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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용

앞점멸 소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윤코
그림/삽화
세씨
작품등록일 :
2020.05.11 12:39
최근연재일 :
2021.10.12 16:08
연재수 :
230 회
조회수 :
139,273
추천수 :
9,715
글자수 :
1,573,623

작성
20.05.20 00:00
조회
1,376
추천
101
글자
12쪽

성국의 흉악범

DUMMY

“콜록! 콜록”


론멕의 요란한 기침소리가 골목에 울려퍼졌다. 검은 후드의 수녀는 그녀의 위로 축 늘어진 조련사의 몸뚱이를 힘겹게 옆으로 밀쳐냈다.


제르니모의 몸이 힘없이 골목 위에 나뒹굴었다. 론멕은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고는, 고통스럽다는 듯 그녀의 목을 부여잡으며 연신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크허억! 콜록!”


한참동안이나 기침을 해댄 론멕은 그녀의 턱 밑으로 질질 흐르는 침을 소매로 닦아내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흔들리는 검은 눈동자로 골목위에 누워있는 조련사를 바라보던 론멕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제르니모는 일말의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연노란빛 도마뱀은 그의 등 위에서 기어다니며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었다.


조련사의 헝크러진 주홍빛 머리칼 사이로 핏줄기가 스며들었다. 그의 머리 위에서 뿌리내린 붉은 핏물은 얼마 지나지 않아 골목의 돌길 틈새로 그 영역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론멕은 여전히 그 모습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릿속은 그녀가 여행을 떠난 이래로 가장 가파르게 회전하고 있었다. 검은 후드의 수녀는 제르니모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로 손을 뻗었다.


그러자 도마뱀은 제르니모의 등 위에서 내려와, 골목의 틈새 사이로 들어가더니 이내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모습을 본 론멕은 손을 부르르 떨며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이제는 도마뱀의 울음소리마저 들려오지 않는 골목의 암흑 속에서, 검은 후드의 수녀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조련사는 죽었으며, 그녀는 살인을 저질렀단 것을.


알 수 없는 공포가 그녀의 등골을 타고 올라 온 몸으로 퍼졌다. 론멕은 티끌만큼의 눈물도 비치지 않는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그녀의 주변에 흩어진 동전 주머니와 가방을 주웠다.


검은 후드의 수녀는 가방을 들쳐맨 뒤 그것을 열어 이제는 무거워진 동전 주머니를 가방에 넣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론멕은 그녀의 어깨에 매달린 가방을 고쳐쥔 채 여관의 후문을 열었다.


여관의 안에는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짤막해진 촛불들이 벽에 걸린 채 휘날리며 그들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있었다. 희미한 빛으로 가득 찬 여관 안에서, 론멕은 허리가 꺾인 채 여관의 바닥에 누워있는 대머리의 남자를 발견했다.


검은 후드의 수녀는 마룻바닥에 꽂힌 작두칼과 이리저리 흩어져 엉망이 되어있는 부서진 탁자의 파편을 번갈아 쳐다보며 여관의 입구로 발을 옮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하나의 시체 앞에 오도카니 선 그녀는, 그것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볼 뿐이었다.


심장이 있어야 할 곳은 텅 비어있었다. 말끔하게 깎여나간 여관 주인의 가슴팍을 응시하던 그녀는 이내 여관의 문을 열어 또다른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골목의 입구에서는 누군가의 웅성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을 들은 론멕은 황급히 방향을 틀어 걷기 시작했다.


검은 후드의 수녀는 그녀의 목 뒤로 손을 넘겨 후드를 뒤집어쓰고는, 이내 목걸이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위니.”


론멕은 두 번만 두드리라는 위니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은 채 자수정을 미친 듯이 두드리며 중얼거렸다.


“위니. 위니.”


그러자 목걸이에서 이제는 익숙한 하늘색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어지럽다는 듯 이마에 손을 얹은 위니는 두통에 신음하며 론멕에게 말했다.


[어떻게 된 거야···? 그 조련사는?]


쉴 새 없이 발걸음을 옮기는 론멕의 옆에서, 하늘색의 엘프가 떠오르며 말을 이었다.


[여긴 어디야? 여관은 빠져 나왔어?]


정신을 차리려는 듯 고개를 흔드는 위니에게. 굳은 표정의 론멕이 말했다.


