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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의 성

신룡의 퀘스트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아를레
작품등록일 :
2015.08.07 08:35
최근연재일 :
2016.02.17 21:00
연재수 :
160 회
조회수 :
918,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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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80,432

작성
15.1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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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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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글자
15쪽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8)

DUMMY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8)>







저벅저벅.

숨조차 소리 내어 쉴 수 없는 적막함 속에 신형의 발걸음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그 발걸음은 결코 빠르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겁에 질려 아무런 행동도 할 수가 없었다.

이윽고 주저앉아 멍하니 있는 이수희와 신형의 눈이 마주쳤다.

“으…. 아아.”

저물어가는 노을이 박힌 듯 새빨갛게 변한 홍채에 고양이처럼 세로로 갈라져 있는 동공은 그야말로 괴물의 눈동자와도 같았다. 속에서 보이는 것은 지독한 공허와 분노.

그 압도적인 눈빛에 굴복한 이수희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신음 소리만 내뱉었다.

“킥.”

신형은 비릿하게 웃었다.

고작 이거다.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것들이 고작 그 알량한 힘으로 세상을 깔본다.

“킥킥킥.”

새어 나오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흰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

“흐으. 으아아.”

이수희는 눈물, 콧물을 흘리며 이를 딱딱 부딪치고 있었다. 차라리 기절이라도 하면 마음은 편하련만 어찌된 일인지 정신은 점점 더 또렷해지기만 했다. 그리고 정신이 또렷한 만큼 공포심도 따라 커져만 갔다.

급기야는 그녀의 사타구니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했다. 육체가 정신의 통제를 벗어났다는 증거다.

“벌레 주제에.”

신형이 그런 그녀를 보고 비웃자 날카로운 송곳니가 새하얗게 빛났다. 이미 인간의 모습에서는 벗어난 모습이다.

“죽어.”

신형은 손날을 모았다. 손에는 날카로운, 독수리의 발톱과도 같은 굵고 예리한 손톱이 나 있었다.

저런 날카로운 것에 찔리면 죽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김 집사도, 딸이 죽음을 눈앞에 둔 이 회장도, 경호원도,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눈앞에 둔 이수희마저도 손가락 하나 까닥할 수 없었다.

‘꺄악!’

이수희는 자신의 눈앞으로 다가오는 날카로운 발톱이 보이지만, 눈조차 감을 수 없어 속으로만 비명을 질렀다.

“아니. 아니지.”

그 손톱은 그녀의 눈앞에서 멈추었다.

‘살았어?’

이수희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쉽게 죽으면 안 되지.”

신형이 구슬을 쥐고 있는 손을 들어 집게손가락을 까딱거렸다.

“어? 악! 아악!”

그 가벼운 손가락질 한 번에 이수희는 공중에 붕 떠서 몸을 허우적댔다.

“넌 제발 죽여달라고 사정하게 될 거야.”

신형은 여전히 한쪽 입꼬리만 올라간 비릿한 웃음을 유지하며 손가락으로 구슬을 살짝 건드렸다.

“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신형이 구슬을 건드리는 순간 이수희의 발 한 쪽이 ‘뿌드득’이라는, 괴이한 소리를 내며 꽈배기가 말리듯 돌아갔다.

“아아아악!”

“킥.”

아아. 즐겁다.

제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누구인가.

이 정도의 힘도 견디지 못하고, 이 정도의 고통도 견디지 못하면서 감히!

톡.

다시 한 번 구슬을 건드린다.

이번에는 반대쪽 발.

“꺄아아악!”

“와하하하하!”

신형은 유쾌하게 웃었다. 마치 문어처럼 다리가 덜렁거리며 공중에서 발악하는 모습이 참으로 볼 만하다.

남은 두 팔마저 망가뜨린 신형은 고통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고 있는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팔짱을 끼고 고민을 시작했다.

고작해야 뼈마디 몇 개 부러뜨리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흐음. 뭐가 있을까.”

