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역대최고 님의 서재입니다.

비가 ( 悲歌 )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역대최고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4
최근연재일 :
2019.11.20 12:32
연재수 :
146 회
조회수 :
37,250
추천수 :
311
글자수 :
787,990

작성
19.11.01 13:00
조회
44
추천
0
글자
12쪽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7

DUMMY

‘ 쉬이이익...!! ’


‘ 슈우우욱...! ’


연웅의 검과 미호의 화살이 빠르게 두역을

향하고... 두역은 공포를 스런 표정으로

연웅의 사악한 미소를 바라보고 있다...


‘ 쉬이이익... ’


연웅의 검이 두역의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빠르게 다가간다...


그 순간...


‘ 슈슉...!! ’


두역이 사라지고... 연웅의 검과 미호의 화살은

허공을 지난다...


‘ 쒸잉~ , 슈욱~ ’


검을 휘두른 연웅이 서서히 고개를 돌리자...

조금 떨어진 곳에 나타난 두역이 자신의 양손을

들어보고 있다...


“ 흐으... 흐으... ”


깊은 숨을 내쉬는 두역이 손으로 전해지는 미세한

떨림을 느낀다...


‘ 와지지직...! ’


미호가 다시 활을 만들어 두역을 조준하고...

검을 내린 연웅은 서서히 두역 쪽으로 몸을 돌린다...


“ 흐으... 흐으... 으으흐.... ”


멍하니 자신의 손을 보던 두역이 눈을 치켜뜨며

연웅을 노려본다...


“ 흐으으으... ”


죽일 듯 연웅을 노려보는 두역의 주위로

검은 연기들이 모여들며 많은 검 모양들이

만들어낸다...


‘ 쉬이이익... , 씨잉~ 씽씽씽씽... ’


주위를 검으로 둘러싼 두역과 붉은 눈을 한

연웅이 서로를 노려본다...


두역이 매서운 눈으로 조용히 입을 연다...


“ 네년이... 감히...! ”


연웅을 노려보던 두역이 손을 내리고 몸을 펴

바르게 선다...


“ 감히...!! ”


두역의 눈이 번쩍이고 몸을 감싸던 붉은 빛은

빠르게 흔들리며 커진다...


“ 나에게 공포를 준 것이냐...!!!! 으아아악...!!!!! ”


소리치던 두역이 머리를 치켜들며 포효하기

시작하자... 몸을 감싼 붉은 빛이 더욱 커지고...

발밑에선 거센 바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휘몰아

올라 두역의 몸을 감싼다...


“ 으아아악...!!!! ”


‘ 휘이이이익...!! ’


연웅과 미호가 두역의 포효를 들으며 휘몰아치는

검은 연기를 바라보고 있다...


‘ 음...!! ’


뭔가를 느낀 연웅이 고개를 슬쩍 돌리자...

휘몰아치는 검은 연기가 하나 더 생겨난다...


‘ 씨잉...! 휘이이익.... ’


그렇게 하나 둘 생겨난 검은 연기들이 연웅의

주위를 감싸며 바람을 일으키고... 연웅은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경계한다...


“ 네년이 감히...!!!! 으아아앗...!!! ”


두역의 외침과 함께 검은 연기들 속에서 일제히

또 다른 검은 연기들이 튀어나온다...


‘ 슈우우욱... 씨잉...! ’


연웅으로 날아드는 것들에서 검은 연기가 걷히자

날카로운 검이 번쩍인다...


‘ 찌잉...! 슈우우욱...!! ’


검들은 빠르게 연웅을 향하고...


‘ 스으윽...! 차각...! ’


연웅은 검을 들어 올리며 날아오는 검들을 바라본다...


그때...


‘ 음...!! ’


연웅이 빠르게 눈을 돌리자...


휘몰아치며 주위를 감싸고 있던 검은 연기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 슈우욱... ’


그러자 연웅으로 날아드는 검들이 비틀어지며...

검 하나하나마다 다른 허상 두 개가 만들어진다...


‘ 슈슈슉.... 쉬이이이익... ’


연웅의 주위로 수많은 검은 연기 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그 속엔 수백의 날카로운 검들이

연웅을 향해 날아들고 있다...


