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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Face 님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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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Face
작품등록일 :
2016.11.08 09:29
최근연재일 :
2022.04.02 00:02
연재수 :
3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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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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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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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064

작성
18.09.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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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왜곡된 진실

DUMMY

과거 달늑대 본사였던 구본사 건물, 허물어질대로 허물어지고 파괴될대로 파괴된 이 폐허가 되어버린 건물의 한 구석에 있는 한 기숙사건물. 입구가 어디인지 알아보기도 힘들 지경, 누군가가 그 폐허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어둡고 살며시 부는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검은 머리카락이 날렸고 곧 한쪽 손으로 머리를 가지런히 정돈하며 머리를 쓸어넘기며 그곳에 구둣소리를 내며 멈춰섰다. 허리에는 칼이 든 칼집이 달려있었고 폐허가 된 구본사를 바라보며 꽤나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녀는 곧 건물잔해가 깔려있는 길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곧 기숙사건물에 도착한 그녀는 입구를 힘겹게 들어갔다. 생각외로 기숙사의 건물 입구는 건물잔해가 좀 적은 편이였다. 누군가가 정리를 해놓은 것처럼.


안으로 들어가자 바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 나타났다. 허물어진 벽과 허물어진 벽에서 나온 각종 시멘트 조각과 가루들, 그럼에도 바깥보다는 그 양은 적었고 깨끗했다. 부서져버린 문을 몇개나 지나가고 계단을 올라 또다른 문을 지나고 나서야 그녀는 거의 반쯤 찌그러져있는 철문 앞에 섰다. 문에 달려있는 이름패는 츠루기노미라는 이름이 적혀있었고 그녀는 그것을 보자 또 눈썹이 일그러졌다.


문의 손잡이를 잡고는 천천히 돌렸고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문고리가 빠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문을 잡아당겼다.

컹.

열리지 않았다. 찌그러져 있어서 그랬던 모양인지 문이 어딘가에 끼여있는 모양이였다. 그녀는 이내 양손으로 문을 잡고는 조금 힘을 주고는 당겼다. 이번에도 아까와 같은 소리를 내며 철문은 둔탁한 소리를 냈고 그녀는 곧 양손에 힘을 가득 주고는 문을 잡아당겼다.그때서야 문은 천둥과도 같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날라갔다. 그녀는 문과 함께 복도로 날아가 깔렸다.


곧 날라간 철문은 또 한번 둔탁한 소리를 내며 옆으로 날라갔다. 문을 차올려 옆으로 날려버린 그녀가 곧 바닥에서 일어났다. 그녀의 모습은 아주 가루가 온몸에 묻어있었고 매우 기분이 나빠보였다. 그녀는 곧 양손으로 몸을 털었다. 가루가 먼지를 일으키며 복도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그녀는 곧 열린 문, 아니 없어진 문의 통로의 안으로 들어갔다. 안은 생각보다 아주 깨끗했다. 누군가가 살고 있었던 모양인지 부서져있는곳은 이미 보수가 되어있었다. 문이 열자마자 보이는 현관과 신발장 그 너머로 보이는 부엌겸거실, 그 뒤로 닫혀있는 문이 있었다. 그녀는 곧바로 신발을 벗고 가지런히 나두고 검집을 걸이에 걸고는 그 방 앞으로 갔다.


이번에도 손잡이를 잡았다. 하지만 현관문을 열때와는 다른 망설임이 그녀에게 보였다. 조금은 고민을 하고 있는듯, 생각을 하고 있는듯 하지만 곧 마음을 먹었다는 듯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침대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직 수면만을 위한 방, 침대위에는 명패에 있었던것처럼 츠루기노미가 방문에는 등을 지고 이불을 덮은채 누워있었다. 지금의 시간이 7시가 조금 덜된 시간,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고 있을 시간이니 자고 있을테지.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듯 천천히 침대로 걸어갔다. 침대 앞에서 멈춰서고는 그의 등뒤에 가지런한 모습으로 앉았다. 그리고 다정한 목소리로 그에게 말했다.