잠시 고민을 하던 신형은 뭔가 생각났다는 듯 환히 웃고 그녀를 땅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다시 구슬을 건드리자, 공중에서 검은 가루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걱정하지 마라. 주사 같은 거니까.”

그녀는 이미 팔다리가 으스러져 몸을 가눌 수조차 없기에 연체동물처럼 조금씩 꿈틀거릴 뿐, 신형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볼 수가 없었다.

간신히 땅에 처박힌 고개를 돌린 그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 작고 검은 무언가였다.

‘개……미…?’

고통 속에서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가 겨우 검은 점들을 인식했다.

“총알 개미다. 약간 따끔하니 정신이 확 들 거다.”

“아악!”

곤충이 줄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 총알 개미다.

그런 개미가 한 마리도 아니고, 수천 마리가 동시에 몸을 물어대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

온 몸이 비명을 지르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그 고통을 덜어내 보려 고개를 젓지만, 그래봐야 부질없는 몸부림.

그렇게 얼마나 개미 떼에게 물렸을까.

온 몸이 개미로 새까맣게 물든 이수희는 더 이상 미동조차도 없었다.

“벌써 끝났나?”

신형이 심드렁하게 한 마디를 내뱉으며 손을 휘젓자, 개미들은 언제 나타났었냐는 듯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만 온 몸이 퉁퉁 불어, 겨우 인간이라는 것만 알아볼 수 있는 이수희가 그 개미떼는 가짜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자, 어때? 슬슬 죽고 싶어지지 않아?”

신형은 손가락을 움직여 이수희를 똑바로 세웠다. 그렇게 비명을 지르고 울었는데도 여전히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으….”

신음성을 내며,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쥐어짜낸 고갯짓이다.

“그래도 살고 싶나?”

신형의 그 비웃음이 담긴 질문에 이수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힘이 없어 고개를 끄덕이지 못하고 그저 살짝 미동만을 보인 것이지만, 대답으로는 충분했다.

“…다행이네.”

그렇게 말을 하며 다시 검지를 움직였다.

“죽여달라고 할까봐 걱정했거든. 네 년이 원하는 대로 해 주기는 싫어서 말이지.”

신형이 이수희를 쳐다보며 해맑게 웃자, 그녀의 동공이 잘게 떨렸다. 그리고 그녀의 손가락 끝에서부터 불꽃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불은 네가 죽을 때까지 천천히, 아주 천천히 타게 될 거야. 그러니까, 고통을 음미하면서 죽어.”

“끄히-.”

그녀는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했지만, 그 작은 절규는 지금까지 질렀던 비명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고통에 차 있었다.

“자. 이제는 나머지 쓰레기들 차례인가?”

타닥. 타닥.

장작이 타는 것 같은 소리를 뒤로 하고, 신형은 이 회장과 나머지 사람들을 하나하나 쳐다보았다.

“누구부터 할까나?”

손가락을 주욱 그으며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흡사 음식 메뉴를 고르는 모양새였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전혀 가벼운 행동으로 보이지 않았다.

“역시, 순서대로겠지.”

그의 손끝이 가리키는 곳에는 이 회장이 있었다.

“손녀보다는 잘 참아 달라고. 봐봐.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재미없어지잖아.”

신형은 이수희를 바라보았다. 이제는 팔꿈치까지 불이 올라온 상태다.

그녀를 공중에 띄워 이 회장의 눈앞에서 흔드니, 마치 커다란 쥐불놀이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회장은 흔들리는 동공으로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공포에 잠식된 입은 그저 헛바람만 오갈 뿐.

“크으. 흐으.”

이 회장 역시 이수희와 다를 것이 없었다. 이미 얼굴은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되어 있고, 바지도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재벌이니 회장이니 하는 간판들은 이 공포를 이겨내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아니, 어지간한 인간이라면 대부분 견딜 수가 없다.

