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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고 님의 서재입니다.

비가 ( 悲歌 )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역대최고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4
최근연재일 :
2019.11.20 12:32
연재수 :
146 회
조회수 :
37,249
추천수 :
311
글자수 :
787,990

작성
19.10.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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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 제 6권 - 본성 ( 本性 ) ] 하얀 빛...

DUMMY

“ 자...! 한번 쏴보아라... ”


유호가 양팔을 벌리며 미호를 바라본다...


“ 네가 얼마나 그것을 다룰 수 있는지

한번 보자... ”


그러자 미호가 매서운 눈으로 유호를 노려본다...


“ 그렇지 않아도 너의 머리를 날려버릴 생각이었다... ”


미호의 말에 유호의 입 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 그럴 수 있을까...?! ”


그 말에 미호가 활시위를 더욱 비틀어 잡는다...


‘ 지지직... , 탕~ ’


미호가 활시위를 놓자 하얀빛의 화살이 빠르게

유호를 향하고...


‘ 쉬이이이익~ ’


유호는 미소 띤 얼굴로 가까워지는 화살을

바라본다...


‘ 쉬이이익~ ’


날아가는 화살과 그것을 피하려는 듯 팔을 내리는

유호를 본 미호가 조용히 입을 연다...


“ 늦었어... ”


‘ 쉬이이익~ 콰직...!! ’


‘ 엇...!! ’


화살이 유호를 스쳐 지나며 나무를 부시자...

미호가 놀란 표정으로 유호를 바라본다...


‘ 어찌된 거지...?! 분명 저 악귀의 정면을

향하고 있었는데...!! 어찌.. 방향이 바뀐 거지..?!! ’


“ 흐흐흐흐... ”


유호가 사악한 미소로 미호를 보고 있다...


‘ 와지지직... ’


당황하던 미호가 다시 세 개의 화살을 만들어 날린다...


‘ 타당...!! 슈우우욱~ ’


화살들이 서로를 휘감으며 유호를 향하고...

유호는 미동 없이 미소 지으며 다가오는 화살을

바라본다...


‘ 쉬이이익~ 콰지지직...!! ’


유호를 향하던 화살들이 또다시 그를 지나쳐

나무를 부신다...


‘ 헛...!!! ’


미호가 당황하며 유호를 바라본다...


“ 어찌 그러느냐... 맞출 수 없는 것이냐... ”


유호가 사악한 미소로 어리둥절해 하는 미호를

바라본다...


“ 흐흐흐... 아직 그것을 완벽히 다룰 수 없는

것이구나... 흐흐흐... ”


그 말에 미호가 다시 화살을 만들어 유호를

조준한다...


‘ 와지지지직.... ’


“ 되었다... ”


유호가 손을 들어 보이며 미호를 멈춰 세운다...


“ 너의 화살은 아직 나에게 닿지 않겠구나...

그만 하 거라... ”


그 말에 유호를 노려보던 미호가 조용히 입을 연다...


“ 어찌한 것이냐... 어찌 화살의 방향을 바꾼 것이냐... ”


그러자 유호가 작은 돌멩이 하나를 집어 자신의

손바닥위에 얼려 놓는다...


‘ 부웅... ’


돌멩이가 떠오르고... 유호는 펴고 있던 손바닥을

뒤집어 돌멩이를 가리킨다...


‘ 쉬익...’


유호의 손가락이 움직이자 떠오른 돌멩이가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다...


‘ 쉭... 쉭... 쉭... 쉭... ’


미호가 신기한 듯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 딸그락...! ’


돌멩이가 떨어지고... 그것을 내려다보던 미호가

천천히 유호를 올려다본다...


“ 이것을 익히 거라... ”


그 말에 미호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유호를

바라본다...


‘ 스으윽... ’


미소 짓던 유호가 고개를 돌려 언덕을 바라본다...


“ 저곳에 한 사내와 나의 수하인 두역이 결투를

벌이고 있다... ”


미호가 화들짝 놀라며 언덕을 돌아본다...


“ 그 사내가 얼마나 강한 진 알 수 없으나...

네가 방금 그것을 익히지 못한다면 그 사내와

그곳으로 가고 있는 너의 동료들은 두역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것이다... ”


그 말에 미호가 놀란 얼굴로 유호를 돌아본다...


