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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書友)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외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서우(書友)
작품등록일 :
2017.09.03 20:15
최근연재일 :
2017.10.26 14:30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26,698
추천수 :
295
글자수 :
165,961

작성
17.10.18 00:14
조회
560
추천
8
글자
14쪽

당랑거철(螳螂拒轍) 남궁주혁!

DUMMY

당랑거철(螳螂拒轍) -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

= 자기 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 에게 함부로 덤빈다.

.

.

.

스르릉.


청풍검이 청량한 소리를 내며 뽑혀져 나왔다.


청풍검은 검황 남궁성훈의 애검으로 이백 년 전, 검의 장인이라 불렸던 설국유가 직접 제작한 검으로 장장 오십 년 동안 총 열 자루의 병기를 만들었는데 한 자루당 오 년이 걸린 셈이니, 보검 하나 만들 때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며 만들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그중 청량한 푸른빛을 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청풍검이였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베일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으며,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칼날이 무뎌져야 당연하건만, 청풍검은 세월이 지날수록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듯, 칼날의 예리함은 더욱 살아 숨 쉬는 듯했다.


남궁세가 가주에게만 물려오던 검이 현재 남궁성훈이 아닌 남궁주혁의 손에 들려있는 게 의아했지만,

남궁가의 패도적인이 기운과 청풍검의 청량한 기운이 섞여 한대로 깃드니 그 위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 청풍검이 햇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오색 빛깔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푸른 하늘에 푸르른 잔디들. 그 속에

남궁주혁의 푸른 무복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으니 한편의 수채화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었다.


자연과 동화된 듯 하늘 위로 솟구쳐 올라가고 있는 남궁주혁은 무릇 한 마리의 매가 먹잇감을 찾아 비상하는 모습이었다.


쉬이익!


어느 틈에 다가선 남궁주혁의 검은 마인의 머리를 노리며 위에서 있는 힘껏 내려쳤다.


남궁주혁의 힘껏 내리치는 검을 바라보며, 뜻 모른 미소를 머금은 채 하늘을 향해 연검을 치켜세우며 마치 달려오는 모든 것들의 숨통을 끊어주려는 듯 비충의 연검이 청풍검의 검면을 올라타며 오른쪽으로 내리쳤다.


그 모습은 흡사 뱀이 꽈리를 틀며 검면을 감싸 안은 듯 보였다.


사르르르. 챙!


"흐읍"


남궁주혁은 생각보다 강한 힘에 이끌려 하마터면 들고 있던 청풍검을 놓칠뻔했다.


어릴 때부터 비무에 능했던 남궁주혁은 도, 검, 창을 쓰는 무인들과 숱한 비무를 했지만 연검을 쓰는 자와는 손속을 겨뤄본 적이 없는 듯, 연검의 특성을 이해할 수가 없었기에 상당히 당황하고 있었다.


쇠와 쇠끼리 맞부딪치면 응당 경쾌한 쇠 울림의 소리가 나며 튕겨나가야 정상이거늘...


연검은 오히려 다가오는 검의 면을 올라타며 내팽개치니 지금 남궁주혁의 당황함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타핫!


기합 소리와 함께 다시 재차 확인하려 한 듯 남궁주혁은 대지를 박차며 마인의 허리춤으로 청풍검을 사선으로 그어내렸다.


쉬이익!


오룡 삼봉이 보기에는 남궁주혁의 일검은 꽤나 빠른 공격이었건만, 마인은 너무 쉽게 청풍검을 옆으로 흘리며 청풍검의 검 등을 한번 튕긴 후 검을 들고 있는 오른손을 향해 비충의 연검이 뻗어나갔다.


팅! 파라라라!


남궁주혁이 벼락처럼 몸을 뒤로 빠르게 뉘었다.


아슬아슬하게 남궁주혁의 목을 비켜나가며 바람 가르는 소리를 일으켰다.


조금만 느렸다면 목이 잘려나갔을 상황이었다.


"꼬마가 제법이네? 크크."


잠시 움찔하던 남궁주혁의 왼손에서 푸르른 빛깔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살며시 불어오는 미풍이었건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궁주혁의 왼손에서는 점점 거대한 폭풍우를 몰고 오듯 와류가 생기며 주위가 세차게 요동쳤다.


"죽어라!"


남궁주혁의 거대한 외침과 함께 천풍장력(天風掌力)이 마인의 몸 쪽으로 빠르게 쏘아져 나갔다.

워낙 근접해 있었기에 절대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던 한 수!


부 웅!


순간 대지에 떠있는 공기가 뚫렸다가 금세 합쳐지며, 메마른 하늘에 공허한 파공음만 들렸다.


