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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효 님의 서재입니다.

수라십이신법 (修羅十二身法)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영효
작품등록일 :
2018.03.25 20:07
최근연재일 :
2018.06.13 10:00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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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66
추천수 :
2,201
글자수 :
270,942

작성
18.04.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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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혈비수(穴緋殊) - 1

DUMMY

허언멀건한 얼굴 이제 서른쯤으로 보이는 얼굴에 살짝 얻어진 비웃음 어두운 불빛에 내비치는 입술은 ‘피(血)’라도 삼킨 듯 붉게 물든 그 모습에 놀란 혈비수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적강의 물음에 마음을 진정시키려 노력해야 했다.


“넌 누구냐? 감히 이곳이 어딘 줄 알고”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혈비수의 손에 들린 10개의 비수

두 팔을 들어 가슴쯤에 교차한 채 그 손가락 끝에 들린 10개의 비수의 맺혀있는 핏빛 자신을 향해 살짝 비웃듯 입 꼬리를 말아 올린 적강을 향해 날리려 했다.

자신의 절기 암살을 수도 없이 행하며 터득한 ‘혈비수(穴緋殊)‘

사람의 독맥이라 알려진 혈을 찾아 그대로 내뻗는 기술 몸 구석구석 사혈이라 일컫는 곳에 꽂혀 단 한곳이라도 적중하게 되면 싸늘한 시신으로 변하고 마는 치명적인 그 독을 연구해 당가라도 쉽게 해독하기 힘들다 알려진 맹독을 발라 마기와 맹독이 혈도를 따라 흐르며 사람의 신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파괴하며 끔찍한 죽음으로 몰아넣는 비수

한 개도 아닌 10개를 동시에 날리면 그것을 피해 낼 자가 거의 없다 여긴 만큼 신중히 보법을 밟으며 적강의 몸을 향해 빠르게 내던져진 10개의 비수

하지만 적강은 아무런 사전 동작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서 비웃는 얼굴 그대로 수라목검을 들어 쳐냄과 동시에 묵직하게 내리 뻗는 수라 천


“수라 천(天)”


“무슨... 말도 안 되는”


자신의 10개의 암기를 고작 뭉뚝한 목검을 들고 모두 쳐낸 적강이 내리 뻗은 수라 천(天)

황급히 정신을 차리고 다시 적강을 향해 암기를 날리려 빠르게 10개의 암기를 꺼내든 혈비수는 묵직하게 내리뻗어오는 적강의 수라목검을 바라보며 손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눈만 빠르게 굴리기 시작했다.


‘온다. 무언가 묵직하게 온다. 그런데 느리다. 근데 왜... 공간이 보이지 않는가... 한 번의 실패 그럼 몸을 숨겨야 한다. 그것이... 살수로 살아가는 모든 살수들이 일격필살을 실패하면 바로 몸을 숨기는 것 그런데.. 숨을 공감이 없다... 뭐지? 뭐야? 어디로 숨어야 하는 거야?’


자신만의 공간 집무실을 훤히 꽤 뚫고 있는 그 공간이 마치 처음 몸을 넣은 공간처럼 느껴지는 묵직한 기운에 숨을 공간조차 찾지 못하면 공격이라도 해야 했다.

10개의 비수 그동안 갈고닦은 그 혈비수를 내 던지면 되는 것인데 던질 공간도 없다...

묵직하게 내리 뻗어 자신의 가슴에 아직 꽂히지도 않은 수라목검 그 목검에 가린 듯 적강이 그대로 서있는데 적강의 몸을 향해 10개의 비수를 던질 곳이 보이지 않았다.

혈비수의 일그러진 얼굴은 순식간에 질려가고 있었다.

살수의 몸 그러니 움직임에 규약을 받지 않아야 하는데 무언의 기운에 눌린 듯 발하나 떼기 힘들다.

온 사방으로 둥글게 원을 형성하고 있는 황금빛물결 눈으로 아스라이 보이는 그 기운을 파괴할 그 어떠한 작은 틈도 보이지 않자 절망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수라목검이 자신의 코앞까지 내리 뻗히자 자신도 모르게 두 다리가 힘을 잃듯 주저앉으며 무릎을 끊은 혈비수의 두 눈은 붉게 충혈 되어있었다.


