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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무정 님의 서재입니다.

탐나도다 노병사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풍운무정
작품등록일 :
2021.07.30 09:55
최근연재일 :
2021.1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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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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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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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탐나도다노병사세5106

DUMMY

호양이가 나무집 앞에서 바로 앞에 쓰러져 있는 부강철 단장의 엉덩이를 앞발로 툭툭 치고 있었다.


잠깐씩 널브러진 다른 33명을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흥미를 잃었는지 하품을 하다가 진스텔스를 해제한 나를 발견하고 빛의 속도로 달려왔다.


크야~옹!

할짝할짝!


“야야, 침 떨어지잖아!”


내 어깨에 올라탄 호양이가 뺨을 핥더니 앞발로 널브러진 34명을 가리키면서 뭐라 구시렁거렸다.


“하~, 형편없다고? 너한테 맞고 모두 뻗은 거라고? 미치겠네. 야, 호양아, 너 힘 조절 한 거야?”


끄덕끄덕.


“어휴, 내가 미친다. 살살해야지. 저러다 한 명 죽으면 너 감방 가야 해.”


호양이가 감방이라는 말에 무슨 말이냐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모르는 척하지 말고 빨리 치료해!”


크야~옹!


한번 신경질을 부리더니 어깨에서 폴짝 뛰어내려 널브러진 34명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끄~엉!


제일 먼저 치료한 부강철이 앓는 소리를 내면서 일어났다.

옆에 내가 있는 것을 보더니 벌떡 일어나 90도로 인사했다.


“고문님, 오셨습니까?”

“단장이 고양이한테 엉덩이나 맞고 있고, 잘~하십니다!”

“하하, 고문님, 호양이가 고양이는 아니죠. 34명이 달려들었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호양이 정체가 뭔가요?”

“정체요? 2,000년 산 호랑이입니다.”

“2,000년에 태어났다고요?”

“음, 2,000년 살았다고요!”

“하하. 2,000년. 고문님, 농담도 참.”

“부강철 단장, 여유를 부리는 것을 보니 좀 살만한가 보네요?”

“그건 아닙니다. 두 달이 되었기에 테스트로 일대일 대련하다가 마지막으로 호양이와 집단 대련한 겁니다.”

“결과가 이건가요?”

“호양이가 얼마나 빠른지 건드릴 수조차 없었습니다.”

“뭐, 당연한 얘기를. 결과는요?”

“모두 3단계 중급에 올랐고, 5명은 3단계 상급에 오른 상태입니다.”


나쁘지 않은 성장이었지만, 만장굴 결계의 고밀도 자연지기와 24시간 수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하면 빠르다고도 할 수 없는 성과였다.


34명 전체의 고른 성장을 목표로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지금까지는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고, 유토피아에서는 무한 경쟁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제부터는 무한 경쟁 체제로 갈 겁니다. 서울 자경단의 서열은 첫 번째가 무력입니다.”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입니까?”

“지금부터. 깨어나면 개인 짐 챙겨서 모두 이곳으로 모이도록 하세요. 유토피아로 이동합니다.”

“합격입니까?”

“무력은 합격, 인성은 더 지켜볼 겁니다. 단장은 그 부분을 항상 신경 쓰도록 하시고요.”

“비인부전 말씀이시죠?”

“맞습니다. 만약, 일탈하는 자가 나오면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제거할 것입니다.”

“오해가 있다면요?”

“음, 한 번의 해명 기회는 주도록 하지요.”

“알겠습니다. 그런 자가 서울 자경단에서 나온다면 단원들이 먼저 처리하게 해주십시오.”

“그래요? 그것도 나쁘지 않군요. 인정합니다.”

“감사합니다.”


부민철 단장이 깨어나서 나를 보고는 아는 척을 하면서 호양이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 창피한지 머리를 긁적이며 내 어깨 위에 앉아 있는 호양이 눈치를 본다.


“고문님, 오셨네요?”

“하하, 할만하십니까? 젊은 사람들과 수련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젊은 친구들 따라가기가 쉽지 않군요. 그래도 질 수는 없죠.”