어느덧 유호가 미소 띤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 흐흐흐... 그 사내의 목숨은 네게 달렸구나...”


‘ 하..! ’


미호가 다급히 말고삐를 돌리며 백화를

돌려세운다...


급하게 백화를 달리려던 미호가 멈칫하며

고개를 슬쩍 돌린다...


“ 헌데... 어찌 그것을 알려주는 것이냐...

네가 보여준 것을 내가 익힌다면 네 수하의

목숨이 위태로울 것인데... 어찌 알려주는 것이냐... ”


그 말에 미호의 뒷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유호가

천천히 입을 연다...


“ 네가 그것에 익숙해지는 만큼...

나의 힘이 강해지는 것이니까... ”


유호의 말을 미호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린다...


‘ 휘이이잉.... 샤샤샤샥.... ’


바람이 풀들을 흔들며 유호가 서있던

자리를 지난다...


..........................


‘ 쉬이이익... 치잉...!! ’


푸른 풀밭위에 화백과 두역이 서로의 검을

맞대고 있다...


“ 흐흐... 들은 대로구나... ”


두역이 입 꼬리를 올리며 화백을 노려보고...

그 말을 들은 화백은 슬며시 미소 지으며

두역을 노려본다...


“ 너도 그간 악귀들과는 다르구나... ”


잠시 서로를 노려보던 화백과 두역이 검을

거두며 떨어진다...


‘ 치잉... 탁...!! , 탁...!! ’


떨어져 화백을 노려보던 두역이 천천히

검 하나를 더 빼내어들고...


‘ 스으으윽... 씨잉...! ’


그것을 본 화백은 자세를 낮추며 대검을

들어올린다...


‘ 휙.. 휙.. 휙.. ’


두역이 양손에든 검을 천천히 돌리기 시작하더니

점점속도를 부쳐 빠르게 돌린다...


‘ 휘이이이익... ’


그것을 본 화백은 긴장한 듯 검을 힘주어 쥐며

사악하게 웃고 있는 두역을 노려본다...


“ 흐흐흐... 네놈이 이것까지 막아내는지 보자... ”


‘ 슈욱... 슈욱... ’


구역이 검을 교차해 날리고... 대검을 들어 올린

화백은 날아오는 검들을 놀려본다...


‘ 휙휙휙휙~ ’


‘ 칭...!! 칭...!! ’


화백이 대검을 휘둘러 검들을 튕겨내고 빠르게

두역을 향해 접근한다...


“ 으아아앗....!! ”


대검을 든 화백이 빠르게 접근하고...


“ 흐흐흐흐... ”


두역은 가까워지는 화백을 보며 미소 짓는다...


“ 으아앗...!!! ”


화백이 두역의 목을 향해 대검을 휘두르는 찰나...


‘ 슈슉...! ’


두역은 사라지고...


‘ 슉~ 슉~ ’


강석검 두 자루가 빠르게 화백의 뒤를 노린다...


“ 우왓...!!! ”


화백이 다급히 대검을 뒤로 휘두른다...


‘ 칭...!! 쒸잉~ ’


가까스로 하나의 강석검을 튕겨낸 화백의

옆구리로 다른 강석검이 지나며 살을 찢는다...


“ 윽...!! ”


화백이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고개를 들자...

두 자루의 강석검이 두역의 머리위로 날아가

칼날을 돌리며 멈춰 선다...


‘ 쉬이익~ 둥둥... ’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찡그린 화백과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역이 서로를 노려본다...


“ 흐흐흐... 하나는 막고 하나는 막지 못하였구나... ”


그 말에 화백이 허리를 펴자 부여잡은 손안에서

붉은 피가 흘러나온다...


‘ 주우욱... ’


손을 넘은 붉은 피가 다리를 따라 흘러내린다...


화백이 손을 때며 자신의 상처를 살피고...


“ 흐흐흐... ”


두역은 화백의 피를 보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 스으윽... 차각... ’


화백이 대검을 들어 올리며 두역을 노려본다...


“ 흐흐흐... 이번엔 좀 더 어려울 것이다... ”


두역이 손바닥을 뒤집자 등에 매달려 있던 강석검

두 자루가 더 빠져나와 두역의 머리위에 자리 잡는다...