" 왜 아직도 안 일어나고 있어. "


그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곧 등너머로 그의 모습을 바라봤다. 그는 양손으로 꽤나 오래된 기종의 휴대폰을 두손으로 아주 소중한듯이 쥐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그러고 있는 것을 왜 그런지 몰랐고 손을 그의 어깨에 살며시 올려놓고는 그에게 말을 다시 걸려고 하는 찰나에 그가 쥐고 있던 휴대폰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 아직 자요? 쿄우? 어서 일어나요. 7시에요. "


" 빨리 안 일어나면 나 먼저 오리하랑 아침밥 먹으러 간다. 캬하하. "


그것은 알림이였다. 흔한 모닝콜이였다. 갑작스럽게 들려온 알람소리에 그녀는 깜짝 놀라 손을 다시 되돌렸고 알림이 끝나마자 그는 침대에서 곧바로 일어났다.

" 오빠...."

그녀가 그를 불렀지만 그는 곧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말을 듣고는 잠깐 멈춰있었다. 아직까지도 그는 그녀에게 등을 지고 있는 상태였기때문에 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이 잠깐의 정적에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감성에 젖어있다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이 든다.


" 이것뿐이야. "

라고 말한뒤 그는 침대에서 나와 곧바로 샤워실로 들어갔다. 샤워실의 흐릿한 유리문의 뒤로부터 그의 실루엣이 조금씩 옷을 벗기 시작했고 곧 쏴아하고 물이 나오는 소리와 함께 한동안 방안은 조용해졌다.


그가 샤워실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그녀도 곧 방을 나가 부엌으로 이동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곧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아침식사를 아무럼 막힘없이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20대 초반의 생활력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였고 그가 방안에서 나오기 전에 이미 식탁위에 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곧 그가 방에서 나왔다. 그녀보다 조금 나이가 많지만 그 역시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였기 때문에 생활력이 평균정도일꺼라 생각됬지만 그의 머리는 말려져 있었고 깔끔하게 정리까지 되어 있었다. 그가 입은 제복 또한 금방 다리미로 민것같이 각이 져 있었다.


그는 방을 나오자마자 부엌의 식탁에 차려져 있는 음식을 보자마자 얕은 숨을 코로 내쉬었다.

" 쿠로네. 더 이상 아침밥은 차려주지 않아도 된다니까. "


하지만 그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듯이 쿠로네는 입고있던 앞치마를 다소곳하게 벗고서는 싱크대의 옆에 있는 고리에 걸어놓고는 곧 쿄우의 반대편 식탁의 의자에 앉았으며 말했다.

" 이렇게 차려주지 않으면 맨날 고칼로리바만 먹을꺼잖아. "


그녀의 말이 틀리지는 않았던 모양인지 그는 곧 쿠로네를 따라 식탁에 앉으며 또 한번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눈앞에 펼쳐진 식사를 바라보자 매번 놀라는 듯 그는 감탄하고 있었다.

" 아침식사치고는 너무 호화로운거 아니야? "


둘은 곧 젓가락을 들었고 두손을 모으고는 잘먹겠습니다라고 속삭이고서는 밥그릇을 들어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의 질문에 쿠로네는 곧잘 밥을 꼭꼭 씹어가며 대답했다.

" 내가 맨날 올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쿠로네를 바라보며 그는 곧 자신도 밥을 씹으며 포기했다는 듯이 말했다.

" 그래. 그래도 너는 이렇게 요리를 잘하니까 안심이 되네. 넌 좋은 엄마가 될꺼야. 다른애들은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데 말이야. 누가 데려가줄지 걱정이다. "


칭찬하는 듯해보였지만 그속에는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쿠로네는 오히려 그의 말을 듣고서는 들고 있던 밥그릇을 내려놓고 국그릇을 집고는

" 그럼 오빠가 데려가면 되겠네. "

라고 말하고는 국을 살짝 마셨다. 아직은 조금 뜨거웠던 모양인지 조금 마시고는 곧 국을 후후 불었다.


그런 말을 들은게 한번이 아니였던 모양인지 그 역시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계속하며

" 몇번이나 말했지만 난 너희들을 선택하지 않아. "


쿠로네 역시 이 화제를 몇번이나 그와 이야기하는것이 익숙해진 모양이였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들은 식사를 끝냈다. 곧 그들은 같이 식기를 치우기 시작했다. 곧 치운 식기를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쿠로네가 식기를 씻으면 쿄우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냈다.