‘ 슈슈슈슈슉... ’


날아드는 검들을 향해 연웅이 검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 칭...!! 칭칭칭칭칭...!! ’


연웅의 검과 부딪힌 수많은 검들이 굉음을 내며

튕겨나고... 튕겨나간 검들은 방향을 틀어 또 다시

다른 검들과 함께 연웅을 향한다...


‘ 치잉...!! 슈우우욱... 치징..! 칭칭칭칭칭... ’


그때...


쉴 세 없이 검은 휘두르는 연웅의 눈에 또 다른

검은 연기들이 보인다...


‘ 슈우우욱... ’


날아오는 것들에서 검은 연기가 걷히자...

사악한 표정으로 양손에 검을 든 두역들이

나타난다...


“ 히야아앗..!!! ”


수백의 검들과 수많은 두역들이 연웅을 향하고...

검을 휘두르는 연웅은 이곳저곳으로 움직이며

날아드는 검들과 두역들이 휘두르는 검들을

막아낸다...


‘ 슉..!! 칭칭치칭칭...!! , 슈욱..! 칭칭칭칭칭..! ’


......................


검을 휘두르고 있는 연웅에게 접근한

두역의 허상이 검을 휘두른다...


“ 히야아아앗...!! ”


‘ 쉬이이익... ’


연웅을 향하던 날카로운 날이 그녀가 남긴

붉은 빛을 가르고...


‘ 씨잉~ ’


조금 떨어진 곳에 나타난 연웅은 날아드는 검들을

향해 또다시 검을 휘두른다...


‘ 슈슉...!! 칭..! 칭칭칭칭칭... ’


그때...


‘ 샤샥... ’


연웅의 몸을 감싸고 있는 붉은 기가 흔들린다...


‘ 음...!! ’


쉴 틈 없이 검을 휘두르는 연웅의 뒤로 싸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 씨익... ’


연웅이 고개를 돌리자 붉은 빛을 두른 두역이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다...


“ 흐흐흐흐... ”


‘ 쉬이이익... ’


두역의 검이 연웅의 목을 향한다...


날아드는 검들을 막고 있는 연웅은 붉은

기와 함께 가까워지는 두역의 검을 바라본다...


“ 여기까지다...!!! 으아아앗...!!! ”


두역이 사악한 표정으로 소리치고... 피할 틈이

없는 연웅은 두역과 가까워지는 검을 돌아본다...


‘ 쉬이이익.... ’


그 순간...


‘ 슈우욱...!! 칭...!! ’


하얀빛이 날아와 두역의 검을 튕겨낸다...


‘ 음...!! ’


연웅의 붉은 눈이 땅을 향하고...

빛에 의해 검이 들어 올려 진 두역도 다급히

고개를 돌린다...


“ 윽...!!! ”


하얀 빛을 두른 미호가 매서운 눈으로 청동 활을

들어 올리고 있다...


‘ 쉬이이익... ’


“ 억...!! ”


두역이 다급히 고개를 돌리자...

번쩍이는 칼날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


‘ 쉬이이익... ’


연웅의 검이 두역을 향하고... 흐트러진 자세로

검을 돌아본 두역은 사라지며 모습을 감춘다...


‘ 슈슉... ’


‘ 씨잉~ ’


허공을 가른 연웅이 다급히 뒤돌아본다...


“ 히야아앗...!! ”


‘ 슈슈슈슉... ’


연웅의 붉은 눈에 가까워지는 허상들과 검들이

비친다...


‘ 슈슉... 슈슈슈슉... ’


눈에 비치던 허상들과 검들이 수많은

하얀빛에 의해 검은 연기로 변해간다...


‘ 피잉...!! 피이잉...! ’


“ 으악...!!! , 우욱...!! ”


그것을 보던 연웅이 고개를 돌리자...

하얀 빛을 두른 미호가 자신의 주위로

연신 화살을 날리고 있다...


‘ 슈욱...!! 슈슈슉...!! 슈슈슈슉...! ’


연웅이 가만히 미호를 바라본다...


“ 피해...!! 언니...!!! ”


소리친 미호가 달리기 시작하고... 연웅은

고개를 돌려 다가오는 허상들과 검들을 막는다...


