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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치타 님의 서재입니다.

구단주가 된 슈퍼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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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치타
작품등록일 :
2022.08.11 12:50
최근연재일 :
2022.10.13 21:00
연재수 :
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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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2
추천수 :
557
글자수 :
322,710

작성
22.10.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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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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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완) 합병회사의 수장이 되다.

DUMMY

53화.




“하하. 자네는 도저히 못 말리겠네. 직원들을 생각하는 그 태도는 내가 인정하겠네. 하지만 내용을 듣고 놀라는 건 책임 못 지네. 하하하.”

“네. 알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났던 프랭키와 차수현은 난감한 표정으로 잠시 주춤거리더니 도로 소파에 앉았다.


프랑크 회장은 찻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시고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입을 열었다.


“오전에 필립이 똘똘하게 생긴 젊은 친구와 함께 왔었다네. 로멜루라고 했나.”

“네. 로멜루 맞습니다. 한 달 전 우리 회사에서 사직한 친구입니다.”

“음. 그렇군.”


프랑크 회장의 미간이 구겨졌다.


“자네 회사에 베슬리 이름으로 투자한 자금의 정체를 알고 있더군. 결국 나의 비자금을 언론에 밝히겠다고 협박했네.”


얀 대표의 세금 포탈에 이어 프랑크 회장의 비자금까지. 이제 그 칼날이 나에게 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합병회사의 수장으로 자네 대신 자신이 ASM을 이끌겠다고 도와달라는 말을 하더군. 개자식!”

“미리 대처를 못 해 죄송합니다.”

“아니야. 자네가 죄송할 이유는 없지.”


이야기를 듣는 도중 특이한 점이 발견되었다.


필립에게 협박을 받은 이야기를 하면서 전혀 초조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비자금 조성은 치명적인 사안이고 밝혀진다면 오랫동안 쌓아온 명예와도 관계가 있었다.


더구나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더욱 민감한 문제다. 이 일로 구단의 인기가 떨어질 수가 있고, 팬들의 불같은 요구에 구단주 자리를 내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프랑크 회장의 표정은 자신만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주 담담한 기색이다.


“필립이 이런 식으로 나에게 접근할 줄은 이미 알고 있었네. 뭐 직접 당해보니 기분은 별로였지만 뭐 참을 만했네.”

“그래서 담배를..”

“하하. 오래간만에 니코틴 생각이 나더군. 선생님이 알면 안 되는데. 하하하.”

“... 네.”


그는 커피잔을 들더니 소파로 몸을 기대고는 다리를 꼬고 앉았다. 이제야 특유의 거만한 자세가 나왔다.


“그리고...”


프랑크 회장은 잠시 말을 끊더니 거실문을 쳐다보며 입을 달싹거렸다. 아마도 베슬리를 찾는 모양이다.


“베슬리.”


그의 호출이 떨어지자 문밖에서 대기라도 했는지 베슬리는 곧장 두툼한 각대 봉투를 들고 들어왔다.


“네. 회장님.”

“여기 라이올라에게 주게.”

“네.”


베슬리는 들고 들어온 각대 봉투를 나에게 내밀었다.


“아. 네.”


봉투속에는 생각지도 못한 서류 다발이 들어있었다.


“그 서류들은 얀 대표의 세금포탈과 나의 비자금과 관련된 자료들이네.”

“..네?”


폭탄이 떨어졌다. 그는 빙긋 미소를 짓더니 흐뭇하게 나를 쳐다봤다.


“얀 대표의 세금포탈은 실제로 존재하네. 나와 관련이 있지. 나의 비자금 조성을 도와줬어.”


프랑크 회장의 폭탄 발언에 프랑크와 차수현은 처참한 몰골이 되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왜 단둘이 이야기하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나와 얀 대표는 합병회사를 결정하면서 나의 비자금과 세금 문제는 관련 당국과 협의를 거쳐 해결을 해두었네.”

“....”


오늘 여러 번 놀라게 한다. 바로 반전이 되자, 프랭키와 차수현이 얼른 고개를 들어 회장을 쳐다봤다.


“카린도 모르고 있을 거야. 필립 이 똥개 새끼도 상황을 아직 모르고 있을 테고. 서류를 가져가서 살펴봐. 그 안에 내용이 다 들어있으니.”

“아. 네.”

“아디다스에서 최종 연락이 오면 바로 합병회사 설립을 바로 진행하게. 나와 얀 대표 두 늙은이가 자네에게 회사를 맡기면서 이런 준비도 안 해놓고 무턱대고 시작한 건 아니야.”

