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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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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재벌
작품등록일 :
2024.02.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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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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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325

작성
24.05.05 12:15
조회
484
추천
17
글자
13쪽

53. 멧돼지 사냥.

DUMMY

53. 멧돼지 사냥.


“이번 사냥엔 몰이꾼과 사냥개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네.”


사냥터지기에게 지시했다.

멧돼지 사냥은 보통 몰이꾼과 사냥개를 이용해 사냥했다.


“그렇게 하시면 위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멧돼지는 생각보다 덩치가 크고 사나운 짐승이었다.

성체 중에는 2m, 300kg을 넘어가는 거구도 흔했다.

참나무숲에서 오래 자란 멧돼지는 400~500kg에 이르기도 했다.

그런 놈이 시속 48km/h로 달려온다면 황소에 필적하는 파괴력을 보였다.

사냥하다 멧돼지에 받혀 죽는 일도 흔했다.

거기에 멧돼지는 무리를 짓는 동물이었다.

무리가 10여 마리가 넘는 경우도 흔했다.

그래서 보통 사냥개와 몰이꾼과 함께했다.

일종의 늑대와 인간의 협동 사냥이었다.

늑대가 사냥할 땐,

무리에서 약한 개체를 떼어 놓았다.

그 녀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성체 멧돼지는 늑대로서도 상대하기 힘든 녀석이었다.

사냥은 보통 사냥개가 멧돼지 무리를 분리해 놓는다.

그렇게 분리된 개체를 집중해서 공략했다.

몰이꾼은 그런 녀석에게 다가가 창을 찔렀다.

사냥개에게 다리가 물리고 몸의 여러 곳에 창을 찔린 멧돼지는 점점 지쳐갔다.

그렇게 지친 멧돼지를 귀족이 마지막으로 숨통을 끊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멧돼지 사냥은 투우와도 비슷했다.

투창과 창으로 하는 사냥이었다.

투우처럼 멧돼지 사냥도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멧돼지 사냥은 생각보다 위험했다.


“걱정하지 말게. 폰스 경과 일행들이 있으니.”


폰스 경은 창을 잘 다루었다.

그는 이미 멧돼지 사냥을 여러 번 해보았다.

지친 멧돼지이지만,

창으로 명치를 질러 단숨에 숨통을 끊을 실력을 지녔다.

전쟁과 함께 사냥은 기사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검과 함께 창은 기사의 중요한 무기였다.


“멧돼지를 추적할 사냥꾼만 보내주게.”

“알겠습니다. 그럼 조심해서 다녀오십시오.”


기사 폰스와 시종 토마, 사냥꾼, 만일을 위한 창잡이 몇 명을 데리고,

남쪽 숲에서 멧돼지 사냥에 나섰다.


***


사냥꾼과 창잡이를 제외한 이들은 말을 타고 있었다.

남쪽 사냥터는 숲치고는 말을 타기 괜찮았다.

참나무 숲의 특성상 잡목이 적었다.

무엇보다 사냥터는 인간에 의해 관리되는 숲이었다.

이곳의 잡목과 나무의 잔가지는 가지치기가 되어 있었다.

미관을 위해서가 아니라,

땔감용으로 잔가지와 잡목이 이용되기 때문이었다.

땔감 없인 사람은 살지 못했다.

사냥터를 주변 마을에 개방했다.

무단으로 벌목하는 건 안 되지만,

잔가지와 잡목을 땔감으로 사용하는 건 막지 않았다.

세금을 받고 숲의 이용을 허락해 주는 것이었다.

덕분에 주변 마을은 이곳에서 다양한 숲의 산물을 채취할 수 있었다.

물론 사냥은 금지였다.

귀족의 사냥을 위해서도 일정 수의 사냥감을 남겨놓아야 했다.

그 외의 사냥은 사냥터지기의 수입이었다.

벌목도 마찬가지였다.

포도주를 담는 참나무를 만드는 목재는 사냥터지기의 중요 수입이었다.

일정한 나무를 벌목하여 수입도 얻고,

숲을 사냥하기 좋게 만들었다.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이 넓었다.

말을 타는 데 방해되는 잡목과 잔가지도 없었다.