" 아직도 오빠네 팀원들을 잊지 못한거야? "

쿠로네는 그를 바라보지 않고 말했다. 그의 얼굴을 똑바로 보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거운 주제였기도 했고 그녀 자신도 그럴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넘겨받는 식기를 닦아내며 말했다.

" 그래. 아직 잊지 못했어. "


" 하지만 그들은 달늑대에서는 이미 반역자로 낙인찍혀 있잖아. 그런 발언은 매우 위험하다는걸 알고 있잖아. "


" 알아. 하지만 너도 알다싶이 나는 악근절작전에 참여했었어. 그곳에서 살아남은 몇되지 않는 요원이지. 그리고 난 그곳에서 준을 만났다어 소중한 인연을 또 한번 잃었지. 난 거기에서 녀석에게 의도가 있음을 알게되었어. "


" 그 어떤 의도가 있음에도 그들이 자행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아. "


" 그래. 알고 있어. 난 그들을 용서하자는게 아니야. 그렇다고 무작정 그들을 죽여야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아. 난 적어도 그들이 그런일을 한 이유정도는 알아야한다고 생각해. "


" 오빠가 죽게 된다고 해도? "

쿠로네의 말을 끝으로 그들의 대화는 끊겼다. 쿠로네는 마지막 식기를 그에게 건네주며 그를 바라봤다. 그는 쿠로네가 건네준 식기를 받아들고는 지긋이 식기를 바라봤다.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이미 대답을 한 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는 곧 식기를 건조대에 놓아 넣고는 곧 현관으로 이동했다. 현관 옆의 칼걸이에 걸려있는 자신의 애검, 사인검 다미를 집어들었고 쿠로네 역시 자신의 검을 집었다. 그들은 현관문이 없는 집을 나섰고 곧바로 본사로 이동했다.


-


달늑대 본사. 수장실.


그곳에는 수장실인만큼 아이린과 그의 비서인 이스터가 있었고 미츠루기 원로의원과 유안 풀문이 있었다.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이 그들은 직사각형모양의 유리탁자를 둘러싸고 있는 쇼파에 각자 앉아 있었고 이스터가 타준 차를 마시고 있었다.


홀짝거리는 차를 마시는 소리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방의 문이 곧 열렸다. 그곳에서부터 쿄우와 쿠로네가 나타났고 쿄우는 들어오자마자 고개를 숙이며 지각에 대한 사과를 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


하지만 쿄우의 행동을 바라본 쿠로네는 곧 벽에 달려있는 시계를 바라보고는 늦은 시각이 아닌데 사과를 하고 있는 쿄우의 모습을 바라보고 조금 얼떨결했지만 곧바로 그를 따라 같이 고개를 숙였다.


" 사과할게 뭐가 있어요. 츠루기노미 요원. 출근시간보다 10분이나 빨리 왔는데? "

아이린은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그 어떤 짜증도 없었다. 오히려 그가 정시보다 더 빨리 와 이 분위기를 깨준 것에 대한 감사가 느껴졌다. 그런 아이린의 모습을 확인한 미츠루기 원로의원은 곧 작은 입기침소리를 냈고 곧 쿄우와 쿠로네는 고개를 들고는 비어있는 자리로 가서 앉았다.


곧 아이린의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스터가 앞으로 나오며 작은 화상화면 그들의 앞에 띄우면서 말했다.

" 이번에 여러분들이 가셔야할 임무지는 세계정부와 국경이 맞아있는 곳입니다. 과거에도 아포칼립스가 일어났었던 지역으로 정화가 최근에 완료됬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정부와의 국경선에서 이상한 낌새가 포착되어 미리 급조된 요원을 그곳에 파견했습니다만 아직 그들에게서 아무런 보고가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


" 정시보고를 누락했다는거군 "

미츠루기 원로의원이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 그렇습니다. 하지만 마법사들의 마법으로 그쪽의 상황을 확인해본 결과, 아포칼립스가 일어난것 같지는 않습니다. 때마침 여러분들이 비번이였기때문에 이렇게 소집하게 되었습니다만. "


" 그래서 저희들이 해야할일은 뭡니까. "

유안이 안경너머로 이스터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스터는 곧 다른 화면을 띄웠다. 그 화면에는 매우 화질이 좋지 않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이스터는 조금 안타까운듯이

" 저희 마법사들이 구한 것은 이것 1장뿐입니다. 보시다싶이 세계정부요원들과 군인들이 보입니다. 제복과 군복으로 알 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


" 마력중독. "

쿄우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것을 꼬집으며 이스터가 말을 이어나갔다.

