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역대최고 님의 서재입니다.

비가 ( 悲歌 )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역대최고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4
최근연재일 :
2019.11.20 12:32
연재수 :
146 회
조회수 :
37,257
추천수 :
311
글자수 :
787,990

작성
19.11.08 13:00
조회
47
추천
0
글자
13쪽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새하얀 땅...

DUMMY

‘ 반고의 것...!! ’


놀란 눈으로 환인님을 보시던 환웅님께서

나무책상위에 펼쳐져있는 천,부인을 내려다보신다...


“ 환웅아... 너는 이 인간세상스스로 만들어낸

태초의 신들을 기억하느냐... ”


그 말씀에 눈을 동그랗게 뜨신 환웅님께서 환인님을

올려다보신다...


“ 혹... 범과 곰 그리고 여우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


그러자 환인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신다...


“ 그래... 이 세상 스스로 만들어낸 그 짐승들... ”


환웅님께선 말없이 위를 올려다보시고... 환인님께선

지그시 환웅님을 내려다보고 계신다....


“ 예... 일전에 우사에게 들었습니다...

인간들이 그 짐승들을 신으로 삼아여기며

수천 년을 살았었다고... ”


환웅님의 말씀에 환인님께서 미소 지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 허허허... 그래... ”


환인님께서 웃으시며 우사를 돌아보시고...

머리를 숙이고 있는 우사는 더욱 머리를 내린다...


미소 띤 얼굴로 잠시 환웅님을 바라보시던

환인님께서 다시 입을 여신다...


“ 허면... 인간들의 신으로 여겨지던 그 짐승들은

지금 어찌되었는지 아느냐... ”


그 말씀에 눈을 번쩍 뜨신 환웅님께서 뒤돌아

우사를 바라보고... 환웅님과 눈이 마주친 우사는

자신도 모른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는다...


잠시 우사와 눈을 맞추시던 환웅님께서 궁금하신

표정으로 환인님을 돌아보신다...


“ 어찌되었습니까...?! ”


그러자 온화한 미소로 환웅님을 바라보시던

환인님께서 지그시 눈을 감으신다...


“ 인간들에게 신으로 여겨지던 그 짐승들은 결국....

스스로 진짜 신이 되었다....”


‘ 엇...!!! ’


환인님의 말씀에 환웅님께서 깜짝 놀라시며

눈을 부릅뜨시고... 우사와 운사 , 풍백은 깜짝

놀라며 고개를 든다...


..............................


반고에 의해 시작된 천년전쟁...


반고와 함께 전쟁을 일으키신 환웅님과

풍백과 운사가 반고의 진실을 알고 진영을 바꿔

천계의 군사들을 이끌고 반고를 처단하려던 그때...


인간세상에선 환인님의 발을 묶고자 반고가 보낸

짐승들이 인간들을 짓밟으며 포효하고 있었다...


‘ 쿵...!! 쿵...!! , 아그작...!! ’


크고 날카로운 이빨이 겁에 질려 달아나는

장정을 물어 올린다...


“ 으아아악.....!!!!!!! ”


장정이 비명을 지르고... 장정을 물어 올린

커다란 짐승은 머리를 세차게 휘젓기 시작한다...


“ 으아아악...!!!! 으윽...!!!!! ”


비병을 지르던 장정의 부릅뜬 눈에서

초점이 사라지고...


‘ 찌이익...! , 휘이이익...! ’


장정의 하반신이 피를 뿌리며 떨어져나간다...


‘ 털썩...!! 휘이이익... 철퍼덕...! ’


땅으로 반이 잘린 장정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떨어지고... 그 위로 크고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 쉬이이익....!! 쿠웅...!! ’


장정의 시체를 밟은 커다란 짐승이 피 묻은

날카로운 입을 벌리며 포효한다...


“ 크으으웅...!! 크르르르르... 크우우웅...!!! ”


포효하는 짐승의 주위로 크고 작은 짐승들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뛰어 다니고... 그것을 피해

사방으로 달리는 사람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다가오는 짐승들을 바라본다...


‘ 쿵...!! 쿵...!! 쿵...!!! ’


따스한 햇살이 내려쬐는 마른땅...