귀족이 말을 타고 사냥하는데 편리하게 만든 곳이 사냥터였다.


“사냥꾼이 멧돼지의 흔적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멧돼지의 똥이었다.

많이 먹는 만큼 똥도 많이 쌌다.


“멧돼지 무리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헤집어진 땅엔 똥과 발자국이 무수히 많았다.


“큰 놈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 찍힌 발자국이 다양했다.

그중엔 아주 큰 것들도 있었다.


“잘 되었군. 이번에 제대로 손맛을 보겠어.”

“사냥꾼에게 추적을 명하겠습니다.”


멧돼지가 싸놓은 똥이 아직 딱딱하게 굳지 않았다.

녀석들의 무리가 이곳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사냥꾼이 흔적을 쫓아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말과 사람이 그 뒤를 따랐다.


***


“저곳에 멧돼지의 무리가 있습니다.”


사냥꾼이 멧돼지를 발견했다.

거의 200m 정도 떨어진 거리였다.

먼 거리라 멧돼지 무리는 경계하면서도 도망치지 않았다.

그중 300kg이 넘어 보이는 성체도 보였다.

엄청나게 큰 숫멧돼지였다.

그 녀석의 주위로 200kg이 넘어 보이는 멧돼지들도 여럿이 보였다.

새끼들까지 합치면 20마리가 넘는 큰 무리였다.

이 정도의 규모면 늑대도 함부로 덤비지 못했다.

큰 무리는 30마리가 넘어가기도 했다.

멧돼지는 번식력과 성장이 빠른 녀석들이었다.

한 번에 새끼를 10마리 가까이 낳았다.

먹이를 잘 먹은 녀석은 1년에 100kg 가까이 자라기도 했다.

환경만 좋으면 빠르게 숫자가 늘어났다.

무리의 규모가 커지면 겁도 적어졌다.

사람이 있는 것을 봤음에도 도망치지 않았다.

200m 정도면 충분히 먼 거리였다.


“주군. 이번에도 활을 사용하실 것입니까?”


멧돼지 사냥에선 활을 잘 사용하지 않았다.

큰 녀석들에게는 활이 통하지 않았다.

멧돼지는 몸에 억센 털이 빽빽하게 자라 있었다.

마치 몸에 털로 된 갑옷을 입은 것과 같았다.

화살이 쉽게 뚫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거기에 지방층이 두꺼웠다.

사냥용 활로는 멧돼지에게 큰 상처를 주기 힘들었다.

오히려 멧돼지의 화를 돋울 뿐이었다.

그전에 사냥용 활이라면 이 거리에서 화살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


“나의 활 실력을 믿지 못하는 건가?”

“아닙니다. 그럴 리가 있습니까.”

“믿어보게 이번에도 잘 해낼 테니.”


베르트랑의 활은 사라센인들에게 구한 각궁이었다.

탄력이 좋아 먼 거리까지 날아갔다.

관통력도 좋아,

이 거리에서도 멧돼지의 털과 가죽을 뚫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명중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중요했다.

베르트랑은 명궁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다.

그래도 명중은 확률 싸움이었다.

사냥꾼과 몰이꾼을 시켜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베르트랑이 저렇게 확신하니.

폰스로서는 믿어볼 수밖에 없었다.


***


베르트랑은 멧돼지 무리에서 가장 큰 녀석을 노렸다.

300kg을 넘어 400kg에 이를 정도였다.

10년 이상 산 노련한 놈이었다.

그런 녀석도 베르트랑의 일행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직 거리가 멀었다.

가까이 다가오면 그때 도망쳐도 되었다.

무리가 위험하면 나서서 몸으로 들이박으면 되었다.

그 거구에 박히면 말도 성하지 못할 것이었다.

베르트랑의 활이 강하게 휘어졌다.

탄성을 받은 화살이 활시위를 떠났다.

쉭.-


“꽤액.”


날아간 화살은 멧돼지의 복부에 박혔다.

명중이었다.

베르트랑은 처음부터 멧돼지의 복부를 노렸다.

다른 부위는 큰 상처를 주기 힘들었다.

머리의 경우 두개골이 단단했다.

아무리 탄성이 좋은 각궁이라지만···.

