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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연금술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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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하이츠
작품등록일 :
2023.04.04 20:05
최근연재일 :
2023.04.25 16:50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302,343
추천수 :
7,625
글자수 :
171,091

작성
23.04.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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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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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글자
12쪽

[19] 인스턴스 하이웨이 4

DUMMY

꽈르릉!

쫘자자자작!


벼락은 순식간에 허공을 찢으며 날아왔다.


태현은 대도에 모든 힘을 집중해 그냥 들고 서 있었는데, 그걸 보고 몸을 날려 피했다.

그게 최선.

무공이라곤 외공 철포삼 응조수가 전부.

‘응조수?’

그렇지.

빠르게 몸을 오른쪽으로 굴린 후.


쐐애애액!


곧장 대도를 날렸다. 응조수의 묘리를 그대로 담아 목젖을 후려잡듯! 목을 노려서.


“흥!”


쫘자작!


하지만 남궁취랑의 검이 후려치듯 뿌려졌고, 월등히 빠른 속도로 벼락이 내리 꽂혔다.


꽈과과과과광!


퍽!

태현은 그걸 대도로 막기는 했지만, 대도를 통해 손으로 벼락이 그대로 치고 들어왔고, 그건 응조수와 철포삼을 깨고, 방어막을 하나 부수고도 모자라 몸을 멀리 날렸다.


“큭!”


“응? 네놈은 단순각성 C등급 아닌가? 내공도 없는 자가 천뢰신검을 어떻게 버텼지?”


천뢰신검(天雷神劍).

남궁세가의 성명절기 중 하나인데.

아마도 남궁취랑도 익히고 있나보다.

천뢰신검에 대한 기억 구조체가 있나? 빠르게 살펴봤지만, 마치 금제라도 걸린듯 그 부분의 기억 구조체는 뽑아 올릴 수 없었다.

역시 S등급에 올라서야 된다는 것이고.


“끙. 내공이 없어도 그깟 잡내공을 못 막을까.”


“무엇이!”


다시 남궁취랑이 발끈했지만.

생각해보면 이 편이 더 났다.

검으로 목을 치면 한번에 잘릴테지만, 내공으로 뇌기(雷氣)를 뽑아내면, 그래도 순수 뇌기로 철포삼 응조수 마나역장 방어막을 다 뚫어야 하니까.


하지만 남은 방어막은 단 4개.


콰콰콰콰콰!


남궁취랑의 검 주위로 격렬하게 뢰기가 뿜어져 나왔다.

아마도 12성 전력.


모으게 둘까보냐!


쐐애애액!


태현이 대도를 앞세워 허공을 가르며 날아갔다.

힘을 모으기 전!

옆으로!

응조수의 묘리를 살려 손목을 꺾어 강력한 힘을 그 끝에 실었다.

대도로 구현을 해야했기에, 원래 손끝에 힘을 담는것에 비하면 월등히 어려운 구조.

그만큼 강맹한 기운이 그 끝에 담겨 있었는데.


휘릭!

번쩍!


남궁취랑이 검을 가볍게 옆으로 털어냈고, 맺히고 있던 뇌기가 마치 섬광탄이라도 터진것처럼 사방으로 빛과 뇌기를 내뿜었다.


튕겨나가 도로 밖으로 나가기 직전!

쿵!

태현은 가까스로 대도를 바닥에 찔러넣어 빠져나가지 않았고, 남궁취랑이 다가오고 있을 때.


“주군!”


쾅! 쾅! 쾅! 쾅!

강필성이 레밍턴 매그넘을 연사하며 달려왔고,


“형!”


쐐애애액!

도강빈이 사시미를 집어던짐과 동시에 대도를 들고 날듯이 달려왔다.

D등급 수준의 육체 능력으로 순식간에 도달하기 직전.

남궁취랑은 사시미와 총탄을 아주 가볍게 검을 휘둘러 날려버렸고.


“어딜 대주님께!”


남궁취랑의 수하들이 각기 검과 철퇴 대부(大斧)를 들고 둘을 막아섰다.


5명 중 4명은 D등급으로 도강빈의 방어를 무시한 날카로운 대도 공격에 쩔쩔 맸고, 강필성도 대도로 바꿔 들자 마찬가지였다.

방어구 세트를 믿고 상대의 무기를 몸으로 때우며 아예 죽기살기로 공격을 하는 통에, 4명이 오히려 도망가기 바빴다.


하지만 1명의 C등급이 문제였다.


“비켜라!”


