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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고 님의 서재입니다.

비가 ( 悲歌 )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역대최고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4
최근연재일 :
2019.11.20 12:32
연재수 :
14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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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31
추천수 :
311
글자수 :
787,990

작성
19.10.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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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6

DUMMY

같은 시각...

신시...


“ 환웅님...!!! ”


우사가 다급히 환웅님을 부른다...


“ 그래... 나도 느꼈다... ”


환웅님께서 진지한 표정으로 먼 산을 바라보고 계신다...


“ 방금 연웅님이 각성한 것이지요...?!! ”


우사의 말에 환웅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신다...


“ 그런 듯하구나... ”


그러자 우사가 놀란 표정으로 환웅님과 같은

곳을 돌아본다...


“ 헌데...!! 어찌...!! ”


먼 산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던 우사가 다시

환웅님을 돌아본다...


“ 알고 계셨습니까...?!! ”


그 말에 환웅님께서 고개를 흔드신다...


“ 어찌...!! 연웅님께서 어둠의 기운으로 각성한

것입니까...?!! 이것이 가능한 일입니까...?!! ”


우사가 놀란 표정으로 환웅님을 바라보고...

환웅님께선 말없이 먼 산만을 바라보신다...


‘ 어찌...! 연웅에게 이런 기운이...!! ’


환웅님께서 진지한 표정으로 연웅의 기운을

느끼신다...


........................


‘ 슈슉...! 슈슉..!! ’


빠르게 움직이던 두 붉은빛이 뒤엉키며 솟구쳐 오른다...


‘ 슈우우우욱...! ’


하늘로 향하는 붉은 빛 속에선 연웅의 검과 두역의

검들이 마구 부딪히며 굉음을 낸다...


‘ 칭...! 칭징칭칭칭... ’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검들을

사이에 둔 연웅과 두역이 붉은 눈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 칭징...! 칭징칭칭칭... ’


빠르게 검을 휘두르던 두역이 붉은 눈을

번쩍인다..


‘ 지잉... ’


“ 으아아앗...!!! ”


두역이 기압과 함께 휘두르는 검의 속도를 올린다...


‘ 치징칭..!! 칭칭칭칭칭...!! ’


연웅이 두역의 속도를 맞추며 날아오는 검들을

방어한다...


‘ 칭..! 칭칭칭칭칭...! ’


검을 휘두르는 두역이 붉은 눈으로 붉은 빛을

뿜어내는 연웅의 모습에 눈을 부릅뜬다...


“ 용납 할 수 없다...!!! 네깟 인간 따위가...!!

우리와 같은 힘을 지녔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단 말이다...!!! 우와아아앗..!!! ”


‘ 슈슉...!! ’


두역이 붉은 빛을 남기며 사라지고...

검을 휘두르던 연웅은 천천히 주위를 살핀다...


‘ 슈욱...!! ’


사라졌던 두역이 순식간에 연웅의 뒤에서

나타나자... 연웅이 힐끗 뒤돌아본다...


‘ 스윽... ’


두 눈을 부릅뜬 두역이 소리치며 검을 휘두르고...


“ 죽어라...!!! 으아아앗...!!! ”


‘ 쉬이이익... ’


뒤를 보던 연웅은 입 꼬리를 올리며 미소 짓는다...


‘ 슈슉...! ’


연웅이 붉은 빛을 남기며 사라지고...


‘ 쉬이이익... 씨잉~ ’


허공을 가른 두역은 놀란 표정으로 남겨져있는

붉은 빛을 바라본다...


‘ 슈슉...! ’


뒤에서 불어오는 날카로운 바람이 두역의

붉은 빛을 흔든다...


‘ 억...!! ’


바람을 느낀 두역이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날을 번쩍이는 검이 자신의 목을 향하고 있다...


‘ 쉬이이익... ’


검을 본 두역이 다급히 허리를 굽힌다...


‘ 흐윽...!!! ’


검의 시퍼런 날이 두역의 붉은 빛을 가르며

허공을 지나고...


