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BrokenFace 님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 엔드

웹소설 > 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현대판타지

BrokenFace
작품등록일 :
2016.11.08 09:29
최근연재일 :
2022.04.02 00:02
연재수 :
309 회
조회수 :
33,699
추천수 :
278
글자수 :
1,762,064

작성
20.09.03 07:37
조회
25
추천
0
글자
15쪽

공안국의 재난 9

DUMMY

" 그래서 언제 출발할 생각이야? "


유안이 오리하에게 말했다. 소파 위에 쓰러져 있는 라라란을 바라보며 걱정섞인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이윽고 다시 오리하를 바라봤다. 대답을 바라고 있는 유안을 보며 오리하는 말했다.


" 어짜피 저 혼자 보낼 생각도 아니잖아요? 이미 라라란을 비롯한 이곳 직속 비서요원들이 랑의 미보고에 대해 알고 있으니까요. "


" 잘 알고 있군. "


" 내일 인원들을 소집하고는 바로 출발할께요. 혹시나 추천해줄 만한 요원들 있어요? 간부인 사람들을 제가 막 끌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


" 하긴 다 알고 있는 녀석들을 끌고 다니기에는 다들 너무 진급해버렸지. "


유안은 피식하고 웃으면서는 앉아있는 책상위를 바라봤다. 그곳에는 딱 마침 라라란이 정리한 파일이 있었다. 딱 보기 좋기 미래가 보이는 인재들이라는 이름표까지 붙어있어 더욱 눈에 띄었다.


요원은 그 파일 집어들었다. 오리하 역시 그 파일로 눈에 갔고 유안은 파일철을 하나씩 넘기기 시작했다. 슥슥거리는 종이넘기는 소리가 방안으로 울려퍼졌고 유안은 곧 페이지를 넘기는 것을 멈췄다.


딴 곳을 바라보며 딴청을 피우고 있던 오리하도 그런 유안의 모습에 눈동자를 멈추고는 그를 바라봤다.


" 얼마나 끌고 갈 생각이야? "


" 적어도 2명은 필요하지 않겠어요? 최저필요인원이 3명이잖아요? "


" 2명만 끌고 갈 생각이야? 만약에 폴른이 생각외로 많이 위험한 상황이라면... "


" 그렇다면 쿄우와 라이니오스도 데려갈께요. "


" 뭐? 버드는 지금 치료중이야. "


" 그래요? 그럼 내일 모습을 확인한 이후에 결정할께요. 쿄우는 뭐하고 있죠? "


" 쿄우는 곧 본가로 갈 예정이다. 그쪽도 많이 의심스러운 상황인거 같더군. "


" 제가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딱히 별 움직임은 없었어요. "


" 언제나 그랬지. "


" 흠 그러면 누굴 데려가면 되죠? 버드만으로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없어요. "


유안은 들고 있던 파일철은 내려놓았다. 그리고 깊은 숨을 내쉬면서


" 로지나도 많이 바빠서 안될테고 모르몬드도 안될테고...크레바스는 더 말할 것도 없겠지. 지금 기용가능한 간부는 공안국의 부국장 미츠루기 아카네뿐이다. 그리고 너가 데려갈 수 있는 요원도 막 복귀한 부국장을 포함한 이민서,황우진뿐이고. 나머지는 지금 모두 각자 임무중이야. "


" 생활임무에 들어간 요원들을 빼내면 되잖아요? "


" 그건 무리다. 이미 생활임무에 있던 요원들을 최소인원으로만 돌리고 있어. 이 이상 차출해낸다면 달늑대의 생활전반이 마비될거다. "


" 그러면 답나왔네요. 부국장이랑 그 요원들밖에 없잖아요. "


" 뭣하면 내가 가도... "


" 아니요. 아버지는 쉬고 계세요. 그럼 가볼께요. "


오리하는 유안의 말을 끊고는 미소를 지으며 곧바로 문밖으로 나갔다. 유안은 그런 오리하를 바라보고는 그 역시 나지막한 미소를 지었다.


" 난 아직도 너가 나쁜녀석인지...착한 녀석인지 모르겠다. "



###################


다음날.


