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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폭주 님의 서재입니다.

마나와 오러를 섞자 치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금빛폭주
작품등록일 :
2021.04.09 16:10
최근연재일 :
2021.06.28 23:55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9,533
추천수 :
992
글자수 :
449,564

작성
21.06.03 23:55
조회
353
추천
4
글자
12쪽

<61화>

DUMMY

“슈아아!”


키메라 이두사자들의 입에서


화염과 냉기가 일제히


쏟아지기 시작했다.


뉴 하이브리드들은 한숨이 나왔다.


느려도 너무 느렸다.


페가수수와 유니콘이


그저 살짝 몸을 비틀자.


손쉽게 모든 공격을


피하고 있었다.


곧바로


뉴 하이브리드들의 검과 창이 움직이자.


“퍼펑!”


“서컥!”


“커엉!”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쓰러지고 있었다.


뉴 하이브리드..


페가수수...


유니콘...


이들의 공격이 거듭될수록


마이윈의 각성자들은 공포에 질려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후퇴하라!”


“퇴각하라!”


마이윈의 S급 각성자들은


겁에 질려 도망가기에 바빴다.


한 마리도 상대하기 힘든 하이브리였다.


그런데 사막 전체가 하이브르들로 꽉찼다.


전대미문의 게이트 웨이브였다.


한동안


“커흑~”


“크억~”


일방적 도륙은 그렇게 계속되고 있었다.


얼마 후


“여깁니다.”


박호일의 안내에 따라


김진한은 한 창고로 들어갔다.


마정석 보관소였다.


63빌딩 크기의 창고였다.


마정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빚의 몇천 배는 되고도 남았다.


“사막으로 모두 옮긴 후”


“재단으로 옮기도록!”


박호일과 커넥는 고개를 끄덕였다.


뉴 하이브리드들이 한두 번 들락거리자


창고는 금세 비었다.


김진한은 나머지 곳들도 모두 확인해 보았다.


특히 한곳이 눈에 띄었다.


마정석 폭탄 창고였다.


마이윈이 남기고 간 것이다.


“박호일!”


“커넥트를 시켜!”


“모든 곳에 설치하도록!”


박호일과 커넥트는 명령에 따라


신속히 움직였다.


하지만


거대한 마니노선이었다.


한동안의 시간이 걸렸다.


유니콘과 페가수수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얼마 후


모든 설치가 끝났음을 알려왔다.


유니콘과 페가수수에게


다시 게이트로 돌아갈 것을 명령했다.


또한


뉴 하이브리드들에겐 지금과 같이


사막을 지키도록 했다.


힘을 분산시켜


쓸데없는 생각을 막기 위해서였다.


김진한과 일행은

허윤의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중에


저 멀리 빛이 보였다.


“번쩍!”


“쿠으으!”


“꽈아아!”


사막에 거대 폭발이


일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설치한 폭탄이 터진 것이다.


“쿠르르!”


“꽈~~앙~~”


몇 시간 동안 울림은 계속되고 있었다.


오랜만의 따뜻한 잠자리와 식사였다.


다음날이 되자.


뉴스에서 마지노선이 무너졌음을 알렸다.


완공식 날 일어난 사건이었다.


숨기려야 숨길 수도 없었다.


세계는 경악했다.


주변 각국에서는 서둘러


게엄령을 선포하기도 했다.


다시 이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웨이브가 발생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뉴 하이브리드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온갖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한 달이 흘러도 공격이 없자.


사람들은 안심하고 있었다.


연일 방송에서 마이윈을


성토하고 있었지만


마이윈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알고 있었다.


사막 작전은 완전한 실패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화살은 마이윈으로 향하고 있었다.


마이윈이 사막을 건드려 이렇게 됐다.


쓸데없는 짓을 했다.




이전보다 비난은 더 심해지고 있었다.


마이윈은 일반, 실버, 골드,


VIP의 이사진이 있었다.


이번 사막 작전은


골드 이사진이 책임을 지고 있었다.


어느날


조용히...


회사 내부에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시작되었다.


실패의 책임을 물은 것이다.


표면적으로 단순한 사고였다.


암살이 실행되고 있었다.


목욕하다...


밥을 먹다...


길을 걷다...




관련자들은 이유도 모른 채


사고로 위장한 죽임을 당했다.


그 후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VIP 이사진이 전면에 나섰다.


연일 방송에서


마이윈의 공익광고가 이어지고 있었다.


