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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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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수로공
작품등록일 :
2017.07.11 14:13
최근연재일 :
2017.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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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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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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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63. 시즌 제17시리즈 – vs 광주 (6) 폭주!

DUMMY




다른 수치는 모두 상승을 하여 단계를 뛰어넘었지만, 포심과 회전수만큼은 ‘S+’의 벽에 부딪힌 듯 상승을 멈추었다.

이에 두열은 과감하게 별을 사용하였다.

검은 별 열 개를 모으기 위해 계속 아끼기만 했던 두열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주저 없이 투자를 하였다.


【선수 정보】 ★x07 ☆x04

– 포심 패스트볼 : S0 (2400 point↑ 132~164km/h) <★13p>

– 회전수 : S0 (2400 point↑ –8~3027RPM) <★15p>


‘흐흐흐, 드디어 나도 ‘S+’를 갖는 건가? ‘S+’는 확실히 뭔가가 있나 봐. 다른 녀석들은 죄다 올랐는데, 얘들만 벽에 막힌 것처럼 상승이 안 됐어. 이거 언제 오르지?’


걸신이 들린 친구들이 모여 고기를 구웠다.

냉동된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워 소주 한잔을 걸칠 생각으로 고기를 올렸다.

촤르륵 소리가 울리며 고기가 익어갔다.

이제 올렸으니 곧 노릇노릇! 엇?

미친 놈들이 핏기가 가시지도 않은 고기를 덥석 집는다.

‘뭐 하니?’

‘아삭! 아삭!’

한 놈이 젓가락질을 하자, 이놈도, 그리고 저놈도 젓가락을 올린다.

‘얘들아! 아직 안 익었거든?’

‘아삭한 게 맛있거든?’


지금 두열의 상태가 그와 같았다.

옛 기억에서 친구들의 행태를 보며 욕을 하던 그가.

지금 당장 이 수치를 올리고 싶어 미치는 것 같았다.


‘빨리 던지고 싶은데? 왜 안 끝나지?’


두열의 바람과는 다르게 부산은 연신 방망이질을 멈추지 않았다.


‘아! 아깝다. 죽을 수 있었는데.’


다른 동료들은 모두 터지는 안타에 환호를 하는데 두열 혼자만 아까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곧 그의 바람대로 길고 길었던 2회 초가 막을 내렸다.

점수는 7 : 0.

초반부터 부산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쪼아~ 쪼하~ 이제 내 차례네?’


득점 지원을 받은 두열의 어깨가 한껏 가벼워졌다.

아직도 광주는 시퍼런 눈을 부릅뜬 호랑이들이 즐비하였다.

하지만 눈깔이 돌아간 두열의 눈엔 이제 귀여운 고양이처럼 보였다.


‘야옹~ 냥냥~ 이리 온~.’

– 시벨타이거 : 쟤 눈빛이 왜 저럼?


미친 두열을 향해 광주의 5번 타자 안춘분이 등장을 했다.


‘공이 무겁다고? 저놈이 속도는 빨라도 무거운 놈은 아니었는데?’

‘에이, 빨리 서세요. 무슨 빈 스윙을 그렇게 많이 합니까? 반칙 아니에요?’


‘내로남불’이라···.

근래 인터넷에서 정상적인 단어처럼 쓰인 이 말처럼.

두열은 제가 시간을 끌 때는 당연한 것처럼 여기더니 타자가 잠깐 시간을 끌자 불만을 뱉어내었다.

그리고 그의 기대 대로 타자가 타석에서 자세를 취했다.


‘너클이 들어오겠지?’


■ 안춘분(17.05.)(90 우투우타) 0.323AVG 60H 7HR 26RBI 0.512SLG 0.388OBP 0.900OPS 0.317RISP


5번 타자 안춘분도 이전 타자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다.

홈런과 타점, 득점권 타율이 다소 떨어져 보였지만, 어느 팀을 가던지 중심 타선에서 힘을 발휘할 정도는 충분히 되었다.

그러나 그런 호랑이를 고양이 취급하는 두열에겐 그저 그런 상대로 보였다.

지리산 정산을 한 번 맛보더니 그보다 작은 산들은 많이 낮아 보였던 것이다.


‘아니지. 정신 차리자. 만만한 상대가 어디 있어? 모두가 높은 산이야. 차곡차곡 씹어먹자. 설익은 고기 먹고 배탈난 적이 어디 한두 번이야? 정신 차리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잡아먹자.’


매우 들뜬 상태에서도 기도를 바로 세운 그였다.

그런 그의 왼발이 가슴까지 올라왔고, 이후 그만의 경쾌하고 격렬한 춤사위로 공이 뿌려졌다.


파바방!

“스트라이크!”