생각보다 용맹한 기운에 비충은 허리를 왼쪽으로 비틀며 연검을 축 삼아 기대어 흘려보냈다.


"임마! 놀랐잖아!"


남궁주혁은 비충과 워낙 가까웠기에 절대 피할 수 없을 거라고 여기던 천풍장력을 단순히 허리를 트는 동작 하나만으로 비켜나간 것을 보고 순간, 넋을 잃고 말았다.


"이... 이걸 피할 줄이야! 마교의 개 따위가..."


최대한 빨리 제압해서 제갈수진앞에서 득의양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으나 자신의 한 수가 무위에 그치자 짜증이 솟구쳤다.


"그래도 제법이네. 생각보다 깜짝 놀랐어! 꼴에 맹수의 새끼라 이건가? 크크 크."


비웃음이 가득한 비충의 말에 남궁주혁은 이를 악다물고 검을 잡고 있는 손잡이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꼬마야 이번에는 네가 한번 막아보거라! 클클_"


쐐애애애!


비충의 연검이 오른발을 축으로 삼은 뒤 몸을 회전함과 동시에 한 마리의 독사가 되어 좌우로 움직이며 집요하게 남궁주혁이 검을 들고 있는 오른팔을 노렸다.


양옆으로 빠르게 펄럭이며 다가오는 연검이 무릇 환검을 펼치듯 남궁주혁의 눈을 정신없게 교란시켰다.


"이런 젠장!"


남궁주혁은 속으로 꽤나 놀라고 있었다.


분명 남궁주혁의 눈에는 자신보다 한 수 아래라고 생각이 들건만 어찌 된 게 자신을 가지고 노는 중이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비충이 앞에 서 있는 노인을 보자마자 잽싸게 기도를 감춘 것도 모른 체.


챙!


쇄도해 들어오는 연검을 보고 재빨리 왼손으로 검집을 꺼낸 후 아래에서 위로 세차게 쳐냈다.


그와 동시에 몸을 오른쪽으로 반바퀴 옆으로 돌며 마인을 반으로 양단할 듯 패도적인 기운이 청풍검에 깃들며, 이번에는 위에서 아래로 힘차게 그어내렸다.


쉬이이잉!


허공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공기가 갈가리 찢어지며 다시 합쳐졌다.


'베었나?'


분명, 베었다는 착각이 일었지만, 정작 남궁주혁은 손에서는 아무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잠시 후, 오히려 자신의 옆구리가 불에 덴 것처럼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

.

.

뚝. 뚝. 뚝.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고요한 정적.


그래서 그런지 메마른 대지에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는 핏물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렸다.


남궁주혁은 말도 안 된다는 눈빛으로 시큰거리는 옆구리를 바라보았다.


'빠르다!'


남궁주혁은 간담이 서늘하다는 말이 가슴속에 와 닿기 시작했다.


마인의 신형을 순간 놓쳤지만, 자신의 오만방자한 심성에 비해 여태껏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을 보여주듯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본능적으로 몸을 내뺐기에 심각한 상처는 아니었다.


하지만, 점차 마인과 공방을 이어가는 남궁주혁은 자신이 점차 밀리고 있다고 느끼며 점점 머릿속이 혼란스러울 때.

오룡 삼봉의 눈에는 비록 이번 격돌로 인하여 남궁주혁이 상처를 입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딱히 밀리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또한, 자신들이 합세하면 당장이라도 제압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겼기에 둘의 결전에 굳이 끼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과는 달리 둘의 공방을 지켜보던 당가진은 같이 합류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을 하며 할아버지께 전음을 날렸다.


[이대로...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은데요...]


오히려, 모든 상황을 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던 당천기는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그냥 내버려 두거라. 지 아비만 믿고 설쳐대는 놈 아니더냐? 이참에 지가 얼마나 우물 안에 개구리였는지 깨닫겠지!]


잠시 걱정하던 당가진은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여기며 뒤에 있는 할아버지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누구인가? 백대 고수도 몇 수 접고 들어가는 독왕 아니었던가...


"정말 제법인데?"


생각 외라는 듯한 비충을 뒤루 한 체 남궁주혁은 자세를 다 잡았다.


그의 눈에서는 더 이상 상대를 얕잡아 보지 않는다는 굳은 심지가 보였다.


남궁주혁의 청풍검 검날이 푸른 빛깔을 형성하며 한자 정도 늘어났다.


'검기라... 맹수의 왕... 핏줄은 다르다는 건가?... 그나저나 저 노인네가 갑자기 끼어들지는 않겠지?'


비충은 진심으로 감탄하며, 또 한편으로는 앞에 있는 노인의 눈치를 살폈다.