여론을 잠재우며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였다.


김진한, 박호일, 커넥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


의뢰 기간이 끝이나


돌아가는 것이다.


오랜만에 보는 푸른 하늘이었다.


인천공항을 빠져나와


재단이 있는 분당으로 향했다.


재단에 도착하자.


아래에 있는 게이트로 향했다.


바다 고릴라 게이트였다.


그곳에 들어가자.


아델과 일행들이 보였다.


“오랜만입니다.”


“오셨군요.”


아델은 수줍게 웃었다.


“지내기는 편했습니까?”


“불편한 거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아델의 목소리는 말을 할수록


목소리가 한없이 작아지고


얼굴까지 빨개지며


더욱 수줍어했다.


“험험!”


다들 이상한 분위기가 되자


모른척 하고 있었다.


김진한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다들 왜 그러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건


한 사람 뿐이었다.


김진한은 게이트에 들어오기 전


송현아에게 들을 수 있었다.


금모구미호와 아델은


급격히 친해졌다.


서로 의지할 때 없다는 공통점이


그 점이 둘을 가깝게 만들었다.


금모구미호는 심지어 아델을


수양딸로 삼을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진한은 따로 계획이 있었다.


아델과 일행은 조만간


게이트 세계로 보내


상인 길드 에우로파를


맞길 생각이었다.


며칠 후


김진한이 자신의 계획을 말하자.


아델은 흔쾌히 승낙했다.


어차피 이곳에서 자신이 있을 곳은 없었다.


그날 밤


20대 후반의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왔다.


긴 머리카락과 하얀색과 금색이 적절히 섞여


이국적인 모습을 띠고 있었다.


바로 금모구미호였다.


김진한과 함께 차를 마시고 있었다.


“부탁이 있어요?”


“말씀하시죠.”


금모구미호는....


잠시


허공을 응시했다.


어렵게 입을 열었다.


“아델에게 들었어요.”


“곧 이곳을 떠난다고...”


금모구미호는 결심을 굳힌 듯 말했다.


“저도 함께 가고 싶어요?”


김진한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느낀 정이었다.


쉽게 끊을 수 없는 인연이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시죠.”


순간


금모구미호의 얼굴이 밝아졌다.


“정말 그래도 되나요?”


“물론입니다.”


사실 금모구미호는 걱정하고 있었다.


김진한이 자신을 놓아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자신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김진한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있었다.


거기다 계약 관계로 묶여 있었다.


거절하면 그만이었다.


“저도 혼자 보내는 게”


“걱정이었습니다.”


김진한이 말하자.


금모구미호는 김진한을 바라보았다.


“제가 도망가면 어쩔 건가요?”


김진한은 웃었다.


“이미 넘치게 받았습니다.”


“하고 싶으신 데로 해도”


“괜찮습니다.”


김진한은 마법수식을 일으킨 후


“파앗!”


계약을 파괴했다.


금모구미호는 잠시 놀랐다.


그리고


가슴이 따뜻해 짐을 느꼈다.


이런 정을 느낀 적이 없었다.


“이제 보니 아델도 그렇지만...”


“당신을 만난 게...”


“진짜 행운이었군요.”


“별말씀을요.”


“약속할께요.”


“게이트에서도 당신에게 충성하겠어요.”


금모구미호의 진심어린 말이었다.


“기대하겠습니다.”


둘은 웃으며 찻잔을 기울였다.


다음날


금모구미호도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다.


가져갈 것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이다.


며칠 후


차원마법을 펼치자.


튜토리얼의 알람이 울렸다.


『게이트 시크릿이 활성화 됩니다.』


“슈아아~”


눈앞이 빛으로 일렁였다.


『포털이 형성되었습니다.』


『게이트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김지한은 빛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 뒤로 일행들도 따라 들어갔다.


빛을 통과하자.


아델과 일행 그리고 금모구미호의 눈에


푸른 산들이 보였다.


일행은 김진한에게 미리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직접 겪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곧이어


김진한을 따라가자.


작은 도시가 보였다.


하토르의 변방 도시인


두치였다.


도심에 들어간 후


에우로파로 향했다.


잠시 후


“똑똑!”


“들어오세요.”


김진한이 문을 열자.


나이 많은 늑대수인이 보였다.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는지


책상에 머리를 묻고 있었다.


“앨세이션!”


“오랜만이야!”


순간


늑대수인은 부르르 떨었다.


반가운 목소리였다.


애타게 기다리던 사람이었다.