무수히 피어오르는 흙먼지 사이로 짐승들의 포효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뒤엉켜 울려 퍼진다...


“ 캬아아악....!!! , 크우우웅....!!!! ”


“ 꺄아아아악.....!!!!! , 으아아악....!!!!! ”


그때...


멀리 보이는 높은 산꼭대기에서 밝은 빛이 번쩍인다...


‘ 지이이잉....!! ’


그 빛에 달리던 사람들과 짐승들이 일제히 고개를

돌리고... 산꼭대기에서 밝은 빛을 뿜고 계신 환인님은

눈을 지그시 감으시며 팔을 넓게 펼치신다...


‘ 찌이이잉....!! 슈슈슈슈슉... ’


밝은 빛이 수천갈래로 뻗어 나오며 멍하니 서있는

짐승들과 사람을 물고 있는 짐승들을 덮치고...

도망치던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밝은 빛과

산꼭대기를 두리번거린다...


“ 환인님...!! 환인님이시다...!!! ”


장정하나가 산을 바라보며 소리치자... 사람들이

일제히 산꼭대기를 돌아보며 안도의 미소를 짓는다...


“ 환인님께서... 우릴 구하셨다...!!! ”


“ 와....!!! 와아....!!! ”


주위에서 일제히 함성이 터져 나오고...


‘ 찌이이잉...!! 쉬이이이익....!! 슉...슉슉슉슉...! ’


짐승들을 감싸던 수천 개의 밝은 빛은 다시

사방의 숲으로 날아들며 사라진다...


‘ 지이이잉.... ’


빛이 수그러들고...

산꼭대기에 서계시는 환인님께서 안쓰러운 표정으로

사람들과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있는 시체들을

내려다보신다...


‘ 하아.... ’


다시 평화로운 초록의 세상...


환인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 휘이이이잉.... ’


불어온 바람은 흙먼지를 걷어간다...


“ 음...?!! ”


장정하나가 고개를 돌린다...


시뻘건 피와 함께 처참히 죽어있는 시체 옆으로

작고 하얀 토끼한마리가 숲을 향해 뛰고 있다...


‘ 깡총... 깡총... ’


동료의 시체를 보던 장정이 눈을 돌리자

작은 토끼의 붉은 눈이... 그의 눈에 들어온다...


“ 이 괴물...!!! ”


일순간 표정이 일그러진 장정이 땅에 떨어져있는

돌을 집어 들며 뛰어가고... 그것을 본 환인님은

깜짝 놀라시며 눈을 번쩍 뜨신다...


‘ 음...?!! ’


장정이 토끼를 노려보며 힘껏 돌을 내려찍는다...


“ 으아아앗....!!!! ”


‘ 퍽...!!! , 쭈우우욱...! ’


돌을 내려찍은 장정의 얼굴에 붉은 피가 뚝뚝

절어지고... 돌 밑에 깔려있는 토끼는 몸이 터져

죽어있다...


“ 이것들 때문에.... 흐윽... 흐윽... ”


눈을 부릅뜬 장정이 죽어있는 토끼를 노려보고...

그것을 보던 주위의 사람들은 잘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 그래...!! 잘했어... 저런 것들은 다 죽여 야해...!! ”


“ 맞아...!! 맞아...!! ”


사람들 이곳저곳에서 장정의 행동을 동요하는 듯한

발언들이 터져 나온다...


그러자 그 모습에 충격을 받으신 듯 환인님께선

놀란 표정으로 장정과 사람들을 천천히 둘러보신다...


‘ 어찌...!! ’


환인님이 놀란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시자...

시커먼 먹구름이 빠르게 맑은 하늘을 뒤덮고 있다...


‘ 번쩍...!! 쿠구구궁....!! ’


순식간에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이 번쩍이며

천둥 번개가 일어나고... 사람들은 처음 보는

광경에 또다시 겁에 질린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 슈욱... ’


하늘을 보고 계시는 환인님의 뒤로 하얀 빛과

함께 머리 숙인 우사가 나타난다...


“ 어찌되었느냐... ”


환인님의 물음에 우사가 머리를 숙이며 대답한다...