“대단하군요. 벌써 상급이라니.”

“창피합니다. 10명 중에 마지막이거든요. 하하.”

“수련 시간이 짧았으니 어쩔 수 없지요. 아마 부강철 단장을 제외하면 금방 따라잡을 것 같습니다.”

“수련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이군요. 잘 부탁드립니다. 정보단 구상은 끝나셨나요?”


부민철은 서울 자경단에서는 고문 역할이고, 별도의 정보단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네. 하지만 이곳에서는 연락할 방법이 없다 보니 진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괜찮습니다. 지금은 수련에 집중하십시오. 초인에 오른 후부터 진행하면 됩니다.”

“고문님, 정보단 단원들도 수련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제주을나병원 암 병동에서 봉사활동부터 하셔야 합니다.”

“얘기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규칙은 지키셔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네, 공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지금 가능하겠습니까?”

“시간을 드리죠.”


부민철 관장이 일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만장굴 결계 밖 통화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동시켜 주고 다시 만장굴 결계로 돌아왔다.


호양이의 치료로 모두 깨어나 자신들의 짐을 모든 챙긴 서울 자경단 단원들이 나무집 앞에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고문닙을 뵙습니다.”


아직도 조폭물이 덜 빠졌나 보다.

일사불란하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두 달 전이나 차이가 없었다.


“음, 앞으로 그렇게 인사하지 마세요. 여러분들 이제 조폭 아닙니다. 서울 자경단 단원, 아시겠죠?”

“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것도 아실 겁니다. 능력자의 수련은 끝이 없습니다. 갈구하는 것만큼 성장할 것입니다.

이제 이동할 유토피아는 기의 밀도가 여기보다 더 높습니다. 그 말은 노력하는 만큼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기간은 일 년입니다. 내년 이맘때가 되겠네요. 그때 서울 자경단의 모든 직책이 결정될 것입니다. 기준은 여러분들이 수련한 결과를 토대로 하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높은 능력자가 직책을 맡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원하지 않을 때는 직책을 맡지 않아도 됩니다.

단, 직책을 맡은 자의 명령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직책은 이 년 동안 불변입니다. 다시 2년 단위로 평가를 하게 될 것이고, 직책도 평가에 따라 조정될 것입니다.

물론 혜택도 달라지겠지요. 질문 있으신 단원은 질문하세요.”


긴 설명에 숨죽이고 있던 단원들이 잠시 웅성거렸다.

내가 이렇게 길게 설명한 이유는 동기부여를 해서 단원들의 성장에 대한 열의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였다.


“단장도 가능합니까?”


20대로 보이는 단원이 부강철을 한 번 보더니 물었다.


“당연히 가능합니다. 일 년 동안은 서울 자경단의 단장은 부강철 씨입니다.”

“직책은 단장 1명, 부단장 2명, 팀장 6명입니다. 부단장은 3개 팀을 지휘하고, 팀은 5명이 1팀입니다. 앞으로 단원이 늘어나면 직책도 늘어나게 될 겁니다.”

“퇴단도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울 자경단에서 얻은 모든 능력과 정보는 두고 가셔야 합니다.”

“고문님, 그것이 가능합니까?”

“하하. 가능합니다. 시험해보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서울 자경단은 재입단이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쯤이면 얼마나 대단한 기회를 얻었는지 아실 겁니다.”

“고문님, 앞으로 입단 자격은 어떻게 됩니까?”


부강철 단장이 얘기를 듣고 있다가 손을 슬며시 들더니 질문했다.

모두 같은 생각인지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인 이상 욕심이 생길 것이다.


“일 년 후 직책을 가진 분들이 결정하는 것으로 하겠지만, 입단자의 수는 제한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는 비인부전, 비밀유지, 홍익세상, 금제 4가지는 필수입니다.”

“가족도 가능합니까?”