“왜? 놀랐나? 그 정도의 실력으로 안주하여 이곳에 틀어박힌 채 자신의 부하들이 어찌 되었는지 저런 놈을 보내 확인을 시킨 것인지를 묻는 거야?”


적강이 손을 들어 집무실 문을 가리켰다.

그곳에 너부러진 채 누워있는 암흑혈웅 그의 눈은 이미 죽음 직전까지 내 몰렸던 듯 적강의 음성에 떨어대고 있었다.


“어찌...”


‘암흑혈웅’ 자신 다음을 이을 자! 살수가 갖춰야할 모든 것을 갖춘 암흑혈웅을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해

많은 수하들 중 가장 빠른 성취를 이룬 탓에 자신의 지근거리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가르치려 호법을 가장해 어둠에 숨어있는 자!

그런 자신의 후계자가 넋을 잃은 듯 두 눈을 떨어대고 있는 모습에 도대체 이자가 누구인가?를 파악하기 시작한 혈비수

설마... 하는 마음이 스치고 지나감에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무인들이 그것을 찾아 폐인이 된 것을 익히 알고 있는 혈비수 그도 수라의 장보도를 쫓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헛된 꿈을 쫒아 인생을 허비하는 것보다 이리 숨어 정파를 향해 비수라도 꽂는 것이 옳다 여긴 혈비수는 살문을 나름대로 잘 키워냈다.


“아직 나의 대한 궁금함이 밀려오지 않는 얼굴인데?”


“누구십니까? 그대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있던 혈비수를 향해 내리꽂힌 목소리 혈비수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나 수라검”


‘수라검’이라 내뱉으며 수라목검을 들어 기운을 풀어헤친 적강에서 밀려드는 기운 황금빛물결이 일렁이며 공간을 장악하듯 밀려드는 그 기운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붕~ 날아올라 벽에 내리꽂힌 혈비수는 피를 토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에이씨! 문주라는 자도 이모양인거야? 짜증나! 아~~”


적강은 수라목검을 갈무리 한 뒤 머리를 긁적였다.

적강은 그저... 자신이 ‘수라검’이라는 것을 내보이기 위해 살짝 내공을 운용한 것뿐인데 그것도 받아내지 못하고 내리꽂혀 기절한 혈비수로 인해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해가 떨어질 무렵 인시(밤 9시)쯤 살문에 도착한 적강은 쓰러진 혈비수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의자에 앉아 혈비수가 목을 축이던 찻잔에 차를 가득 따라 목을 축였다.

그렇게 새벽이 다가올 듯 해가 동쪽에 살짝 얼굴을 내비치자 숨을 고르는 듯 몸을 일으킨 혈비수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적강과 눈이 마주치자 급히 머리를 조아리며 입을 떼었다.


“몰라 뵈었습니다.”


깨어나 마주한 적강의 얼굴 수라가 살아 돌아온 듯 온 몸을 두르고 있는 기운은 분명 마기

자신 또한 수라의 대한 전설을 접했던 만큼 적강의 기운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에 눌렸던 어제 새벽 무렵 수라 천(天)을 펼치며 밀려드는 기운은 분명 수라의 무공이었다.

그것을 왜? 지금에야 깨달은 것인지...

정파의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기운 혈비수는 몸을 돌려 정신을 차린 것인지 두 눈을 부릅뜨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는 암흑혈웅을 향해 손짓하며 내뱉었다.


“지금 당장 운신 할 수 있는 모든 자들에게 알리라! 수라검이 부활했다.”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부릅뜬 눈을 하고 겨우 몸을 일으켜 세운 암흑혈웅이 고개를 숙이고 집무실을 나가자 곧장 적강에게 다가가 혈비수가 예를 올렸다.


“미천한 몸으로 살문을 세워 정파와 작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수라검”


“앞으로 날 지존이라 불러야겠지?”


적강은 40대 후반정도의 날렵한 몸을 지닌 혈비수를 바라본 뒤 일침을 날렸다.