그러나 이곳에는 그 어지간하지 않은 인간이 한 명 존재했다.

“그…, 만. 그만, 하게. 흐으. 윽.”

끊어지는 목소리는 신형의 등 뒤에서 들렸다. 조금 멀리 떨어져있던 심 노인은 떨리는 다리와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억지로 쥐어짜며 신형을 말렸다.

“호오?”

노인의 영혼은 생각보다 크고 맑았기에 약간의 감탄성이 나왔지만 그뿐.

“내가 왜?”

아직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왜 그만두어야 하는가. 저 쓰레기들은 아직 한참 고통받다 죽어야 한다. 여기서 멈출 이유가 없었다.

“흐윽. 자네. …목적. 흐윽.”

숨쉬기가 곤란한 것인지, 심 노인은 가슴을 움켜쥔 채로 괴로워했다.

“목적? 그러니까 여기 이 쓰레기들을 치우는 거잖아.”

“큽. 쿨럭. 가족. 쓰흐. 흐으.”

심 노인은 지팡이를 들 힘도 없어 땅에 무릎을 꿇은 채로 간신히 한 마디만을 내뱉었다.

“쯧. 왜 말을…. 아, 그렇군.”

신형은 손을 휙 내저었다.

사람들이 이렇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신력 때문이다.

본래의 모습을 찾은 신력은 그의 영혼, 그리고 감정과 뒤섞여 사방으로 퍼져나갔으니 인간들이 이렇게 죽을 듯이 구는 것도 당연했다.

신력은 그 자체로 신성(神聖)하다.

관리자들조차 그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일개 인간이 버틸 수 있을 리가 없다. 거기에 분노라는 감정이 더해졌으니 인간의 근본, 영혼 자체가 겁에 질려버릴 수밖에.

“헉. 허억.”

흩어져있는 신력들을 다시 모아 구슬에 넣었지만, 신력에 노출되었던 후유증인지 사람들은 한참동안 아무 말 없이 숨만 골랐다.

“그래서, 할 말은?”

숨소리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가는 듯하자, 신형이 귀찮음을 무릅쓰고 물었다. 심 노인 정도라면 그래도 대꾸해줄 가치가 있다. 관리자만큼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그에 근접하는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

“정신 차리게. 자네 가족들을 정말 죽일 셈인가?”

“음?”

“가족들을 생각하게나. 자네가 어떤 존재인지, 나는 모르네. 허나 그 힘이라면 가족을 구하는 것이 우선 아닌가! 분노에 몸을 맡기고 가족을 저버릴 셈인가?”

심 노인의 말을 들은 신형의 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렇군.”

신형의 말과 동시에 이수희의 스마트폰이 허공에 떠올라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동생은?”

- 으음. 시, 신형 씨입니까?

남성은 신형의 목소리를 듣자 온몸에 소름이 돋아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었다.

“맞다. 동생은?”

-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호오?”

- 전화를 끊기 전 상황이 마음에 걸려서 말입니다.

“감이 좋군. 다음 차례였는데.”

- 가, 감사합니다.

남성은 다음 차례가 무슨 뜻인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어쩐지 알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어물쩍 넘겼다.

“이수희는 죽었다. 아니지, 죽어가는 중이다.”

- 네? 그, 그러십니까.

이수희의 전화로 신형이 전화를 걸어 이수희의 죽음을 알린다. 어떤 상황인지 남성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럼 그 집에서 꺼져라.”

- 예. 혹시라도 심부름이 필요하시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저희….

신형은 남성의 말을 듣지 않고 전화를 껐다.

“잘 됐군.”

“다, 다행이로구만. 그러니 제발 이 정도에서 멈춰주게나.”

심 노인은 어떻게든 신형을 설득하려 해 봤지만, 애초에 논리 자체가 빈약하다.

먼저 공격한 것도, 가족을 인질로 삼은 것도 저들이다. 이제 와서 가족이 해를 입지 않았다고 없던 일 치자니, 개가 웃을 노릇.

