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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고 님의 서재입니다.

비가 ( 悲歌 )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역대최고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4
최근연재일 :
2019.11.20 12:32
연재수 :
146 회
조회수 :
37,254
추천수 :
311
글자수 :
787,990

작성
19.11.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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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신 ( 天神 )

DUMMY

신시...

환웅님의 막사 안...


“ 허면... 이것들이 그 짐승들을

봉인한 것들이란 말씀입니까...?!! ”


놀란 표정으로 천,부,인을 보시던 환웅님께서

밝은 빛을 뿜고 계시는 환인님의 형상을

올려다보신다...


“ 그래... 그런 것이다... ”


환인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시고... 그 모습을

보시던 환웅님은 다시 큰 눈으로 천,부,인을

내려다본다...


“ 이 속에 봉인된 짐승들은 이 세상에서

인간들의 헛된 믿음과 욕심으로 탄생한

태초의 어둠의 신들이다... ”


환웅님을 보시던 환인님께서 천,부,인을

내려다보신다...


“ 그렇게 얻은 힘으로 이 세 짐승들은 전쟁과

살생을 일삼았고... 그 전쟁으로 죽어간 수많은

인간들의 피와 울부짖음을 보며 즐겼다...”


그러자 천,부,인을 바라보시는 환웅님의

미간이 찌푸려진다...


“ 이 세상을 놀이터쯤으로 여기며 전쟁을 즐겼던

이 짐승들은... 스스로 변하기를 바랐던 나의 생각과

달리... 결국 온 세상을 삼켜나가며 인간들을 지배해

나갔고... 나는 그들을 거두어 이곳에 봉인한 것이다... ”


그 말씀에 환웅님께서 고개를 들어 환인님을

바라보신다...


“ 어찌하여... 애초에 이것들을 거두시지 않고...

사람들의 희생을 감수하며 지켜보셨던

것입니까...?!! ”


환웅님의 물음에 환인님께서 두 눈을 지그시

감으시며 입술을 깨무신다...


“ 그래... 환웅 네 말대로 애초에 거두지 못한 것이

나의 실수였다... ”


그 모습에 환인님을 보던 환웅님과 삼신들의 눈빛이

진지하게 바뀐다...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하시던 환인님께서 조용히

입을 여신다...


“ 나는... 이 짐승들의 힘을 사람들을 위해

쓰기를 바랐다... ”


말씀하시던 환인님께서 눈을 뜨시며 환웅님을

바라보신다...


“ 좀 전에도 말했듯 이 짐승들의 힘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에 의해 생겨난 이세상의 힘이다... 당시 나는

어리석게도 이것들이 해왔던 행동들이 길들여지지

않은 짐승과도 같다... 생각하였다... ”


말씀하시던 환인님께서 풍백과 운사 그리고 환웅님을

차례로 돌아보신다...


“ 하여... 나는... 풍백과 운사... 그리고 환웅 너와같이...

이 짐승들을 다룰 수 있는 맑은 영혼과 힘을 지닌

자들이 이 짐승들을 다루어... 그 힘을 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쓰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함이었다...”


그 말씀에 환인님을 바라보던 환웅님과 삼신들이

흠칫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 결국... 나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 짐승들을 이곳에 봉인해... 추후 이것들을

다룰 수 있는 강인한자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


그 말씀에 환웅님께서 당황한 얼굴로

연웅과 미호 , 화백을 떠올린다...


“ 허면... 지금 저 아이들이... ”


그러자 환인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신다...


“ 그래... 그렇게 나타난 강인한 자들이 바로

그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이것들을 길들여볼 생각이다... ”


환인님의 말씀에 환웅님의 미간이 찌푸려진다...


“ 그럼... 그런 이유로... 저 아이들에게 이것들의

힘이 깃든 무기들을 나누어주신 것입니까... ”


환웅님의 말씀에 환인님께서 슬며시

미소 지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 그래... 그런 것이다... ”


미소 띤 얼굴로 환웅님을 바라보시던

환인님께서 다시 천,부,인을 내려다보신다...


“ 강인한 정신과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 아이들에게 이것들의 힘들을 조금씩 나누어주어...

그 힘을 그 아이들 스스로가 적응하고 다룰 수 있게

한 것이다... ”


미간을 찌푸린 채 환인님의 말씀을 들으시던

환웅님께서 낮은 목소리로 되물으신다...


“ 허면... 천신께선... 애초에 그 세 아이들만이

수련을 마칠 것을 알고 계셨던 것입니까... ”


그러자 환인님께서 미소 띤 얼굴로 지그시 자신을

내려다보신다...