“네 지존”


“좋아! 잠시 기다려! 줄 것이 있으니”


적강은 혈비수가 앉아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늘어진 탁자위에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찾아든 종이에 빽빽하게 적기 시작한 적강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로지 종이를 향해 시선을 꽂은 채 한 시진 가량 무언가를 써내려 가던 적강이 다 되었다는 듯 혈비수를 향해 살짝 던진 종이뭉치들

책으로 엮으면 너끈히 한권은 될 법한 정도의 한자를 한 시진 안에 써내려간 겉면에 적혀진 한자

‘암영비(暗影緋)’ 실전되었다 알려진 암기술의 최상의 무공인 암영비라 적힌 종이를 들어 올린 혈비수의 두 눈은 이미 암영비라는 한자에 잡아먹히기라도 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내가 동굴입구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면서 느낀건데... 도대체... 살수라는 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모두 들키면 어찌 암살을 할 수 있는지... 난 도통 모르겠네...”


손을 바들바들 떨어대며 조심히 종이를 넘기며 바라보는 혈비수는 감격에 젖어 있었다.

마교에 전해져 오는 무공서 암영비가 소실되고 전설로만 떠돌던 암영비를 보게 되었다는 그 감격을 어찌 설명하겠는가?

혹자는 암영비만 실전되었어도 마교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라 했을 정도로 살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공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얼마 되지 않는 시각에 써내려 혈비수에게 건넨 적강이 수라의 진전을 이었다는 것에 의심을 품었던 자신의 아둔함에 고개를 세차게 흔들던 혈비수가 무릎을 끊고 앉아 지존으로 모시겠다는 다짐이라도 하듯 절을 올렸다.

적강이 수라에게 올렸던 바로 삼고구배를 올린 혈비수는 그렇게 적강의 수하가 되었다.


“대충 되었으면 빠르게 익혀야 할 것이야 그리고 지금 당장 떠날 것이니 채비해”


적강은 자신을 향해 얼굴을 들지 못하고 몸을 굽힌 혈비수를 향해 손을 내저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가보면 알아 만날 분이 계셔 빨리 서둘러”


자신보다 스무 살 정도의 나이차이임에도 자연스레 반말을 내뱉는 적강의 위엄찬 목소리에 몸을 돌린 혈비수는 곧장 몸을 날려 암흑혈웅이 나서서 살문을 정리하고 있는 곳에 다다르자 암흑혈웅에게 명을 내렸다.


“지금 당장 이곳을 버린다. 챙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챙겨 떠날 것 이니 떠날 채비를 하라!”




***



허름한 객잔 금방 허물어져도 이상타 여겨지지 않을 만큼 허름한 곳 안쪽에 방을 잡아 고심에 찬 얼굴로 방바닥을 손으로 ‘툭 툭’ 소리를 내며 쳐대는 소리만이 울리는 그곳에 생각에 잠긴 강우적은 자신이 10년 가까운 세월 마교의 잔당들을 찾아 헤매다 알게 된 ‘살문’으로 적강을 홀로 보내놓고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적강이 세상에 대해 너무 모르는 관계로 ‘살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하는 말을 강조하듯 여러 번 알렸지만 사실 걱정스러웠다.

혼자의 몸으로 악독하고 지독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살문’을 복속 시킬 수 있을 것인가?

복수를 위한 첫 단추가 어긋나면 적강과 자신이 하려하는 복수는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내야 하는 만큼 적강이 들어설 방문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방바닥만을 열심히 문지르듯 눌러대고 있는 강우적은 ‘쿵쿵’거리며 큰 소리로 들려오는 발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더니 곧장 몸을 일으켜 방문으로 다가섰다.


‘벌컥’


방문이 열리며 들어선 적강 환희 웃고 있었다.


“스승님 다녀왔습니다.”


“그... 래... 고생했구나! 어찌? 일은 잘 되었느냐?”


혼자서 들어선 적강을 보며 더 들어설 자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 강우적은 방문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인사드려! 스승님이시다.”


적강의 무거운 목소리가 들리고 모습을 나타낸 자들 총 5명으로 된 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디에 숨어 있었던 것인지 강우적으로 써는 놀라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신기한 광경 적강의 바로 옆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지 적강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나타난 혈비수와 그의 수하들


“살문의 혈비수라 합니다. 사존을 뵙습니다.”