‘뭐? 초구부터 강속구야? 그런데 왜 이렇게 공이 떠오르는 것 같지?’

‘으흐흐. 좋군, 좋아. 손끝에서 촥! 하니 달라붙는 것 같잖아?’


공을 받은 두열이 다시 공을 던졌다.

이번에도 강속구였다.


‘이놈이! 나를 무시해?’


그가 아무리 최왕만을 뛰어넘지 못하는 타자라지만 다른 팀에 가서는 4번에도 충분한 인재였다.

더구나 절정기에 오를 수 있는 나이.

그런 자신을 놓고 두열이 너무 자신만만한 행동을 하자, 불끈한 심정이 타오르는 그였다.


‘만만하게 보지 마라. 나도 한 방은···’

후앙! 팡!

“스트라이크!”


헛스윙에 무릎을 꿇은 춘분이 눈을 치떴다.

전광판에 보이는 구속.

165km/h.


– 폭렬마! : 우아앙! 두열이 형! 너무 멋져요. 다 태워버리세요!

– 마동렬 : 이거 장난이 아닌데요?

L 강속두열 : 그러게요. 우리 두열이 형 드디어 미쳤네요.

[마두열 선수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갈아엎습니다.]


쟤 미친 거 맞지?

속구가 좋은 타입이긴 했지만, 165?

장난쳐?

왜 나한테 그러는 건데···.


눈이 좋은 타자들도 꼼짝할 수 없었다.

두열은 폭주를 하였고, 폭주를 하는 보스 앞에선 도망가는 것 외엔 할 것이 없었다.

결국 막강하다는 광주의 타선은 2회와 3회, 여섯 타자가 모두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맛봐야 했다.

그리고 그중 셋은 삼구 삼진이었다.


‘으아, 김성진 저 양반은 정말 잡기 힘드네.’


3회 말의 마지막 타자로 나온 성진을 상대로 두열은 맛있는 삼진을 삼킬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던진 공은 무려 아홉 개.

다른 타자들에 비해 배가 높은 수치였다.

그러나 어렵게 따먹은 서리 사과가 더 맛있었을까?


<돌발 퀘스트1 경과 – ‘대적자’ 김성진 vs 전적. 2전 1승 1패. ‘무작위 랜덤 박스’ 1개 획득. 분발하세요.>

‘좋았어! 이제 동률. 다음 타석에도 이겨드리지요!’


드디어 동률을 이룬 두열의 기분이 한층 더 좋아졌다.

그런 영향을 받아 보스는 더 파워 풀한 공을 던졌다.

4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이후 타자들을 더블 플레이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그 삼진은 5회, 6회에도 연결이 되었다.

6회 말 투아웃까지 총 18명의 타자를 맞아 11개의 삼진을 기록한 그였다.

그리고 성진과 왕만을 상대로도 합 4전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확보된 상자는 무려 3개.

6회의 마지막 타자는 성진.

그를 상대해 이길 수만 있다면, 오늘의 승부는 두열의 것이 될 시점이었다.


[타석으로 비장한 각오가 엿보이는 김성진 1번 타자가 들어섭니다.]

“성진이 형 파이팅!”

“날려 버려!”

[전 타석에서 신중하게 공을 골랐던 김성진 선수가 아쉽게 삼진을 당하고 말았는데요?]


누가 보면 내가 신중해 보이겠지?

존에 들어오는 공들도 대부분 커트를 해냈으니 충분히 그렇게 보일 거야.

하지만, 1회에 쳤던 너클볼과는 완전히 다른 공들이 들어오고 있어.

아무리 내가 눈이 좋고 순간 반응 능력이 뛰어나다지만 공중에서 세 번 정도나 방향을 트는 녀석을 컨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투 스트라이크 이후를 노려야 하나?

괜히 빗맞은 공이라도 나오면 투수도 못 괴롭히고 끝나야 하니까···.

그래, 기다리자.


[투수 공 던집니다.]


두열의 너클볼이 하늘하늘 공간을 비행했다.

전까지는 나비와 같이 우아한 자태로 사뿐히 공간을 날았다면, 이제는 봄바람에 나부끼는 민들레 홀씨와 같이 가벼우면서도 손에 잡히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윽. 무슨 움직임이···.’

“스트라이크 투!”


성진은 너클볼을 버리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나중을 대비해 타격 연습을 하듯 빈 스윙으로 타이밍을 잡아 보았다.

그런데 공 두 개가 모두 엇박자를 일으키며 타석을 지나갔다.

저속 너클볼은 방향을 바꾸는 시간 때문인지 몸에 입력된 시간보다 한 타이밍 늦게 들어왔고, 고속 너클볼은 끝에서 미끄러지듯이 들어와 오히려 한 타이밍 빠르게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가늠이 안 되네. 다음에는 또 어떡하지?’


