 라티움과의 관계가 정상화되길 바란다!”


“황제께 이렇게 말씀드리게...”


전달자는 깊게 허리를 숙인 후 사라졌다.


며칠 후


대주교 필로덴이 찾아왔다.


“고맙습니다.”


“엘라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관계를 정상화하겠답니다.”


니더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군!”


대주교는 니더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저희 재정이 마르고 있습니다.”


“에우로파의 힘이 필요합니다.”


대주교는 고개를 숙이며 간곡히 청했다.


니더는 책자를 던져 주었다.


“휘익!”


앨세이션이 주고 간 것이다.


“확인해 보시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대주교 필로덴의 얼굴이


다양한 색깔로 변했다.


잠시 후


마지막 책장을 덮자.


“휴우!”


한숨이 절로 나왔다.


니더가 말했다.


“우리 대주교님은 모든 재산...”


“다 내놓으셨더군!”


“하지만 나머지들은 아니더군!”


“지금까지 쓴 건 재산의 1/10정도..”


“최소한 7/10이상은 써야!”


“위험한 거 아닌가?”


“죄송합니다.”


대주교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떠나는 손엔 책자가 들려 있었다.


그는 분노하고 있었다.


성직자가 사리사욕에 어두워


자신을 좀먹는 것을 넘어


국가를 좀먹고 있었다.


이번에 발본색원할 결심을 굳혔다.


얼마 후


다시 대주교 필로덴이 찾아왔다.


필로덴의 표정은 고심에 차 있었다.


니더도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다.


수도 스티나에 피바람이 불었다.


부패를 척결하고 재산을 몰수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피를 볼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무슨 일이야?”


“부탁이 있습니다.”


“말해봐?”


“발퀴리아의 지휘를 맡아주십시오.”


니더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들이 내 말을 들을까?”


“그냥 익숙한!”


“지금의 편재를 유지해!”


대주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번 인사 단행으로 자리가 비었습니다.”


“마땅한 인물을 찾지도 못했고!”


“니더님이 가장 적격이라고 봅니다.”


대주교 필로덴은 잠시


오판을 하기는 했지만


상당히 합리적이고 강직한 인물이었다.


니더도 그런 인품을 인정해


그의 말을 들어주고 있었다.


대주교가 떠나자.


눈앞의 종이를 살펴보았다.


대주교가 남기고 간 것이다.


〖최정예 성전사 발퀴리아


- 희생의 율법을 힘의 근간으로 함


- 일반 공격: 정의 또는 정화


- 광역 공격: 심판 또는 징벌


- 일반 방어: 용기


- 광역 방어: 축복


- 일시적 버프 : 신탁〗


무려 1만에 달하는 병력이었다.


죽음도 불사하는 집단으로


철저히 신의 사자로 길러진 그들이었다.


일반적인 등급으로 판단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있었다.


모두 여자라는 것이다.


일반 성전사는 남자도 있었다.


하지만


최정예 성전사 발퀴리아는


모두 여자였다.


이번에 책임자가 비리로 쫓겨나자.


발퀴리아는 불만에 가득 차 있었다.


대주교는 이번에 그들의 자존심을


철저히 꺾은 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거친 발퀴리아였다.


마땅한 책임자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때


생각난 것이 니더였다.


다음날


니더는 발퀴리아로 향했다.


10명의 사단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뒤로 1만에 달하는 병력이 보였다.


니더는 센서로 확인해 보았다.


사단장들은 모두 S급이었다.


하지만 니더도 알고 있었다.


이들은 신의 가호를 사용하는 자들이었다.


신탁을 사용시 얼마든지


더 큰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일종의 라이플링과 같은 버프효과였다.


보는 것이 전부가 아녔다.


발퀴리아의 분위기는 살벌했다.


사단장들이 너더를 보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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