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풍운무정 님의 서재입니다.

탐나도다 노병사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풍운무정
작품등록일 :
2021.07.30 09:55
최근연재일 :
2021.12.11 11:05
연재수 :
120 회
조회수 :
1,386,404
추천수 :
26,671
글자수 :
779,149

작성
21.11.20 11:05
조회
4,030
추천
116
글자
15쪽

탐나도다노병사세5102

DUMMY

앞에 있는 강지후가 자신이 기금이사라고 하는 바람에 라면을 뿜을 뻔했다.

앞에 있는 사람에게 그 사람 어떠냐고 물었으니 실수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하, 이런, 죄송합니다. 좀 당황스럽군요.“

”오히려 제가 더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하하.“

”기금이사님 이셨군요. 너무 젊으셔서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사 중에서는 제일 나이가 적긴 합니다만, 50대 초반인데 젊다고 하시면 너무 과분하죠.“

”도윤이가 아빠를 닮으셨나 보네요.“

”그건 아닐 겁니다. 아마 아내를 많이 닮았겠죠. 저보다 아내가 한 수 위입니다.“

”그래요?“

”당신은 무슨. 전업주부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아빠 말이 맞아요. 저희 엄마 전국 수석 출신이세요.“

”전국 수석···. 아하하!“

”태성씨가 가진 능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맞아요. 태성씨. 전국 수석은 매년 나오잖아요. 운도 많이 따르기도 하고요. 잘 부탁드릴게요. 호호.“


작은 실수로 오히려 분위기가 좋아졌다.

민소혜는 국제변호사로 일하다가 둘째가 태어나면서 일을 그만두었다고 했다.

아마 아이의 뇌성마비로 인해 더는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윤기성 회장님 일은 사실 저도 많이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임시 주총 전에 쓰러진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회장님 말씀은 깨어나시고, 의료진의 소견서와 진단서까지 제출했다고 하던데요?“

”그래요? 그건 저는 모르는 일이라. 이사장과 전략부문장이 제가 없는 사이 결정한 일입니다.“

”2월이면 사고 난 때 맞죠?“

”아마 그때쯤일 거야.“

”음, 그때 사고가 있으셨나요?“

”네, 아내와 모처럼 데이트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임시 주총을 앞두고 윤기성 회장에 우호적인 기금이사의 사고를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공교롭다.

당시 국민연금공단이 윤기성 회장을 지지했다면 표결해볼 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럼 그때 사고로 민소혜씨가?“

”그건 아닙니다. 아내는 좀 다른 일이 있었고요. 그 일로 제가 다리와 팔을 다쳐서 한 달 동안 입원했었습니다.“

”공교롭네요.“

”음주 운전자가 신호 무시하고 직진하더군요. 방어 운전하지 않았으면 여기 있지도 못했을 겁니다.“

”아빠가 작년에 국민연금공단에 기금이사로 가시고 사고가 좀 잦아요. 그전까지는 무사고 운전이셨거든요. 이상하죠?“


강도윤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 것 같다.

강지후도 신중화에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삭제 대상에 올랐을 가능성이 컸다.


”이사장과 사이가 좋지 않나요?“

”그렇게 보였나요? 하하. 사실 제가 작년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구원투수처럼 채용된 경우라.“

”구원투수라면?“

”작년에 국민연금에 대형 비리로 시끄러웠는데 모르세요?“

”작년에요?“

”네. 기금이사의 비리와 오판으로 국민연금 해외 투자에서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연금기금 규모가 10년 전과 같은 900조 원 대가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이자까지 생각하면 잃어버린 15년쯤 될까요?“


내가 암으로 투병하는 사이에 한국에 엄청난 일이 벌어졌었나 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수익을 내도 부족할 상황에 비리와 대규모 손실까지 났으니 옛날 같으면 구족을 멸할 일이다.


”그런 엄청난 일이 있었군요.“

”그 일 때문에 나라가 발칵 뒤집혔었지요. 기금이사와 관련된 여러 명의 실장이 집단 자살해서 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럼 그 일로 모든 경영진이 교체된 건가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모두 한통속이더라고요. 금융 마피아라고 들어보셨나요?“

”네. 들어본 적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도 마찬가지더군요. 저는 학교도 그렇고 경력도 해외에서 쌓은 거라 본의 아니게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실장급도 한두 명 빼고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심각하군요.“

”그렇죠. 포기하고 자진해서 나가기를 바라는 것 같더군요. 그것이 모양새가 좋으니까요. 최근에야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도 결정을 할 때가 온 것 같긴 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에 나의 머리에는 신중화가 떠올랐다.