‘ 쉬이익... 둥둥둥둥... ’


네 개의 강석검이 자신을 향해 날을 세우고

그것을 본 화백은 긴장하며 자세를 낮춘다...


‘ 스으윽... ’


그때...


“ 화백...!!! ”


두역과 화백이 고개를 돌린다...


‘ 두둑.. 두둑.. 두둑.. 두둑.. ’


멀리서 연웅과 수련이 빠르게 달려오고 있다...


“ 흐흐흐흐... ”


다가오는 연웅과 수련을 두역이 사악한 웃음을

웃으며 지켜보자... 화백이 긴장하며 바라본다...


“ 워...!!! ”


‘ 이히히히... 타닥..! 탁..! ’


흑화와 고부리가 멈추고... 연웅과 수련이

다급히 화백을 향해 달려온다...


“ 화백...!!! ”


연웅과 수련이 놀란 표정으로 화백의

상처를 본다...


“ 다치신 거예요...?!! ”


수련의 말에 화백이 눈을 부라리며 연웅을

노려본다...


“ 어찌 달고 온 것이야...!!!! ”


그러자 연웅이 아차하며 수련을 내려다본다...


‘ 지이잉... ’


어느덧 수련이 화백의 상처에 손을 얹으며 하얀빛을

뿜어내고 있다...


“ 됐어요...! ”


그 말에 화백과 연웅이 수련을 내려다본다...


수련이 손을 내리자 화백의 상처가 아물어 있다...


“ 하하하...!! 그 꼬마... 신기한 능력을 지녔구나... ”


그 말에 모두가 두역을 돌아본다...


두역이 신기한 표정으로 수련을 바라보고 있다...


‘ 스으윽... 차각..! ’


화백이 수련을 자신의 등 뒤로 숨기며 대검을

들어 올린다...


“ 너와 수련은 빠져 있거라... ”


그 말에 연웅이 화백을 돌아본다...


‘ 음..! ’


연웅은 그간의 모습과 달리 진지한 눈빛으로

두역을 노려보는 화백의 표정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밀려온다...


연웅이 사악하게 웃고 있는 두역을 돌아본다...


“ 혼자 가능 하겠느냐... ”


그 말에 화백이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미소 짓는다...


“ 가능하지 않다면 어쩌겠느냐... 저 놈을 넘지

못하면 더 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 ”


그러자 연웅이 고개를 끄덕이며 화백을 돌아본다...


‘ 쉬이이익.... ’


어느덧 푸른빛으로 몸을 감싼 화백이 진지한

눈빛으로 두역을 노려보고 있다...


“ 너는 수련을 보호 하고 있거라...

저놈의 검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 집중하여야

할 것이야...! ”


그 말과 함께 화백이 걸어 나가고...

연웅은 수련을 감싸며 화백을 바라본다...


‘ 휘이이잉~ 샤샤샤샥... ’


바람이 화백과 두역 사이를 지나며 풀을 흔든다...


“ 다시 한 번 날려 보거라... ”


그 말에 두역이 활짝 웃으며 손바닥으로

위를 가리킨다...


“ 두 개에도 상처를 입었는데...

이번엔 네 개다... 괜찮겠느냐...?! ”


두역의 빈정거리는 말투에 화백이 대검을

들어 올리며 양손으로 힘주어 잡는다...


‘ 와지지직...! ’


“ 해 보거라... 나도 궁금하구나... ”


“ 흐흐흐흐..... ”


푸른 풀밭 위 푸른빛을 뿜는 화백과 검들을

띄워놓은 두역이 서로를 노려보며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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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제 6권 - 본성 ( 本性 ) ] 비밀 조직... 19.11.18 51 0 9쪽
144 [ 제 6권 - 본성 ( 本性 ) ] 빛... 19.11.15 49 0 11쪽
143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신 ( 天神 ) 19.11.13 40 0 13쪽
142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어두운 마음... 19.11.11 45 0 12쪽
141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새하얀 땅... 19.11.08 47 0 13쪽
140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악법 ( 惡法 ) 19.11.06 46 0 12쪽
139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8 19.11.04 40 0 11쪽
138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7 19.11.01 44 0 12쪽
137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6 19.10.30 45 0 10쪽
136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5 19.10.28 4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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