" 맞습니다. 그들의 눈에서는 비상적으로 마력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아포카립스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그렇기에 막 정화를 마친 지역을 또 다시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들은 신속하게 그 위험을 배제해야만 합니다. "


아이린은 곧 자리에서 일어났다.

" 더 긴말 할 필요는 없겠죠. 여러분들의 임무입니다. 출발하세요. "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유안이 제일 먼저 방을 빠져나갔다. 그 이후로 쿄우와 쿠로네가 나갔고 곧 미츠루기 원로의원이 그녀를 바라보고는 말했다.


" 어떻게 할 생각이십니까. "


" 어떻게도 하지 않아요. 지금 당장으로써는 달늑대의 안정이 최고목표니까요. 그동안 너무나도 많은 손실을 봤어요. "


" 그렇군....요. "

미츠루기 원로는 곧 방을 빠져나갔고 곧 이스터가 그녀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 괜찮으시겠습니까? 그는 1군단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


하지만 이스터의 말에 비해 아이린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콧방귀를 뀌며

" 아니 그는 1군단을 좌지우지 못해. 입김정도야 있겠지. 거기다 그도 지금 달늑대 상황을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놀고있을 상황이 아니잖아? "


" 그건...그렇군요. "


아이린은 오히려 곧 쇼파에서 일어나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가 의자에 앉고는 말했다.

" 그래서 내가 저번에 부탁한건 어떻게 됬어? "


" 이미 조사가 끝났습니다. 다행이도 기록보관소에 수장권한으로 볼 수 있는 기록이 존재하더군요. 그곳에 있었습니다. "

이스터가 곧 그녀에게 서류를 건넸다. 아이린은 서류를 받고서는 조금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 이거 읽으려면 한달은 족히 걸리겠는데? "


" 요약본을 만들까요? "


" 아니, 됬어. 시간이 날때마다 읽어볼테니까. "

아이린은 서류의 앞 두세장만을 집어들고는 의자에 기대어 천천히 그것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확인한 이스터는 곧 방을 빠져나갔고 아이린은 방문이 닫기는 소리가 들리자 다리까지 책상에 올려놓았다.


작가의말

어두운 방안에 그가 있었다. 어둠속에서도 그가 입고 있는 붉은색의 제복은 빛을 발하고 있었고 곧 그의 등뒤로 누군가가 나타났다. 나타난 그녀는 곧 그의 바로 뒤쪽으로 왔다. 그녀를 다가오는 것을 확인한 그가 말했다.