공안국의 지하의 장례식장. 그곳에는 이미 남성식의 시신이 도착해 있었다. 그곳에는 상주가 없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상주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곳에 있는 남성식의 혈육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게 초등학교 저학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밑으로 총 5명의 동생들이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이민서와 황우진이 상복을 입은 채로 그곳에서 상주역할을 대신 하고 있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왔다 갔다. 지구에서 같이 달로 넘어온 한국이민자들과 다른 달늑대의 요원들도 왔다. 그리고 그곳으로 유안 풀문 역시 찾아왔다.


그의 등장만으로 그곳에 있던 모두가 놀랐다. 단순히 일개 요원의 장례식에 달늑대의 수장이 와서 그런것이 아니었다. 그의 새하얀 모습때문이었다. 유안은 곧 남성식의 영정사진이 놓인 곳으로 가 향을 꽂고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상주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이민서와 황우진에게로 다가가서는 말했다.


" 첫임무에서 이렇게 가버리다니, 한국의 첫이민자들인 너희들에게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안타깝구나. "


" 고맙습니다. "


" 이렇게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


황우진은 여전히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 채로 고개만을 떨군채 대답했다. 이민서는 오히려 미소를 지으면서 유안을 똑바로 바라봤다. 유안 역시 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 박에 없었고 그런 둘의 어깨를 살포시 두드리고는 밖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 언니? 이 사람이 누구에요? "


이민서의 치마자락 뒤에서 한 소녀가 나타났다. 남성식의 여동생으로 보이는 소녀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는 유안을 한번 보더니 이민서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 이분은 달늑대의 수장님이야. 그러니까 대통령같은분이야. "


이민서의 말을 듣자 그 소녀는 고개를 약간 숙이고는 생각하는 듯 싶더니 곧 치마자락밖으로 나오더니 다짜고짜 유안에게 절을 했다. 갑작스러운 소녀의 행동에 유안과 이민서 둘 다 당황했고 이민서가 안절부절하면서 소녀를 일으켜 세우려고 했지만 유안은 곧 한손을 들면서 그녀를 제지했다. 곧 절을 마친 소녀는 다시 한번 똑바로 유안을 쳐다보고는 말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단순한 말이었다. 유안은 소녀를 눈여겨 봤다. 그리고는 미소짓고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곧바로 라라란과 함께 그곳을 나갔다.


하지만 그는 라라란뿐만이 아닌 다른 이와 함께 왔었다. 그녀는 장례식장의 입구에서 유안을 지켜보다가 그가 장례식장을 나가자 곧 시선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식장안으로 들어왔다.


유안과는 다르게 그녀는 곧바로 이민서와 황우진의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말했다.


" 반가워요. 저는 수장직속 특수요원 오리하 풀문이에요. "


오리하는 곧바로 황우진에게 악수를 청했다. 황우진은 얼떨결에 악수를 받았다. 오리하는 바로 옆에 있던 이민서에게도 악수를 청했지만 이민서는 받아주지 않았다. 아니 잠깐 생각에 빠진 모양인지 아직 오리하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 저기 이민서 요원? "


끝내 악수를 받아주지 않자 오리하가 말했다. 그제서야 이민서는 이내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 아 죄송합니다. 잠깐 생각할게 있어서요. 반갑습니다. 공안국 요원, 이민서입니다. "


" 무슨일입니까? "


이민서와의 악수가 끝나자 황우진이 곧바로 말했다. 오리하는 둘을 번갈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 일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게요. 막 친구를 잃은 상황에서 할 권유는 아니지만 수장직속 임무가 있어요. 첫임무의 실패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요. 합류하겠어요? "


" 합류하겠습니다. 물어볼 것도 없죠. 무슨 일입니까. "


황우진은 곧바로 대답하고는 이민서를 바라봤다. 이민서 역시


" 당연하죠. 합류하겠습니다. "


" 좋아요. 그럼 오전내에 장례식을 정리하고는 오후에 랑 사무실로 찾아와요.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


오리하는 그들의 대답을 듣자마자 기뻐하면서 바로 장례식장을 나갔다. 그녀가 곧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자 황우진이 말했다.