“ 시작되었습니다... ”


우사의 말을 들으신 환인님께서 눈을 지그시

감으시며 고개를 끄덕이신다...


‘ 음... ’


대답한 우사가 고개를 들어 아래를 내려다보자...

겁에 질린 사람들과 처참히 죽어있는 수많은 시체들이

널브러져있다...


‘ 반고....!! ’


미간을 찌푸리며 주위를 둘러보던 우사의 눈에

몸이 터져 죽어있는 토끼와 짱돌을 들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장정이 들어온다...


“ 헉...!! 설마.... ”


그 말에 환인님께서 눈을 뜨시며 사람들을

내려다보신다...


“ 그래... 결국 반고의 욕심이 이곳까지

퍼진 듯하구나... ”


그러자 우사가 흠칫 놀라며 눈이 커지고...

환인님께선 안타까운 표정으로 짱돌을 들고서있는

장정을 바라보신다...


' 쿠구구궁...쿵쿵쿵...!! '


세상을 울리는 천둥소리에 장정을 바라보던

우사가 다급히 환인님을 돌아본다...


“ 환인님 이제 천계를 돌보셔야 할 듯합니다... ”


우사가 고개를 숙인다...


“ 우사... ”


환인님의 불음에 우사가 더욱 머리를 숙이며 대답한다...


“ 예... ”


환인님께서 번쩍이는 먹구름을 올려다보신다...


“ 저 전쟁이 끝나면... 천계의 법도와 신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환웅에게 가르치 거라... ”


그러자 우사가 깜짝 놀라며 환인님을 올려다본다...


“ 천계로 가시지 않으시는 겁니까...?!!

반고가 일으킨 전쟁입니다... 이제 막 힘을

얻으신 환웅님께서 이길 수 있는 전쟁이

아닙니다...!! ”


우사의 말에 환인님께서 슬며시 미소 지으시며

우사를 돌아보신다...


“ 우사... 이미 정하였다... 법도를 따르거라... ”


그 말씀에 우사가 다급히 머리를 숙인다...


“ 예.... ”


환인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머리 숙인 우사를

보시고 계신다...


“ 우사... 부디 환웅을 좋은 신으로 이끌 거라... ”


번쩍이는 먹구름과 맞닿아있는 산꼭대기...

환인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머리 숙인 우사를

바라보시고 계신다...


......................


우사가 떠나고...


‘ 스으윽... ’


사람들을 돌아 보시던 환인님께서 손을 들어

올리신다...


‘ 지이잉... ’


환인님의 손으로 하얀빛이 뿜어져 나오자...

땅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쿠구구구궁... 우르르르르... ’


사람들이 놀란 표정으로 흔들리는 당을 내려다보고...

환인님은 그런 사람들을 천천히 둘러본다...


‘ 빠직...빠지직... ’


흔들리던 땅이 갈라지기 시작하고...


‘ 쿠구구구국... ’


그 속에서 커다란 나무한그루가 솟구쳐 오른다...


‘ 쥬우우우욱.... ’


또 환웅님께서 세상반대편으로 손을 옮기시자...

같은 방법으로 푸르고 커다란 산 하나가 솟구쳐

오른다...


“ 뭐야...!! "


" 와...! 엄청 커...!!! ”


놀란 눈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사람들 이곳저곳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 세상 사람들과 모든 짐승들... 듣거라... ”


환인님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울려 퍼지자...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산꼭대기를 돌아본다...


“ 이제부터 사람들은 저 나무아래...

짐승들은 저 산 아래 모여 살 거라...

이는 세상 모든 생명들의 안전을 위함이며

지키고자함이다... 허니 지금부터 사람들과

짐승들은 경계를 두고 살아가거라... ”


세상 전채에 환인님의 말씀이 울려 퍼지고...

세상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환인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산꼭대기를 바라본다...


천계로 올라간 우사는 환웅님과 합류하여 반고와의

전쟁을 시작하고... 인간세상을 뒤덮은 먹구름은 수백

년을 번쩍이며 천둥번개를 일으킨다...


그렇게 수백 년 동안 해를 보지 못한 세상...


풍요롭게 널려있던 나무들과 열매들은 얼어붙고...

푸르디푸르던 세상은 어느덧 새하얗게 변해가고

있었다...