‘ 칭...!! 치징칭칭...! ’


검을 휘두르던 연웅이 다시 고개를 돌리자...


‘ 다다다다... ’


미호가 빠르게 달리고 있다...


“ 핫...!!! ”


달리던 미호가 앞을 구르자... 그녀가 지나간

땅엔 검들이 박힌다...


‘ 쿡쿡쿡... 쉬이이익... ’


박힌 검들은 검은 연기로 변해 사라지고...

다급히 고개를 든 미호는 다시 뒤돌아 달리기

시작한다...


‘ 스으윽... ’


그 것을 보던 연웅이 고개를 돌린다...


‘ 휘이이익.... 슈욱...! 슈슈슉...! ’


휘몰아치는 검은 연기들 속에서 빠져나온 날카로운

검들이 길게 줄지어 달리고 있는 미호를 향하고...


' 슈슉... 다다다다... 슈슈슉... '


미호는 그 검들을 피해 달리며 연신 화살을 날린다...


‘ 스으윽... ’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는 연웅의 눈에 많은 것들이

비친다...


숲 안에서 많은 상처를 입고 누워있는 화백과 그를

치료하는 수련... 또 다급히 달리는 미호와 그녀를

노리는 수많은 검들... 그리고 그 검들을 생성하는

검은 연기들과 자신을 향하는 많은 허상들... 검들...


천천히 그 것들을 둘러보던 연웅의 입에서 기괴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 흐으으으으..... ”


그리고 들고 있던 검을 내리며 고개를 숙인다...


그러자...


‘ 지잉... 지잉... 지잉... ’


내려진 검에서 붉은 빛이 번쩍이기 시작한다...


“ 으음...!!!! ”


검은 연기 속에서 그것을 보는 두역이

놀란 듯 붉은 눈을 부릅뜬다...


‘ 지잉... 지잉... 지잉... 슈우우욱... ’


번쩍이던 붉은 빛이 연웅의 팔을 타고 올라

온 몸을 뒤덮고...


“ 흐으으으으..... ”


괴이한 소리를 내고 있는 연웅의 눈은 더욱

붉게 번쩍인다...


그 순간...


‘ 다다다다다다다다..... 지이이잉... ’


텅 빈 막사 안... 환웅님의 책상위에 펼쳐져있는

천이 떨리며 붉은 빛을 번쩍인다...


“ 헛...!!! ”


환웅님이 놀란 표정으로 막사를 돌아보신다...


.........................


“ 흐으으으으.... ”


‘ 지이이잉....!! 빠직...!! 빠직..!! 빠직...!! ’


연웅의 몸을 감싼 붉은 빛이 실 번개를 일으키며

더욱 강렬히 번쩍이기 시작한다...


“ 뭐... 뭐야...!! 저년....!!!! ”


자신의 눈에 비치는 연웅의 모습을 두역은 긴장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 흐으으으으.... ”


‘ 빠직...!! 빠직...!! 빠지지직...!! ’


강렬히 붉은 빛을 내뿜는 연웅이 서서히

몸을 웅크리고...


“ 이것은... 설마...!!! ”


눈을 번쩍 든 두역의 이마에선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 흐으으으.... 흐으으으으.... ”


몸을 웅크린 연웅이 번쩍이는 눈을 부릅뜬다...


“ 흐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악....!!!!!!!! ”


연웅이 고개를 쳐들며 포효하고...


‘ 억...!!!! ’


달리던 미호와 숲속에 있는 화백과 수련이

깜짝 놀라며 연웅을 돌아본다...


“ 으아아아아아악....!!!!!! ”


‘ 빠직..!! 빠지직...!! 지이잉....!!!!! ’


포효와 함께 실 번개를 일으키며 번쩍이던

붉은 빛이 빠르게 응축되어 연웅의 몸으로

스며든다...


“ 이.... 이럴 수가....!!! ”


두역이 놀란 눈에... 악귀처럼 눈을 번쩍이며

헐떡이는 연웅이 비치고 있다...


“ 흐으... 흐으... 흐으... ”


숨을 헐떡이던 연웅이 괴로운 표정으로 주먹을

꽉 쥐자 팔뚝으로 핏줄들이 튀어 나온다...