“제 말에 먼저 대답해주세요.”


후드의 음영에 얼굴을 숨긴 수녀는 여행복의 주머니에서 깨진 안경을 꺼내들며 말을 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위니는 수녀의 검은 후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이내 그녀에게 말했다.


[여관 주인은 인신매매범이고, 조련사는 그 끄나풀이야. 네게 몹쓸 짓을 하려던 그 대머리는 내가 죽였고···]


하늘색의 엘프는 그녀의 텅 빈 눈동자를 치켜올리며 말을 이었다.


[그 후에 제르니모를 마주치고 나서 마나 부족으로 정신을 잃었지. 이제 네가 대답할 차례야. 어떻게 된 건데?]

“그건 우발적이었어요.”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던 론멕은 한 치의 떨림도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 사람이 내 목을 조르고 있더라고요.”


위니는 그 말을 듣고는 부리나케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골목의 입구여서는 여전히 누군가가 웅성이는 소리가 흘러들어왔다. 활짝 열린 여관의 입구에서는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고, 붉은 색의 발자국이 론멕과 그것을 잇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본 하늘색의 엘프는 한 숨을 쉬며 론멕에게 말했다.


[어디 엎어져서 우는 것 보단 지금이 훨씬 낫긴 한데··· 발자국 정도는 신경쓰지.]


웅상이는 소리가 론멕과 위니를 향해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내 말 알아듣겠어? 알아들었으면 뛰어!]


검은 후드의 수녀는 그 말을 듣자마자 달리기 시작했다. 한 치의 빛도 드나들지 않는 골목의 암흑이 수녀와 엘프를 삼켰다.



= = = = =



“헉··· 헉···”


가쁜 숨을 몰아쉬던 론멕은 달리는 것을 멈추고는, 이내 고개를 숙여 무릎에 손을 얹은 채 헐떡였다.


“콜록! 허억···”


숨이 차다 못해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은 고통에 시달리던 론멕은 그대로 골목 위에 주저앉았다. 그런 그녀를 보던 위니는 이내 그녀의 등 뒤로 펼쳐진 골목길을 흘긋거리며 론멕에게 말했다.


[더 못 뛰겠어? 교체할까?]


하늘을 바라본 채 헐떡이던 론멕은 골목의 벽에 등을 기대며 위니에게 말했다.


“괜찮아요. 1분만. 1분만 쉬죠.”

[그럴 시간 없으니까 교체하자는 거였어.]


위니는 그녀가 론멕과 함께 달려온 골목을 주시하다가, 이내 고개를 돌리고는 론멕을 바라보며 말했다.


[정신차려 론멕. 넌 사형수란 말이야.]


하늘색의 엘프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손가락 두 개를 펼쳐보이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탈옥수에, 살인마지.]

“난 안 죽였어요!”


론멕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화들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위니를 바라보며, 수녀는 말을 이었다.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그건 정당방위였어요.”


위니는 답답하다는 듯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론멕에게 말했다.


[말은 바로 해. 여관 주인은 내가 죽인 거지. 그리고 너 미쳤어? 지금이 소리지를 상황이니? 그래. 정당방위가 맞긴 하지. 그러니까 우리 한번 종교 재판관 앞에서 이야기해볼까?]


텅 빈 눈동자를 부릅뜬 엘프는 격앙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저는 아티팩트 착용으로 감옥에 갇혔고, 그곳을 탈옥해서 배 하나를 망가뜨린 뒤 여관주인을 마법으로 꿰뚫어서 죽였습니다. 근데 그건 전부 정당방위였어요!’ 라고 한번 말해볼까?]


그 말을 들은 론멕은 품 속에 고개를 파묻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위니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아직도 모르겠어? 네가 처해있는 상황을? 성국의 입장에서 너는 초특급 범죄자라고! 아무리 마법을 써서 사람을 죽인 건 나라고 해 봤자, 이 사실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전부 다 네가···]


양 손에 주먹을 쥔 채 소리지르던 하늘색의 엘프는 잠시 멈칫하더니,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수녀에게 말했다.


[너 혹시··· 그 조련사를···]


론멕은 여전히 고개를 파묻은 채 말이 없었다. 그런 그녀를 쳐다보던 위니는 이내 안타깝다는 듯, 한 층 부드러워진 말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어... 그러니까 첫 살인이다... 이거군.]