“.....”


“그리고 서류 안에는 필립이 그동안 자행한 비리와 관련된 증거도 있으니 그건 이제 자네 몫이네.”

“네.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하하하. 내가 할 말은 다 끝났네. 합병회사 창립식장에서 보세.”

“네. 준비가 끝나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이후 우리는 인사를 베슬리의 배웅을 받아 저택을 빠져나왔다.


“라이올라....”


프랭키도 회장의 연이은 폭탄 발언에 놀랐는지, 저택을 빠져나오자 곧장 나를 불렀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는 의미다.


“본격적으로 합병을 서두릅시다. 다행히 밑그림을 두 사람이 만들어 놓았으니, 우리가 할 일이 많이 줄어들었네요. 수현 씨는 서류를 확인해서 보고해주세요. 그리고 프랭키는 카린에게 연락을 취해 오늘 있었던 일을 알려주세요.”

“네 알겠어요.”

“알았어.”



*



프랑크 회장을 방문한 이후 일주일이 지날 무렵, 밤을 새워가며 서류를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ASM 본사를 수차례 찾아다니던 차수현이 나를 찾아왔다.


“라이올라. 프랑크 회장이 주신 서류를 모두 검토했습니다.”

“아. 그래요?”


아직 결과를 듣지 못했지만 좋은 소식인 건 알 수 있었다. 차수현의 표정에 피곤함이 잔뜩 묻어있었지만, 그녀의 입가와 눈은 이미 환하게 웃고 있었다.


“피곤하지 않으세요?”

“호호. 피곤해요. 이번 합병 건이 끝나면 며칠간 한국으로 휴가를 갔다 와도 될까요?”

“....”

“수현 씨 다 같이 한국으로 가는 건 어떨까요? 브라이언, 프랭키 그리고 선생님도 함께 모시고 제주도에서 어머니를 만나면 좋을 것 같은데. 물론 비용은 회사에서 모두 처리를 하겠습니다.”

“아. 정말요?”

“네. 우리 모두 가족이니 어머님을 함께 뵈러 가죠.”

“호호.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마다 어머니가 보고 싶었다. 나이가 들어도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리고 다 같이 모여서 회의를 했으면 좋겠어요. 프랭키 언니도 보고할 게 있고, 저도 검토한 내용을 보고드릴게요."


그녀는 뿌듯한 표정으로 서류가 담긴 봉투를 꽉 껴안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브라이언. 그리고 프랭키를 회의실로 불러 주세요. 전 선생님을 모시러 메디컬 센터로 갔다 오겠습니다.”

“네. 참 카린도 연락을 취해서 회의에 참석하라고 할까요?”

“아. 네 그게 좋겠네요. 그럼 카린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회의를 시작합시다.”


차수현에게 지시를 내리고 난 곧장 메디컬 센터로 넘어갔다.


똑똑.


“들어오세요.”


노크 후 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자. 선생님의 푸근한 인상과 향긋한 차 향기가 나를 반겼다.


“선생님. 바쁘지 않으세요?”

“잠시 쉬고 있어. 들어와.”


선생님을 보자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는 것처럼 가슴이 뭉클해졌다. 진료실 둥근 의자에 앉아 그를 쳐다봤다.


“선생님 합병 건이 거의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어제저녁 율리안 이사에게 최종 답변이 왔습니다.”

“아. 그래? 정말 잘 되었네.”

“하하. 네. 시간 괜찮으시다면 수현 씨가 한동안 고생한 보고 건을 가지고 회의를 할까 합니다. 선생님께서 참석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은 대답 대신 찻잔을 들더니 나를 한번 힐끔 쳐다봤다. 무슨 다른 말이라도 하고 싶은지 입까지 달싹였다.


그리고 잠시 눈을 감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더니 눈을 뜨고 입을 열었다.


“가세. 자네가 가자는대로 어디든 따라갈 테니.”

“...네. 감사합니다.”



*



한 시간 후 카린은 다급한 표정으로 회사 사무실로 들어왔다.


“어서 오세요. 카린.”


사무실로 들어오던 그녀는 나를 발견하고는 금방 초조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번 프랑크 회장을 만난 후 대략적인 이야기는 해두었지만, 차수현의 검토 결과를 누구보다 기다렸을 것이다.


“라이올라.”

“회의실로 들어가시죠. 다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 네.”