“일 년 후 여러분들이 결정한 자격을 충족한다면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그만한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세상에는 여러분들과 같은 능력자들이 비밀리에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들이 상대하는 사람 대부분이 능력자가 될 겁니다. 제가 말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실 테니 부연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능력자들이 비밀리에 존재하고, 그들을 상대하게 될 거라는 말에 단원들이 웅성거렸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겠지만 직접 듣는 것은 다를 것이다.

이후에도 여러 가지 질문이 있었고 내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설명해 주었다.


능력을 얻은 자가 더는 능력 없이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쩌면 마약이나 도박보다 더 중독성이 강할지도 모르겠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유토피아로 이동했다.

능력이 늘어났기에 부민철을 제외한 33명을 한 번에 공간 이동시켰다.

유토피아를 접한 33명의 표정은 처음 만장굴 결계를 보았을 때보다 더 놀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유토피아 북쪽에 있는 해변에 거처를 정하고, 아공간에 넣어서 가져온 개인 물품과 만장굴 결계에서 공용 사용하던 것들을 꺼내놓았다.

먼저 필요한 물품들을 다시 조사해 목록을 모았다.


단원들은 모두 조금 들뜬 모습이었지만, 만장굴 결계에서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지금은 스스로 자신들이 할 일을 찾아서 움직였다.


부민철 단장에게 정리하게 한 후, 필요한 물건들을 사기 위해 제주시로 이동했다.

대형 할인점에 들러 필요한 물건들을 모두 구매해 아공간에 담았다.

아공간은 2단계 초급으로 성장하면서 10배, 2단계 중급으로 성장하면서 2배가 커져 지금은 약 20개의 컨테이너가 들어갈 정도가 되었다.


필요한 생필품을 모두 구매하고, 정보단 관련 일을 끝마친 부민철과 함께 유토피아로 돌아왔다.

구매해 온 생필품들을 아공간에서 꺼내 다시 정리하도록 했다.

제법 많은 물량이라 정리가 끝났을 때는 저녁 시간이었다.


저녁 시간이 되자 단원들은 익숙한 듯 몇 명이 나서서 식사 준비를 했다.

순번이 정해져 있나 보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새삼 인간의 적응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원들의 들뜬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만장굴 결계에서의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다.

식사를 마치기 무섭게 모두 수련을 시작했다.

누구나 단장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단원들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킨 모양이다.


단원들을 뒤로하고 내가 왔는데도 나타나지 않는 코코가 얄밉기도 하고, 걱정되어 여자친구가 있는 둥지를 찾아갔다.


‘사람이나 매나···.’


기감에 둥지 안에 두 개의 생명체가 잡혔는데, 하나의 생명력이 불안정했다.


‘휴,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는데···.’


빠르게 둥지 안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내가 둥지에 나타나자 엎어져 있는 코코의 옆에 있던 매가 놀라서 날개를 파닥거렸다.

내가 누군지 아는지 날개로 코코를 가리키면서 뭐라 말했다.


“휴, 그래 알았다. 미친놈! 내가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거늘.”


내 말에 코코의 여자친구가 염치는 있는지 고개를 돌렸다.

죽은 듯이 누워서 숨만 쉬고 있던 코코가 그제야 내가 온 것을 알아차렸는지 가늘게 눈을 뜨더니 구슬프게 울었다.


“큐큐큐!!”

“그러게, 조심하라고 했잖아. 너 도대체 몇 방이나 쏘인 거야?”

“큐큐!”

“벌떼들 전부가 돌아가면서 벌침을 놓은 거라고? 어휴, 너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

“큐쿠큐쿠!”

“살려달라고? 음···. 누구 좋아하라고?”


말을 하고는 다시 코코 여자친구를 보았다.

잔뜩 기대를 품고서 나를 보고 있던 녀석이 다시 고개를 돌린다.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아는가 보다.

코코의 순정을 이용하다니 용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코코를 죽게 할 수는 없었다.

코코가 고통스러운지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더니, 딱 코코를 두고 하는 말이네.’


선천지기를 일주천 하고 코코의 몸을 살펴보았다.