“킥. 영감. 안 되는 것 스스로도 잘 알고 있지 않아?”

이미 강을 건넜다. 이제는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다. 정확히는 이 회장이 죽을 확률이 100%지만.

그러나 그 때, 이 회장이 신형의 앞에 넙죽 엎드렸다.

“사, 살려주십시오!”

“쯧. 우리 구차하게 이러지 말자.”

신형은 목숨을 구걸하는 이 회장을 보며 비웃었지만, 이어지는 이 회장의 말은 그의 예상과는 달랐다.

“저, 저는 죽이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수희! 우리 수희만은 살려주십시오!”

이 회장은 신형에게 조아리며 머리를 바닥에 계속해서 찧었다.

“딸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제 탓입니다! 그러니 절 죽이시고 수희만은! 제발! 이렇게 빌겠습니다! 도, 돈! 돈도 다 드리겠습니다! 제 재산도 전부 다 드리겠습니다!”

“돈? 이런 거?”

신형이 피식 웃으며 구슬을 톡 치자 허공에서 금괴 하나가 뚝 떨어졌다.

“아니면 이런 거?”

다시 한 번 구슬을 치자 이번에는 현찰 다발이 우수수 쏟아졌다.

“그런 거 말고 없냐? 뭐, 어차피 살려줄 일은 없지만.”

쿵. 쿵.

이 회장의 이마에서는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살려주십시오. 살려만 주신다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그러니….”

“싫어. 그러게 진즉….”

냉소를 지으며 거절하려던 신형은 말을 끝까지 하지 못하고 인상을 썼다.

“아, 미친.”

“신형아. 이 늙은이도 이리 부탁하마. 제발!”

심 노인도 이 회장의 옆에 꿇어 머리를 땅에 찧었다.

“그런다고…. ……썅!”

신형은 갑작스레 몰려오는 두통에 머리를 감싸 쥐었다.

“무슨 얼어죽을…. 아, 씨팔. 내가 이렇게 개 호구 새끼였다니! 제길! 니미!”

여전히 두 노인은 땅에 머리를 박고 있었고, 이마에서 흐른 피는 바닥을 적시며 점점 넓어져 갔다.

“……이성이란 건 정말 쓸데없는 거야. 좋다. 타협과 합리라는 거짓말로 언제까지 속여 넘길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지.”

신형은 잔뜩 인상을 쓴 채로 손을 휘저었다.

그러자 이수희의 몸에서 타오르고 있던 불이 꺼지고, 상처투성이였던 몸까지 원래대로 돌아왔다. 항암치료를 하면서 빠졌던 머리도 길게 자라났다.

“염병. 시발 좆도.”

신형은 계속해서 욕을 중얼거리더니 이 회장을 쳐다보았다.

“야. 여기 서명해. 아니지. 지장 찍어. 인주는 이마에 있으니까.”

갑자기 신형의 손에서 종이 한 장이 생겼고, 그는 그 종이를 이 회장에게 휙 던졌다.

“그거 어기면 그대로 죽는 거니까, 내용 잘 읽고 알아서 살아남아.”

신력으로 만들어진 그 계약서는 말 그대로 목숨이 담보되어 있는 계약이다.

“그냥 죽이는 게 마음 편할 텐데. 빌어먹을 새끼…. 캬악. 퉤.”

어차피 여기에 있던 사람들은 더 이상 신형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

노출된 신력에 의해 생긴 공포는 영혼에 새겨지는 것. 기억이나 감정처럼 망각도, 미화도 없다.

모르긴 몰라도, 신형의 얼굴만 보고도 바지에 실례를 하게 될 정도일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생명을 담보하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이유는 별 거 없었다. 빌어먹게 멍청한 자신이 또 무슨 사고를 칠지 몰랐으니까.

이건 선물이다. 얼빠진 자신에게 주는.

“아, 맞다. 거기 ‘갑’이라고 써진 게 나야. 헷갈리지 말라고.”