“ 흐흐흐... 알았다기보다는... 믿었다고 해두자... ”


그 말씀에 환웅님께서 고개를 떨 구신다...


“ 하아... ”


미간을 찌푸린 채 한숨을 쉬시며 연웅,미호,화백을

떠올리시던 환웅님께서 어금니를 꽉 깨무신다...


“ 그 아이들이 자신들이 지닌 무기와 힘에

적응할수록 이 짐승들을 봉인한 힘은 약해질

것이고... 결국 봉인은 풀릴 것이다...

이후 그 아이들과 이 짐승들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겠지... ”


환인님께서 말씀하시며 고개 숙인 환웅님을

바라보신다...


“ 그 싸움의 승패에 따라... 이 짐승들이

지닌 진정한 힘을 가지느냐 못 가지느냐가

갈릴 것이다... ”


그러자 우사가 흠칫 놀라며 환인님을 올려다본다...


“ 허면... 그 세분이 이것들의 힘을 이기지

못하면 어찌되는 것입니까...?!! ”


우사의 물음에 고개 숙인 환웅님께서 두 눈을

번쩍 뜨신다...


‘ 음...?! ’


우사의 물음에 환인님께서는 말없이 풍백과 운사

우사와 환웅님을 차례로 돌아보시고...


“ 흐음... ”


다시 천,부,인을 보신 후 지그시 눈을 감으신다...


“ 만약... 그 아이들이 이것들의 힘을 이기지

못한다면... ”


말씀하시던 환인님께서 천,부,인을 내려다보시고...

환웅님과 삼신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환인님을

올려다본다...


“ 그 아이들의 영혼은 이 짐승들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 ”


‘ 엇...!!! ’


환인님의 말씀에 삼신들이 놀란 표정으로

천,부,인을 돌아보고... 환인님을 보시던

환웅님께서는 두 눈을 부릅뜨신다...


“ 무엇이 다릅니까...?!!! ”


환웅님께서 소리치자 우사와 풍백 , 운사가

깜짝 놀라며 환웅님을 돌아본다...


“ 사람들을 인형다루 듯 즐기던... 이 짐승들과

지금의 천신님이 무엇이 다른 단 말입니까...!!! ”


“ 환웅님...!!!! ”


환웅님께서 눈을 부라리시며 소리치고... 갑작스런

환웅님의 행동에 우사와 두 신들이 화들짝 놀라며

환웅님을 돌아본다...


“ 어찌...!! 그런 일들을 천신께선 스스로 결정하시어...

저 아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시는 것입니까...!!!! ”


“ 환웅님...!!!!! ”


우사가 다급히 일어서며 소리치시는 환웅님께

다가가고...


‘ 스으윽... ’


당황하신 표정으로 환웅님을 바라보시던 환인님께선

손을 들어 우사를 막아 세우신다...


‘ 엇...!! ’


환인님을 돌아본 우사가 다급히 머리를 숙인다...


싸늘한 공기가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풍백과

운사 , 우사를 스치며 막사 안을 뒤덮고...

환인님과 환웅님은 말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계신다...


“ 제가...!! 반고와 등을 진 것은... 그의 야비함 뿐

아니라... 사람들의 목숨을 하찮게 여겨서입니다...!!!

헌데...!! 지금의 천신께선 그런 반고와 이 짐승들과도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


환웅님께서 부릅뜬 눈으로 소리치시고... 삼신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환웅님과 환인님의 눈치를 살핀다...


그때...


“ 흐흐흐흐... ”


당황한 표정으로 환웅님을 보시던 환인님께서

슬며시 미소 지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 환웅... 네가 아직 나의대한 앙금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하구나... 흐흐흐흐... ”


말씀하신 환인님께서 미소 띤 얼굴로 두 눈을 부릅뜬

환웅님을 내려다보신다...


“ 그래... 네 말이 맞다...!

나 또한 반고와 이 짐승들과 다를 바 없지... ”


그 말씀에 삼신들이 놀란 눈으로 환인님을 돌아보고...

환웅님께선 여전히 큰 눈으로 환인님을 노려본다...


지그시 환웅님을 내려다보시던 환인님께서

조용히 입을 여신다...


“ 환웅아... ”


환인님의 말씀에도 환웅님이 대답이 없자...

우사가 다급히 환웅님 옆으로 다가와 무릎 꿇으며

속삭인다...


“ 환웅님...! ”


그러자 환웅님께서 눈을 내리까시며 마지못한 듯

고개를 숙이신다...


“ 예... ”


잠시 환웅님을 보시던 환인님께서 다시 말씀 하신다...