온몸에 수많은 벌침이 꽂혀 있는 상태였다. 깃털이 없었다면 고슴도치라고 해도 될 것 같은 모양이다.

유토피아 벌들이 대단한 것이 코코의 깃털을 뚫고 벌침이 몸에 박혔다는 거다.

깃털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틈새를 절묘하게 비집고 들어가 몸에 박혀 있었다.


벌침의 끝은 눈으로 보기에도 힘들 정도로 가늘었다.

그런데도 손상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오~, 이거 득템이네.’


벌침에 기를 주입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기침보다 더 강력한 파괴력을 가질 것이 분명했다.

더욱 훌륭한 것은 벌침 끝에 초능력이 부여되어 있어서 방어막을 뚫을 수 있다는 거다.


모순일지 모르겠지만, 벌떼가 괴물들을 지금까지 막을 수 있었던 힘인 것이 분명했다.

문어 마물이 강철을 녹였듯이 벌떼의 벌침이 가진 초능력이었다.


‘코코야, 고맙다. 다음에도 부탁할게.’


필살무도의 투침을 반대로 운용해 모든 벌침을 회수했다.

수를 세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코코가 살아 있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벌침에 남아 있는 독이 약한 것을 보면 벌떼들이 공격에 사정을 둔듯하다.


제대로 공격했다면 코코는 이미 죽은 목숨이다.

괴물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벌떼다.

여왕벌이 이끄는 벌떼가 작심하면 코코 정도야 식은 죽 먹기다.


“코코야, 너 계속 이렇게 살 거야? 그럴 거면 그냥 죽어!”


코코가 죽을힘을 다해서 날개를 움직였지만, 의지와 다르게 깃털만 살짝 움직였다.


“너도 그러는 거 아냐?”


코코 여친에게 내가 꾸중하자, 다시 고개를 돌린다.


‘하는 짓을 보니 여우네, 여우! 저러니 코코가 미친 짓을 했겠지. 어휴, 코코 여친이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너 한 번만 코코에게 그런 거 시키면 나한테 죽는다!”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머리를 끄덕이면서 코코 살려달라고 날개를 파닥거렸다.


“있을 때 잘했어야지.”


한마디 쏘아붙이고는 벌독으로 괴사한 코코의 몸을 치유하기 시작했다.

가장 빠른 방법은 벌독을 내 몸으로 흡수하고, 블루에너지로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다.


우우우웅!


벌독이 코코의 몸을 떠나 빠르게 내 몸으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벌독을 흡수해 비슷한 독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다크에너지가 있는 곳으로 보냈다.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다크에너지와 벌독이 의외로 하나가 되었다.


‘이거 횡재했네.’


다크에너지가 벌독을 받아들이더니 밀도가 더욱 높아졌다.


‘초고밀도 다크에너지도 잘하면 울트라로 만들 수 있겠는데. 공급처가 생겼으니 선택지가 넓어진 건가? 대량 공격에는 독이 최고지. 문어 마물에게 통할까?’


다크에너지의 밀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독성이 강해진다는 말이었다.

지금까지 다크에너지와 블루에너지나 자연지기가 없을 때가 아니면 사용을 자제했다.

묵령석림이 아니면 채울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벌독은 작은 양인데도 부족한 것을 채우고 다크에너지의 밀도를 높이고 있었다.


‘벌독을 어떻게 얻지? 코코를 계속 보내야 하나?’


내가 코코를 쳐다보자 내 생각을 읽었는지 몸을 부르르 떤다.


“그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코코도 가족인데.“


코코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분위기만으로 대충 알아듣고, 머리를 격하게 끄덕거렸다.


”휴, 눈치는 빨라서. 이제 네가 치료해!“


90%까지 치료하다가 코코의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라서 치료를 멈췄다.

나머지는 이제 코코가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다.


”큐큐!“

”가지 말라고? 죽을 수도 있다고? 하하. 그냥 가면 죽겠지. 머리를 써야지. 머리를.“


코코의 눈알이 뱅뱅 돌아가는 것이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코코, 너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


코코를 뒤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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