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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초월 연금술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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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하이츠
작품등록일 :
2023.04.04 20:05
최근연재일 :
2023.04.25 16:50
연재수 :
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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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332
추천수 :
7,625
글자수 :
171,091

작성
23.04.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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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 그것은 기적처럼 1

DUMMY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듯 익숙했다.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던 것처럼, 전생의 그 능력 부분만 완벽히 기억이 났으니까.

물론 능력의 전체는 아니었다.

이번에 얻은 부분까지만.


{초월 연금술}

*등급 : A급.

*잠재등급 : 초월(超越) 성(星)급.

*설명 : 기본 연금술.

약화된 상태로 각성. 하지만 잠재등급은 SSS등급을 뛰어넘는 스타(STAR)급. 그중에서도 999성(星)인 초월(超越) 성(星)급에 달한다.

*특전 : 무한히 성장한다.

*특징 : 초월 성급을 넘어설 단서를 찾으면 신(神)급으로 올라갈수 있다.

*기본 능력 : 분석, 분해, 조합, 변환.

*세상의 모든 것에 영향을 줄수 있다.


원래 능력 자체가 초월 성급.

현 세계 최상위 능력자 등급이 SSS등급으로 표현이 된다. 그걸 뛰어 넘는 등급을 STAR등급이라고 하는데, 그게 1성이다.

그 1성 보다 999단계 위가 바로 초월 성급이라는 점.

그런데 이 능력은 그 초월 성급보다 더 높은 신(神)급으로 올라갈수 있는 잠재력이 있었다.

어쨌건 지금은 A등급이라는 거고.


‘하지만 다른 A등급이랑도 다르다.’


같은 현시대의 A급 능력과는 궤를 달리하는 능력이다.

일단 기본 능력 자체가 특별하다.

분석, 분해, 조합, 변환.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에 영향을 줄수 있다.


즉, 어떤 것이든 ‘분석’ ‘분해’ ‘조합’ ‘변환’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성장성도 좋지만, 기본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는 점.


“끝났어. 이 새끼들.”


드디어 극복의 시간이다.

복수가 아니다.

극복이다.

복수가 눈먼 칼이라면,


극복은 냉철한 이성의 판결.


복수가 그 칼로 나와 가족들도 벨수 있다면,

극복은 죄인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죄값을 치르도록 하는 것.


그러기 위해 필요한 건 압도적인 힘.


물론 이 연금술이라는게 막대한 재료를 필요로 한다. 지금은 1원도 없는건 둘째치고 감옥에 갇힌 상태지만,


이 까짓 감옥따위.


“끄응.”


태현은 몸을 일으켜 세웠다.

먹은게 워낙 없어서 몸이 무거웠지만, 그 어느때보다 기분이 좋았고 그 때문인지 활력이 샘솟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앙상하게 마른 팔과 다리.

머리를 쓰다듬는데 듬성듬성 부스스 떨어진다.


“하 이거... 살리려면 오래 걸리겠네.”


못하는 게 없는 연금술이다.

지금 나이가 29살에 들어와서 50년 넘게 있었으니까 79살인가? 아니, 안 센 지 꽤 됐으니까 그보다 더 됐겠지만, 몸을 되살리는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문제는 재료.


이 약한 몸으로 필요한 재료를 구하는건 쉽지 않을 거다. 그러니 무리하면 안된다.

일단 조금씩 구하고 조금씩 강해지자.

죽지 않고 조금씩.

그때까지 살아남기만 한다면 무조건!

태현의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무려 50년 만에.


“슬슬 나가 보실까.”


50년간 입지도 않고 모셔놨던 청바지를 입었다. 허리띠를 꽉 채우고도 한참 헐렁하다.


하... 이 몸뚱아리.


나약해진 몸을 바라봤다. 운동은 꾸준히 했지만 영양 자체가 부족해서 근력도 약해졌고, 수분도 부족해서 거의 뼈만 남은 상태.


‘분석.’


{분석(分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시야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분석 할수 있다.

*범위 : 시전자 반경 100미터.

*적용 크기 한계 : 10세제곱미터.


우웅!


그와 동시에 시전자 이외엔 들리지 않는, 분석의 능력이 시선을 따라 움직이며 공간을 점유하는 소리가 머릿속을 나직하게 울렸다.

태현은 그걸로 자신의 몸을 조준했다.