“ 알아봤습니까? ”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고 곧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 뭔가 달라졌어요.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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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탈선 23 22.03.15 19 0 12쪽
300 탈선 22 22.03.12 13 0 12쪽
299 탈선 21 22.03.09 14 0 16쪽
298 탈선 20 22.03.07 19 0 11쪽
297 탈선 19 22.03.03 15 0 11쪽
296 탈선 18 22.03.01 17 0 12쪽
295 탈선 17 22.02.28 44 0 11쪽
294 탈선 16 22.02.24 14 0 11쪽
293 탈선 15 22.02.23 19 0 11쪽
292 탈선 14 22.02.22 15 0 11쪽
291 탈선 13 22.02.14 16 0 12쪽
290 탈선 12 22.02.14 1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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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탈선 10 22.02.08 26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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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탈선 7 22.01.29 13 0 13쪽
284 탈선 6 22.01.16 17 0 12쪽
283 탈선 5 21.12.20 15 0 14쪽
282 탈선 4 21.12.14 14 0 11쪽
281 탈선 3 21.12.09 19 0 11쪽
280 탈선 2 21.12.04 18 0 11쪽
279 탈선 21.12.01 1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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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그들의 목적 네번째 5 21.06.26 3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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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멸족 5 21.03.06 24 0 12쪽
261 멸족 4 21.03.03 25 0 14쪽
260 멸족 3 21.02.28 35 0 13쪽
259 멸족 2 21.02.26 3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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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공안국의 재난 14 20.11.11 31 0 12쪽
254 공안국의 재난 13 20.11.10 26 0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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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공안국의 재난 11 20.09.08 28 0 14쪽
251 공안국의 재난 10 20.09.04 57 0 13쪽
250 공안국의 재난 9 20.09.03 27 0 15쪽
249 공안국의 재난 8 20.08.20 27 0 14쪽
248 공안국의 재난 7 20.08.17 45 0 15쪽
247 공안국의 재난 6 20.08.15 27 0 15쪽
246 공안국의 재난 5 20.08.12 72 0 17쪽
245 공안국의 재난 4 20.08.05 26 0 15쪽
244 공안국의 재난 3 20.07.12 49 0 11쪽
243 공안국의 재난 2 20.07.05 30 0 11쪽
242 공안국의 재난 20.07.03 32 0 13쪽
241 세계정부의 현자님 完 20.07.01 27 0 12쪽
240 세계정부의 현자님 20 20.06.30 20 0 12쪽
239 세계정부의 현자님 19 20.06.06 31 0 11쪽
238 세계정부의 현자님 18 20.06.05 22 0 11쪽
237 세계정부의 현자님 17 20.05.23 44 0 12쪽
236 세계정부의 현자님 16 20.05.12 48 0 12쪽
235 세계정부의 현자님 15 20.05.09 30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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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4 19.10.07 36 1 18쪽
214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3 19.10.06 45 1 18쪽
213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2 19.09.30 36 1 12쪽
212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19.09.25 50 1 14쪽
211 아우스간 完 19.09.20 43 1 13쪽
210 아우스간 31 19.09.17 58 1 16쪽
209 아우스간 30 19.09.12 46 1 14쪽
208 아우스간 29 19.09.06 39 1 12쪽
207 아우스간 28 19.09.04 42 1 12쪽