"..."

[...뭐라고 해 줄 말이 없구나.]


슬픈 눈빛으로 수녀를 바라보던 위니는 이내 그녀의 어깻죽지로 들어가며 말을 이었다.


[사실 해 줄 말은 정말 많고. 들을 말도 많긴 한데 지금은 상황이 상황이잖아? 그러니···]


론멕은 위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났다. 그런 그녀의 오른쪽 팔이 서서히 들리더니, 이내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일단 이곳을 빠져나가자. 모든 건, 그 다음에 생각하자고.]


위니는 말을 마친 채 론멕의 어깨에서 손을 내리고는, 이내 손가락을 튕겨 주문을 외웠다.


[<헤이스트>!]



= = = = =



론멕은 쉴 새 없이 세드나의 밤 길 위를 뛰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두 발에는 초록빛 구름이 서려 있었다. 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어둠 속을 질주하던 그녀의 눈에 익숙한 풍경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저 다리는··· 기억나세요?”


그녀의 옆에서 위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항구로 가는 방향이었구나. 일단 나룻터 쪽으로 가 보고.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으면 그 옆의 숲 속으로 들어가자고.]


론멕은 그녀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내 눈을 부릅뜬 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어찌나 빠른 지, 검은 후드는 어느샌가 그녀의 목 뒤에 접힌 채 얌전히 고개를 웅크리고 있었다.


수녀는 순식간에 다리 위를 지나쳤다. 바닷바람이 그녀의 안면을 세차게 흝고 지나가는 것을 느낀 론멕은 이내 팔을 들어 그것을 막고는, 위니에게 말했다.


“항구에요! 배가 보이시나요?”

[멈춰! 멈춰! 멈춰!!]


위니는 부리나케 론멕에게 소리쳤다. 그 말을 들은 론멕은 항구를 앞에 둔 채 서서히 속도를 줄였다.


그러자 환하게 밝혀진 항구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비쳤다. 그곳에는 지평선호와 해적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배 한 척이 정박해 있었다.


론멕은 급하게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녀의 발이 흙바닥에 끌리며 긴 자국을 남겼다.


[도망쳐! 빨리!]

“저기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위니의 다급한 울부짖음과 함께 론멕의 귀에 들어왔다.


목소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웅성임이 되었다. 횃불을 밝힌 채 거대한 배 앞에 선 수십의 성기사들은 그들의 눈을 믿을 수 없다는 듯 투구를 벗어 론멕을 바라보았다.


“론멕··· 론멕이다!”

“론멕 수녀···?!”


정신없이 웅성이는 성기사들 사이에서, 누군가의 벼락 같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석궁 부대는 장전하라!”


그 소리를 마지막으로, 론멕에겐 아무 것도 들려오지 않았다.



[···]

[ㄹ···ㅁ···]

[뛰어 론멕! 뛰라고!]


넋을 놓고 그녀에게 석궁을 겨눈 성기사들을 바라보던 론멕은 이내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등을 돌려 허겁지겁 달아나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는 속도로 그들에게서 멀어져 가는 론멕을 보던 노란 수염의 기사단장은, 이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쏘란 말이다! 그대들은 귀가 먹은 것인가!”


그의 옆에서 한 성기사가 천천히 석궁을 내리며 기사단장에게 말했다.


“하지만··· 대장님··· 론멕입니다···"


그의 옆에 서 있던 또 다른 성기사가 석궁을 내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 악동 수녀 론멕입니다... 대체 어떻게 그녀를 쏘라는 말씀이십니까..."


"이런 멍청한 것들 같으니!"


기사단장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잽싸게 성기사가 들고 있던 석궁을 빼앗아, 산을 향해 뛰는 론멕을 겨냥했다. 숨을 죽인 채 검은 후드를 조준하던 그는 이내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팽팽하게 당겨진 시위가 제 자리를 찾아감과 동시에 화살은 어디론가로 모습을 감추었다.