4명의 D등급을 물러나게 하더니, 끝이 뾰족한 강철봉으로 강필성의 대도를 가볍게 튕겨낸 후, 봉 끝으로 복부를 찍었다.


퍽!

쿠당탕!

배가 접히며 강필성이 날아갔다.

물론 마나역장 방어막이 하나 더 깨졌고.

퍽!

그 뾰족한 끝으로 도강빈의 심장 부근을 겨냥해 또 찍어서 날려 보냈다.

한번 찍을 때마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날아가고 방어막이 깨지는 상황.


“필성이 형. 어쩌지?”

“뭘 어째.”

“그렇지?”

“그렇지.”


헉헉 거리며 둘이 마주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동시에.


“죽여봐라!”

“칼이 안들어가나 보자!”


둘이 좌우로 C등급 한명을 향해 미친놈들처럼 달려 들어갔다.

그 자가 공격을 할수 있는 건 단 한명.

하나가 때우고 다른 하나는 대도로 찌른다.

몸으로 때운 사람은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머지 하난의 대도가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목숨을 도외시한 동시공격.

슉!

하지만 상대가 안 좋았을까?


그자가 찍는 듯 한발을 왼쪽 45도로 빠지자 왼쪽으로 공격하던 강필성의 옆구리가 그대로 노출됐고.

팍!

펑!

강필성이 옆구리를 맞고 날아가자마자.

빗나간 대도를 고쳐 잡고 있던 도강빈의 옆구리에.

퍽!

쿠당탕!

봉이 찍혀 날아갔다.


“우습군. 그 정도 실력으로 무공을 가진 나와 붙으려하다니?”


C등급 능력자가 다시 일어나는 강필성에게 향했다.

강필성은 이번 싸움이 굉장히 어렵게 되리라고 생각했다.

‘주군! 내가 주군을 보필해야하는데!’

이미 태현도 수차례 쓰러진 상황.


쿠당탕탕탕!


남궁취랑의 무공은 그만큼 무서웠으며, 방어막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도와주고 싶어도 저 C등급 능력자가 버티고 있는한 곁으로 갈수도 없다.

그때 강필상이 땅을 박차고 날아갔다.

바로 K스페셜.

전술 차량에 올라탄 강필상이 그걸로 그대로 C등급 능력자를 향해 돌진했다.

12톤 무게에 4톤짜리 방어막.

맞으면 튕겨난다.

튕겨나서 하이웨이 밖으로 나가면 끝.

그게 S등급이라도 마찬가지다.


“뒈져라아아아아아!”


“저, 저 미친놈!”


“잘한다! 필만이형!”


도강빈이 그들의 시선이 몰린 틈을 타 남궁취랑에게 땅을 박차고 날아갔다.

쐐애애액!


퍽!

“끄륵!”


하지만 남궁취랑의 검이 후르릉! 벼락을 가볍게 쏟아냈고, 도강빈은 그대로 날아가 바닥에 쓰러졌다.

이미 방어막이 다한 상황.

벼락의 기운이 침투해 오른 팔이 타들어가 어깨까지 새까맣게 변해 있었다.

주르륵.

내상을 입었는지 입에서도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덕에 빈틈이 생겼고,

그 틈에 태현이 공격권에서 빠져나가 남궁취랑의 뒤를 노려 돌진했다.


‘그래도 주군형한테 도움이 됐어.’


턱!

도강빈이 대도를 왼손으로 옮겨 잡았다.

그리고 날카로운 눈으로 남궁취랑의 빈틈을 노리며 매우 기민하게 몸을 움직였다.

그때 강필성은 K스페셜로, 남은 D등급 C등급 가리지 않고 소몰이 하듯 몰아세우고 있었는데.


“다 죽여주마! 하이웨이 밖에 나가서 괴수들이랑 같이 살아봐라! 흐하하하하!”


운전을 잘한다는게 허튼 소리는 아닌지. 구동 출력만 4000마력이 달하는 차로 순간 가속 했다가 쿵! 감속을 번갈아 하며 변칙적으로 움직였고,

꽈르르릉!

꽈릉!

시동을 껐다가 켜기를 반복하며 가까이 온 능력자들을 튕겨 보냈다.

하지만 금세 대응법을 바꾼 능력자들의 움직임은 도저히 따라갈수 없었다.


결국 강필상은 다시 해치를 열고 빠져나와 대도를 들고 C등급을 주목하고 있었는데.


“어딜!”


그때 C등급은 남궁취랑의 뒤를 다시 치려는 도강빈에게 벼락처럼 달려들었고.

