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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공
작품등록일 :
2017.07.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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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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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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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68. 시즌 제21시리즈 – vs 서울 (2) 무브먼트.

DUMMY




“스윙~ 스트락~ 아웃!”

[마두열 선수, 이번에는 서클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우와, 체인지업도 146km/h가 나왔네요?]

[이러면 정말 타자들이 감당하기가 힘들죠.]

‘확실히 손가락에 착착 달라붙는다. 이 버프, 정말 사기다. 제구력은 말할 것도 없고 볼끝이 살아 숨 쉬는 것만 같다.’

[마두열 선수, 만족할 만한 공을 던졌는지 자신의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봅니다.]


공을 던진다.

나의 주무기는 강속구.

사실 너클볼은 이번에 새롭게 장착한 신무기.

하지만 모든 투수의 베이스는 직구.

나 역시 아직은 아니, 이 마운드를 완전히 떠나는 마지막 날까지 주무기는 계속 강속구가 될 것이다.

속구류와 변화구.

나의 주무기를 더욱 무섭게 꾸며줄 또 다른 무기들.

속구에 속하는 투심과 커터.

컷패스트볼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을 계기로 연마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리고 근래에는 슬라이더도 속구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도 전에는 휘는 각보다는 속도에 치중을 했었다.

하지만 커터를 연마한다면 슬라이더는 무브먼트에 힘을 더 쓸 계획이다.

빠른 공과 볼끝이 지저분한 속구류가 있다면, 이제는 속도에 변화를 주는 공들.

구속과 수직 무브먼트가 괜찮은 서클 체인지업.

강속구 투수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무기.

그리고 중저속 슬라이더와 커브 등의 브레이킹 볼.


– 강속두열 : 와~ 초구는 153짜리 몸 쪽으로 휘는 투심을 던지더니, 2구는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강속 커터, 3구는 써클체인지업?

L 마동원 : 거기에 구속이 거의 다 비슷하다는 게 함정.


이 모든 공들은 무브먼트를 갖는다.

타자들이 가장 치기 좋은 공이 변화가 적은 직구라고 한다.

변화가 적은 직구?

참, 말 자체가 이상하다.

직구란 정확히 말하면 속구다.

그리고 속구는 우투수를 기준으로 수직 무브먼트와 수평 무브먼트를 갖는다.

즉, 좋은 손놀림을 가진 투수가 속구를 던지면 직구는 곧게 날아가지 않는다.


[던졌던 공을 보면 투심, 컷 패스트볼, 서클 체인지업 순이었습니다. 마지막 공과는 달리 앞의 두 공은 떠오르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PFX(Pitch F/X)’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수직 무브먼트.

영어로는 ‘Vertical Movement’.

이것은 투수가 던진 공의 상하 움직임을 뜻한다.

투수가 공을 던지면, 그 공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예전에 논했던 내용처럼 공이 순방향 회전을 할 때, 즉 백스핀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양력에 의해 떠오르려는 성질을 갖는다.

만약, 중력에 의한 가라앉는 영향을 제거한다고 가정하면.

‘Pitch F/X’에서는 이렇게 중력에 의한 하락 요인이 없을 때를 기준으로 공의 상하 움직임을 수치화한다.

중력에 의한 하락 요인과 양력 등에 의한 상승 및 하락 요인이 없다면 투수의 공은 직선으로 날아갈 것이다.

이것을 제로(0)로 산정하고 이것보다 높게 상승되는 백스핀류의 공은 양의 수치를, 반대로 탑스핀처럼 가라앉는 공들은 마이너스의 수치를 갖게 된다.

물론 중력이 제외되었으므로 플러스 값을 갖는다고 하여 실제로 떠오르지는 않는다.


– 강속두열 : 와~ 포심도 아닌 투심의 V-Movement가 10inch나 나온 건가요?


중력이 없다면 당연히 속구류는 백스핀의 양력에 의거하여 상승을 하게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런 무브먼트에 꽤 많은 자료를 취급한다.

왜냐면, 투수들이 던진 공의 이런 변화가 심할수록 타자들이 치기 어려운, 다른 말로는 지저분한 혹은 더러운 공이 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지저분한 공끝을 가진 최상위 등급의 투수들은 수직 무브먼트가 12인치(inch), 즉 30.48cm를 상회한다.