“니더님!”


앨세이션은 벌떡 일어서며


김진한에게 다가갔다.


눈에 눈물이 고였다.


“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니더는 등을 토닥여 주었다.


그제야


앨세이션의 눈에 일행이 보였다.


“제가 주책을 부렸군요.”


앨세이션은 서둘러 눈물을 감추었다.


일행을 쉴 곳으로 안내 후


앨세이션의 안내에 따라


김진한은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앨세이션는 그동안의 일들을 말했다.


엘라다의 내전 후


유명인사가 된 니더였다.


더불어 에우로파도 유명해졌다.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때


“우당탕탕!”


니더와 앨세이션은 웃었다.


소리의 주인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니더님!”


바로


게브와 누트였다.


“많이 컸구나!”


게브와 누트도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 끝난 후


둘은 다시 대화를 이어갔다.


앨세이션은 궁금한지 물었다.


“아까 그분들은?”


“이곳에서 앨세이션을 도울 사람들이야!”


“잘 부탁해!”


“니더님 세상의 사람들입니까?”


니더는 고개를 끄덕였다.


니더가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는 건


앨세이션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걱정마십시오.”


“여긴 항상 사람이 모자랍니다.”


니더는 고마움을 표시했다.


“혹독하게 다뤄도 돼!”


누가 뭐라고 해도


책임자는 앨세이션이었다.


“그런데 죄송합니다.”


“무얼?”


“금단의 계곡에 대해 아직!”


앨세이션은 미안한 듯


고개를 숙였다.


“걱정마!”


“우연히 찾았어!”


니더가 말하자.


앨세이션은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항상 마음의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


“헤파이스토스의 유적!”


“들어본 적 있나?”


앨세이션은 잠시 생각 후 말했다.


“없습니다.”


“미개척지에 있지 않을까요?”


미개척지는 아말테이아로 불리고 있었다.


“그곳으로 곧 떠날 거야!”


앨세이션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날부터 아델과 일행은


정신없이 보내고 있었다.


배울 것이 너무도 많았다.


다행히 언어는 해결된 상태였다.


니더가 게이트에 들어오기 전


각인 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며칠 후


앨세이션에게 모두를 부탁한 후


니더는 혼자 떠났다.


『헤파이스토스의 프리즘 조각


- 헤파이스토스의 프리즘의 한 부분


- 유적으로 가는 지도 역할을 함


- 간단한 무기를 제작할 수 있음


- 이종교배도 가능』


센서로 확인한 후


김진한은 프리즘에 마나를 주입했다.


미노타우로스의 자식들이 가르쳐준 방법이었다,


그러자


“파아!”


프리즘 표면에 나침판이 나타났다.


나침판의 바늘은 어딘가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다 멈추었다.


가리키는 곳이 유적이 있는 위치였다.


방향으로 가늠해 보자.


역시


아말테이아가 있는 곳이었다.


니더는 그곳으로 몸을 움직였다.


미개척지 아말테이아...


방대한 곳이었다.


사람들의 제국 엘라다...


수인들의 제국 하토르...


성자들의 제국 라티움...


이 세 개를 합친 것보다 몇 배는 더 컸다.


잘못 들어가면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종들도 많았다.


니더는 두치에서 어느 정도 멀어지자.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초전도 자기장을 활성화시켰다.


“스스스!”


그러자


플라즈마가 폭발할 듯 용솟음쳤다.


섬광 경신법인 플레어를 펼치자.


“꽈앙!”


니더는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다.


“아이쿠!”


“이거 너무 한 번에 무리했는데!”


다시 심호흡 후


플라즈마를 반 이상 줄여 움직여 보았다.


그러자


조금씩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자 다시 가볼까!”


니더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파팟!”


마치 영화관에서 화면이 지나가듯


모든 풍경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있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자.


플라즈마의 강도를 높여


점점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그렇게 며칠의 시간이 지나자.


“쿠우웅!”


“꽝!”


센서에 다양한 몬스터들이 잡혔다.


아말테이아의 입구에 도착한 것이다,


싸움을 피하기 위해


“스스스!”


다시 몸을 움직였다.


다시 몇 주간


니더는 나침판을 따라갔다.


미개척지 아말테이아...


그만큼 광대하고 위험한 곳이었다.


사막지대...


지진지대...


정글지대...


낮과 밤이 몇 시간 간격으로 바뀌는 지대...


시시각각 유성이 떨어지는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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