새까매진 팔을 덜렁거리는 도강빈이 생명을 도외시한 채 남궁취랑의 등으로 달려들고 있었는데, 그 옆으로 더 빠른 속도로 C등급이 달려들며 봉으로 머리를 내리쳐갔다.

남궁취랑이 돌아보지 않더라도 강철봉에 머리를 직격당할 상황!


“안됏!”


강필성이 매그넘으로 탕탕! 연달아 두발을 쐈고, C등급이 몸을 가볍게 움직여 피하면서 도강빈의 대도가 남궁취랑의 등을 노리고 내리쳐졌다.


쐐애애액!


그 순간 태현은 남궁취랑의 내려쳐지는 번개가 담긴 검격을 그대로 받아치고 있었는데.

남궁취랑이 뒤에서 내리쳐지는 걸 느끼고 벼락이 담긴 검격을 휘돌렸고, 도강빈의 대도와 부딪히기 직전.

태현의 대도가 남궁취랑의 복부에 꽂혔다.

깡!

하지만 쇳덩어리를 두드리는 소리뿐.


꽈과과과과광!


도강빈의 대도가 남궁취랑의 벼락이 담긴 검에 맞아 날아갔다.

그걸 잡고 있던 도강빈도 그대로 날아 하이웨이 천정에 부딪혔다가 바닥에 떨어졌다.

왼팔도 어깨까지 새까매진 상황.


“안돼!”

“주군!”


태현이 남궁취랑의 등을 노려 달려들었고, 동시에 강필성도 남궁취랑의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취리리링!


남궁취랑의 검이 벼락을 품은 채 한바퀴 휘돌려졌다.

쿠창!

쿠당탕!

강필성의 대도가 손에서 빠져 날아갔고,

태현도 대도와 함께 날아가 천정에 부딪혔다가 떨어져 내렸다.


“으음.”


태현은 대도로 바닥을 짚은 채 바로 일어났다.

대도를 잡은 두 손이 모두 새까맣게 탄 상태. 이미 마나역장 방어막은 다 깨졌고, 손을 지키는 철포삼도 응조수도 깨졌다.

진즉에 몸으로 때운 방어구 세트도 여기저기 찢어지고 구멍이 나서, 뇌기를 받은 몸의 구석구석이 새까맣게 타버렸다.

그나마 C등급 중상위권 피지컬로 버티고 있을 뿐.


하지만 도강빈은 꿈틀거릴 뿐, 양팔 어깨까지 전체가 새까맣게 변해서 몸을 떨고 있었고, 강필성도 엎어진 채 일어나지를 못했다.

보니까 바닥에 피가 흥건한게 상체에 큰 상처를 입은게 틀림없었다.


“이런. 역부족이군.”


“그러게 주제를 알아야지.”


남궁취랑이 검을 가볍게 돌려 피를 털어내더니 걸어오며 말했다.


“네까짓 게 까분다고 대 남궁세가의 직계인 나를 넘을 수 있을 것 같나?”


“그래서 고맙다.”


태현의 그 말에 남궁취랑이 고개를 갸웃했다.


“미친건가? 뭐가 고마워?”


태현은 말없이 능력을 사용했다.

초월 공간을 개방해, 거대한 낫을 들었던 괴수를 잡고 얻은 마정석을 시야에 뒀다.


‘하급 마정석이군.’


그 하급 마정석, 그리고 남은 최하급 마나석 5개 중에 2개를 시야에 두고는 동시에 조합을 했다.

하급은 자신의 근력 구조체에.

최하급들은 강필성과 도강빈의 근력 구조체에.

사아아!

마정석 하나와 두개의 최하급 마나석, 그리고 매개체인 은괴들이 은하수같은 빛을 뿌리며, 각각 세명의 근력 구조체에 조합이 됐으며,


[하급 마나석을 상위-근력 구조체에 조합합니다]

[매개체로 은 200그램이 소모됩니다]

[최하급 마나석을 상위-근력 구조체에 조합합니다]

[매개체로 은 20그램이 소모됩니다]

[최하급 마나석을 상위-근력 구조체에 조합합니다]

[매개체로 은 20그램이 소모됩니다]


[조합 완료!]

[MP 100 소모]

[MP 10 소모]

[MP 10 소모]


그와 동시에 각각의 근력 구조체가 붉게 빛을 발했으며,

뚜두두둑!

뭔가 찢어지는 소리와 통증이 함께 찾아왔다.


“크윽!”


“그래. 아프지? 이제 내가 편하게 해줄게.”