남궁주혁은 공력을 끌어올리며, 자신의 별호인 천검신절(劍絶迅天) 답게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갈기갈기 찢어발길 듯 그의 기세는 대단히도 흉폭했으며 남궁세가의 가주만이 배울 수 있다는 제왕검형(帝王劍形)이 남궁주혁의 손에서 시전되고 있었다.


남궁세가의 최고의 절학이라 불리는 제왕무적검강(帝王無敵劍剛) 만큼은 아니지만,

제왕검형의 칠성 정도만으로도 오룡 삼봉들 사이에서는 가히 최고라 부를 정도였기에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가히 산의 제왕이라 부르는 호랑이가 마치, 청풍검과 하나가 된 듯 그 기세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집어삼킬 만큼 용맹했으며, 또한 어마 무시할 정도로 광폭했다.


만약 제왕검형이 청풍검이 아닌 다른 검에 깃들였으면 아마 그 기운에 못 이겨 부러졌을 것이었다.


타핫!


남궁주혁은 마인의 목을 노리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대지를 박차며 빠르게 쏘아져 나갔다.


"이것도 막아보거라! 마교의 개새끼야!"


쉬이익!


남궁주혁은 검에서 한자 정도 나온 푸른 빛깔의 검기는 앞에 있는 모든 것들을 베어버린다는 듯 마인의 가슴팍으로 사선으로 그어 내렸다.


아직 온전한 검기가 아니었지만 내공 심법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천뢰제왕신공(天雷帝王紳功)을 기반으로 펼쳤기에 그 위력은 상당했다.


"이런 병신 같은 놈이 내가 누군지 알고!"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고 있는 남궁주혁을 보며, 참는 게 한계가 왔는지 비충의 손에서 검은색 먹구름이 드리워지며 푸른 빛깔을 머금은 남궁주혁의 검에 일장을 내질렀다.


콰앙!


검과 장의 충격으로 지축이 흔들리며,

비충과 남궁주혁 사이로 흙먼지가 일었다.


울컥.


강열한 마기를 품으며 다가오는 장력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내력을 끓어올 리는 바람에 심각한 내상을 입었는지 입에서 각혈을 토해냈다.


남궁주혁은 그제야 깨달았다.

앞에 있는 마인이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었음을...


그 순간, 비충의 눈에서 섬뜩함이 흘러나왔다.


'왔다!'


저 멀리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마의 기운.철삼기가 이제 막 도착한듯했다.


"이제 그만 죽여주마! 계집년들은 어떻게 해야 나를 즐겁게 해줄지 생각해 놓거라! 클클."


이제 그만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대지를 박차며, 비충의 연검에서 검은 기운이 일렁이며 검날이 독사의 형상을 띈 체 쏜살같이 남궁주혁의 목젖을 향해 쐐도해갔다.


파라라라!


팅! 팅!


'제기랄! 저 노인은 대체 누구란 말이냐!!!'


비충의 한 수에 남궁주혁은 목숨을 잃을뻔했다.


은은한 은빛 광채를 풍기며 번개같이 날아들어온 두 자루의 비수가 아니었다면!


정사대전 때도 단 한 번도 나서지 않았던 독왕이 여기에 있는 노인이라고는 비충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흙 먼지가 거치니 남궁주혁은 바닥에 꽂혀진 검에 겨우 몸만 지탱한 체 잠시 혼절하였는지 아무 미동이 없었다.


방금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오룡 삼봉은 알지 못했다.


다만 경쾌한 쇠 소리만 울려 퍼졌을 뿐...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안이 벙벙할 때, 당가진이 남궁주혁을 부축하며 소리쳤다.


"대체! 너는 누구냐!"


'철삼기 이 새끼는 대체 왜 안 오고 있지?'


비충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 싸움 구경이라고 나무 뒤에 몰래 숨어서 구경하고 있는 철삼기였다.


"나보고... 너라는 소리를 들어본 게 검을 들고나서 처음이군... 있다가 제일 먼저 네 녀석의 혓바닥을 뽑아주지!"


어디선가 느껴지는 스산한 기운에 비충은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다고 생각했는지 옆에 있는 노인을 힐끗 쳐다보았다.


'비충이라... 비충...?'


앞에 서있는 마인의 이름을 읊조리며 머릿속을 정리하던 제갈정운과 제갈수진은 얼마나 놀라고 있는지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동시에 눈을 크게 치켜세우며 외쳤다.


"귀검사영(鬼劍蛇影)비충(秘衝)!"


비충이 누구였던가. 백대 고수 중 한 명으로 정파에서는 한번 먹이를 물면 죽을 때까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는 마교의 절정을 넘어서는 무인 아니었던가!


