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1
‘ 슁~ 슁슁슁~ ’
강석검들이 빠르게 화백을 향하고 있다...
“ 막아보거라... 흐흐흐... ”
두역이 날아가는 검들 사이로 보이는 화백을
노려본다...
‘ 쉬이이익... ’
긴장한 표정으로 검들을 노려보는 화백이
대검을 힘주어 잡는다...
‘ 꽈아악... ’
‘ 쉬이이익~ 슈우욱...! ’
날아오던 검들이 간격을 벌리며 솟구쳐 오르자...
화백이 흠칫 놀라며 하늘로 향하는 검들을
올려다본다...
‘ 슈우우욱~ ’
솟구쳐 오른 검들은 포물선을 그리며 빠르게
화백의 사방을 노린다...
‘ 슈우욱~ 칭칭...!! , 탁...!!! 슉~ 슉~ ’
화백이 대검을 휘둘러 두 개의 검을 튕겨내며
튀어 오르고... 뒤따르건 검들은 화백이 서있던
곳을 빠르게 지나간다...
‘ 쉬이이익~ ’
화백을 지나친 검들이 솟구쳐 오르며 다시
화백을 노리고... 튕겨나간 검들도 빠르게
방향을 틀어 화백을 향해 날아간다...
‘ 슈우우욱~ ’
떠오른 화백이 가까워지는 검들을 빠르게
둘러본다...
‘ 칭...!! 칭칭...!!! ’
공중에 떠있는 화백이 연신 대검을 휘두르며
검들을 튕겨내고... 튕겨나간 검들은 빠르게
방향을 틀어 다시 화백을 공격한다...
‘ 쉬이익~ , 칭...!! 칭칭칭...!! ’
화백이 기압과 함께 대검을 휘두르고...
“ 으아아앗...!!! ”
검들은 빠르게 화백을 향해 날아든다...
‘ 쉬이익~ ’
연웅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연신 대검을
휘두르는 화백을 바라보고 있다...
‘ 칭칭칭칭...!! ’
“ 저래선 끝이 없다... ”
그 순간 화백이 빠르게 두역을 향하고...
그 뒤를 검들이 따라붙는다...
“ 으아아앗...!!! ”
‘ 쉬이익~ , 슉슉슉~ ’
두역이 가까워지는 화백을 보며 미소 짓는다...
“ 흐흐흐흐.... ”
어느덧 다가온 화백이 대검을 휘두르고...
“ 으아아앗...!!! ”
‘ 쉬이이익~ ’
두역은 순식간에 사라지며 대검을 피한다...
‘ 슈슉...! ’
그러자 허공을 가른 화백이 다급히 뒤를 돌며
대검을 세우고... 화백의 뒤를 노리던 검들은
대검에 부딪히며 튕겨나간다...
‘ 칭...!! 칭칭칭...! ’
“ 헉... 헉... 헉... 헉... ”
거친 숨을 몰아쉬던 화백이 자세를 일으켜
위를 올려다본다...
‘ 슈우우욱.... 둥둥둥... ’
튕겨나간 검들이 공중에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두역의 머리위로 날아들며 멈춰 선다...
“ 흐흐흐... 그 와중에 날 노리다니...
생각했던 것 보다 실력이 괜찮구나... 흐흐흐... ”
두역이 자신을 내려다보며 미소 짓자...
거친 숨을 몰아쉬던 화백이 대검을 어깨에
걸치며 슬며시 미소 짓는다...
“ 헉... 헉... 흐흐흐... ”
‘ 스으윽... 차각...! ’
미소 띤 얼굴로 가만히 두역을 노려보던 화백이
고개를 숙이며 자세를 낮춘다...
‘ 스으윽... ’
“ 흐흐흐.... ”
두역이 공격자세를 취하는 화백을 보며 웃고 있다...
“ 이제 네 차례다...! 이거냐...?! 흐흐흐...
그래 한번 해 보거라... ”
그 말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화백의 입 꼬리가
슬쩍 올라간다...
‘ 피잉~ ’
화백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 으아앗....!!! ”
두역의 뒤에서 푸른빛을 뿜는 화백이
대검을 휘두른다...