밤의 세계도 그렇고, 제2금융권을 장악한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중국을 쥐락펴락하는 신중화의 자금력과 조직이라면 대응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 정도뿐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이어 이제는 중화강점기인가? 세상은 알면 알수록 요지경이군.’


”보이지 않는 손이요?“

”네. 저도 정확히 모르지만, 전체적인 자금 흐름도 그렇고 조직도 그렇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국민연금공단 전체가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럼 그만두실 건가요?“

”네. 아내의 치료가 잘 되면 이제 둘째 녀석 치료비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아~, 기부요?“

”네. 희망이 있으니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일도 하고. 일석이조에 마음이 즐거우니 일석삼조는 되겠네요.“

”저도 다시 일 시작하겠어요.“

”아니야. 당신 몸도 아직인데, 도희도 생각해야지.“


드르륵!


대화 중에 테라에게서 호출이 왔다.


”잠시만요! 전화가 왔네요.“


잠시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테라의 호출을 받았다.


”테라, 무슨 일이야?“

”카오스, 강지후라는 사람 스카우트하는 게 어때?“

”강지후씨를 스카우트하라고? 어디에?“

”테라 투자. 인터넷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상 속으로 나가야 해.“

”음, 굳이 더 성장할 필요가 있을까?“

”카오스, 잘 생각해 봐. 이 세상에서 돈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어. 지금 추진하는 치유의 섬 일반 리조트를 확대하려면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해.“

”그렇긴 하지만, 강지후씨는 왜?“

”실력도 월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 투자가야. 한국이 위기 상황에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모시고 온 사람이야. 대우가 지금은 아닌 것 같지만.“

”그 정도야?“

”응, 과거 이력도 조사했는데 깨끗하고.“

”알았어. 요청은 해볼게. 본인이 싫다면 어쩔 수 없잖아.“

”부탁해, 카오스. 앞으로 오프라인에서도 할 일이 많아.“


테라와의 대화를 마치고 강지후 가족이 있는 정원 테이블로 돌아갔다.


”아저씨, 여기 통화 불가 지역이잖아요. 가능해요?“

”아~하하. 나만 가능해!“


‘결계 안이라 통화 불가 지역이었지.‘


잠시 깜빡했다.

그분이 남긴 금제를 받았으니 문제 될 일은 없었다.

문제가 생긴다면 애초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강지후씨, 국민연금공단을 그만두시면 제가 스카우트하고 싶습니다.“

”네? 저를요?“

”아저씨가요?“

”어머, 태성씨!“


강지후뿐만 아니라 민소혜와 강도윤까지 놀란 표정이다.


”자랑 같지만, 제가 좀 몸값이 비쌉니다. 하하.“

”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거물이시라고 들었습니다. 방금.“

”아, 방금 통화한 분이?“

”혹시, 테라 투자라고 아십니까?“

”테라 투자요?“

”네. 글로벌 투자회사입니다.“

”작년에 혜성같이 나타나 월가에서 매월 5%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한 투자회사였다가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그 테라 투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마도요.“

”제가 굳이 필요할까요? 이미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회사인데.“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새로운 신화를 쓰고 계신 분이 필요하시다네요.“

”그분이 누구신지?“

”비밀입니다. 수락하시면 볼 수 있을 겁니다.“


이제 공은 강지후에게 넘어갔다.

받아들이면 함께 갈 것이고, 아니면 아쉬운 인재지만 여기까지가 인연인 거다.

강지후가 생각하는 동안 잠깐 자리를 비켜 주었다.

혼자 결정할 사람이 아닌 듯해서 가족들과 상의해 보라는 배려다.


”결정하셨나요?“

”네. 결정했습니다. 수락하는 대신 부탁이 있습니다.“

”부탁이요? 하하.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가불을 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라는 말은 두 번째도 있다는 말씀이군요. 듣는 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가불은 뭡니까?“

”제 딸의 치료를 미리 받고 싶습니다.“

”네? 그게 왜 가불입니까?“

”태성씨도 신목마을 관계자 아닙니까?“


강지후가 작은 오해를 했나 보다.

내가 신목마을의 원주민 중 고위급 인사인 줄 알고 둘째의 치료를 미리 요청한 것이다.


”하하. 오해하셨나 보네요. 아닙니다. 첫 번째는 그렇고, 두 번째는요?“

”도윤이를 가르쳐 주십시오.“

”가르쳐 달라···.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얘기도 들으셨나요?“

”네.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가치가 있다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아닌가요?“

”하하. 그건 개인마다 가치가 다르니 뭐라 제가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군요. 알겠습니다. 더 있나요?“

”더 말해도 되나요?“

”사람을 얻는 일이니, 가능하다면 들어드리겠습니다.“

”그 말씀은 첫 번째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시죠?“

”네. 더 있으세요?“


내가 재촉하자 강지후와 강도윤의 눈이 자연스럽게 민소혜로 향했다.