‘ 불끈... 불끈... 불끈... ’


붉은 눈을 부릅뜬 연웅이 서서히 자세를 일으키고...


“ 흐으... 흐으... ”


헐떡이던 연웅이 괴로운 표정으로 고개를 치켜든다...


“ 으아아아아악....!!!!!!!!! ”


‘ 쭈우웅....!! 화아아아악....!!!! ’


연웅의 포효와 함께 몸에 응축 되었던 붉은 기운이

폭발하며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 지이이잉....!! 화아아악...!! ’


붉은 빛은 거센 바람 과 함께 주위를 뒤덮는다...


“ 으아아아아악.....!!!!!!!!! ”


그 순간...


“ 헉...!!! ”


화백을 치료하던 수련이 가슴을 잡으며

쓰러지고... 화백은 다급히 수련을 살핀다...


“ 수련아...!!! ”


또... 신시에선 놀란 표정으로 막사를 돌아보시던

환웅님이 다급히 고개를 돌리시고... 삼신들과

숲에 서있는 유호 또한 깜짝 놀라며 고개를 돌린다...


‘ 번쩍...!! ’


환웅님의 막사 안에서 붉은 빛이 번쩍이고...


‘ 으음...?! ’


그 것을 느끼신 환웅님은 다시 막사를 돌아보신다...


그 순간...


‘ 흐흐흐흐흐.... 으흐흐흐흐흐.... ’


환웅님의 머릿속에서 희미하게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 허억...!!!! ’


그 소리에 깜짝 놀라신 환웅님께서 번쩍 뜬

눈으로 입을 여신다...


“ 반...고....?!!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가 ( 悲歌 )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양해말씀 올립니다... ( _ _ ) 19.11.20 85 0 -
공지 비가 ( 悲歌 ) 에 대하여.... 19.06.21 646 0 -
공지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은 글을 성장시킵니다.... 19.04.09 192 0 -
146 양해말씀 올립니다... ( _ _ ) 19.11.20 102 2 2쪽
145 [ 제 6권 - 본성 ( 本性 ) ] 비밀 조직... 19.11.18 51 0 9쪽
144 [ 제 6권 - 본성 ( 本性 ) ] 빛... 19.11.15 49 0 11쪽
143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신 ( 天神 ) 19.11.13 40 0 13쪽
142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어두운 마음... 19.11.11 45 0 12쪽
141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새하얀 땅... 19.11.08 47 0 13쪽
140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악법 ( 惡法 ) 19.11.06 46 0 12쪽
139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8 19.11.04 40 0 11쪽
»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7 19.11.01 45 0 12쪽
137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6 19.10.30 45 0 10쪽
136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5 19.10.28 47 0 11쪽
135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4 19.10.25 46 0 13쪽
134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3 19.10.23 56 0 13쪽
133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2 19.10.21 43 0 11쪽
132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1 19.10.18 53 0 11쪽
131 [ 제 6권 - 본성 ( 本性 ) ] 하얀 빛... 19.10.16 60 0 11쪽
130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 , 부 , 인... 19.10.14 56 0 14쪽
129 [ 제 6권 - 본성 ( 本性 ) ] 그 표정... 19.10.11 76 0 13쪽
128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소중한 것... 19.10.09 46 0 10쪽
127 [ 제 6권 - 본성 ( 本性 ) ] 그 날... 19.10.07 51 0 12쪽
126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승자 ( 勝者 ) 19.10.04 88 0 13쪽
125 [ 제 5권 - 세상으로 ] 주먹 고기... 19.10.02 60 0 14쪽
124 [ 제 5권 - 세상으로 ] 색출 ( 索出 ) 19.09.30 76 0 13쪽
123 [ 제 5권 - 세상으로 ] 조련 ( 調鍊 ) +2 19.09.27 78 1 13쪽
122 [ 제 5권 - 세상으로 ] 짐... 19.09.25 66 0 12쪽
121 [ 제 5권 - 세상으로 ] 확인... +2 19.09.23 65 1 13쪽
120 [ 제 5권 - 세상으로 ] 분노 ( 憤怒 ) 19.09.20 68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