" 야 이민서. "


" 왜. "


" 너 아까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수장직속이면 국장에 버금갈텐데, 바로 대답을 안해? 정신을 어디다 팔아먹은거야. "


" 미안해. 잠깐 생각할게 있었어. "


" 그게 뭔데? "


" 손쉽게 말해서는 안될 거 같아. 미안해. "


" 하. 알았다. 그것보다 슬슬 정리하자. 애들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잠올텐데 정리하고나서 애들도 우리집에다 맡겨놓을테니까. "


" 응. "


#######################


그 이후 달늑대의 병원이 아닌 아이린이 생활하고 있는 부속 건물. 그곳에서는 이미 라이니오스가 실험과도 같은 수술을 끝낸 참이었다. 어느새 라이니오스는 일반 병실과도 같은 방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자신의 새로운 팔을 바라보면서 연신 놀라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리고 문을 열어제끼며 아이린이 나타났다.


" 어때? 라이니오스. 실험은 성공적이야. 팔은 잘 움직여? "


안에는 이미 라이니오스의 새로운 팔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지이잉하는 소리와 함께 말이다.


" 다행히도 아직 살아있네요. 아이린님. "


라이니오스는 새로운 기계팔과 자신의 몸의 접합부위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 당연하지. 성공률은 반절이지만 말만 그런거야. 결과론이지만 살았으니 된거지 뭐 안그래? "


" 하하하. 그것 참 듣기 좋은 소리군요. "


" 호호호. 그것보다 어때? 움직임이라든가, 어디 좀 불편한 점이 있다든가 하는 점은 없어? "


" 바로 피드백이 필요한겁니까? "


라이니오스는 이내 기계팔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팔부터 시작해서 손 그리고 손가락까지 매우 정교한 움직임까지 다 되자 라이니오스는 다시 한번 놀라며 말했다.


" 정말 대단하군요. 이렇게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일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


" 음. 움직임은 전부다 최상인거 같네. 나머지는 어느정도까지 출력을 낼 수 있나인데 그건 여기서 확인 못하겠다. "


" 예?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출력이요? 당장 말하십시오. 이 팔에 뭐가 달렸길래 출력이라는 단어가 나오는겁니까?! "


" 놀랄 것 없어. 라이니오스. 근력과도 같은 거니까. 일단 그 팔 기계니까. 흠 나머지는 트레이닝룸에서 측정할 수 밖에 없겠는데. 라이니오... "


드르륵.


아이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문이 열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리하 풀문이 나타났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그녀에게 시선이 모였고 오리하는 그런 시선에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눈앞에 있는 라이니오스의 팔만을 확인했다.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고 후유증도 없어 보이는 것을 확인하자 아이린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 오랜만이네요. 아이린님. 오리하 풀문입니다. 수술은 성공인가보네요. 지금 라이니오스의 상태는 어떻죠? "


" 보시는대로 건강해요. 움직임을 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구요. 이후에 정밀검사를 한번 해보긴 해야겠지만요. "


" 그렇다면 라이니오스. 수장명령입니다. 당장 저와 임무에 나가야겠어요. "


오리하의 말에 아이린은 순간 놀랐다. 그녀의 상식에서도 막 수술이 끝난 사람을 임무에 데려간다는 것은 논외였나보다. 하지만 그런 아이린의 모습에 비해 라이니오스의 오리하를 빤히 쳐다봤다. 고개를 옆으로 살짝 움직이니 오리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라이니오스는 곧 납득했다.


라이니오스는 곧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말했다.


" 그렇게 됐습니다. 아이린님. 곧바로 나가봐야하니 검사는 제가 돌아온 이후에 하도록 하죠. "


" 알았어요. "


" 집합은 정오에요. 랑 사무실로 오면 되요. 알았죠?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니까 곧바로 준비할 거 챙겨서 와요. "


" 알겠습니다. "


##############


랑 건물의 트레이닝 룸. 그곳에서 쿄우는 스스로 단련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졌지만 쿄우는 돌아보지도 않은 채로 말했다.


" 오늘부터 일주일간은 휴식이라고 말했을텐데. "


이내 쿄우의 뒤에서부터 김유미가 나타났다.