이 말은 중력의 하락 요인이 없다면 공이 30cm를 넘게 상승하여 포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이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 공이겠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맞다. 그렇지가 않다.

타자들이 가장 많이 타격 연습을 하는 구질은 직구.

그리고 그 직구의 수직 무브먼트의 평균값에 해당하는 궤적으로 연습을 한다.

날이 갈수록 투수들의 실력은 상향을 이뤘다.

당연히 회전수는 증가하는 추세.

나 혼자만 회전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전체 투수의 회전수가 상승을 한 것.

이것은 평균 수치가 동반 상승한 것을 의미하고, 타자들은 이 변화된 수치로 연습을 한다.

그 말은 극명한 범위 외의 회전수를 갖지 못한다면, 상승한 평균값 범위 내의 회전수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 함정.

즉, 평균값에 가까울수록 난타의 대상이 되는데, 투수들의 회전수가 좋아지다 보니 평균값이 올랐고, 결국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되었다.


[아···. 투수들의 평균 회전수가 높아져서 일정 범위 이상의 회전수를 가지지 못한다면 오히려 타자들이 치기 좋은 높이의 공이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옳다. 범위 외로 아예 많이 솟아오르거나 반대로 많이 가라앉으면 타자들이 오히려 중심을 못 맞춘다.

그래서 회전력이 많아 V-Movement 값이 확연히 높아지거나, 혹은 스플리터처럼 아예 낮은 값을 가져 버리면 타자는 직구인줄 알았던 공이 위아래로 가버려 헛스윙을 하게 된다.

맞아도 플라이볼 내지는 땅볼.


[그럼 투수들이 회전력을 줄이면 좋은 것 아닙니까?]

[아니죠. 투수들은 높은 회전력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속구라는 구종 자체가 회전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던지는 공입니다. 일부러 회전수를 낮추려고 연습을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습니다만, 속구의 회전력을 낮추려 하기보단 스플리터, 투심, 싱커 등의 다른 속구로 회전수를 조절하는 편입니다.]

[아! 한 가지 구종으로 회전수를 조절하는 게 아니군요.]


으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나처럼 손끝 감각이 좋은 투수들은 잡아채거나 긁거나 밀어 던지는 식으로 회전수를 조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수들은 속구를 놓고 봤을 때.

더 빠르게.

더 많은 회전수를 위해 공을 던진다.

이 감각이라는 게 엄청 미세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균형이 깨지고 감각을 잃게 된다.

그래서 보통의 투수들은 포심을 던질 땐 최대의 회전수와 최대의 속도를 내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손끝 감각이 좋은 투수들은 이 차이를 이용한다.


[자! 좌타석으로 2번 타자 전진만 선수가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상대해 줄까?

좋아!


초구는 몸 쪽 높은 강속구였다.

158km/h에 달하는 속구에 타자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헛스윙을 하였다.


후루루~ 훙!

“스윙~ 스트락!”

[아! 2구는 낙차 큰 커브를 구사했군요.]

[오늘 마두열 선수가 평소 던지지 않던 공들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강속두열 : 우리 형 이제 변화구까지 섭렵하는 거에용?

[제3구!]

탁! 빠직!

[아! 쳤습니다만 배트가 부서지며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됩니다. 이번에도 커트였죠?]

[그렇습니다. 중앙으로 몰린 높은 투심으로 보였는데, 끝에 몸 쪽으로 급하게 휜 것을 보니 커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

– 강속두열 : 우와~ 두열이 형, 오늘 왜 그래요? 무섭게?

L 마동원 : 그러게요. 정말 무섭네요. 폼은 똑같은 것 같은데 상하좌우 할 것 없이 공이 막 휘어 버리네요.


[3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 에이빈(17.06.)(86.우투우타.) 0.302AVG 0.502SLG 0.373OBP 0.875OPS 0.277RISP


– 강속두열 : 형 에이빈 조심해요. 요즘 타격 감각이 살아나고 있어요. 더구나 속구에 강하니 특히 조심하셔야 해요.

L 부산갈매기 : 주자가 없으니 더 조심해야 할 듯.


눈이 좋은 에이빈을 맞아 포심으로 테스트를 걸었다.

