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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선(輝敾) 님의 서재입니다.

황금영주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휘선(輝敾)
작품등록일 :
2012.11.13 22:53
최근연재일 :
2012.11.13 22:53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680,733
추천수 :
3,073
글자수 :
74,208

작성
12.10.08 01:14
조회
28,118
추천
113
글자
7쪽

황금영주 - 수련과 사건 2

DUMMY

나는 남은 돈이 하나도 없다!

길거리에서 노숙하라는 소린가?

빌어먹을 귀족새끼들!

바하는 어렸을 적 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아아.

그래 난 15살 때 5일을 굶다가 너무 배가고파 처음으로 도둑질을 했었지.

뭘 훔쳤더라?

그래.. 맞아.

빵이었다.

밀빵.

냄새가 너무 향긋해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갔지.

그래 그 짓을 다시하게 된 것인가?

하.하하..

바하는 기가 찼다.

지금 남아있는 돈이 대충 10실버. 바하는 이걸로는 두 달은 택도 없다는 판단을 내었다. 그리고 여기서 돈을 모두 탕진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도망가야하나? 젠장. 마가 낀건가?

오크에게 배나 찔리고! 내 피 같은 상급 포션도 날아가고!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지 않나!

뭐.. 지금은 꽤나 도움이 되지만 말이지..

어쨌든. 이것은 마가 낀 것이다.

분명해..

바하는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울컥울컥 올라오는 화를 가라앉히고 침착해지려 노력했다.

젠장!젠장!젠자앙!!

쿵!!!!

콰드득!

갑자기 뒤에서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바하와 바하를 보며 재밌다는 듯이 낄낄 웃고 있는 중년의 남성이 소리가난 쪽을 흠짓 본능적으로 쳐다보았다.

두두두두두!

갑자기 은색 갑옷을 입은 병사들 수십이 들이닥쳤다. 들이 닥친 병사들 중 한 명이 바하를 보더니 앞으로 뚜벅뚜벅 다가왔다.

가까이 오자 바하의 정강이를 발로 세게 찼다.

퍽!

“윽!”

바하는 영문도 모르고 당한 아픔에 신음을 내었다. 그 병사는 그대로 바하를 무릎 꿇게 한 뒤 머리를 꾹꾹 눌렀다.

“고개를 숙여라!”

병사는 낮게 깔린 음성으로 크게 말했다. 그 목소리에 당황한 중년의 남성은 카운터에 앉아있다가 자신도 내려와 무릎을 꿇었다.

중년남성은 고개를 땅에 파묻고는 입을 열었다.

“아이고고고. 나으리 이게 무슨 일이십니까? 아이고. 무슨 일인지 몰라도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요.”

그때였다.

뚜벅.뚜벅.뚜벅.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바하의 머리를 꾹꾹 누르고 있던 병사는 멈짓 하더니 바짝 긴장을 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입을 때었다.

“에이튼 기사님 오셨습니까!”

그 병사는 한쪽 무릎을 꿇어 에이튼 장군에게 예를 표했다.

그러자 다른 병사들 또한 같이 무릎을 꿇며 말했다.

“오셨습니까!”

바하는 병사가 꾹꾹 고개를 눌렀던 채로 숙이고 있었다. 보이지 않은 바하의 얼굴은 복잡해진 상황에 이를 으득으득 갈며 인상을 찌푸렸다.

뚜벅.뚜벅.뚜벅.

바하가 보고 있는 바닥에 쇠로 만든 갑옷 신발이 천천히 보였다.

얼마나 닦았는지 눈이 부셔 전등으로 써도 될 정도였다. 바하는 아마 에이튼 장군일 꺼라 예상했다.

에이튼 장군의 발이 천천히 걸어와 바하의 앞에 멈췄다.

“흠. 용병은 지금 이놈이 전부인가?”

“예!”

“흐음. 그렇군. 크흠흠.”

에이튼 장군은 목을 가다듬더니 큰 소리로 쩌렁쩌렁 울리게 말했다.

“카다르 영지의 에이튼 장군이다! 카다르의 영주님이신 아르안 영주님을 대신해 고한다!

몇 일 뒤에 있을 나르트 영지와의 전투에 카다르의 모든 용병들은 참가한다!”

바하는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들어 에이튼 장군을 번뜩 쳐다보았다.

에이튼 장군은 중년의 남성으로 약간의 풍채가 있어보였다.

바하가 쳐다보자 에이튼 기사와 눈이 마주쳤다. 에이튼 기사는 기분이 나빴는지 인상을 구겼다.

그러나 별 다른 말 없이 고개를 돌리더니 카운터에 앉은 사내에게 시선을 주었다.