" 혼자왔나보군. 알렉스는 어쩌고. "


" 자고 있겠지.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


" 하긴 그것도 그렇군. 그래서 무슨 일이지? "


" 난 쉬고 싶지 않아. "


" 성장에는 휴식도 필요한 법이다. "


" 당신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훈련하면서? "


" 그렇다면 너도 나처럼 앞으로 일주일간 혼자서 훈련하면 되겠군. "


" 그렇게 나올거야? "


" 너야말로 그안에 든 독기를 조금 빼라. 열심히하는 것은 좋지만 조바심을 내서 좋을 것 하나도 없다. 너와 함께 한 몇달 너는 많이 성장했어. 앞으로 넌 더 성장할꺼다. 그건 내가 보장하지. "


" 당신말이 맞아. 난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 같아.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조바심이라도 더 조바심을 내서라도 난 더 강해져야 해. "


쿄우는 들고 있던 역기를 내려놓고는 뒤돌아서 유미를 바라봤다. 유미의 얼굴에는 말한것처럼 불안해하고 있는 표정이 역력했다.


" 왜? 알렉스와의 대련 그리고 나와의 대련으로는 너의 성장을 느낄 수 없었나? "


" 아니 충분히 느끼고 있어. 느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야. 난 단 한순간도 느슨해지고 싶지 않을 뿐이야. "


쿄우는 이내 고개를 조금 숙이면서 더 자세히 유미의 표정을 읽으려고 했다. 평소와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었다.


" 무슨 일이냐. "


쿄우의 질문에 유미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 몇초간 그렇게 조용히 있다가 유미는 말했다.


" 어제 랑이 보고를 누락했대. "


" 무슨 일이 있었는 모양이군. 그래서 그것때문에 휴식이 필요없다고 한거냐. "


유미는 곧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고서는 복받친듯이 말했다.


" 마음같아서는 당장 구하러 가고 싶어. 당신이 말했던 것과 같이 스스로 강해졌다고 생각해. 에반에 뒤지지 않을만큼. 하지만 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 그리고 기우일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해. 그래도 걱정이 사라지진 않아. 무엇보다 이 걱정이 휴식으로 없어질 것 같지 않아. "


쿄우는 큰 숨을 내쉬었다. 눈 앞의 소녀가 애처롭게 보였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었다.


" 그래서 더 진도를 나가고 싶다는거군. "


쿄우의 말에 유미는 순간 혹했다.


" 하지만 거절하겠다. "


" 왜? 대체 왜? "


유미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지금까지 난 너의 요청을 다 수락해줬지. 그렇지? "


" 맞아. 그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


"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너의 뜻대로 되는 일은 극히 적을꺼다. "


" 무슨 말을 하려는거야? "


" 훈련이라고 생각해라. 너의 뜻대로 되지 않을때 너가 무엇을 해야할지 말이야. "


" 뭐? "


" 가봐라. 말해줬다싶이 일주일간은 휴식이다. "


유미는 어이가 없어하는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이내 다짜고짜 쿄우에게 떼를 쓰며 따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쿄우는 더 이상 답변을 해주지 않은 채 스스로의 단련에 더욱 집중했다.