결과는 156km/h의 포심에 헛스윙 스트라이크.

눈은 좋았으나 반응 속도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반응 속도를 나타내는 수치는 꽤 괜찮은 편.

타자가 타석을 벗어나 빈 스윙을 하며 타이밍을 체크한다.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았던 것일까?

그렇다면 다음은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커터.


탁!

[파울! 파울입니다.]


눈과 적응 능력이 좋은 것은 분명하다.

금방 포심에는 타이밍을 못 맞추더니, 잠시의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대략적인 타이밍을 따라잡았다.

포심에 타이밍을 맞췄는지 배트가 빨리 나왔고, 헛스윙이 될 것 같자 힘을 빼며 결대로 밀어 치려고 하였다.

이제 보니 임기응변에도 뛰어난 타입.


[아깝습니다. 타구의 질은 좋았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힘을 뺀 것 때문에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커트가 빗맞았고, 결국 파울이 되었다.

그런데 참 희한한 타자다.

데이터상으로만 놓고 보면, 고타율에 고출루를 보여야 할 타자였다.

눈도 좋고, 반응 속도도 나쁘지 않으며 적응 능력도 꽤 괜찮다.

그런데 3할이 넘는 타율인데 비해 출루율은 고작 3할 7푼.

3할 7푼은 분명 좋은 수치다.

하지만 그의 데이터를 놓고 비교하면 도리어 나쁜 수치다.

그렇다면.


[투수 공 던집니다.]

휘리릭~ 탁!

[아! 이번에도 아깝습니다. 바깥쪽으로 완전히 빠진 슬라이더를 쳤습니다만, 또 파울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 터줏대감 : 아깝다고? 공이 세 개나 빠졌는데?

L 잠실경기장우리꺼 : 그러게요. 저 선수는 에휴···.


그럼 하나 더 테스트.

이번에는 몸에 바짝 붙는 서클 체인지업.


탁!

[아! 이번에는 3루를 벗어나는 타구입니다. 스윙은 참 좋은데요?]

– 잠실경기장우리꺼 : 지금 것도 분명히 볼이었는데 몸을 열면서 맞추네요.

L 터줏대감 : 맞추기는 정말 기똥차게 잘 맞추는 것 같음요.


역시나 예상대로다.

좋은 눈을 가졌음에도 욕심이 너무 많은 게 흠인 타자.

일명 배드볼 히터.

눈이 좋고 선구안이 좋은 타자들은 볼인 것 같은 공에 배트를 내지 않는다.

설령 그것을 구심이 스트라이크 선언하더라도 우선은 자신을 믿고 존 안에 들어올 때까지 참고 기다린다.

존을 벗어나는 공은 좋은 타구로 만들기 힘들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메이저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우리의 추신령 선배.


[마두열 선수 까다로운 타자를 맞아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하지만 배드볼 히터들은 자신의 선택을 믿지 못한다.

자신이 보기에는 볼이었던 공에 구심들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니 어느 순간부터 커트 혹은 정타를 날리려 한다.

때론 이런 공들이 안타가 되고 홈런으로 연결된다.

그러자 존에서 공 한두 개가 빠져도 우선은 치고 본다.

심지어는 더 나쁜 공에도 배트가 나온다.

심판의 어이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치고 나서 운을 따른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케이스.

이런 배드볼 히터들의 장점은 재미있게도 출루율 대비 타율이 높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적은 삼진수.

나쁜 공에 배트가 나가는 타자인데, 삼진이 적고 안타가 많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눈이 좋고 반응 속도가 좋기 때문에 어떻게든 때리긴 한다.

그러니 안타수도 많아지고 삼진율은 떨어지며 또 볼넷도 적다.

단점으로는 내야 타구나 뜬 공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타자로는 메이저의 이치료와 게네로. 한국에선 은퇴를 한 잠실의 이변기 선수.

이들은 좋은 의미의 배드볼 히터.

그들은 잘 나가는 타자였지만, 다른 배트볼 히터들은 대부분 망한다.


[마두열 선수 다시 사인을 받습니다.]


현대의 투수들은 될 수 있는 한 낮은 공을 구사하려 한다.

타자들의 힘이 좋아졌기 때문에 낮은 공으로 공이 뜨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올려 치는 스윙이 많다.