문득 그녀의 신발을 보니 지난번 선물로 줬던 하얀색 아디다스 슈퍼스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발은 편하세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 ”


그녀는 말을 끊더니 발걸음을 멈추고 나의 표정을 살폈다.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자, 마침내 초조한 표정이 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다. 순간 두 팔을 벌리더니 빠르게 다가와 나를 껴안았다.


“라이올라!”

“.....”


예상치 못한 포옹에 사무실 직원들의 호기심 가득 찬 시선이 우리에게 쏠렸다. 향긋한 향기는 좋지만, 나보다 키 큰 여자가 어깨를 감싸고 안아버리니 조금은 당황스럽고 자세도 어색했다.


“저기. 카린. 들어가시죠. 여긴 사무실입니다.”


등을 두드리며 말을 건네자, 그녀는 얼른 팔을 풀고 조금 어색한지 고개를 돌리더니 빠른 걸음으로 회의실로 들어갔다.


“카린이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잠시 인사를 나눈 후 우리는 곧바로 회의를 시작했다.


차수현은 참석자들에게 자료를 돌렸고, 회의실 전면에 부착된 스크린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적혀있는 문서가 하나 올라와 있었다.


문서 제목은 큰 글씨로 적힌 회사 설립 계약서.


“이제 시작할게요.”


프랭키는 안경을 만지며 나오더니 웃음기가 사라진 표정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녀는 스크린과 우리를 번갈아 보며 화면에 나와 있는 문서를 설명했다.


회사 이름과 발기인의 이름 그리고 설립 목적과 주식 총수 등이 알려주었다. 발기인에는 나와 카린의 이름이 있었고, 주식 수와 지분율 그리고 설립비용과 특약 사항도 자세히 설명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보고는 계속되었고, 도중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프랭키의 발표가 끝난 후 잠시 티타임을 거친 후 모두가 기대하는 차수현의 발표가 이어졌다.


“일주일간 자료를 분석하며 관련 기관과 ASM 본사의 담당자를 만나 모두 확인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모두가 차수현이 배포한 리포트를 유심히 보며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결론적으로 프랑크 회장님이 주신 자료에는 얀 대표님의 세금포탈과 비자금 조성 사실이 들어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몇 달 전 두 분께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실을 알리고 협의를 끝낸 상태였습니다.”


초조한 눈빛으로 카린이 손을 들었다.


“그럼 처벌은 어떻게..?”


카린의 질문이 나오자, 차수현이 잠시 머뭇거렸다. 아마도 조심스러운 내용이기에 쉽게 입을 열지 못하는 것 같았다. 프랭키가 자리에서 일어나 카린을 향해 입을 열었다.


“벌금과 세금은 프랑크 회장님께서 관련 당국과 협의해 이미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비자금 조성에 관한 기소는 얀 대표님이 돌아가셨기에 불기소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두 분의 협의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얀 대표님이 모두 사안을 안고 가신 겁니다.”


프랭키의 발언에 결국 카린은 고개를 숙였다.


“필립은 이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고, 계속해서 카린을 협박하거나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린다면 사자명예훼손죄와 무고죄로 소송을 낼 예정입니다.”


프랭키의 대답이 끝나자, 브라이언이 손을 번쩍 들었다.


“아니 그런 거 말고 녀석의 비리를 입증할 증거가 우리에게 있잖아. 당장 고소해야지.”

“그건. 라이올라가 답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프랭키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뭐. 나중에 알려드릴까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되었니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빨리 말해.”

“필립의 이중계약서에는 우리가 잘 아는 선수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대부분 ASM 소속 선수들이기도 하고요.”


나의 말이 나오자, 눈을 부라리며 씩씩대던 브라이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무슨 의미인지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이 문제는 천천히 해결하려고 합니다. 먼저 선수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동안 필립이 가져갔던 몫은 선수와 회사가 균등하게 나눠 가질 겁니다. 이후 필립의 처우는 그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겁니다.”

“와. 정말 이 똥개 새끼 생명줄 기네.”


어두웠던 회의실에 불이 환하게 들어왔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카린의 얼굴에 눈물이 보이자, 모두가 입을 다물었고 선생님은 그녀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얀 대표는 회사와 카린을 지키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안고 떠났다. 그리고 그의 역할은 이제 나에게 맡겨졌다.



*



한 달 후 회사설립에 관한 절차가 완료되자, 우리는 암스테르담 호텔 리셉션장을 빌려 창립식을 진행했다.


ASM 직원과 라이올라 컴퍼니의 직원이 한 식구가 되는 날이다.