[분석 완료. 대상 생명체의 능력치를 정수로 계량화 합니다]

[등급이 낮아 일부는 표현이 불가합니다]


<이름 : 김태현>

*근력 : 10 *민첩 : 11

*지능 : 10 *지혜 : 31

*HP : 210-200

*MP : 410-100

*특이사항 : 기본 연금술-A급.

*특이사항 : 일부분 전생과 동기화됨.

*개방 가능한 잠재능력이 있음.

*능력을 깨우쳐 지혜가 증가하였다.

*능력을 깨우쳐 마나가 발현되었다.

*강한 쇼크 상태 : HP-100, MP-100.

*영양실조 말기 : HP-100.


강한 쇼크 상태.

그래서 이렇게 머리가 어질어질 했나?

거기에 지독한 영양실조로 몸에 힘이 안 들어가고, 그 때문에 체력(HP)도 낮아져 있는 상태였다. 다만 지혜가 특별히 높아서 마나량은 어떤 일반인보다 많다.

하지만 다른 건 평범한 수준.


개방 가능한 잠재력이란 아공간일 거다.

연금술의 핵심 보조 능력인 아공간 능력.

그건 나중에 재료를 구해서 깨우면 될 테고.


두 번째 능력을 발현시켜봤다.


‘분해.’


{분해(分解)}

*논리적, 물리적으로 물질을 분해한다.

*분석한 모든 물질을 분류 가능한 최소의 논리적, 물리적 단위로 분해해 볼수 있는 가상 시야를 제공한다.

*하위 능력 – 추출, 제거, 파괴, 복사.

*하위 능력들은 재질에 따라 MP와 재료 혹은 매개물질이 필요하다.

*복사는 대상의 특성에 상응하는 재료가 필요하다.

*단, 추출, 제거, 파괴는 생명체 특히 동물의 경우 대상이 완벽히 제어가 가능할 때만 가능하며, 상태에 따라 불가능할수 있다.

*능력 등급이 낮아 일부 최소 단위는 볼수 없다.


능력의 세부 내용도 시야에 떠올랐다.

즉, 분석한 물질을 분해 가능한 최소 단위로 볼수 있게 된다는 것.

그리고 실제 물리적 파괴나 제거, 추출, 복사도 가능하지만, 동물은 완전히 잡았을때나 죽었을때만 가능하다는 얘기다.


우웅!


그 분해의 능력이 시선을 따라 움직였다.

그걸 태현은 자신의 육체에 조준했다.


쿠릉!


소리? 라기보단 진동 같은 울림.

그런 게 들리며 태현의 눈에 자신의 육체가, 물리적 논리적 개별 단위로 분해돼 있는게 생생히 보였다.


물리적, 논리적으로 분해된 육체와 정신의 조감도라고 할까?

육체와 정신이 어떻게 연결돼 있으며, 어떤 상위구조가 물리적 현상으로 발현이 되는지, 근육과 내부 장기와 척수 신경과 두뇌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이 돼 육체의 ‘근력’으로 전환 되는지,

‘민첩’성의 발현은 어떤 요소로 이루어지는지, ‘근력’과 ‘민첩’의 요소가 어떻게 합쳐져서 ‘HP’로 표현이 되는지, 그리고 ‘지혜’와 ‘지능’ ‘마나’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 그런 모든 정보들이 분명하게 인식이 되고 있었다.


{상위-근력 구조체} {물리-근육 조직계}

{상위-민첩 구조체} {물리-신경 조직계}

...

{물리–뇌 조직계} {물리–척수 조직계}

{물리–위장 조직계} {물리–간장 조직계}

...

{정신–지능 구조체} {정신–지혜 구조체}

...

{논리–뇌, 지혜, 지능, MP 연합체}

{논리–근육, 신경, 근력, 민첩, HP 연합체}

{논리–뇌, 영체 결합체}

{논리–지식 구조체}

{논리–언어 구조체}

{논리–기억 구조체}

...

{미개발 구조체 1} {미개발 구조체 2}

...

초월 연금술은 세상의 모든 것에 영향을 줄수 있다.

즉, 지금 분해의 시각으로 바라본 모든 것들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점.

물론 아직은 기본 연금술 A등급.

동떨어져 있는 정신 구조체에 변화를 주는것은 힘들다.

논리 구조체도 마찬가지.