몇분간 그렇게 무시하자 유미도 스스로 진이 빠진듯이 이내 쌍욕을 속삭이면서 사라졌다. 그 욕을 듣는 순간 쿄우는 어디서 저런말을 배웠냐고 생각했다. 유미가 사라지자 쿄우는 드디어 평온한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려고 했지만 곧 다시 누군가의 기척을 느꼈고 이번에는 세상 꺼질 것같은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 무슨 일이야?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아포칼립스 엔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09 리마인드 5 22.04.02 27 1 11쪽
308 리마인드 4 22.03.24 15 0 13쪽
307 리마인드 3 22.03.22 12 0 14쪽
306 리마인드 2 22.03.21 12 0 12쪽
305 리마인드 22.03.20 20 0 12쪽
304 탈선 完 22.03.19 17 0 17쪽
303 탈선 25 22.03.18 20 0 13쪽
302 탈선 24 22.03.17 15 0 12쪽
301 탈선 23 22.03.15 18 0 12쪽
300 탈선 22 22.03.12 13 0 12쪽
299 탈선 21 22.03.09 14 0 16쪽
298 탈선 20 22.03.07 18 0 11쪽
297 탈선 19 22.03.03 15 0 11쪽
296 탈선 18 22.03.01 16 0 12쪽
295 탈선 17 22.02.28 41 0 11쪽
294 탈선 16 22.02.24 13 0 11쪽
293 탈선 15 22.02.23 19 0 11쪽
292 탈선 14 22.02.22 15 0 11쪽
291 탈선 13 22.02.14 14 0 12쪽
290 탈선 12 22.02.14 13 0 11쪽
289 탈선 11 22.02.11 12 0 15쪽
288 탈선 10 22.02.08 23 0 15쪽
287 탈선 9 22.02.01 14 0 11쪽
286 탈선 8 22.01.31 17 0 15쪽
285 탈선 7 22.01.29 13 0 13쪽
284 탈선 6 22.01.16 17 0 12쪽
283 탈선 5 21.12.20 14 0 14쪽
282 탈선 4 21.12.14 14 0 11쪽
281 탈선 3 21.12.09 19 0 11쪽
280 탈선 2 21.12.04 18 0 11쪽
279 탈선 21.12.01 19 0 12쪽
278 그들의 목적 네번째 8 21.11.11 16 0 12쪽
277 그들의 목적 네번째 7 21.11.09 16 0 14쪽
276 그들의 목적 네번째 6 21.11.07 16 0 14쪽
275 그들의 목적 네번째 5 21.06.26 31 0 14쪽
274 그들의 목적 네번째 4 21.06.25 29 0 12쪽
273 그들의 목적 네번째 3 21.06.02 22 0 11쪽
272 그들의 목적 네번째 2 21.05.20 22 0 12쪽
271 그들의 목적 네번째 21.05.15 27 0 12쪽
270 멸족 完 21.05.11 30 0 9쪽
269 멸족 12 21.04.16 30 0 12쪽
268 멸족 11 21.04.01 25 0 12쪽
267 멸족 10 21.03.26 29 0 14쪽
266 멸족 9 21.03.23 23 0 11쪽
265 멸족 8 21.03.18 23 0 12쪽
264 멸족 7 21.03.13 32 0 14쪽
263 멸족 6 21.03.09 25 0 12쪽
262 멸족 5 21.03.06 23 0 12쪽
261 멸족 4 21.03.03 24 0 14쪽
260 멸족 3 21.02.28 35 0 13쪽
259 멸족 2 21.02.26 30 0 10쪽
258 멸족 21.02.24 24 0 15쪽
257 공안국의 재난 完 21.02.23 34 0 13쪽
256 공안국의 재난 15 20.11.13 86 0 12쪽
255 공안국의 재난 14 20.11.11 31 0 12쪽
254 공안국의 재난 13 20.11.10 26 0 20쪽
253 공안국의 재난 12 20.09.16 38 0 12쪽
252 공안국의 재난 11 20.09.08 28 0 14쪽
251 공안국의 재난 10 20.09.04 56 0 13쪽
» 공안국의 재난 9 20.09.03 26 0 15쪽
249 공안국의 재난 8 20.08.20 26 0 14쪽
248 공안국의 재난 7 20.08.17 37 0 15쪽
247 공안국의 재난 6 20.08.15 26 0 15쪽
246 공안국의 재난 5 20.08.12 71 0 17쪽
245 공안국의 재난 4 20.08.05 25 0 15쪽
244 공안국의 재난 3 20.07.12 49 0 11쪽
