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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K에의한K양
작품등록일 :
2014.07.29 17:41
최근연재일 :
2015.06.28 21:25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14,453
추천수 :
130
글자수 :
143,264

작성
14.10.20 08:15
조회
659
추천
5
글자
7쪽

3화 - 초반 노가다 1편

DUMMY

《게임 세계, 아르고스 마을 내부의 광장 / 오전》

- 축하드립니다! 히든 클래스 "나이트 워커"로 전직하셨습니다

- 히든 클래스 특성상 직업을 마스터 하셔도 추가 전직이 불가능합니다

- 직업 특성 상 힐 및 생명력 회복 포션의 효과가 10% 정도만 적용됩니다

- 직업 특성 상 어둠의 정수를 섭취할 경우, 정수의 등급에 따라 생명력/마나가 %비율로 회복됩니다

- 최초 전직 특성상 생명력과 마나의 최대치가 5% 증가합니다

- 추후 퀘스트를 통해 "나이트메어"로 전직하실 수 있습니다


* 나이트 워커 신규 스킬

- 소울 오브 이클립스 (1/10)

P: ① 스킬을 시전할 때마다,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검은 구체 1개 생성

1. 생성된 구체는 최대 10분 동안 지속, 최대 5개까지 생성 가능. 5개가 생성된 상태에서 발동할 경우, 처음 생성된 구체의 지속시간을 초기화

2. 생성된 구체 하나당, (스킬레벨×3)만큼 자신의 모든 스탯이 증가하고 자신의 최대 MP의 (스킬레벨×0.5)%만큼 MP 회복량이 상승

3. 자신이 데미지를 받을 경우, 그 대신에 생성된 구체 하나를 제거하고 받은 데미지를 무효

+ 처음 생성된 구체부터 제거

+ 이 효과로 데미지를 무효화할 경우, 뒤따라오는 부가 효과를 받지 않음

* 트랩 또는 상태이상으로 인한 데미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다단 히트를 유발하는 스킬 및 스펠은 스킬 하나를 대상으로 데미지를 무효화한다

② 어둠 속성의 모든 데미지를 받지 않고, 그 수치만큼 hp를 회복


- 나이트 스톰 (1/10)

A: 칠흑의 기운을 검에 두른 채 휘둘러 불길한 느낌의 검은색의 검기를 쏘아낸다.

1. 검기는 일정 거리만큼 나아가며, 이 때 검기에 맞은 모든 적에게 어둠 속성의 방어 무시 데미지

* 검기는 최대 2회까지 오브젝트 및 유닛을 통과함

2. 검기를 쏘아내기 전에는 검이 강화되며, 이때 다른 오브젝트와 검이 맞닿을 시, 검의 접촉면부터 오브젝트의 방향으로 충격파를 일으키면서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어둠 속성의 방어 무시 데미지

* 스킬 레벨 별로 데미지 비율 및 충격파의 크기, 검기의 최대 이동 거리 변동


- 다크 임페일 (1/10)

A: 검날의 끝으로부터 마법진이 생성되고, 거기에서 강력한 마력포를 방출한다.

1. 다크 임페일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일시적인 무적 상태

2. 이 스킬은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는 효과를 무시하고, 이 스킬에 피해를 입은 유닛은 여러 요인으로 인한 회복량을 절반으로 줄임

3. 마력포는 모든 오브젝트 및 유닛을 관통

* 재사용 대기 시간: {30-(스킬레벨×2)}초

* 시전 시, 10개의 어둠의 정수(등급 무시, 낮은 등급부터)가 소모됨

* 스킬 레벨 별로 데미지 비율 및 사거리 변동


- 쉐도우 체이서 (1/10)

A: 마법진을 형성하고, 그 마법진에서 초고속의 검은 구체를 발사한다. 이 구체들은 근처에 있는 적들에게 유도된다.

+ 마법진의 생성 위치는 자유 지정이 가능하나, 자신의 주위에서만 한정

* 구체는 적과 접촉 시에 검은 폭발을 일으키며, 어둠 속성의 방어 무시 데미지

* 재사용 대기 시간: {10-(스킬레벨÷2)}초

* 시전 시, 10개의 어둠의 정수(등급 무시)가 소모됨

* 스킬 레벨 별로 발사되는 구체의 양 및 데미지 비율 변동



'…여기가 초보자 마을의 내부인가…? …사람들은 꽤나 많은 편이고….'

처음에 튜토리얼을 받다가, 마을로 오면 신기해하는 흔한 유저들의 반응과는 달리, 간만에, 그것도 단기간에 마음을 나눈 친구를 잃고 나서야 자신만의 게임 라이프가 시작된 현우에게는 그리 썩 좋지 않은 모양이었다.


'…일단 사냥터부터…. …어라…?'

현우가 막 자리를 옮기려고 하는 순간, 현우 뿐만이 아닌 현 시점에서의 마스터 플레이어 전원에게 현우가 받은 것과 유사한 형태의 메일이 도착했다.