“ 너는... 지금의 천계를 어찌 생각하느냐... ”


그 말씀에 환웅님께서 슬쩍 고개를 돌리신다...


“ 관심 없습니다... ”


“ 아...! 환웅님...!! ”


우사가 당황한 표정으로 환웅님을 돌아보며

다그치듯 속삭이고... 환인님께선 온화한 미소로

환웅님을 지그시 바라보신다...


“ 되었다... 두 거라... ”


그러자 환웅님을 보던 우사가 자세를 돌리며

머리를 숙인다...


“ 환웅아... 지금의 천계는... 신들과 천인들이

절대 넘을 수 없는 신분을 두고... 또 신들과

천인들 사이에도 제각각 높고 낮은 신분으로

나뉘어 위아래를 두고 살아간다...

이것이 정상으로 보이느냐... ”


그 말씀에 환웅님께서 슬쩍 고개를 돌리시며

천계의 생활을 떠올리신다...


예전...

하층 천인의 아들로 태어난 환웅님께선 어린 시절...

신들과 상층 천인들의 가진 멸시와 무시를 당하는

어미를 보며 자랐다...


환웅님의 어미는 가진 멸시와 무시를 당하면서도

신이 되기 위해 수련하는 지친 환웅님을 위해

단 한 번도 그들의 비위를 건드린 적 없었고...

그렇게 구해온 음식들과 옷가지들로 어린 환웅님을

힘겹게 키우셨다...


그런 어미를 보며 신들과 천인들을 원망하던

환웅님께선 신이 되기 직전... 반고에 의해 천신이

자신의 아비란 것을 알게 되고... 그간 쌓여왔던

미움과 원망이 아비인 천신에게 향하여 반고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 그런 것들이 정상으로 보이느냐... ”


그 말씀에 환웅님께서 원망어린 눈으로 환인님을

돌아보신다...


“ 그것은... 천신께서 자초하신 일입니다... ”


그런 환웅님의 눈을 보시던 환인님께서 지그시

눈을 감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 그래... 그것 또한 네 말이 맞다... ”


환웅님의 말씀에 과거를 떠올리시듯 두 눈을

감으시고 계시던 환인님께서 조용히 입을 여신다...


“ 이곳 사람세상은 반고의 욕심이 곳곳에 퍼져

세상전채를 지배하는 곳이다... 또한 그 욕심은

영원히 이곳 사람들과 함께 지속될 것이다...

하여 이곳 사람들은 스스로 강해져야만 한다...

그래야만 욕심이 욕심을 이겨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이다...”


그 말씀에 고개 돌린 환웅님의 표정이 진지하게

변하신다...


“ 하지만 그런 평화는 거짓 평화이니라...

결국 가지려는 싸움은 다시 시작될 것이고...

그 싸움으로 인해 이곳 사람들은 영원히 고통

받을 것이다... ”


말씀하시던 환인님께서 고개 숙인 풍백과 운사를

돌아보신다...


“ 하여... 풍백과 운사와 같이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자들이 여기 봉인된 이 짐승들의 힘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해야만 강한 힘으로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고... 평화가 지속될 것이다... ”


그 말씀을 듣던 환웅님께서 생각에 잠기신

땅을 바라보신다...


“ 이것이 네가 하고자 했던 일이다... 어쩌면

예전처럼 이 또한 생각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 ”


환인님께서 고개 돌리신 환웅님을 돌아보신다...


“ 하지만 지금은 이곳에 네가 있질 않느냐...

아마도 예전과는 다를 것이다... ”


환인님의 말씀에 땅을 바라보시던 환웅님께서

두 눈을 치켜뜨신다...


“ 환웅아... 부디 너는 이곳에서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말거라... ”


환인님께서 지그시 환웅님을 내려다보신다...


“ 이곳 세상의 사람들은... 천인들과 달리

나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사람들이다...

천인들보다 더욱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나는 그것을 실패

했지만... 너는 반듯이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낼 것이라... 믿는다... ”


그 말씀에 환웅님께서 슬며시 환인님을 돌아보시고...

고개 숙인 삼신들은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 그렇게 이곳 사람세상이 살기 좋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면... 그 후... ”


환웅님을 보시는 환인님의 눈빛이 반짝이고...

그 말씀을 듣던 삼신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땅을

바라본다...


“ 천신이 되 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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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신 ( 天神 ) 19.11.13 41 0 13쪽
142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어두운 마음... 19.11.11 45 0 12쪽
141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새하얀 땅... 19.11.08 47 0 13쪽
140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악법 ( 惡法 ) 19.11.06 4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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