243 공안국의 재난 2 20.07.05 30 0 11쪽
242 공안국의 재난 20.07.03 32 0 13쪽
241 세계정부의 현자님 完 20.07.01 24 0 12쪽
240 세계정부의 현자님 20 20.06.30 19 0 12쪽
239 세계정부의 현자님 19 20.06.06 30 0 11쪽
238 세계정부의 현자님 18 20.06.05 21 0 11쪽
237 세계정부의 현자님 17 20.05.23 43 0 12쪽
236 세계정부의 현자님 16 20.05.12 47 0 12쪽
235 세계정부의 현자님 15 20.05.09 27 0 13쪽
234 세계정부의 현자님 14 20.05.07 34 0 13쪽
233 세계정부의 현자님 13 20.04.14 49 0 19쪽
232 세계정부의 현자님 12 20.03.17 38 0 16쪽
231 세계정부의 현자님 11 20.03.01 40 0 12쪽
230 세계정부의 현자님 10 20.02.28 24 0 12쪽
229 세계정부의 현자님 9 20.02.13 29 1 15쪽
228 세계정부의 현자님 8 20.02.01 36 1 11쪽
227 세계정부의 현자님 7 19.12.25 39 1 11쪽
226 세계정부의 현자님 6 19.12.21 34 1 11쪽
225 세계정부의 현자님 5 19.12.10 53 1 13쪽
224 세계정부의 현자님 4 19.12.06 38 1 14쪽
223 세계정부의 현자님 3 19.11.23 47 1 16쪽
222 세계정부의 현자님 2 19.11.12 38 1 15쪽
221 세계정부의 현자님 19.11.06 42 1 13쪽
220 세계정부 19.10.29 54 1 19쪽
219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소년 19.10.18 38 1 14쪽
218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完 19.10.17 73 1 17쪽
217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6 19.10.15 44 1 18쪽
216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5 19.10.13 34 1 18쪽
215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4 19.10.07 36 1 18쪽
214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3 19.10.06 44 1 18쪽
213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2 19.09.30 35 1 12쪽
212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19.09.25 49 1 14쪽
211 아우스간 完 19.09.20 41 1 13쪽
210 아우스간 31 19.09.17 58 1 16쪽
209 아우스간 30 19.09.12 46 1 14쪽
208 아우스간 29 19.09.06 39 1 12쪽
207 아우스간 28 19.09.04 42 1 12쪽
206 아우스간 27 19.09.01 40 1 11쪽
205 아우스간 26 19.08.30 45 1 12쪽
204 아우스간 25 19.08.26 51 1 15쪽
203 아우스간 24 19.08.24 37 1 11쪽
202 아우스간 23 19.08.20 53 1 16쪽
201 아우스간 22 19.08.16 46 1 12쪽
200 아우스간 21 19.08.15 41 1 12쪽
199 아우스간 20 19.08.10 35 1 12쪽
198 아우스간 19 19.08.09 44 1 11쪽
197 아우스간 18 19.08.05 44 1 11쪽
196 아우스간 17 19.08.03 40 1 14쪽
195 아우스간 16 19.08.03 49 1 11쪽
194 아우스간 15 19.07.30 46 1 12쪽
193 아우스간 14 19.07.28 46 1 11쪽
192 아우스간 13 19.07.24 48 1 14쪽
191 아우스간 12 19.07.21 65 1 9쪽
190 아우스간 11 19.07.18 56 1 12쪽
189 아우스간 10 19.07.16 68 1 13쪽
188 아우스간 9 19.07.15 103 1 13쪽
187 아우스간 8 19.06.30 48 1 14쪽
186 아우스간 7 19.06.29 46 1 10쪽
185 아우스간 6 19.06.28 45 1 10쪽
184 아우스간 5 19.06.26 46 1 14쪽
183 아우스간 4 19.06.22 52 1 11쪽