성진은 너클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못한 채 제3구를 맞이하게 되었다.

두열은 여전히 역동적인 동작으로 공을 내었다.

높이가 높으면서도 최대한 앞으로 끌고 나온 릴리스 포인트가 그의 강속구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높은 직군가?’


성진의 키는 167cm. 운동 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평균 키보다 작은 키였다.

다른 선수들에겐 치기 좋은 공이 그에겐 높은 공이 되었다.

스트라이크 존은 타자의 신체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타자의 무릎 아랫부분부터 가슴 높이까지가 스트라이크 존이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깨 윗부분과 바지 벨트선의 중간 지점에서 무릎 아래 높이까지이다.

당연히 키가 큰 타자들은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지고, 키가 작은 타자들은 존이 작아진다.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키가 작은 타자들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한다.

존이 좁아지니 타깃을 선별하기가 편하다는 이유다.

하지만 심판도 사람이다.

매 타석마다 존이 바뀌면 그들도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평균적인 공은 존 안으로 들어왔다고 판정한다.

이번의 공이 그랬다.

만호와 두열이 짝짜궁이 되어 몸 쪽 높은 직구를 초이스했다.

힘이 좋은 타자라면 배트를 몸에 붙여 당겨 칠 수 있는 지점.

하지만 키가 작고 다운 스윙에 익숙한 성진에게는 치기가 거북한 위치였다.


‘칫! 볼인데, 안 칠 수가 없잖아!’


그의 말대로였다.

분명히 따지자면 볼인 공이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겐 무조건 스트라이크가 외쳐지는 코스.

성진은 어쩔 수 없이 왼발을 바깥으로 삭 밀어내며 몸을 완전히 열었고, 그 회전에 따라 왼팔도 끌려 나왔다.

마치 공을 정면으로 마주할 것 같은 자세였다.


‘윽! 여기서 역회전까지?’


한참 준비를 마친 성진이 정면으로 열린 가슴위로 배트 손잡이를 모았다.

그래도 겨드랑이 높이까지는 오겠지 했던 공이 어깨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거기에 역회전은 보너스였다.


‘지금 이대로라면 헛스윙이다. 그렇다면!’


다급해진 성진은 서둘러 배트를 던져 버렸다.

실제로 던진 것은 아니지만 몸의 중심을 한껏 앞으로 전진시키며 배트의 타점을 앞으로 가져갔다.

화면으로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배트를 던지는 것처럼 보일 만했다.


탕!

‘오히려 타점을 앞으로 가져왔어?’


키 작은 타자가 타격을 하기 위해 자세까지 낮춘 상태였다.

그런데 이 무식한 타자는 목 언저리의 공을 컨텍했다.

내려치는 타법에 능한 선수였기에 일부러 높은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는데, 타점을 앞으로 가져오며 밀어 쳐 버린 것이다.

1루수는?


[밀어 친 타구가 1루 베이스에 맞습니다.]


장타를 날리는 타자는 아니지만, 내야 강타가 자주 나오는 타자라 내야수들이 뒤에서 수비를 펼쳤다.

1루 베이스 안쪽을 살짝 스쳤다면 유연한 대용이 형에게 잡힐 수도 있던 공.

하지만 베이스에 튕기며 불규칙한 바운드가 형성됐다.


두열은 쏜살같이 지나간 공을 보자마자 1루를 향해 스타트를 끊었다.

오히려 타자보다 빠른 반응 속도였다.

성진도 그런 두열을 보며 스타트를 끊었다.

두열보다 순간 속도나 30m 달리기가 훨씬 빠른 성진이었지만, 투수가 먼저 스타트를 끊었고 거리도 가까웠다.

베이스에 맞았던 공은 1루 쪽으로 다이빙을 하려던 대용의 반대편으로 방향을 틀었다.

덩치가 큰 대용이었지만, 유연성을 놓고 보면 누구보다도 부드러운 그였다.

대용은 기울어지는 몸을 왼발로 지탱하며 자신의 우측으로 몸을 던졌다.


[이대용 선수! 다이빙하며 공을 잡았습니다. 앗! 공을 놓칩니다.]


긴급하게 몸을 틀었던 것이 문제가 되었는지 공을 잡았던 대용의 글러브에서 흰 물체가 뚝 떨어졌다.

타자는 벌써 반 이상을 뛰었고, 투수도 1루에 거의 다다른 상황.

대용은 무릎 걸음으로 공을 잡으며 1루 커버에 들어간 두열에게 시선을 던졌다.


‘오케이! 잡았어!’

‘이래선 늦어!’


성진은 대용의 유연한 동작에 자신이 늦을 것을 감지하였다.