“ 후훗...!! ”
‘ 슈슉~ ’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 짓던 두역이 사라지자...
검을 휘두르던 화백도 함께 사라진다...
‘ 피잉~ ’
하늘 이곳저곳에서 두역과 화백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를 반복하고 두역의 검들은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화백을 노린다...
‘ 슈슉~ , 피잉~ ’
“ 으아앗...!!! ”
‘ 쉬이이익~ , 슈슉~ , 피잉~ ’
수련이 눈을 비비며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리고...
연웅은 심각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 속도가 점점 줄고 있다... ”
그 말에 깜짝 놀란 수련이 연웅을 돌아본다...
“ 언니는 보여요...?!! ”
수련이 멈칫하며 연웅의 표정을 살핀다...
“ 큰일이다... 저래선 화백의
체력만 바닥날 뿐이다... ”
그 말에 수련이 당황하며 소리가 들려오는
하늘을 돌아본다...
‘ 슈슉~ ’
두역이 모습을 드러내고... 뒤이어 화백이
대검을 휘두르며 나타난다...
“ 으아앗...!!! ”
‘ 치잉...!!! ’
두역이 양손에든 검을 교차하여 화백의
대검을 막는다...
“ 헉... 헉... 헉... 헉... ”
화백이 숨을 몰아쉬며 두역을 노려보고 있다...
“ 흐흐흐... 벌써 지친것이냐...
그리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닌 듯 하다만... ”
그 말에 흠칫 놀란 화백이 고개를 슬쩍 돌린다...
‘ 슈우우욱~ ’
화백의 뒤로 두역의 검들이 빠르게 접근 중이다...
‘ 쉬이익...!! 탁...!! ’
“ 엇...!!! ”
화백의 팔다리를 잡아 돌려세운 두역이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가까워지는 검들을 바라본다...
“ 흐흐흐흐.... ”
“ 화백...!!!!! ”
연웅과 수련이 놀란 표정으로 잡혀있는 화백을
바라보고...
“ 으윽...!!! 윽...!!! ”
당황한 화백은 몸을 들썩이며 가까워지는
검들을 바라본다...
“ 흐흐흐... 네 실력은 인정하마...
하지만 여기까지다... 흐흐흐흐... ”
두역이 사악한 표정으로 화백의 귀에 속삭이고...
화백은 식은땀을 흘리며 두역과 검들을 돌아본다...
‘ 슈우우욱~ ’
연웅이 당황한 얼굴로 다급히 검을 빼 든다...
‘ 씨잉~ ’
그러자 당황하던 수련이 연웅을 돌아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화백을 보는 연웅은 검을
머리 뒤로 늘어트린다...
“ 하나라도 막아야 한다...!! 으아아앗...!!! ”
연웅이 힘차게 하늘로 검을 날린다...
‘ 슈욱~ ’
연웅의 검이 빠르게 화백을 향하는 검들을 향하고...
연웅은 화백을 보며 소리친다...
“ 화백...!!! 뭐해...!!! 어떻게든 빠져나와...!!!! ”
그 순간...
날아가던 연웅의 검이 붉은빛을 뿜기 시작한다...
‘ 지이잉...!! 슈우우욱~ ’
“ 음...!!! ”
두역이 흠칫 놀라며 붉은빛을 돌아보고..
화백과 연웅은 당황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 나와...!!!! 화백....!!!!!! ”
‘ 지이잉...!! ’
연웅의 외침에 화백의 몸에서 또다시 푸른빛이
번쩍이자... 두역이 당황한 표정으로 화백을 돌아본다...
‘ 슈우우욱~ 칭칭...!! 파악...! 퐈악...!! ’
연웅의 검이 지나자... 두역의 검 두 자루가 산산
조각나고...
‘ 덮썩...!! ’
“ 헉...!!!! ”
손을 올려 두역의 머리를 잡은 화백은 온 힘을
다해 두역을 날아오는 검들을 향해 던진다...
“ 우아아앗...!!!! ”
“ 으악...!!!! ”
‘ 슈우우욱... ’
던져진 두역이 당황한 얼굴로 돌아서며 손을 펼친다...
“ 으앗...!!! ”
그러자 검들이 흩어져 퍼지고...