”내일 함께 내려가게 해드리죠.“

”감사합니다. 바로 계약하겠습니다.“

”하하. 네. 제 친구와 대화를 나누세요.“


내가 스마트폰을 건네자 강지후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테라, 강지후씨가 수락하셨으니 계약 진행하도록 해! 계약 기간은 평~생이야!“

”네? 종신이요?“

”하하.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만두고 싶으실 때 언제든 말씀하세요. 단, 저와 테라 투자와 관련된 기억은 모두 지워질 겁니다.“

”음···.“

”그냥 함께 쭉 가시면 그럴 일도 없고 좋겠지요.“

”......“


시위를 떠난 화살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고민에 빠진 강지후가 스마트폰을 들고 계약을 시작했다.

테라가 대화를 시작하자 모두 인공지능이라는 사실을 인지한 듯 신기해하고 있었다.


”저기, 태성씨!“

”네. 민소혜씨, 그럼 치료부터 할까요?“

”저도 아들과 함께 배우면 안 될까요?“

”목숨을 저에게 맡기신다고요?“

”네. 남편의 생각과 같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을 거로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어제 본 태성씨는 남에게 해를 줄 사람은 아닌 것 같고요.“

”알겠습니다. 저야 좋은 사람이 함께하면 좋지요. 들어가서 치료부터 하시죠. 오늘 할 일이 많네요.“

”엄마 들어가세요. 여긴 제가 치우고 들어갈게요.“

”아들, 고마워.“


두 사람을 정원에 남겨두고 먼저 민소혜를 치료하기 위해 거실로 들어갔다.

편안한 자세를 하게 한 후 선천지기와 울트라초고밀도 블루에너지를 일주천 시켰다.

심안을 열어 민소혜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했다.


예상대로 척수의 중추신경이 끊어진 상태였다.

끊어진 부분을 잘라낸 후, 재생하고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의 치료였다.

이런 섬세한 치료는 선천지기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즉, 선천지기를 소모해야 한다는 말이다.

각성한 울트라초고밀도 블루에너지 덕분에 소모량은 줄어들겠지만 어쩔 수 없다.

신경 치료는 처음이지만 어려운 것은 없었다.

다만 섬세한 작업이라 시간이 제법 많이 걸렸다.

자정이 되어서야 치료를 끝낼 수 있었다.


오래 하반신 마비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골격이나 근육도 부실했고, 불균형이 심한 상태였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틀어진 골격과 근육은 블루마사지로 바로 잡아 주었다.

마지막은 부드러운 자연지기를 가득 채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제 잘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이전보다 더 건강한 몸이 될 것이다.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당장 걸어서 산에서 내려갈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테라와 계약을 끝냈는지 강지후와 강도윤이 내 옆에서 치료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지막에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날 때는 몸을 움찔거리면서 아내의 얼굴을 살폈지만 평온한 얼굴을 하는 아내의 모습에 신기한 동물 보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이거 참, 내가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테라 투자와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서는 꼼꼼하게 확인하셨죠?“

”네, 최고 대우로 계약했습니다. 테라 CFO가 시원시원하더군요. 서로 대화가 잘 통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사람보다 낫더군요.“

”테라 CFO라고요?“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던데요? 전 CEO라고 하더군요.“

”하하. 그럼 이제 사장님이 테라와 협의해서 세계 최고의 투자회사로 만들어 주세요.“

”테라 CFO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까?“

”네, 가능합니다. 그 정도 멀티태스킹은 일도 아닙니다. 필요할 때 도움을 받으십시오.“


내가 너무 쉽게 테라의 도움을 받는 것을 허락하자 긴장했던 얼굴이 어린아이가 선물을 받은 것 같은 얼굴로 바뀌었다.


”큰 힘이 되겠군요. 알겠습니다. 먼저 조직부터 만들어야겠습니다.“

”네. 지금까지는 투명회사였으니까요.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니던 곳 정리도 해야 하니 9월부터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그때까지 가족과 휴가를 보내시도록 하시고요.“

”그래도 되겠습니까?“

”미래를 위해 그 정도는 투자해야지요.“

”감사합니다. 아들에게 들었는데 아내도 배우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네. 현명하신 분 같습니다.“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결국 세 사람에게 을나호흡법을 가르치고, 선천지기를 각성시켰다.

이른 아침이 되어서야 모든 일을 마칠 수 있었다.

늦둥이 딸의 치료는 장충동에 데려오면 상태부터 먼저 확인하기로 했다.