이대로라면 커버에 들어온 투수에 의해 아웃이 될 상황.

어쩔 수 없이 성진은 자신을 잠시 바라본 두열을 향해 몸을 움직였다.

1루로 향하는 타자들은 투수와 접전을 펼칠 때 일부러 라인 안쪽 방향에서 달린다.

그래야 투수가 기겁을 하고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과할 정도였다.

주루 라인을 거의 벗어난 지점.


[이대용 선수 공 던집니다.]


세 명의 선수는 분명히 알고 있었다.

타자보다 투수의 글러브에 공이 먼저 들어간다는 것을.

하지만 그것은 간발의 차.

1루를 향해 맹렬히 뛰었던 두열이 달리던 힘을 감속하기 위해 베이스의 반을 밟았다.

나머지 반은 타자의 몫.

아웃을 확신한 두열의 글러브에 공이 안착된 순간.


‘좋아! 아웃이야!’

퍽!

“엌!”


승리를 확신한 두열의 입가에 웃음이 맺히기도 전에 강렬한 충돌음과 그의 비명이 공간을 갈랐다.


[승부는? 공은?]


두열은 쓰러지면서도 글러브에 잡혔던 공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다.

사실 공을 놓쳤더라도 수비 방해로 아웃이 선언될 만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승리에 목마른 그는 한 치의 약점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아웃!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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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69. 시즌 제21시리즈 – vs 서울 (3) 능력자보다 강한 타자. +4 17.09.04 1,594 22 12쪽
68 68. 시즌 제21시리즈 – vs 서울 (2) 무브먼트. +4 17.09.03 1,633 25 13쪽
67 67. 시즌 제21시리즈 – vs 서울 (1) 다양한 구종. +6 17.09.02 1,716 28 13쪽
66 66. 도박 중독! 더 돌려? +3 17.09.01 1,637 1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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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 시즌 제17시리즈 – vs 광주 (3) 여덟 호랑이가 사는 산. +8 17.08.26 1,902 2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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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스프링 캠프 (6) – 한 따까리 (1) +4 17.08.01 3,116 35 8쪽
27 27. 스프링 캠프 (5) – 여기는 여름이다. 오버. +5 17.07.31 3,230 39 12쪽
26 26. 스프링 캠프 (4) – 투구 테스트 (3) 진운편 +5 17.07.30 3,234 35 8쪽
25 25. 스프링 캠프 (3) – 투구 테스트 (2) 진운편 +2 17.07.30 3,184 35 8쪽
24 24. 스프링 캠프 (2) – 투구 테스트 (1) 태웅편 +4 17.07.29 3,384 36 10쪽
23 23. 스프링 캠프 (1) – 체력 테스트 +2 17.07.29 3,301 37 8쪽
22 22. 반갑다. 플로리다. +4 17.07.28 3,439 41 8쪽
21 21. 난롯불을 쬐며 +2 17.07.27 3,762 40 14쪽
20 20. 가을 보리 +2 17.07.26 3,833 38 12쪽
19 19. 희정이는 예뻤다. +4 17.07.25 3,887 39 9쪽
18 18. 준플레이오프 (5) +5 17.07.25 3,934 41 8쪽
17 17. 준플레이오프 (4) – 나? 바람둥이! +2 17.07.24 3,923 42 13쪽
16 16. 준플레이오프 (3) – 느림의 미학 +7 17.07.23 4,018 47 12쪽
15 15. 준플레이오프 (2) +4 17.07.22 4,313 41 13쪽
14 14. 준플레이오프 (1) – 창원 티라노스 +5 17.07.21 4,680 43 11쪽
13 13. 스텟 분석 +5 17.07.20 4,784 44 13쪽
12 12. 퀘스트 보상 +7 17.07.19 5,028 58 14쪽
11 11.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5) +6 17.07.18 4,900 44 12쪽
10 10.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4) +3 17.07.17 5,145 36 9쪽
9 09.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3) +6 17.07.17 5,664 50 12쪽
8 08.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2) +3 17.07.16 6,055 51 12쪽
7 07.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1) +11 17.07.15 6,695 55 11쪽
6 06. 결자해지 +8 17.07.14 7,384 59 13쪽
5 05. 자승자박 – 자신의 혀로 스스로를 옭아매다. +8 17.07.13 7,638 57 14쪽
4 04. 만년 9승 투수 (4) +11 17.07.12 7,762 68 12쪽
3 03. 만년 9승 투수 (3) +5 17.07.12 8,025 74 11쪽
2 02. 만년 9승 투수 (2) +5 17.07.11 9,070 61 12쪽
1 00. Prologue – 승부조작 : 최고의 약물 & 01. 만년 9승 투수 (1) +13 17.07.11 12,402 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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