<강현우 님에게>

안녕하십니까? 저는 하베스트 온라인의 GM, 시엘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강현우 님께서 불의의 사고로 튜토리얼을 진행하지 못하신 점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강현우 님은 튜토리얼을 하실지에 대한 여부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튜토리얼을 받지 않는다'를 선택하실 경우에는 간단한 커맨드 소개 후에 바로 튜토리얼 보상을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튜토리얼을 받는다 / 튜토리얼을 받지 않는다>


'받는 게 좋을지도...?'

현우의 검지 손가락이 '튜토리얼을 받는다' 쪽으로 움직이려다가 잠깐 멈칫거렸다.


'잠깐, 내가 손을 움직였다는 것은, 현실 세계와 똑같이 움직일 수 있다는 소리고, 그렇다면 굳이 튜토리얼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

그렇게 생각한 현우는 검지 손가락을 움직여서 '튜토리얼을 받지 않는다'를 눌렀고, 메일창이 닫히면서 간단하게 메인메뉴를 불러내는 커맨드 를 가르쳐 주는 안내 메시지 창이 나타났다.


【간단한 메인메뉴 조작법】


1. 오른손이라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손이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손을 휘젓는다. 그럴 경우, 메인 메뉴가 나타난다.

2. 메인메뉴가 나타나면, 손가락을 이용해서 조작한다.

3. 만에하나 손가락을 움직이기 힘들 경우, 명령어를 통해서 메인메뉴 및 인터페이스를 호출할 수 있다.


'…뭐야, 이거…. …너무 쉽잖아…. 게다가 이미 알고 있는거야….'

현우가 정말 간단한 안내 메시지 창을 손가락으로 튕기자, 메시지 창은 그대로 튕겨나가면서 사라졌다. 하베스트 온라인에서 채용한 이 시스템은 현실 세계의 '멀티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응용한 것이므로, 이미 가상 세계를 접한 적이 있는 유저들이라면 매우 쉽게 다룰 수 있었다.


- 닉네임을 설정해 주십시오 -

'어라…? 내가 닉네임 설정을 안했던가…?'

안했던 것이 아니라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닉네임 설정은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이 완료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인데, 현우는 '강제적으로' 자신의 현재 모습이 아바타로 만들어진 상태에서 이동되었으므로 닉네임 설정은 생략될 수 밖에 없었다.


- 닉네임이 '레이븐'으로 설정되셨습니다. 포츈 하베스트의 세계에 발을 들이신 것을 환영합니다, 레이븐 님 -

레이븐, 이는 현우가 자주 사용하는 닉네임이었다. 현우가 닉네임 설정을 끝낸 이후, 근처를 둘러보면서 앉을 곳을 찾기 시작했다.


"…흐음…, …여기는 아르고스 마을이라는 곳인건가…."

현우는 근처의 나무 밑에 걸터 앉아서 메인메뉴를 하나씩 천천히 확인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가 지도를 보면서 중얼거리자, 그의 근처를 지나가던 유저들이 그를 잠깐동안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지도 속 내용에만 쏠려 있었다.


'…좋았어, 여기서 북쪽으로 가면 사냥터란 말이지…?'

현우가 자리를 털고 일어난 후, 지도를 보면서 북쪽의 사냥터로 향했다. 그것이 하베스트 온라인에서의 현우의 첫 발걸음임과 동시에, 앞으로 서술할 모든 이야기의 발단이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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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3화 - White out (3) 15.03.05 162 2 5쪽
23 22화 - White out (2) 15.02.27 231 3 6쪽
22 21화 - White out (1) 15.02.25 344 3 6쪽
21 20화 - Bad For A 15.02.17 215 3 6쪽
20 19화 - 드워프의 지하도시 5편 15.02.08 201 4 6쪽
19 18화 - 드워프의 지하도시 4편 15.02.02 193 3 6쪽
18 17화 - 드워프의 지하도시 3편 15.01.25 231 4 7쪽
17 16화 - 드워프의 지하도시 2편 15.01.19 180 3 6쪽
16 15화 - 드워프의 지하도시 1편 15.01.19 121 2 7쪽
15 14화 - 사막 한가운데의 도시 15.01.06 116 1 6쪽
14 13화 - 케로스의 미궁 3편 15.01.01 293 2 6쪽
13 12화 - 케로스의 미궁 2편 14.12.29 204 2 7쪽
12 11화 - 케로스의 미궁 1편 14.12.14 211 5 6쪽
11 10화 - 이지 파티 14.12.07 215 3 6쪽
10 9화 - 황혼의 숲 4편 14.11.30 205 3 6쪽
9 8화 - 황혼의 숲 3편 14.11.30 183 4 6쪽
8 7화 - 황혼의 숲 2편 14.11.23 230 3 6쪽
7 6화 - 황혼의 숲 1편 14.11.19 343 3 5쪽
6 5화 - 슬픈 기억 14.11.09 407 5 6쪽
5 4화 - 초반 노가다 2편 14.10.28 545 6 7쪽
» 3화 - 초반 노가다 1편 14.10.20 660 5 7쪽
3 2화 - 게임 시작 2편 +1 14.10.13 724 9 6쪽
2 1화 - 게임 시작 1편 +1 14.10.05 708 6 6쪽
1 Prologue - 잊혀진 과거 14.10.04 822 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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