‘ 휘이익~ ’
포물선을 그린 검들은 두역의 등 뒤에 있는
칼집으로 들어간다...
‘ 슈우욱... 차각..!! , 차각...!! ’
“ 야 이..!! 멍청한 놈아...!!! 그렇게 멍하니
서있으면 어쩌자는 것이야...!!! ”
그 소리에 화백이 발끈하며 연웅을 내려다본다...
“ 누가 멍청하단 것이야...!!! 어...?!!! ”
“ 누구긴 누구야...!!! 네 놈이지....!!! ”
연웅과 화백이 눈을 부라리며 서로에게 소리치고...
공중에 떠있는 두역은 당황한 표정으로 소리치고
있는 연웅을 내려다본다...
‘ 어찌... 이럴 수가...!! ’
두역이 산산 조각나 떨어진 자신의 검을 돌아본다...
‘ 저 여인의 힘이 나의 힘을 뚫었다...!!
어찌..!! 이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
두역이 멍한 표정으로 다시 연웅을 돌아본다...
“ 됐어...!! 이제 죽든 말든 상관 안한다...!!!
알겠느냐...?!!! ”
“ 그래..!! 제발 그렇게 하거라...!!!
내가 언제...!! 도와 달라..!! 했느냐..?!! ”
연웅과 화백이 서로를 노려보며 씩씩 거린다...
‘ 스으윽... 씽씽씽씽...!! ’
두역의 모든 검이 빠져나와 머리위로
자리 잡는다...
‘ 둥둥둥둥... ’
주위를 검으로 둘러싼 두역이 연웅을 노려보고 있다...
“ 어찌 한 것이냐... ”
그 말에 연웅이 두역을 돌아본다...
“ 어찌 한 것이냐... 물었다... ”
두역이 매서운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자...
연웅이 흠칫 놀라며 떨어져 있는 자신의
검을 돌아본다...
“ 어찌 네깟 인간이 나의 힘을 뚫었느냔
말이다...!!! 으아앗...!!! ”
‘ 슉~ 슉슉슉~ ’
두역이 검들과 함께 빠르게 연웅을 향하고...
연웅은 당황한 표정으로 두역을 돌아본다...
“ 네년부터 죽여주마...!!! 으아앗...!!!! ”
두역이 검들과 함께 연웅을 공격하고...
“ 죽어라...!!! 으아앗...!!! ”
‘ 슉~ 슈슈슉~ ’
그 것을 보던 화백이 빠르게 사라진다...
‘ 피싱~ ’
순식간에 연웅의 뒤에 나타난 화백이
연웅과 수련을 잡고 다시 사라지고...
‘ 슈슉~ ’
두역은 연웅이 서있던 자리를 공격한다...
‘ 씨잉~ , 슉~ 슈슈슉~ ’
허공을 공격한 두역이 빠르게 뒤를 돌아본다...
‘ 슈슉...!! 타닥..! ’
연웅의 검이 떨어진 곳에 화백과 연웅 그리고
수련이 모습을 드러낸다...
‘ 스으윽... 차각... ’
연웅이 자신의 검을 집어 들고... 그 것을 보던
두역은 다시 달려들며 연웅을 공격하려 한다...
‘ 슈우욱...!!! ’
“ 으아앗...!!!! ”
그때...
‘ 피싱~ ’
대검을 든 화백이 푸른빛과 함께 두역을 막아서며
검을 휘두르고...
“ 으아앗...!!! ”
‘ 쉬이이익~ ’
‘ 샤샥...!! ’
그것을 피해 사라진 두역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 탁...!! ’
화백이 대검을 어깨에 걸치며 두역을 돌아본다...
“ 내 상대는 나다... 잊었느냐... ”
그러자 두역이 피식 웃으며 화백을 노려본다...
“ 너야 말로 잊었느냐...?! 조금 전 저 여인이
아니었다면 너의 목숨은 끊어졌을 것이다...
너는 나의 상대가 아니다... ”
그 말에 화백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슬며시 미소 짓는다...
“ 흐흐흐... 네 말대로 아직 내 목숨이 붙어
있질 않느냐... 오너라...! 너와 나의 싸움은
지금 부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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