그로부터 찰나의 시간이 지나자, 수녀의 찢어지는 비명 소리가 세드나의 숲 속에서 울려퍼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 작성자
    Lv.34 821420
    작성일
    20.05.20 00:44
    No. 1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oo***
    작성일
    20.05.20 01:16
    No. 2

    그래도 이성적인 판단을 도와줄 위니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공공팔육
    작성일
    20.05.20 02:01
    No. 3

    땅에서 목걸이를 줏었는데 저주받은 목걸이고 배타자 마자 해적한테 습격받고 도시에서 처음 말붙인 사람이 인신매매범인것도 모자라서 산속에서 비명이라니... 론멕의 인생에도 해뜰날이 올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themion7
    작성일
    20.05.20 03:47
    No. 4

    결국 잡혀버렸네... 불쌍한 론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Osnoir
    작성일
    20.05.20 11:13
    No. 5

    아니, 벌써 끝이야! 어서 다음! 어서 달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새벽꽃잠
    작성일
    20.05.20 12:01
    No. 6

    론멕도 론멕인데 성기사도 진짜 불쌍하다...
    처음에 보면 서로 알게 모르게 되게 많이 챙겨줬는데, 그걸 지 손으로 잡아야 하는게 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윤코
    작성일
    20.05.20 12:41
    No. 7

    어떻게 상황이 꼬이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다음 화를 기대해주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do****
    작성일
    20.05.20 19:30
    No. 8

    너무 재밌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8 돼지갈비찜
    작성일
    20.05.28 13:34
    No. 9

    주인공 지금도 웃고있을거같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TinyBomb
    작성일
    20.06.06 23:39
    No. 10

    거리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고작 하루차이로 따라잡힐정돈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윤코
    작성일
    20.06.06 23:49
    No. 11

    성국은 아주 작은 나라라는 설정이에요. 실제로 주인공이 해적선을 타고 온 여행기간도 단 하루였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과수원농부
    작성일
    20.06.11 18:30
    No. 1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YOASOBI
    작성일
    20.10.07 07:55
    No. 13

    근데 다 좋은데 정판인데 후드티는 ㄹㅇ 아닌듯ㅋㅋ.. 처음에 표지보고 전이자인줄 알았잖아요ㅋㅋ 특히 일러의 소매부분은 그야말로.. 공장기술의 표본이랄까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윤코
    작성일
    20.10.12 02:10
    No. 14

    저게 사연이 있는게 제가 커미션을 부탁드린 분께서 수정 요청을 안받아들이셨습니다. 모인 후원금을 표지를 마련하는 데 쓰고 싶은데, 아무래도 커미션을 구하기가 힘드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제압사격
    작성일
    20.10.09 16:13
    No. 15

    저렇게 유약한 소녀가 언젠가는 앞점멸 타고 적들을 도륙하는 광전사가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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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조련사는 무엇을 조련하는가 +15 20.05.27 1,244 8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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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석궁과 사냥꾼 +16 20.05.26 1,331 102 10쪽
24 의사의 집에서 +12 20.05.25 1,245 96 12쪽
23 낮의 그림자 +19 20.05.25 1,237 102 11쪽
22 페트나 베리미온 +17 20.05.24 1,266 107 11쪽
21 환자의 협박 +8 20.05.24 1,213 9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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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떠나다 +27 20.05.22 1,803 98 14쪽
18 무역상인 +18 20.05.21 1,321 102 11쪽
» 성국의 흉악범 +15 20.05.20 1,377 101 12쪽
16 두 번의 살인 +26 20.05.19 1,450 101 14쪽
15 13일의 금요일 +14 20.05.18 1,465 102 14쪽
14 세드나의 정오 +11 20.05.17 1,458 103 11쪽
13 광대와 여관 +13 20.05.17 1,555 111 14쪽
12 등불과 불운의 도시 +16 20.05.16 1,811 119 11쪽
11 항해의 끝 +19 20.05.16 1,875 122 11쪽
10 미소짓다 +22 20.05.15 1,877 137 11쪽
9 바다 위에서 +28 20.05.15 1,961 129 12쪽
8 지평선호 +12 20.05.14 2,124 126 11쪽
7 항구와 시작의 도시 +10 20.05.13 2,557 122 7쪽
6 돌격 앞으로 +18 20.05.12 2,625 145 9쪽
5 탈출 +16 20.05.11 2,611 150 8쪽
4 심연 속에서 +18 20.05.11 2,858 161 9쪽
3 그녀와의 첫만남 +15 20.05.11 3,019 159 9쪽
2 목걸이의 목소리 +19 20.05.11 4,012 182 9쪽
1 이야기책. 그리고 론멕 +29 20.05.11 8,123 29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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