182 아우스간 3 19.06.19 40 1 12쪽
181 아우스간 2 19.06.16 63 1 12쪽
180 아우스간 19.06.14 91 1 11쪽
179 에필로그 현준 19.06.11 40 1 11쪽
178 에필로그 쿄우 19.06.10 68 1 12쪽
177 에필로그 아이린 19.06.09 50 1 11쪽
176 종반의 앞에서 完 19.06.06 47 1 16쪽
175 종반의 앞에서 7 19.06.04 38 1 11쪽
174 종반의 앞에서 6 19.06.03 40 1 14쪽
173 종반의 앞에서 5 19.05.30 34 1 13쪽
172 종반의 앞에서 4 19.05.28 42 1 16쪽
171 종반의 앞에서 3 19.05.23 50 1 13쪽
170 종반의 앞에서 2 19.05.21 38 1 12쪽
169 종반의 앞에서 19.05.17 39 1 12쪽
168 정조준 完 19.05.13 68 1 11쪽
167 정조준 17 19.05.08 48 1 13쪽
166 정조준 16 19.05.05 46 1 19쪽
165 정조준 15 19.05.04 39 1 12쪽
164 정조준 14 19.05.04 52 1 12쪽
163 정조준 13 19.04.29 42 1 17쪽
162 정조준 12 19.04.26 61 1 15쪽
161 정조준 11 19.04.24 47 1 14쪽
160 정조준 10 19.04.19 46 1 15쪽
159 정조준 9 19.04.17 42 1 13쪽
158 정조준 8 19.04.15 43 1 13쪽
157 정조준 7 19.04.12 71 1 13쪽
156 정조준 6 19.04.09 46 1 14쪽
155 정조준 5 19.04.03 54 1 14쪽
154 마지막 남은 세계 完 19.03.29 56 1 15쪽
153 마지막 남은 세계 7 19.03.27 52 1 15쪽
152 마지막 남은 세계 6 19.03.24 49 1 16쪽
151 마지막 남은 세계 5 19.03.20 49 1 14쪽
150 마지막 남은 세계 4 19.03.18 40 1 13쪽
149 남은 마지막 세계 3 19.03.11 78 1 16쪽
148 남은 마지막 세계 2 19.03.06 53 1 17쪽
147 남은 마지막 세계 19.03.03 74 1 16쪽
146 지지 않는 노을 19.02.27 60 1 15쪽
145 왜곡된 진실 完 19.02.25 60 1 14쪽
144 왜곡된 진실 8 18.11.12 73 1 16쪽
143 왜곡된 진실 7 18.11.09 86 1 17쪽
142 왜곡된 진실 6 18.10.28 72 1 18쪽
141 왜곡된 진실 5 18.10.24 57 1 14쪽
140 왜곡된 진실 4 18.10.20 62 1 12쪽
139 왜곡된 진실 3 18.10.16 69 1 27쪽
138 왜곡된 진실 2 18.10.11 74 1 13쪽
137 왜곡된 진실 18.09.29 88 1 14쪽
136 첫번째 시련 完 18.09.20 63 1 12쪽
135 첫번째 시련 9 18.09.10 44 1 13쪽
134 첫번째 시련 8 18.08.26 66 1 12쪽
133 첫번째 시련 7 18.08.23 87 1 11쪽
132 첫번째 시련 6 18.08.19 53 1 16쪽
131 첫번째 시련 5 18.08.13 55 1 12쪽
130 첫번째 시련 4 18.08.07 66 1 14쪽
129 첫번째 시련 3 18.07.20 101 1 13쪽
128 첫번째 시련 2 18.07.16 79 1 12쪽
127 첫번째 시련 18.07.12 117 1 12쪽
126 이실란나 7 18.07.10 65 1 13쪽
125 유안 풀문 13 18.07.02 84 1 12쪽
124 유안 풀문 12 18.06.27 70 1 12쪽
123 유안 풀문 11 18.06.26 74 1 13쪽
122 유안 풀문 10 18.06.18 62 1 12쪽
121 유안 풀문 9 18.06.11 60 1 12쪽
120 유안 풀문 8 18.06.04 53 1 11쪽
119 유안 풀문 7 18.06.03 61 1 12쪽
118 유안 풀문 6 18.05.28 62 1 12쪽
117 유안 풀문 5 18.05.17 66 1 11쪽
116 잊혀진 것 그리고 3 18.05.10 58 1 12쪽
115 잊혀진 것 그리고 2 18.05.04 55 1 11쪽
114 잊혀진 것 그리고 18.04.29 67 1 13쪽
113 그들의 목적 세번째 13 18.04.27 55 1 11쪽
112 그들의 목적 세번째 12 18.04.25 61 1 11쪽
111 그들의 목적 세번째 11 18.04.24 64 1 11쪽
110 그들의 목적 세번째 10 18.04.21 76 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