그리고 이 타자처럼 배드볼 히터들은 그런 공을 쳤다가 많은 땅볼을 생산해 낸다.

운이 좋으면 안타, 나쁘면 아웃.

주자라도 있으면 더블 플레이를 시키기 딱 좋은 타입.

그래서 득점권 타율이 저 모양 저 꼴이다.

3할의 타율인데 득점권 타율은 2할 7푼대.

더블 플레이나 선행 주자를 많이 잡아먹는 타입이다 보니 주자가 쌓이면 공을 공략하는 자신감이 떨어지고 결국은 보통 때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

이런 타자를 잡기 딱 좋은 공은!


[마두열 선수 공 던집니다!]

슈아악! 훙!

“스윙! 스트락 아웃!”

[아! 에이빈 선수, 이번에는 스윙이 늦었습니다.]

[배트 위치도 낮아 보였습니다.]

– 강속두열 : ㅎㄷㄷ 지금 봤어요? 165km···ㄷㄷ

L 터줏대감 : 미친. 공 진짜 떳음요.


힘으로 눌러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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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69. 시즌 제21시리즈 – vs 서울 (3) 능력자보다 강한 타자. +4 17.09.04 1,590 22 12쪽
» 68. 시즌 제21시리즈 – vs 서울 (2) 무브먼트. +4 17.09.03 1,630 25 13쪽
67 67. 시즌 제21시리즈 – vs 서울 (1) 다양한 구종. +6 17.09.02 1,710 28 13쪽
66 66. 도박 중독! 더 돌려? +3 17.09.01 1,632 18 10쪽
65 65. 시즌 제17시리즈 – vs 광주 (8) 보여줄 수도 없고 +3 17.08.31 1,610 22 12쪽
64 64. 시즌 제17시리즈 – vs 광주 (7) 오매, 좋은 거! +4 17.08.30 1,658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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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스프링 캠프 (3) – 투구 테스트 (2) 진운편 +2 17.07.30 3,179 35 8쪽
24 24. 스프링 캠프 (2) – 투구 테스트 (1) 태웅편 +4 17.07.29 3,381 36 10쪽
23 23. 스프링 캠프 (1) – 체력 테스트 +2 17.07.29 3,297 37 8쪽
22 22. 반갑다. 플로리다. +4 17.07.28 3,435 41 8쪽
21 21. 난롯불을 쬐며 +2 17.07.27 3,758 40 14쪽
20 20. 가을 보리 +2 17.07.26 3,830 38 12쪽
19 19. 희정이는 예뻤다. +4 17.07.25 3,883 39 9쪽
18 18. 준플레이오프 (5) +5 17.07.25 3,931 41 8쪽
17 17. 준플레이오프 (4) – 나? 바람둥이! +2 17.07.24 3,915 42 13쪽
16 16. 준플레이오프 (3) – 느림의 미학 +7 17.07.23 4,015 47 12쪽
15 15. 준플레이오프 (2) +4 17.07.22 4,310 41 13쪽
14 14. 준플레이오프 (1) – 창원 티라노스 +5 17.07.21 4,676 43 11쪽
13 13. 스텟 분석 +5 17.07.20 4,779 44 13쪽
12 12. 퀘스트 보상 +7 17.07.19 5,024 58 14쪽
11 11.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5) +6 17.07.18 4,897 44 12쪽
10 10.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4) +3 17.07.17 5,142 36 9쪽
9 09.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3) +6 17.07.17 5,660 50 12쪽
8 08.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2) +3 17.07.16 6,048 51 12쪽
7 07.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1) +11 17.07.15 6,690 55 11쪽
6 06. 결자해지 +8 17.07.14 7,380 59 13쪽
5 05. 자승자박 – 자신의 혀로 스스로를 옭아매다. +8 17.07.13 7,633 57 14쪽
4 04. 만년 9승 투수 (4) +11 17.07.12 7,754 68 12쪽
3 03. 만년 9승 투수 (3) +5 17.07.12 8,018 74 11쪽
2 02. 만년 9승 투수 (2) +5 17.07.11 9,061 61 12쪽
1 00. Prologue – 승부조작 : 최고의 약물 & 01. 만년 9승 투수 (1) +13 17.07.11 12,385 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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