혈비수를 시작으로 깊이 머리를 숙여 예를 올린 암흑혈웅 과 그의 수하들 강우적은 그들과 적강을 번갈아 바라보며 환희 웃어 보였다.


“깔깔깔 잘 해낼 줄 알았지... 암 나는 강우적이라한다. 사존이 아니라 그냥 책사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아하하하”


목청이 보일 정도로 박장대소하던 강우적이 순간 웃음을 멈춘 뒤 적강을 향해 시선을 던지며 말했다.


“힘들진 않았더냐?”


“네 스승님”


“앉아 누추하지만 그리 서있음 이 늙은이가 계속 서있어야 하질 않나“


강우적은 흐뭇한 웃음을 얼굴에 묻히고 헤실헤실 거리며 혈비수에게 물었다.


“그래 날 데리러 온 것인가? 주둔지는 안전하다는 것을 내 익히 들어 알고있느니 무림맹이나 정도맹에서도 그곳은 찾지 못한다지? 나는 늙은 노인이라 그런지 영~ 경계를 아니 하더니만 말이야”


강우적은 귀주성 귀양 깊숙한 곳에 위치해 운신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생각한 ‘살문’을 본거지로 삼을 생각을 했다.

자신과 적강은 세력을 규합하여 머물 장소를 뚝딱 만들만큼 재력과 사람이 없는 관계로 무림맹과 정무맹이 그동안 모든 인력을 동원해 살문을 척살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것을 들었던 만큼 그곳이라면 은밀히 세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전에 하오문을 거둬야겠지만 그건 살문의 문주인 혈비수가 함께하는 이상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강우적은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듯한 이 광경에 흥분하고 있었다.


“아니야 그러지 말고 자리를 옮기세 강이도 배가 고플 것이고 이리 좋은 날 곡주가 빠져서야 되겠는가? 모습은 이래도 여기 술맛이 끝내준다네 가세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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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꽃과 나비 그리고 음모 - 2 18.05.09 818 33 9쪽
43 꽃과 나비 그리고 음모 - 1 18.05.07 946 34 11쪽
42 그들의 움직임 - 3 18.05.06 963 34 10쪽
41 그들의 움직임 - 2 18.05.03 1,054 35 11쪽
40 그들의 움직임 - 1 18.04.30 1,054 33 12쪽
39 검마(劒魔) - 2 18.04.30 993 39 11쪽
38 검마(劒魔) - 1 18.04.28 1,085 37 13쪽
37 은밀하게 움직이다 - 2 18.04.26 1,074 40 11쪽
36 은밀하게 움직이다 - 1 18.04.25 1,057 41 11쪽
35 수라신교(修羅新敎) -3 18.04.24 1,099 42 13쪽
34 수라신교(修羅新敎) -2 18.04.23 1,114 46 11쪽
33 수라신교(修羅新敎) -1 18.04.22 1,186 44 12쪽
32 제갈평 18.04.21 1,230 43 14쪽
31 독마(毒魔) 그리고 지마(指魔)-3 18.04.20 1,201 40 14쪽
30 독마(毒魔) 그리고 지마(指魔)-2 18.04.19 1,242 44 13쪽
29 독마(毒魔) 그리고 지마(指魔) -1 18.04.18 1,300 43 14쪽
28 백련 - 3 18.04.17 1,332 50 12쪽
27 백련 - 2 18.04.16 1,354 47 10쪽
26 백련 - 1 18.04.15 1,456 45 11쪽
25 혈비수(穴緋殊) - 2 18.04.14 1,451 50 11쪽
» 혈비수(穴緋殊) - 1 18.04.13 1,479 52 13쪽
23 살문(殺門) - 2 18.04.12 1,544 47 14쪽
22 살문(殺門) - 1 18.04.11 1,550 52 12쪽
21 천라지망(天羅地網) - 3 18.04.10 1,649 53 14쪽
20 천라지망(天羅地網) - 2 18.04.09 1,625 53 13쪽
19 천라지망(天羅地網) - 1 18.04.08 1,828 5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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