이 거리를 날아 큰 타격을 주긴 어려웠다.

덩치가 커지면 두개골은 더 크고 단단해졌다.

300kg이 넘는 거구의 멧돼지의 두개골은 총알도 쉽게 뚫지 못하는 부위였다.

심장이 있는 가슴도 비슷했다.

단단한 갈비뼈로 보호되고 있었다.

쉽게 화살로 뚫기 어려운 곳이었다.

등의 경우는 근육이 많아 화살을 맞아도 큰 타격이 없었다.

복부가 가장 취약했다.

그곳을 노린 것이다.

덩치가 큰 만큼 복부도 컸다.

표적으로 삼기 좋았다.

화살이 복부를 뚫고 내장에 박혔다.

그건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다.

분노한 멧돼지가 거침없이 베르트랑의 일행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에 멧돼지 떼가 혼란에 빠졌다.

도망쳐야 할지,

무리의 우두머리를 따라야 할지,

갈팡질팡했다.

생각보다 결정이 빨리 내려졌다.

큰 녀석들은 우두머리를 따라 달리고,

작은 녀석들은 도망쳤다.

무리의 생존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었다.

우두머리를 비롯한 네 마리의 큰 멧돼지들이 베르트랑을 향해 달려왔다.

그 사이에 베르트랑이 화살 하나를 더 날렸다.

화살이 우두머리의 등에 박혔다.

두 대의 화살을 맞고도 속도를 크게 줄이지 않고 계속해서 돌진해 왔다.


“여기부터는 흩어져서 상대한다.”


각자가 한 마리씩 맞아서 멧돼지를 처리하기로 했다.

베르트랑의 말이 서서히 내달렸다.


***


말은 겁이 많은 동물이었다.

그러나 길들이기에 따라 맹수에게도 달려들었다.

인간은 개에 이어 말을 길들여 사냥에 나섰다.

그것으로 달리는 것보다 빠른 속도를 얻었다.

말은 전쟁에 이용되었다.

인간의 명령에 따라 날카로운 창(槍)을 향해 돌격했다.

사냥용 말은 전투마 정도는 아니지만,

성난 멧돼지를 향해 돌진할 정도로 훈련이 되었다.


다그닥.- 다그닥.-


말과 멧돼지가 점점 가까워졌다.

그에 맞추어 베르트랑의 오른손에 든 창이 아래로 향했다.

다른 손은 고삐를 쥐고 당겼다.

말이 신호에 맞추어 왼쪽으로 틀었다.

멧돼지와 말이 서로 엇갈려 지나갔다.


퍽.-

팍.-


베르트랑의 손에 든 창이 멧돼지의 흉부에 꽂혔다.

마주 달려오는 속도와 무게가 창끝에 집중되었다.

날카로운 쇠붙이가 멧돼지의 털과 가죽을 뚫고 지나갔다.

두꺼운 지방층을 지나 근육과 뼈에 막혔다.

창이 물푸레나무의 탄성으로 구부러졌다.

그 순간 멧돼지의 갈비뼈가 충격량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졌다.

그 빈틈을 창날이 파고들었다.

파고든 창날은 흉부로 다른 쪽 갈비뼈까지 닿았다.

그 순간 베르트랑이 창을 잡은 손을 놓았다.

창은 멧돼지의 가슴 깊이 박혔다.

거세게 달리던 멧돼지의 다리가 순식간에 풀렸다.

그대로 엎어져 쓰러졌다.

300kg이 넘는 멧돼지가 거센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화살이 박힌 배와 등, 흉부에서 피가 품어져 나왔다.

멧돼지의 눈알이 돌아갔다.

흰자위를 보인 후 눈이 감겼다.

목숨을 다한 것이다.

우두머리 멧돼지를 처리한 베르트랑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폰스 경은 투창과 창으로 멧돼지를 농락하고 있었다.

멧돼지의 등에 박힌 투창은 흔들리며 상처를 벌여 피를 흘리게 했다.

다른 창으론 멧돼지의 몸에 여러 개의 상처를 내었다.

피를 많이 흘린 멧돼지는 점점 지쳐갔다.

폰스 경 쪽은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곧 그에 의해 멧돼지가 처리될 것이었다.