치료를 못 하지는 않겠지만 뇌성마비는 처음이라 신중할 필요가 있었고, 세 사람도 적응 시간이 필요했다.

서로 연락은 테라를 통해서 하기로 했다.


연이은 성장으로 나의 육체 수명은 급격하게 늘어난 상태라 세 명 각성시키는 정도는 이제 표도 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민소혜씨가 실력 발휘한 요리에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하고 원주민이 사는 마을로 향했다.

이심전심이었는지 촌장이 신목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계승자님, 불편하신 것은 없으셨는지요?“


‘1780년생 어른이 저러시니 많이 부담스럽네!’


이제 신목마을 사람들도 내가 챙겨야 할 사람들이다.

능력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촌장에게 나만의 스페셜 수련법을 전수했다.

신목마을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몰라, 내가 가지고 있던 자연지기 전부를 신목에 채워 주었다.

신목마을 원주민들의 능력 성장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민주 친구에 관해 물었더니 내가 오는 날 아버지와 함께 내려갔단다.

두 사람 모두 신목마을의 주민이 되었다고 했다.

자칭 제자인 민주에게 할 말은 생긴 것 같아 다행이다.


9월에 초인 2단계 능력자들이 지저의 전장으로 가기 전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신목마을을 나와 송암도 암석지대 둥지로 공간 이동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마인드웹
    작성일
    21.11.20 11:57
    No. 1

    사람이 배우고 더 발전하는게 당연한데
    주인공은 큰힘을 얻은 지금이나 암에걸려 죽음을 바라볼때나 사회를,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에 발전이 없네요. 초인이 된 상황에서도, 호시탐탐 한국을 노리는 신중화의 위협이 코앞에 닥친 상황인데도 그저 주변만 안다치면하고 한 발 물러선 자세인듯하군요. 부족한 부분은 전부 주변 사람들이 부추기거나 인공지능이 나서서 알려주는건 초반에서나 그래야지 아직도 뒤ㅅ짐지고 마지못해 나서는 태도들이 보이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풀땡
    작성일
    21.11.20 13:04
    No. 2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쉰다리
    작성일
    21.11.20 13:08
    No. 3

    꿋꿋하게 앞으로 나가시길. 잘 읽고 갑니다. 탐라여 영원하라!!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탐나도다 노병사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공지]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완결후 찾아뵙겠습니다. +8 21.12.12 1,878 0 -
공지 연재 시간은 11시 5분입니다. +3 21.08.02 31,886 0 -
120 탐나도다노병사세5120 +4 21.12.11 2,603 72 16쪽
119 탐나도다노병사세5119 +1 21.12.10 2,247 70 15쪽
118 탐나도다노병사세5118 21.12.09 2,309 76 16쪽
117 탐나도다노병사세5117 +1 21.12.08 2,360 78 13쪽
116 탐나도다노병사세5116 +2 21.12.07 2,494 75 15쪽
115 탐나도다노병사세5115 +15 21.12.06 3,148 64 15쪽
114 탐나도다노병사세5114 21.12.04 2,973 87 13쪽
113 탐나도다노병사세5113 21.12.03 2,679 83 15쪽
112 탐나도다노병사세5112 21.12.02 2,677 75 13쪽
111 탐나도다노병사세5111 21.12.01 2,925 92 14쪽
110 탐나도다노병사세5110 21.11.30 3,090 99 14쪽
109 탐나도다노병사세5109 +1 21.11.29 3,054 90 14쪽
108 탐나도다노병사세5108 +2 21.11.27 3,378 108 15쪽
107 탐나도다노병사세5107 21.11.26 3,355 95 14쪽
106 탐나도다노병사세5106 +4 21.11.25 3,421 103 15쪽
105 탐나도다노병사세5105 21.11.24 3,428 101 15쪽
104 탐나도다노병사세5104 21.11.23 3,502 122 13쪽
103 탐나도다노병사세5103 21.11.22 3,629 114 16쪽
» 탐나도다노병사세5102 +3 21.11.20 4,031 116 15쪽
101 탐나도다노병사세5101 +1 21.11.19 3,770 112 14쪽
100 탐나도다노병사세4100 +1 21.11.18 3,997 115 16쪽
99 탐나도다노병사세499 +1 21.11.17 3,963 119 16쪽
98 탐나도다노병사세498 +3 21.11.16 3,989 121 14쪽
97 탐나도다노병사세497 +1 21.11.15 4,070 118 14쪽
96 탐나도다노병사세496 21.11.13 4,277 113 14쪽
95 탐나도다노병사세495 +3 21.11.12 4,273 121 16쪽
94 탐나도다노병사세494 +2 21.11.11 4,365 120 16쪽
93 탐나도다노병사세493 21.11.10 4,360 12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