반고에 의해 욕심이 퍼진 인간들은 먹을 것이

줄자 싸움이 잦아졌고... 애초에 반고의 욕심으로

만들어 졌던 짐승들은 약한 짐승을 잡아먹었다...


약한 짐승들은 큰 짐승들을 피해 환인님께서

나눠놓은 경계를 넘어 퍼져나갔고... 큰 짐승들

또한 먹이 감을 찾아 그 경계를 넘었다...


그렇게 퍼져나간 짐승들은 결국 인간들의

눈에 띠였고... 먹을 것을 찾던 인간들은

짐승을 잡아먹고 남은 가죽으론 몸을 덮어

추운날씨를 견뎌나간다...


인간세상을 통틀어 그 수백 년은 찰나의 순간

이였지만... 그 기간을 산사람들은 추위와 배고픔에

자기 것을 취하고 저장하려는 욕심이 극에 달하는

시기였다...


애초에 사람의 마음을 손댈 수 없게 해두셨던

환인님께선 그런 인간들과 짐승들을 두고 볼 수밖에

없으셨고... 신들의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과

짐승들을 보시며 스스로를 자책하고 계시었다...


그렇게 욕심만이 지배하는 어두운세상이 이어졌고...

다시 수백 년이 흐른 후 드디어 천계에서 환웅님께서

반고를 지우신다...


‘ 쿠르르르... 쿵쿵.... 쿠르르르.... ’


인간세상을 뒤덮은 먹구름이 빠르게 걷히고...

따사로운 햇살이 새하얀 땅을 다시 비추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가 ( 悲歌 )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양해말씀 올립니다... ( _ _ ) 19.11.20 85 0 -
공지 비가 ( 悲歌 ) 에 대하여.... 19.06.21 646 0 -
공지 여러분의 소중한 댓글은 글을 성장시킵니다.... 19.04.09 192 0 -
146 양해말씀 올립니다... ( _ _ ) 19.11.20 102 2 2쪽
145 [ 제 6권 - 본성 ( 本性 ) ] 비밀 조직... 19.11.18 51 0 9쪽
144 [ 제 6권 - 본성 ( 本性 ) ] 빛... 19.11.15 49 0 11쪽
143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신 ( 天神 ) 19.11.13 41 0 13쪽
142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어두운 마음... 19.11.11 45 0 12쪽
»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새하얀 땅... 19.11.08 48 0 13쪽
140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악법 ( 惡法 ) 19.11.06 46 0 12쪽
139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8 19.11.04 41 0 11쪽
138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7 19.11.01 45 0 12쪽
137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6 19.10.30 45 0 10쪽
136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5 19.10.28 47 0 11쪽
135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4 19.10.25 46 0 13쪽
134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3 19.10.23 56 0 13쪽
133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2 19.10.21 44 0 11쪽
132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1 19.10.18 53 0 11쪽
131 [ 제 6권 - 본성 ( 本性 ) ] 하얀 빛... 19.10.16 60 0 11쪽
130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천 , 부 , 인... 19.10.14 57 0 14쪽
129 [ 제 6권 - 본성 ( 本性 ) ] 그 표정... 19.10.11 76 0 13쪽
128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소중한 것... 19.10.09 47 0 10쪽
127 [ 제 6권 - 본성 ( 本性 ) ] 그 날... 19.10.07 52 0 12쪽
126 [ 제 6권 - 본성 ( 本性 ) ] 승자 ( 勝者 ) 19.10.04 88 0 13쪽
125 [ 제 5권 - 세상으로 ] 주먹 고기... 19.10.02 60 0 14쪽
124 [ 제 5권 - 세상으로 ] 색출 ( 索出 ) 19.09.30 76 0 13쪽
123 [ 제 5권 - 세상으로 ] 조련 ( 調鍊 ) +2 19.09.27 78 1 13쪽
122 [ 제 5권 - 세상으로 ] 짐... 19.09.25 66 0 12쪽
121 [ 제 5권 - 세상으로 ] 확인... +2 19.09.23 65 1 13쪽
120 [ 제 5권 - 세상으로 ] 분노 ( 憤怒 ) 19.09.20 68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