‘ 씨잉~ ’


허리를 굽힌 두역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 뭐야...!! 저 속도는...!! ’


‘ 슈우우욱...!! ’


두역이 급히 머리를 돌리자...

연웅의 발이 자신의 코앞에 다가와 있다...


‘ 헉...!! ’


‘ 퍼억...!! ’


“ 으아아악...!!!!! ”


두역을 돌려 찬 연웅이 천천히 다리를 내리고...

두역은 붉은 빛과 함께 땅으로 날아가 처박힌다...


‘ 슈우우욱... 푸우욱...!! ’


연웅이 천천히 고개를 돌려 흙먼지가 피어오르는

땅을 내려다본다...


잠시 적막이 흐른다...


‘ 휘이이잉~ ’


바람이 불어와 피어오르는 흙먼지를 흔들며

지나고... 그 속에서 검은 그림자가 일어서며

붉은 눈을 번쩍인다...


“ 흐윽... 흐윽... 흐윽... ”


연웅이 눈을 번쩍이며 자신을 노려보는

검은 그림자를 보고 있다...


“ 흐윽... 흐윽... 흐윽... ”


‘ 지이잉...!!! ’


어깨를 들썩이던 검은 그림자의 눈에서

붉은 빛을 강하게 뿜어낸다...


“ 으아아앗...!!!! ”


‘ 쉬이이익...!!! ’


붉은 눈을 번쩍이는 두역이 빠르게 흙먼지를

뚫고나와 연웅으로 향하고... 연웅은 가만히 서서

다가오는 두역을 내려다본다...


‘ 쉬이이익...!!! 치잉...!!! ’


검을 맞댄 두역과 연웅이 붉은 눈을 번쩍이며

서로를 노려본다...


“ 인간 따위가 감히...!!! 감히...!!!!!! 으아아앗...!!!! ”


두역이 소리치며 양손에든 검을 마구 휘두르기

시작하자... 연웅도 재빨리 검을 움직이며 날아오는

검들을 막아낸다...


‘ 쉬이익...!! 칭칭칭칭칭칭...!! ’


미친 듯이 검을 휘두르던 두역이 눈을 번쩍이며

기압을 내뿜는다...


“ 으아아아앗...!!!!! ”


그러자 몸에서 검은 연기들이 스미어 나와

사방으로 흩어지며 수십의 검들과 허상들이

만들어 진다...


‘ 슉슉슉슉...!! 씽씽씽씽..! ’


연웅이 검을 휘두르며 자신과 두역의 주위로

생겨난 검들과 허상들을 둘러본다...


“ 으아아앗...!!!! ”


‘ 슈슈슈슈슈슈슉...! ’


두역이 기압과 함께 더욱 빠르게 검을

휘두르자... 주위를 보던 연웅이 두역을

돌아보며 속도를 맞춘다...


‘ 쉬쉬쉬쉬쉬쉬쉭...! ’


‘ 칭징..칭칭칭칭칭..치징...! ’


붉은 눈을 번쩍이는 두역이 미친 듯이 검을

휘두르며 공격하고 연웅은 같은 속도로 날아오는

검들을 방어한다...


‘ 칭징...! 칭징칭칭칭... ’


그때... 두역이 만들어낸 검들과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는 허상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 흐흐흐흐... ”


‘ 슈슉...!! 슉슉슉...! ’


사방에서 검들과 허상들이 빠르게 연웅을 향하고...


“ 히야앙앗...!! ”


‘ 슈우우욱...!! ’


연웅은 당황한 듯 눈을 번쩍 뜨며 빠르게 다가오는

검들과 허상들을 바라본다...


‘ 쉬이익...!! ’


“ 히야아아앗...!!! ”


검을 휘두르는 연웅의 앞에선 두역이 또 사방에선

수십의 검들과 허상들이 동시에 연웅을 향하고 있다...


“ 으아아앗...!!!! ”


‘ 슈우우욱...! , 쉬이이익...! ’


그때...