"크크 크. 사람들이 나를 보고 그리 부르긴 하더구나!"


제갈정운과 제갈수진과 더불어 비충까지 자신이 누구인지 인정하고 있으니 오룡 삼봉의 눈에는 절망의 빛이 일었다.


"그런데 왜 의도적으로 기운을 숨기신 거죠? 이렇게까지 하면서...?"


비충은 제갈 수진의 말에 꽤나 귀여운지 철삼기만 도착하면 저 노인을 죽이고 자기 품으로 안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흐흐 뭐, 다른 이유 때문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숨긴 것은 부정하지 않으마"


오룡 삼봉이 정파에서 뛰어난 인물들이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자가 없었다.


다만 젊은 후지 기수들 중에서 뛰어난 것이지, 그들을 뛰어넘는 자는 수두룩했다.


초절정 단계와 이제 일류를 갓 넘어 절정 초입에 머무는 그들과는 어른과 다섯 살이나 되었을 아이의 수준이었다.


처음부터 비충인지 알고 오룡 삼봉 전원이 작전을 짜고 공격을 감행했으면 그래도 일할 의 확률이 있었을 터.

그중에 제일 강하다던 남궁주혁마저 정신을 잃고 있으니 그 일할 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


스르릉. 챙!


"비록 우리가 너 따위 마교의 개한테 이기진 못하지만 조심하거라! 그래도 팔 다리 하나 정도는 저승으로 갈 때 같이 끌어안고 가주지!"


이름만 들어도 두려움이 가득 생기는 게 당연하였지만 팽진혁은 그런 두려움도 모르는 듯 패도적인 기운이 넘실 흐르며 오른손에 쥐어진 대도가 유난히도 크게 보였다.


잠시나마, 위축되었던 오룡 삼봉은 팽진혁의 말이 불씨가 되어 퍼졌는지 다들 병기를 뽑으며 죽음을 불가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체 자세를 취했다.


작가의말

오늘 낮에 올리려고 했지만... 오늘 쓴게 따지고 보면,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다 날라가버렸네요... 다시 생각을 정리하면서 쓴거라... 일도 많고 사고도 치고 이래저래 치이는 하루네요.ㅠㅠ


여러분의 소중한 관작과 추천 한번이 글쓴이의 커다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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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17.09.20 698 0 -
28 허무한 죽음 17.10.26 545 8 14쪽
» 당랑거철(螳螂拒轍) 남궁주혁! 17.10.18 561 8 14쪽
26 귀검사영(鬼劍蛇影) 비충(秘衝) 17.10.16 525 10 13쪽
25 쫓는 자와 쫓기는 자! 17.10.14 593 9 13쪽
24 오룡삼봉(五龍三鳳)과 조우하다! 17.10.12 645 10 12쪽
23 오룡삼봉(五龍三鳳) 17.10.10 668 10 12쪽
22 낙양천하제일루(洛陽天廈第一樓) 17.10.08 659 10 13쪽
21 우서의 분노...! 그리고 다짐... 17.10.05 680 12 17쪽
20 신이시여... 진정 신이 있단 말입니까...! 17.10.05 624 9 16쪽
19 처절한 응징! 17.10.01 693 7 12쪽
18 힘없는 자의 설움이란... 17.09.29 697 9 12쪽
17 흑산파(黑山派)??? 17.09.28 744 9 12쪽
16 산속에서 만난 아이 (2) 17.09.27 713 10 12쪽
15 산속에서 만난 아이 (1) 17.09.26 885 7 12쪽
14 천마(天魔) 진백림 17.09.25 995 8 14쪽
13 북해빙궁(北海氷宮) 17.09.23 819 7 14쪽
12 무림맹(武臨盟) 17.09.21 892 8 14쪽
11 악귀이살의 최후 17.09.20 857 12 17쪽
10 흑영문과의 결전 17.09.19 1,036 8 13쪽
9 알고도 당할 수밖에... 17.09.18 895 8 13쪽
8 흑영문(黑影門) 17.09.14 933 9 12쪽
7 굴러 들어온 돌? 17.09.13 977 11 12쪽
6 엄기백의 아주 큰 착각 17.09.12 1,050 12 13쪽
5 만독문(萬毒門) 17.09.11 1,344 14 13쪽
4 제대로 무공을 배우다! 17.09.08 1,509 13 15쪽
3 독진(纛鎭) 17.09.07 1,369 19 11쪽
2 괴노인과 검둥이 17.09.04 1,853 17 12쪽
1 나는 누구이며, 여긴 어디인가? +2 17.09.03 2,918 2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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