대신 매개체를 사용해 상위-근력이나 민첩 구조체에 변화를 줘서 그 영향으로 물리-근육과 신경을 강화 시킬수는 있고, 비슷한 원리로 ‘물리-뇌 조직계’자체에 변화를 줘서, 논리 연합체로 연결된 지능이나 지혜가 늘기를 기대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거기에 상응하는 에너지체가 있어야 하고 별도의 매개체로 은이나 금도 필요하다.

간장이나 위장 같은 내장들도, 각각의 조직계에 강한 에너지가 담긴 물질들을 조합하면 다시 젊어진다.


물론 그것도 지금은 재료가 없으니까 패스.


대신 아래쪽에 눈에 띄는 구조체가 하나 더 있었다.


{복합 - 상태이상, 쇼크 구조체⇲}


특이하게도 다른 것들은 직접 관계된 구조체들과 단순 연결돼 있었지만, 쇼크 구조체는 복잡하게 주변의 여러 구조체들에 얽힌 상태로 중첩돼 있었다.

상태 이상을 제거하면 그게 바로 정상화!


분해의 하위 능력인 ‘제거’를 쓰면 됐었지?


기억을 더듬어 바로 능력을 사용했다.


‘쇼크 구조체, 제거.’


[분해된 쇼크 구조체를 ‘제거’합니다]

[MP 20 소모]


쏴아아아!

파도가 치는 것 같은 소리가 머릿속에 들리는것 같았다.

즉시 ‘분해’ 능력의 시야로 봤더니, 아까의 그 ‘쇼크 구조체’는 보이지 않았다.

*HP : 210-100

*MP : 390

대신 상태 이상 메시지가 사라졌고, HP와 MP가 그만큼 회복이 됐다. 마나 20을 일시에 소모한 상태로.


‘아아!’


그와 동시에 온 몸이 뿌듯한 느낌이 들면서, 흐릿했던 시야가 갑자기 밝아졌으며 감각들이 모두 살아났다.

오래 앉아 있던 곳이 저렇게 매끈했었다니. 검고 매끄러운 부분은 그곳 뿐. 밟고 서 있는 곳만 해도 까칠하면서도 결이 있는 미지근한 돌이다.

그리고 텁텁한 이 공기.

이런 곳에서 어떻게 50년을 버텼지?


일단 쇼크는 해결이 됐고.


영양실조 상태 이상 구조체는 다른 내장 구조체들과 모두 깊게 연관돼 있어서, 지금 상태로 제거를 해버리면 내장에 영구적인 손상이 올수도 있었다.

즉, 지금은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

태현은 남은 옷을 뒀던 구석으로 달려갔다.


‘움직이자!’


드디어 도망칠수 있다는 생각에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했다.

먼저 바닥의 헐렁한 면티를 입고, 누리끼리해진 양말을 신으려 했는데 퍼석 거리며 뭉그러진다. 그래서 그냥 주머니에 넣고 육중한 철문에 성큼 다가갔다.

툭!

손으로 살짝 두드렸는데 그 육중함이 느껴졌다.

능력으로 어떻게 할수는 있는데, 이쪽으로 나가는 건 미친짓이다. 문 밖에 뭐가 있을 줄 알고?

태현의 시선이 반대쪽 새까만 돌벽으로 향했다.

저쪽이라면?


‘분석.’


<현무암 석벽>

*재질 : 현무암.

*내구력 : 15,000

*특징 : 두께 1미터의 현무암 석벽. 강도는 낮은 편이나, 시멘트로 접착돼 있어 틈새가 거의 없음.


‘분해!’


우웅!

시선을 따라 분해 능력이 떠돌아다니자, 켜켜이 맞물려 있던 검은 돌들이 하나하나 시야에서 가상으로 분리가 돼 떠올랐다. 먼지, 곰팡이, 돌들을 붙여 놓았던 사이사이 시멘트 덩어리들까지.

그중 ‘물리-암석 조직계’를 지정했다.


‘암석, 추출!’


[분해된 암석 조직계를 추출합니다]

[MP 2 소모]

분석과 분해 능력을 사용해서 본질을 파악한 물질은 추출이 가능하다. 저항이 가능한 동물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뽑아낼수 있다는 점.

실제 시야에 가상으로 분리돼 있던 돌덩어리들이 허공을 부유해 날아왔다.

자칫 무너질수 있기에, 일렬로 위에서 아래로 딱 한줄만 파냈다. 크기가 커서 한사람 빠져나가기엔 충분할테니까.