그 말을 끝으로, 비늘과 뿔이 사라지며 신형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늘과 내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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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3

  • 작성자
    Lv.95 무던하게
    작성일
    15.12.11 01:25
    No. 31

    아무리 그래봐야 2015년 살아가는 인간입니다. 갑자기 사람죽이고 헤결하라그래서 누가 해결하겠어요. 죽이고 싶은 만큼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이신데 다들.. 현실적이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유지자
    작성일
    15.12.11 02:54
    No. 32

    안죽이면 호구인가... 죽음이 얼마나 무서운건디 쉽게들 애기하는구나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9MaGO
    작성일
    15.12.11 03:43
    No. 33

    갑질의 주체가 쥔공이 아닌 부분이 저부터 시작해 다른 독자들에게 갑갑함을 주는 듯 하네요. 물론 착한 쥔공도 나쁘진 않지만 너무 착하면 손해를 보는거죠. 언제까지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다른 인격을 불러내서 해결할 수는 없을텐데... 성격이 점차 바뀌어 가는걸 봤으면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럽쮸
    작성일
    15.12.11 04:07
    No. 34

    전생의 자아 현생의 자아 움 전생 자아가 잘했네 어기면 뒤지는 계약서라 조쿠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無月
    작성일
    15.12.11 07:32
    No. 35

    죽여죽여 하는데 그러면 지가족 말고 다죽일 생각?
    그렇게 당하는게 싫어서 죽이기만 하면 되는게 다가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Ehehebd
    작성일
    15.12.11 08:33
    No. 36

    여기서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장수거북
    작성일
    15.12.11 12:20
    No. 37

    호구라니 현실에서 재계 1위가 죽으면 수사뜨고 가족 곤란한데 신력으로 없던일로 하기엔 거시기 하잖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사과달팽이
    작성일
    15.12.11 14:42
    No. 38

    솔직히 이런전개 나쁘진않은데;; 저런성격이니까 이 글의 주인공이 될수있는거 아닌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알몸교황
    작성일
    15.12.11 20:13
    No. 39

    이건 호구라도 좋은 소설.최후의 레이더만 나오면 완벽할텐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lous
    작성일
    15.12.14 21:57
    No. 40

    잘 보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세메크
    작성일
    15.12.17 17:18
    No. 4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재미잡이
    작성일
    15.12.21 16:45
    No. 42

    이게 더 좋은듯
    그만 좀 죽여 사이코패스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설보러
    작성일
    15.12.22 21:46
    No. 43