206 아우스간 27 19.09.01 41 1 11쪽
205 아우스간 26 19.08.30 45 1 12쪽
204 아우스간 25 19.08.26 52 1 15쪽
203 아우스간 24 19.08.24 38 1 11쪽
202 아우스간 23 19.08.20 55 1 16쪽
201 아우스간 22 19.08.16 48 1 12쪽
200 아우스간 21 19.08.15 42 1 12쪽
199 아우스간 20 19.08.10 35 1 12쪽
198 아우스간 19 19.08.09 44 1 11쪽
197 아우스간 18 19.08.05 44 1 11쪽
196 아우스간 17 19.08.03 40 1 14쪽
195 아우스간 16 19.08.03 49 1 11쪽
194 아우스간 15 19.07.30 46 1 12쪽
193 아우스간 14 19.07.28 47 1 11쪽
192 아우스간 13 19.07.24 48 1 14쪽
191 아우스간 12 19.07.21 67 1 9쪽
190 아우스간 11 19.07.18 56 1 12쪽
189 아우스간 10 19.07.16 69 1 13쪽
188 아우스간 9 19.07.15 103 1 13쪽
187 아우스간 8 19.06.30 51 1 14쪽
186 아우스간 7 19.06.29 46 1 10쪽
185 아우스간 6 19.06.28 45 1 10쪽
184 아우스간 5 19.06.26 47 1 14쪽
183 아우스간 4 19.06.22 52 1 11쪽
182 아우스간 3 19.06.19 41 1 12쪽
181 아우스간 2 19.06.16 64 1 12쪽
180 아우스간 19.06.14 91 1 11쪽
179 에필로그 현준 19.06.11 42 1 11쪽
178 에필로그 쿄우 19.06.10 69 1 12쪽
177 에필로그 아이린 19.06.09 51 1 11쪽
176 종반의 앞에서 完 19.06.06 48 1 16쪽
175 종반의 앞에서 7 19.06.04 39 1 11쪽
174 종반의 앞에서 6 19.06.03 40 1 14쪽
173 종반의 앞에서 5 19.05.30 34 1 13쪽
172 종반의 앞에서 4 19.05.28 42 1 16쪽
171 종반의 앞에서 3 19.05.23 51 1 13쪽
170 종반의 앞에서 2 19.05.21 39 1 12쪽
169 종반의 앞에서 19.05.17 39 1 12쪽
168 정조준 完 19.05.13 70 1 11쪽
167 정조준 17 19.05.08 49 1 13쪽
166 정조준 16 19.05.05 47 1 19쪽
165 정조준 15 19.05.04 40 1 12쪽
164 정조준 14 19.05.04 53 1 12쪽
163 정조준 13 19.04.29 43 1 17쪽
162 정조준 12 19.04.26 63 1 15쪽
161 정조준 11 19.04.24 49 1 14쪽
160 정조준 10 19.04.19 46 1 15쪽
159 정조준 9 19.04.17 44 1 13쪽
158 정조준 8 19.04.15 44 1 13쪽
157 정조준 7 19.04.12 72 1 13쪽
156 정조준 6 19.04.09 46 1 14쪽
155 정조준 5 19.04.03 54 1 14쪽
154 마지막 남은 세계 完 19.03.29 57 1 15쪽
153 마지막 남은 세계 7 19.03.27 53 1 15쪽
152 마지막 남은 세계 6 19.03.24 50 1 16쪽
151 마지막 남은 세계 5 19.03.20 50 1 14쪽
150 마지막 남은 세계 4 19.03.18 41 1 13쪽
149 남은 마지막 세계 3 19.03.11 79 1 16쪽
148 남은 마지막 세계 2 19.03.06 53 1 17쪽
147 남은 마지막 세계 19.03.03 74 1 16쪽
146 지지 않는 노을 19.02.27 61 1 15쪽
145 왜곡된 진실 完 19.02.25 60 1 14쪽
144 왜곡된 진실 8 18.11.12 73 1 16쪽
143 왜곡된 진실 7 18.11.09 86 1 17쪽
142 왜곡된 진실 6 18.10.28 72 1 18쪽
141 왜곡된 진실 5 18.10.24 58 1 14쪽
140 왜곡된 진실 4 18.10.20 63 1 12쪽
139 왜곡된 진실 3 18.10.16 69 1 27쪽
138 왜곡된 진실 2 18.10.11 74 1 13쪽
» 왜곡된 진실 18.09.29 90 1 14쪽
136 첫번째 시련 完 18.09.20 64 1 12쪽
135 첫번째 시련 9 18.09.10 44 1 13쪽
134 첫번째 시련 8 18.08.26 66 1 12쪽
133 첫번째 시련 7 18.08.23 87 1 11쪽
132 첫번째 시련 6 18.08.19 54 1 16쪽
131 첫번째 시련 5 18.08.13 55 1 12쪽
130 첫번째 시련 4 18.08.07 66 1 14쪽
129 첫번째 시련 3 18.07.20 101 1 13쪽
128 첫번째 시련 2 18.07.16 80 1 12쪽
127 첫번째 시련 18.07.12 117 1 12쪽
126 이실란나 7 18.07.10 67 1 13쪽
125 유안 풀문 13 18.07.02 84 1 12쪽
124 유안 풀문 12 18.06.27 71 1 12쪽
123 유안 풀문 11 18.06.26 75 1 13쪽
122 유안 풀문 10 18.06.18 64 1 12쪽
121 유안 풀문 9 18.06.11 60 1 12쪽
120 유안 풀문 8 18.06.04 56 1 11쪽
119 유안 풀문 7 18.06.03 63 1 12쪽
118 유안 풀문 6 18.05.28 62 1 12쪽
117 유안 풀문 5 18.05.17 66 1 11쪽
116 잊혀진 것 그리고 3 18.05.10 58 1 12쪽
115 잊혀진 것 그리고 2 18.05.04 56 1 11쪽
114 잊혀진 것 그리고 18.04.29 68 1 13쪽
113 그들의 목적 세번째 13 18.04.27 56 1 11쪽
112 그들의 목적 세번째 12 18.04.25 61 1 11쪽
111 그들의 목적 세번째 11 18.04.24 64 1 11쪽
110 그들의 목적 세번째 10 18.04.21 76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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