남궁취랑이 다시 한걸음 한걸음 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그때마다 태현의 상처가 사라지고 새까맣던 두 손이 다시 하얗게 됐으며, 우두득. 대도를 든 손아귀의 핏줄이 돋아나는 게 눈에 생생히 보였다.


<이름 : 김태현>

*근력 : 195+15↑ *민첩 : 206+3↑

*HP : 4190

*외공 철포삼(鐵布衫) E등급 3성.

*외공 응조수(鷹爪手) D등급 2성.


근력이 15가 증가.

거기에 민첩도 3이 증가했는데.

하급부터는 그 연결 구조체에도 영향을 줘서 일부분 부가 효과를 얻는 것이었다.

거기에 마나석 흡수의 효과로 육체의 상처가 치료가 됐고. 두들겨 맞고 치유된 덕분에 철포삼이 3성으로 껑충 뛰었고, 응조수도 2성으로 뛰어올라 있었다.


<이름 : 강필성>

*근력 : 44+5↑ *민첩 : 38

*HP : 870

*외공 철포삼(鐵布衫) E등급 5성.

*외공 응조수(鷹爪手) D등급 3성.


<이름 : 도강빈>

*근력 : 51+5↑ *민첩 : 40

*HP : 960-30

*외공 철포삼(鐵布衫) E등급 5성.

*외공 응조수(鷹爪手) D등급 3성.


강필성과 도강빈도 근력이 5씩 증가.

거기에 철포삼이 2성이 뛰어 5성이 되고, 응조수도 1성 올라 3성이 되어 있었다.

즉, 맷집도 세졌다는 얘기.


“역시 주군.”

“난 주군형이 이렇게 할 줄 알았어.”

“나도 알았다.”

“내가 먼저 알았거든?”


쿵!

탁! 탁!

강필성이 대도를 바닥에 쿵 찍으며 일어났으며, 도강빈이 몸의 먼지를 털며 일어나 대도를 붕붕 휘둘러 어깨를 확인해봤다.


샤라락!


더 놀라운건 그들의 움직임마다 은빛 가루가 날아와 망가진 옷과 워커가 복구가 되는게 실시간으로 눈에 보인 것이었다.


“이게 무슨 일이지? 뭐야?!”


남궁취랑이 처음으로 놀란 얼굴로 풀쩍 뒤로 몇 미터를 물러났다.


“뭐기는.”


태현은 대도를 들어올려.


쾅!


발로 바닥을 찍고선 낭궁취랑에게 벼락처럼 들이닥쳤다.


“2라운드지!”


마치 내일을 모르는 하루살이처럼.

앞으로만 날아가는 화살처럼.


눈이 시리게 타오르는 번개 다발을 향해.


쑤와아아아악!


대도를 첨단으로 내세워 쏘아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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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 부당 거래 1 +2 23.04.20 5,194 126 17쪽
» [19] 인스턴스 하이웨이 4 23.04.19 5,182 131 12쪽
18 [18] 인스턴스 하이웨이 3 +11 23.04.18 5,266 132 16쪽
17 [17] 인스턴스 하이웨이 2 +4 23.04.17 5,479 138 19쪽
16 [16] 인스턴스 하이웨이 1 +8 23.04.16 5,706 150 14쪽
15 [15] 상단행 5 +13 23.04.15 5,959 143 19쪽
14 [14] 상단행 4 +7 23.04.14 6,087 138 12쪽
13 [13] 상단행 3 +6 23.04.13 6,434 141 15쪽
12 [12] 상단행 2 +7 23.04.12 6,880 147 17쪽
11 [11] 상단행 1 23.04.11 7,263 164 12쪽
10 [10] 정당거래 4 +2 23.04.10 7,569 172 15쪽
9 [9] 정당 거래 3 +8 23.04.09 7,600 163 15쪽
8 [8] 정당 거래 2 +6 23.04.08 7,801 170 15쪽
7 [7] 정당 거래 1 +4 23.04.07 8,679 168 17쪽
6 [6] 다운타운 3 +7 23.04.06 9,180 181 18쪽
5 [5] 다운타운 2 +8 23.04.05 10,015 197 16쪽
4 [4] 다운타운 1 +2 23.04.04 11,144 194 12쪽
3 [3] 그것은 기적처럼 2 +6 23.04.04 11,655 224 11쪽
2 [2] 그것은 기적처럼 1 +4 23.04.04 13,188 219 14쪽
1 [1] <Prologue> +10 23.04.04 17,658 25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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