    오! 전생인 칼 이 더 좋을때가 있군요!!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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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제 36 장 - 인간을 본뜬 신, 신을 본뜬 인간 (4) +10 16.01.24 3,025 142 14쪽
135 제 36 장 - 인간을 본뜬 신, 신을 본뜬 인간 (3) +9 16.01.23 2,942 140 12쪽
134 제 36 장 - 인간을 본뜬 신, 신을 본뜬 인간 (2) +28 16.01.22 3,089 141 13쪽
133 제 36 장 - 인간을 본뜬 신, 신을 본뜬 인간 (1) +17 16.01.21 3,171 148 12쪽
132 제 35 장 - 갈팡질팡 (6) +13 16.01.20 3,078 137 11쪽
131 제 35 장 - 갈팡질팡 (5) +19 16.01.19 2,956 141 12쪽
130 제 35 장 - 갈팡질팡 (4) +15 16.01.18 3,199 139 12쪽
129 제 35 장 - 갈팡질팡 (3) +19 16.01.17 2,988 145 13쪽
128 제 35 장 - 갈팡질팡 (2) +11 16.01.16 3,037 141 13쪽
127 제 35 장 - 갈팡질팡 (1) +6 16.01.15 3,138 149 12쪽
126 제 34 장 - 원하지 않는 신앙 (4) +13 16.01.14 3,257 133 12쪽
125 제 34 장 - 원하지 않는 신앙 (3) +8 16.01.13 2,920 130 12쪽
124 제 34 장 - 원하지 않는 신앙 (2) +9 16.01.12 3,020 142 12쪽
123 제 34 장 - 원하지 않는 신앙 (1) +7 16.01.11 3,184 136 12쪽
122 제 33 장 - 깊어지는 음모 (4) +6 16.01.10 2,957 129 12쪽
121 제 33 장 - 깊어지는 음모 (3) +15 16.01.09 3,035 143 13쪽
120 제 33 장 - 깊어지는 음모 (2) +9 16.01.08 3,134 130 12쪽
119 제 33 장 - 깊어지는 음모 (1) +9 16.01.06 3,270 143 12쪽
118 제 32 장 - 습격 (4) +10 16.01.05 3,111 142 12쪽
117 제 32 장 - 습격 (3) +11 16.01.04 3,242 145 13쪽
116 제 32 장 - 습격 (2) +6 16.01.04 3,187 135 13쪽
115 제 32 장 - 습격 (1) +12 16.01.03 3,543 148 13쪽
114 제 31 장 - 나는 신룡이 아니다 (4) +22 16.01.02 3,354 152 14쪽
113 제 31 장 - 나는 신룡이 아니다 (3) +17 16.01.01 3,586 144 12쪽
112 제 31 장 - 나는 신룡이 아니다 (2) +7 15.12.31 3,557 152 13쪽
111 제 31 장 - 나는 신룡이 아니다 (1) +9 15.12.30 3,681 156 12쪽
110 제 30 장 - 지진 (3) +28 15.12.29 3,548 154 13쪽
109 제 30 장 - 지진 (2) +11 15.12.28 3,595 138 13쪽
108 제 30 장 - 지진 (1) +7 15.12.27 3,747 158 13쪽
107 제 29 장 - 판관 (3) +15 15.12.26 3,742 152 13쪽
106 제 29 장 - 판관 (2) +9 15.12.25 3,889 149 12쪽
105 제 29 장 - 판관 (1) +9 15.12.24 3,979 150 13쪽
104 제 28 장 - 철들다? (4) +20 15.12.23 4,307 150 12쪽
103 제 28 장 - 철들다? (3) +16 15.12.22 3,922 182 13쪽
102 제 28 장 - 철들다? (2) +19 15.12.21 4,243 190 12쪽
101 제 28 장 - 철들다? (1) +10 15.12.20 4,485 182 12쪽
100 제 27 장 - 신룡의 사람들 (5) +16 15.12.19 4,369 183 12쪽
99 제 27 장 - 신룡의 사람들 (4) +10 15.12.18 4,624 193 12쪽
98 제 27 장 - 신룡의 사람들 (3) +9 15.12.17 4,478 184 13쪽
97 제 27 장 - 신룡의 사람들 (2) +12 15.12.16 4,552 192 12쪽
96 제 27 장 - 신룡의 사람들 (1) +13 15.12.15 5,098 200 13쪽
95 제 26 장 - 풍요 (4) +11 15.12.14 4,666 171 14쪽
94 제 26 장 - 풍요 (3) +17 15.12.13 4,646 189 12쪽
93 제 26 장 - 풍요 (2) +12 15.12.12 4,880 160 12쪽
92 제 26 장 - 풍요 (1) +20 15.12.11 4,877 180 13쪽
91 외전 - 신형이 모르는 이야기 +5 15.12.11 4,563 162 4쪽
»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8) +43 15.12.10 4,902 208 15쪽
89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7) +46 15.12.09 5,014 187 14쪽
88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6) +28 15.12.08 4,970 188 14쪽
87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5) +23 15.12.07 4,785 177 13쪽
86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4) +30 15.12.06 4,902 180 12쪽
85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3) +24 15.12.05 4,786 194 12쪽
84 제 25 장 - 첫 번째 갑질 (2) +24 15.12.04 4,916 17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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