“길드장은 어디에 있지?”

“지금 출타중이십니다.”

“돌아오는 데로 영주님의 명을 전하도록. 만약 불응한다면 반역으로 다스리겠다.”

기사는 그 말을 하고는 두루마리를 던지고는 그대로 문 밖으로 나가 버렸다.

바하로서는 어이가 없는 노릇이었다.

뭐 저런 새끼가 다 있지?

기사가 나가고, 바하가 고개를 돌렸다. 카운터에 있던 사내가 두루마리를 펼쳐 보고 있었다.

“엿 됐군. 젠장할.”

“무슨 일입니까?”

“계엄령이야. 이 영지 안에 있는 장정은 모두 전쟁터에 끌려간다는 이야기지. 우리 용병들이야 용병길드가 있어서 함부로 다루지야 않겠지만...”

용병길드는 하나의 연합체와 비슷하다. 이 세계에 용병들은 수를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데, 그들에게 일거리를 알선해 주는 게 용병길드였다.

용병 길드의 건물은 어지간한 큰 도시 마다 하나씩은 있다. 그리고 용병 길드를 억압하는 귀족은 용병 길드의 표적이 되어 배척 받게 된다.

용병들이 귀족보다 지휘가 낮다 하여도 길드로 뭉쳐버리면 답이 없다.

첫째 용병길드의 무력은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이고, 두 번째 귀족이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용병들이 대신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귀족이 나서서 할 수 없는 살인이라던가, 호위 등 여러 가지를 용병들의 힘을 빌릴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 전쟁에서 빠질 수는 없겠어. 돈이야 받긴 하겠다만. 엿 같은 일이지.”

그래서 귀족이라고 해도, 용병을 돈 한푼 안 주고 부려 먹을 수는 없다. 반대로 말하면 돈을 주면 조금 거칠게 대해도 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영지전에서 계엄령을 내리면 용병들은 하기 싫어도 강제적으로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

전쟁이 끝나고 돈이야 받겠지만,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귀족들의 권력 싸움과 사리사욕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젠장할.”

바하도 욕설을 내뱉었다.

영지전 때문에 계엄령 까지 내릴 줄이야!

이 카르트 영지의 영주가 똥줄이 타고 있는 것이 여실히 들어나는 점이다.

“전쟁에 참가해야한다는 소린데.. 저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성지 문 앞으로 가면 될 걸세. 내일부터 모집이라고 써있구만.”

바하는 중년 사내의 이야기를 듣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아니 이보게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내가 전쟁에 참가하다니.

전쟁에 참가하다니이!

바하는 한숨 쉬면서 모든 것을 놓은 듯 허탈하게 웃었다.

하하..하.

마가 끼었다.

확실히.

***


바하는 저번에 잤던 여관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해도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새벽에 일어났다.

어쨌든 이 빌어먹을 전쟁에 참가해야하니.

내 몸 하나는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바하는 오크에게 배를 내어 줬던게 생애에 가장 쓰라린 기억이었다. 맞았던데 또 맞으면 싫지 않겠는가.

학교 선생들 중 머리를 자주 때리는 선생이 있을 것이다. 그 선생이 머리를 때릴 줄 알고 있지만 또 맞으면 기분이 더럽다.

그것과 같은 이치이다.

지금까지 훈련해 왔던 여관 뒤 공터로 갔다.


작가의말

매일 연재.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8

  • 작성자
    Lv.99 용주
    작성일
    12.10.08 01:39
    No. 1

    선댓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올렘
    작성일
    12.10.08 01:54
    No. 2

    ..;;
    그래도 출사하자마자 표사일 부터 하는 뻔한 관행보다는
    용병으로 전쟁 참가하는게
    똑같아도 무림이 아닌 판타지라 그런지,
    그나마 낫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떵바람
    작성일
    12.10.08 02:43
    No. 3

    령지던 그래 가는거야@@@@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떵바람
    작성일
    12.10.08 02:47
    No. 4

    몬가 심득이나 기연보단. 우선 가벼운 보호구 예로 질긴가죽 무장을 하고
    령지뎐에서 소소한 득템하였음 좋겠슴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천풍성자
    작성일
    12.10.08 06:29
    No. 5

    기대되는 글입니다^^
    선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랜드마스터
    작성일
    12.10.08 07:53
    No. 6

    매일 연재....화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12.10.08 10:22
    No. 7

    개인적으로도 전개가 무난하니 좋네요 ^^.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료이
    작성일
    12.10.08 13:27
    No. 8