하나 파낼 때마다 마나가 1~5씩 빠져나갔지만 부족하지는 않았다. 마나는 가만히 있어도 조금씩 차오르니까.

쿵. 쿵.

돌들이 쌓이던 어느 순간.


화악!


갑자기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마치 눈이 깨질것처럼 강렬한 빛이.

하지만 그와 동시에 강한 바람이 쏟아져 들어왔고, 뒤로 밀려나며 주저앉았다. 빛에 익숙해지기까지 잠시 그대로.

그리고 밖을 봤는데.


“헉!”


시야에 가득한 푸른하늘, 그리고 멀리 까마득히 아래로 지상이 보였다.

공중이었다고?

사람을 이런데다 가둬 두다니?

분노가 치밀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이쪽으로 빠져나가는 건 무리.

다른 쪽으로도 빠져나가는게 가능할까? 이런 높은 곳에 가뒀다면 비행기라도 있어야 빠져나갈수 있을텐데?

그런 불안감이 들었지만 태현은 이를 악물며 강철문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때 일은 그때가서.’


일단은 뚫고 나간다.

밖에 뭐가 있건.

까드득.

이를 악문 태현의 시선이 강철문을 향해 쏘아졌다.


‘분석!’


<무거운 강철 철문>

*재질 : 강철 주물.

*무게 : 300킬로그램.

*내구력 : 3,000.

*특징 : 두께 2센티의 통짜 강철 강판으로 만든 문으로 7.62mm 기관총 방호가 가능하다. 중앙의 자물쇠로 열고 닫는 미닫이 형식.


‘분해!’


분해 능력을 사용했더니, 강철 문의 통짜 철문 부분과 자물쇠와 걸쇠 그리고 아래의 윤활바퀴 등등이 시야에서 가상으로 분리가 됐다.

일단 밖에 뭐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

최대한 조심스럽게.


‘걸쇠, 추출.’


분석의 하위 능력인 추출을 ‘물리-걸쇠 조직계’에 걸었다. 그러자 통짜 쇠로 된 걸쇠가 허공을 부유해 날아왔다.

스슥!

일단 문짝을 걸고 있던 고리자체가 빠진 상황. 자물쇠는 그대로니까 보안장치가 있더라도 문제없다.

태현은 잔뜩 상기된 얼굴로 문 옆에 몸을 붙이고 밀었다.

처음엔 아예 꿈쩍도 안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힘을 받으며 스릉! 문이 열렸다. 태현은 순간 반대로 몸을 돌려 멈춰 세웠다. 바퀴들이 멀쩡해서인지 세우는것도 쉽지 않았다.

틈이 벌어진다.

3센티 7센티 15센티!

그것과 동시에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안 돼!

젖 먹던 힘까지 내서 멈춰 세웠다.

한 30센티쯤 열린 틈 사이.


“하아.”


너무 오랫만에 힘을 써서인가?

심장이 아예 터질 것 같다.

이를 악물고 머리를 내밀어 봤다.

시커먼 돌들로 만들어진 어둑한 복도.

천정이 10미터는 될 정도로 높은데, 드문드문 육중한 철문들이 쭉 이어져 있었다.

모조리 감방들.

손발이 덜덜 떨린다.


“허억. 허억. 허억!”


전과 달리 신선한 공기가 폐부 깊숙히 들어찬다.

단단한 바닥은 소리 날 염려도 없고.

지금 탈출한다!


파파파팍!


태현은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한 1분?

전력질주를 했지만, 좌우가 모조리 감방.

뭔가 지키는 것조차 전혀 없다.

하긴, 이런 공중에 만든 감옥을 지킬 필요가 있을까?

약간 방심했을 때였다.


‘헉!’


열린 문 하나!

달리기를 멈추고는 살금살금 다가갔다.


‘간수인가?’


안에선 제복차림의 사내가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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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8] 인스턴스 하이웨이 3 +11 23.04.18 5,266 132 16쪽
17 [17] 인스턴스 하이웨이 2 +4 23.04.17 5,478 138 19쪽
16 [16] 인스턴스 하이웨이 1 +8 23.04.16 5,705 15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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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상단행 4 +7 23.04.14 6,086 138 12쪽
13 [13] 상단행 3 +6 23.04.13 6,433 141 15쪽
12 [12] 상단행 2 +7 23.04.12 6,880 14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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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것은 기적처럼 1 +4 23.04.04 13,188 219 14쪽
1 [1] <Prologue> +10 23.04.04 17,657 25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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