‘ 슉..! 슈슈슈슉... 슈슈슉...! ’


숲 속에서 하얀빛의 화살들이 튀어나와 빠르게

솟구쳐 오른다...


‘ 음...!! ’


그것을 느낀 두역은 다급히 고개를 돌린다...


‘ 슈우우우욱...!! ’


두역의 머리가 솟구쳐 오르는 화살들을 따라 돌아간다...


‘ 쉬이익..!! 치징...!! , 슈우욱...!! ’


 “ 욱...!!! ”


하얀빛을 뿜는 화살이 연웅을 향하던 검을

부시고... 허상의 배를 뚫고 지나간다...


‘ 쉬이이익... ’


부서진 검과 놀란 표정으로 배를 부여잡은

허상이 검은 연기로 변하며 사라진다...


‘ 엇...!! ’


그 것을 본 두역이 깜짝 놀라며 화살이

날아온 숲을 돌아본다...


‘ 이건 또 뭐야...!!! ’


두역이 바라보는 숲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 샤샤샤샥... ’


숲이 갈라지고...


‘ 찌잉... ’


강한 황금빛이 두역의 눈에 들어온다...


‘ 푸석... 푸석... 푸석... ’


갈라진 풀 사이로 청동 활을 든 미호가

걸어 나온다...


‘ 슈우우욱.... ’


놀란 표정으로 미호를 보던 두역의 눈앞으로 하얀빛이

바람을 일으키며 빠르게 지나간다...


' 슈우욱... '


' 헛..!! '


두역이 다급히 고개를 돌리자...


“ 으윽....!! ”


‘ 쉬이이익... ’


가슴과 배를 욺켜 쥔 허상 둘과 부서진 검들이

검은 연기로 변하고 있다...


‘ 슉슉슉...! ’


미호의 화살들이 연웅을 향하던 검들과

허상들을 뚫으며 지나간다...


‘ 푸욱...!! 푹푹푹...!! 칭칭칭...! ’


“ 윽...!!! , 으억...!!! ”


그것을 보고있는 두역의 이마에서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 이것들은...!! ’


두역이 당황한 얼굴로 날아드는 화살과

허상과 검들이 사라지며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들...


‘ 치잉..!! 치징...!! 칭칭칭칭...! ’


붉은 빛을 뿜으며 검을 휘두르는 연웅...


‘ 와지지지직....! ’


빛나는 화살로 자신을 조준하는 미호를 차례로

돌아본다...


‘ 이것들 도대체 뭐야...!!!! ’


그 순간...


‘ 슈슉....! ’


두역이 다급히 고개를 돌리자 연웅이 있던

자리에 남겨진 붉이 빛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 헛..!! ’


두역이 당황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 와지지직...!! ’


두역을 조준하던 미호가 활시위를 비틀어 잡는다...


‘ 타앙~ 슈우우욱...!! ’


하얀빛의 화살이 미호의 손을 떠나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는 두역을 향해 날아간다...


‘ 슈우우욱.... ’


“ 헉...!! ”


두역이 당황하며 화살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 슈슉... ’


뒤에선 다시 싸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 윽...!! ”


바람을 느낀 두역이 놀란 눈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 허억...!!! ’


양손으로 검을 들어 올린 연웅이 붉은 눈을

번쩍이며 자신을 노려보고 있다...


‘ 씨익... ’


연웅이 입 꼬리를 올리며 사악한 미소를 짓는다...


‘ 커억...!! ’


두역이 공포에 질린 눈으로 연웅의 미소를 본다...


“ 흐...으...으...으.... ”


살짝 벌어진 연웅의 입술로 괴이한 소리가

흘러나오고...


‘ 스으으윽.... ’


들어 올려 진 연웅의 검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 쉬이이익... ’


두역은 자신에게 내려오는 칼날과 사악한 미소로

자신을 노려보는 연웅의 모습에 극도의 공포를 느낀다...


“ 커억...!!! 흐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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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7 19.11.01 44 0 12쪽
» [ 제 6권 - 본성 ( 本性 ) ] 7신 ( 七神 ) 두역 # 6 19.10.30 45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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