회사 이름은 라이올라앤암스테르담 컴퍼니.


줄여서 RNA COMPANY


대표는 미노 라이올라.

총괄 부사장에 브라이언 테도.

경영기획실 부사장에 카린 하네흠.

법률 자문팀 부사장에 프랭키 판 데르 흐라흐트.

경영지원실 및 회계팀엔 차수현 이사.


브라이언이 마이크를 잡고 단상에 올라섰다.

이젠 더 이상 녀석의 딸꾹질은 들려오지 않았다.


“프랑크 회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라이올라 대표의 취임사를 듣겠습니다.”


난 행사장 맨 앞쪽에 위치한 테이블에서 선생님과 한소영 원장님, 카린과 프랭키 그리고 차수현과 함께 앉아있었다.


“라이올라. 뭐 해. 빨리 안 나오고.”


녀석이 손짓을 보내며 재촉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과 프랑크 회장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 후 단상으로 올랐다.


박수 소리가 크게 터져 나왔다. 그리고 카메라 후레쉬가 여기 저기에서 터졌다.


단상에 오르자, 넓게 펼쳐진 행사장에는 수많은 직원과 초대 손님들이 식사를 멈추고 흐뭇한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미소를 짓고 있는 베르나드와 율리안. 로컬 에이전트 지부장으로 있는 에단 로우와 먼 아르헨티나에서 건너온 루카스.


그리고 나의 영웅들.


멋진 정장을 입은 지단, 베르캄프, 머지않아 이곳으로 건너올 호나우두.


예상보다 빨리 메시는 할머니와 함께 이곳으로 왔다. 그리고 하얀 얼굴이라 유난히 돋보이는 루드는 우연히도 패트릭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다.


아약스의 영웅들도 보였다. 마크와 에드가 다비즈. 세도르프와 데 부어 형제. 그 외 유스팀 어린 선수들.


“라이올라 뭐해!”


전생에서 시한부 팀장이었던 내가 회사의 수장이 되어 처음으로 수많은 직원을 대하는 자리다.


“먼저 먼 곳에서 이곳까지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순간 가슴이 울렁대고 벅차올라 입술이 떨려왔다.

말을 끊고 있자 브라이언이 다가왔다. 그리고 귀에다 입을 대고 조용히 말을 건넸다.


“인마. 뭐야 평소답지 않게.”

“어. 아무것도 아니야.”

“빨리해. 음식 식잖아.”

“어. 그래.”


나는 떨리는 심정으로 영웅들을 한 명씩 쳐다봤다.


“저에겐 감히 이름도 부르기 힘든 영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영웅이 될 어린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RNA의 힘이고 미래입니다. 그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또 한 번 박수 소리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프랑크 회장과 베르나드 대표 그리고 선생님이 앞으로 나와 차례로 손을 건넸다.


"축하하네. 라이올라."

"라 대표 축하해."

"열심히 해보라구. 하하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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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필립의 협박. 22.10.12 103 6 13쪽
51 아디다스의 스트리트 패션 22.10.11 111 6 14쪽
50 최대 주주가 누구죠? 22.10.10 112 6 13쪽
49 뭐! 필립! 22.10.05 136 8 14쪽
48 브라이언이 최종 결정권자입니다. 22.10.04 156 8 13쪽
47 그건 무효예요. 제가 먼저 계약했습니다. 22.10.03 158 8 15쪽
46 아디오스 리오넬 메시. 22.10.01 174 10 13쪽
45 메시를 저에게 맡겨 주세요. 22.09.30 172 8 13쪽
44 프랭키 진행합시다. 22.09.29 184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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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빨라진 시간 흐름 1. 22.09.27 182 8 14쪽
41 차민호 정신차려! 22.09.26 184 8 13쪽
40 결국 아르센 뱅거를 잡았다. 22.09.24 189 9 14쪽
39 저 친구를 꼭 잡아야 합니다. 22.09.23 193 8 13쪽
38 당신은 프랑스 축구의 미래입니다. 22.09.22 196 8 13쪽
37 반갑습니다. 지네딘 지단입니다. 22.09.21 231 10 12쪽
36 지단의 앞길을 막을 셈인가요. 22.09.20 225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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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꼭 그 방법밖에 없어? +1 22.09.17 212 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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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투자 제안을 받아드리다. 그리고 +1 22.09.10 242 12 14쪽
27 프랑크 회장의 투자 제의 +1 22.09.09 248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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