    기사가 장군?
    영지에 기사가 한둘이 아닐테고.......
    영지병이 수십만명이 되지는 않을테고........
    장군 하나에 병사 몇명이나 배정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io5370
    작성일
    12.10.08 13:28
    No. 9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원상화
    작성일
    12.10.08 13:34
    No. 10

    재미있습니다. 기대를 가득 안고 선작했습니다.
    매일연재 기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철혈기갑
    작성일
    12.10.08 23:04
    No. 1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뱃살이랑
    작성일
    12.10.08 23:24
    No. 12

    전쟁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카타리아스
    작성일
    12.10.09 09:13
    No. 13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용서받은자
    작성일
    12.10.12 14:54
    No. 14

    마법사라 허접하네요 병사한테 맞고 다니고 마법산 귀한존제 아닌가 언제부터 마법사가 병사한테 맞고다녔지요 용병이라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안빈낙도1
    작성일
    12.10.12 16:35
    No. 15

    음~ 병사가 와서 정강이를 차고 무릎꿇릴때까지 방어도 못하나요.
    2클래스 마법사가 병사보다 전투력이 떨어지지는 않을텐데...
    ㅎㅎ 윗분도 저와 같은 의견이네요..
    그리고 영지 기사가 어떻게 장군이 되나요?
    아무리 영지 기사라도 용병 길드에 와서 용병들 무릎굻리지 못할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2.10.15 05:58
    No. 16

    쪼인트 안까여본 분들이 많구나^^
    저게 전투력 문제가 아니고 얼굴 맞보고 있는 상황에서 툭 차는건데 깐다고 말했으면 모를까 뭘로 막나요.

    그리고 전시상황인데 병사에게 전투자세?
    잘못하면 감옥가도 할말 없습니다.
    숙련된 용병이라 반사신경으로 피하면 모를까
    캐스팅 했으면 바로 전투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2.10.16 12:55
    No. 17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일박스
    작성일
    12.10.17 16:11
    No. 18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12.10.21 15:33
    No. 19
  • 작성자
    Lv.31 나라연2
    작성일
    12.10.26 07:27
    No. 20

    왕이 다스리는 시대에는 계엄령이라는게 없습니다.
    뭐든 그냥 명령하면 되니까. 징집하고 싶으면 징집령이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낮은자리
    작성일
    12.10.26 13:46
    No. 21

    용병이란 개념 자체가 너무 왜곡된 설정 아닌가요??
    계약이 아니라 징집이라니...
    그럼 다른 영지에 있다가 거기서 징집되면 같은 용병대끼리도 싸우겠네요.
    돈은 준다... 는 설정이라도 너무 억지스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pr*****
    작성일
    12.10.27 18:11
    No. 22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안빈낙도1
    작성일
    12.10.29 13:01
    No. 23

    글이 재밌습니다. 아쉽다면 용병 단체는 저렇게 영주가 막대할수 있는데가 아닌데 그렇게 설정해 놓은게 좀 아쉽네요.용병들이 상대편에 붙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길드를 상대할때 저런식으로 안하무인으로 대하지 않습니다.여기 영주가 뭔가 좀 부족한 사람인가 보네요.
    전쟁이 나서 용병이 필요한데 그들을 막무가내로 끌어다 쓰려하다니...그걸 또 수용하는 용병들이라...좀 부자연스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검둥냥이
    작성일
    12.10.30 23:33
    No. 24

    용병이라는게 일종의 자유민, 그 것도 어느 영지 주민이 아닌 완전한 자유민이라고 생각되는데요.이 글에서는 영지마다 독립된 용병단이 있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혼돈의사제
    작성일
    12.11.05 19:47
    No. 25

    용병들이 귀족보다 지휘가 낮다 하여도....
    지휘 -> 지위 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지
    작성일
    12.11.18 00:53
    No. 26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2.11.18 19:50
    No. 27

    잘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미역인형
    작성일
    12.11.26 13:20
    No. 28

    어차피 용병이라는 직종은 현대에서는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것이고 소설의 설정으로 그 성격이나 규모 등이 정해지는 것일테니 원래 용병이 이렇다 저렇다라는 말은 어폐가 있어보이네요.
    용병을 징집하면 상대 영주에게 갈 수도 있는 건 상대 영주가 징집도 안하고 돈도 많이 주면서 모집을 하는 경우겠죠? 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영지전에서 영지 내에 거주 중인 용병에 대한 징집(보수를 지불하는)이 만연한 경우라면 용병길드 사무원처럼 그냥 똥밟았다는 식의 표현 말고는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나타내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글을 읽을 때 본인의 생각에 글을 끼워 맞춰 보는 것도 비판적 사고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글에서 표현하거나 저변에 깔고 있는 모습을 살피기 위해 자신의 입장도 잠시 보류하는 읽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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