“토마. 이쪽으로 와!”


시종인 토마는 멧돼지에게 쫓기고 있었다.

그는 아직 활과 창에 미숙했다.

멧돼지에게 제대로 상처를 입히지 못했다.

다행히 어려서부터 말을 타서 승마술이 좋았다.

말을 몰아 멧돼지의 돌격을 피하고 있었다.


“예! 주군. 멧돼지를 유인해 가겠습니다.”


토마가 베르트랑을 향해 말을 몰았다.

그 뒤를 멧돼지가 쫓아왔다.

베르트랑과 토마의 말이 엇갈렸다.

그때 창이 멧돼지의 가슴팍에 꽂혔다.

자신이 왜 죽는지도 몰랐다.

멧돼지는 위를 볼 수 없었다.

베르트랑이 창을 내지르는 걸 느끼지도 못했다.

그렇게 두 번째 멧돼지도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졌다.

거친 숨도 몰아쉬며 서서히 죽어갔다.

그때 다른 쪽도 상황이 정리가 되었다.

사냥꾼과 창잡이들에 둘러싸인 멧돼지가 엎드려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

온몸에는 창에 찔린 상처로 가득했다.

전통적인 멧돼지 사냥 방법이었다.

투우와 비슷한 차륜전(車輪戰)이었다.

지구력이 강한 인간이 창을 들고 돌아가며 공격하면 매머드도 잡을 수 있었다.

성질 사나운 멧돼지는 쉽게 지쳤다.

지쳐 움직이지 못하는 동물을 창으로 잡는 건 쉬웠다.

활과 함께 인간이 생태계의 최고 포식자가 된 방법이었다.

그에 맞추어 폰스 경이 멧돼지의 숨통을 끊었다.

깊게 찌른 창에 멧돼지의 심장이 뚫렸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냥감을 처리하는 건 손쉬웠다.

폰스 경이 말을 달려 베르트랑이 잡은 두 마리의 멧돼지를 살펴보았다.


“역시. 주군이십니다. 단번에 숨통을 끊어 놓으셨군요.”


베르트랑이 잡은 멧돼지들은 상처가 적었다.

두 번째 잡은 멧돼지는 한 번에 심장이 뚫렸다.

멧돼지는 생각보다 잘 죽지 않았다.

총을 맞고도 한동안 돌아다니는 녀석들이었다.

베르트랑이 창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


“그래도 주군. 조심하셔야 합니다.”


멧돼지 사냥엔 변수가 많았다.

한 번의 실수가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사냥개와 몰이꾼, 창잡이를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폰스 경처럼 시간을 들여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지치게 만든 후 숨통을 끊는 것이었다.

활로 사냥감을 불러들여 단숨에 승부를 보는 건 위험했다.


“알고 있네. 폰스 경.”


걱정해 주는 건 고마웠다.


“하지만···. 나에게 사냥은 전투이네.”


전투에서 싸워야 하는 건 멧돼지가 아니고,

사람이었다.

인간은 서로 비슷한 전술을 사용했다.

같은 전술을 사용한다면 능숙한 이가 이기기 마련이었다.


“전투에서 몸을 사릴 수는 없지 않은가.”


훈련을 실전처럼···.

사냥은 실전을 경험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

사람이 아닌 멧돼지이지만,

궁술과 창술, 기마술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무슨 말씀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중해 주십시오. 헛되이 주군을 잃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알겠네. 그리하지.”


그렇게 사냥을 마쳤다.

사냥한 멧돼지 중 한 마리는 남쪽 사냥터지기에게 주었다.

사냥터를 관리하고,

사냥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었다.

다른 한 마리는 랑삭 마을에 남겼다.

가신과 그의 마을에 은혜를 베푸는 것이었다.

포도주를 얻어먹은 보상이기도 했다.

나머지 가장 큰 두 마리는 수레에 실려 타라스콩까지 운반되었다.

수레와 함께 베르트랑의 용맹한 명성이 퍼져나갔다.

그것이 에티엔 백작 부인 가신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베르트랑의 깃발 아래 사람들이 모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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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멧돼지 사냥. 24.05.05 485 17 13쪽
52 52. 중세의 숲. 24.05.04 494 2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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