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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효 님의 서재입니다.

수라십이신법 (修羅十二身法)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판타지

영효
작품등록일 :
2018.03.25 20:07
최근연재일 :
2018.06.13 10:00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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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67
추천수 :
2,201
글자수 :
270,942

작성
18.04.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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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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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글자
14쪽

천라지망(天羅地網) - 3

DUMMY

자신과 등을 맞댄 자와 공포를 물리치기 위해 아무 말이나 내 뱉는 말들이 사람들을 타고 넘을 때 바로 뒤 자신과 등을 맞대고 있던 동료가 등을 떼어낸 듯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 자의 입에서 흘러나온 노성

하지만 적강의 눈빛은 더욱 차갑게 변하며 잡다한 소리들을 무시한 채 몸을 날렸다.


적강은 많은 적을 내공을 이용해 도륙하던 수라 무(無)가 생각보다 많은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아직 많이 남은 적을 헤아리며 수라 무(無)가 아닌 수라검법의 첫 번째 초식 수라 천(天)을 펼치기 시작했다.

큰 소리로 악을 써대며 적강에게 노성을 내뱉던 적은 드디어 적강의 신형이 자신 앞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무기를 고쳐 잡은 뒤 적강의 눈을 노려보며 적강의 동작을 예의주시하듯 신중히 몸을 놀리기 시작했다.


묵직하게 자신을 향해 다가서는 적강의 목검을 보고 득의의 웃음을 흘렸다.

너무도 느린 검초 하지만 적강을 향해 자신의 도를 그대로 내뻗으려 보법을 밟아 나아가는 발이 움직이지 않았다.

손도 분명 뻗었는데 그대로 멈춰져 있다 아직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묵직한 적강의 검 그런데 몸이 스르르 내려앉았다.


“아아아악”


수라 천(天)

묵직하게 다가오는 적의 기운에 눌려 공격을 가함에 있어 그 기운을 감당하지 못하고 뻣뻣하게 굳은 듯 움직이지 않는 자신을 향해 뻗어 내려진 검초 무겁고 느릿하게 펼쳐진 그 검초에 몸이 두 동강나고 만 적은 끝까지 자신의 몸에 적강의 검이 닿는 느낌을 받지 못한 듯 두 눈을 크게 뜨고 놀란 얼굴을 하고 고통의 찬 비명을 내지르며 절명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적들은 적강의 느린 목검이 몸에 닿지도 않았는데 몸이 두 동강나고 죽은 동료가 이해가 되지 않는 얼굴로 적강의 목검만 바로보다 자신을 향해 다가서는 적강을 느끼며 몸을 곧추세워 검을 고쳐 잡은 뒤 적강을 향해 몸을 날렸다.

적강에게 뻗어 내린 목검 분명 느리게 내리 뻗는 적강의 목검을 확인하고 검을 뻗었다.

하지만 허공을 가른 듯 적강의 신형은 그대로 인대 자신의 가슴에서 밀려드는 고통


“끄아아악”


또다시 절규를 토해내며 동료가 죽자 밀려드는 공포 분명 사람일 진데 검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

적들은 이미 공포에 물든 채 초식도 잃고 무자비로 무기를 찔러대는 지경에 이르렀다.


“으아악”


“끄아아악”


“으으으악”


계속되는 절규

느리게 보일 뿐 절대 느리지 않는 검초 5보 안에 들어선 순간 적강이 펼친 기운에 잠식 되어 그리 보이는 것 뿐 적강이 내 뻗는 수라 천(天)은 절대 느리지 않았다.

적들은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듯 적강의 신형을 쫒아 둥근 원을 형성하며 적강을 향해 무기를 찔러 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류정도의 실력들로 이곳에 모인 자들 모두 적강의 몸에 검이 닿기도 전에 죽어나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적을 한참 도륙하던 적강은 그들을 이끄는 듯한 자들이 뒤쪽에 모여 있는 것을 파악했다.

남의 일인 듯 죽어나가는 동료를 보고도 움직이지 않는 자들 적강은 자신을 향해 원을 그리며 진법을 펼치던 자들을 뚫고 뒤쪽에 서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자들을 향해 몸을 날렸다.


“헙! 저건 도대체... ”


검 한번 내리 뻗지 못하고 죽어나가는 수하들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정한, 웅정, 추소는 무림맹의 명으로 세 곳의 마을을 지키며 그동안 잠식해 있던 자들로 적강의 무위를 눈앞에서 보면서도 쉽게 나서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도무지 적강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보법을 밟으며 자신들의 수하들을 도륙하고 있는 적강으로 인해 주객이 전도된 듯 적강을 몰아넣기 위해 펼쳐진 천라지망이 오히려 적강에게 죽기위해 펼쳐진 형국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에 두 눈을 부릅뜨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차에 자신들을 향해 다가서는 적강으로 인해 간담이 서늘하게 식어가는 것을 느낀 세 사람은 그 중 가장 덩치가 작은 자에게 급히 말을 꺼냈다.


“추소 지금 당장 무림맹에 이 사실 그대로 보고해야 할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말이다.”


셋 중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자 자신들이 적강을 막는 동안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자는 추소 한 사람뿐이라는 걸 느낀 웅정과 정한은 추소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그렇지 어찌 적을 두고 혼자 몸을 빼라는 것인가?”


“이 사실을 알릴 방법이 떠오르지 않으니 하는 소리야! 분명 말 했네 이 사실을 알려야하네”


정한은 자신을 향해 밀려드는 적강에게서 느껴지는 살기가 더욱 짙어져 옴을 느끼며 추소를 떠밀 듯 밀쳐냈다.


“알았다.”


정한과 웅정을 바라본 뒤 몸을 날린 추소의 신형이 멀러져 가자 두 사람은 자신의 무기를 들고 적강을 향해 신형을 날렸다.

점점 무겁게 다가오는 살기를 그냥 느끼기에는 몸이 움직이길 바라는 듯 꿈틀대기 시작해 움직인 두 사람은 적강과 대치하기 위해 10보 정도의 간격을 두고 마주섰다.


“대단하구나! 아직 젊은 나이에 그 정도의 무공을 익혔을 것이라 생각지 못했거늘”


정한은 적강을 바라보고 선 상태로 자신의 향해 다가오는 적강을 향해 신형을 날리며 자신의 무기인 검을 뻗었다.


“흠!”


적강은 자신을 향해 다가서는 적을 느끼며 12신법을 펼쳤다.

그동안 자신이 다가서서 적을 도륙했다면 이번에는 적이 다가오는 형태 12신법을 밟자 적강의 주위로 황금빛이 퍼져나가며 5보 정도의 공간을 장악하듯 원을 형성했다.

정한은 이미 신형을 날린 상태 멈추려 해도 속도가 붙은 만큼 5보 안에 들어선 정한은 자신을 향해 뻗어오는 적강의 검을 보며 생각했다.


‘느리잖아? 괜히 쫄았나? 역시 저런 놈들을 믿고 상대하라 했으니... 괜히 긴장했군!’


혼자만의 생각을 끝낸 정한은 자신의 검을 적강에게 뻗기 위해 땅을 박차고 높이 솟구쳐 올랐다.

그래도 무인들 중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는 무공을 지닌 정한의 필살기 ‘도룡청강(挑龍靑强)’을 구사하며 적강을 향해 검을 뻗자 검이 휘어지며 용이 꿈틀거리는 듯 움직이는 검

어디로 향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쓰러지는 적을 수도 없이 봐왔던 만큼 자신의 절기가 적강에게 먹혀 들어간다면 분명 배를 부여잡고 쓰러질 것이라 확신하며 승자의 웃음을 날린 정한은 하늘로 도약해 내려섬과 동시에 내 뻗은 자신의 검 끝에 적강의 몸이 난자 되었다 생각한 그 순간 자신의 가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를 보며 두 눈을 부릅뜨고 적강을 노려보았다.


“끄아아악 분명 놈의 검이 닿지도 않았거늘.. 분명 내리뻗은 초식이 놈의 배를 향해 분명 닿았거늘....”


적강은 자신을 향해 꿈틀거리듯 휘어져 다가서는 정한의 검초를 보곤 저렇게 검이 휠 수도 있다 생각했다.

너무 느린 동작 5보 안에 들어선 공격은 느리게 펼쳐지니 그것을 놓친다면 그건 자신보다 위에 상응하는 무공을 지닌 자! 하지만 정한은 아직 필살기라 펼쳤던 도룡청강을 5성에까지 이르지 못한 자! 그런 자가 적강에게 덤볐으니 결과는 뻔한 것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웅정은 도대체 왜... 가만히 있는 적강에게 검을 찔러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정한이 쓰러져 가슴에서 피분수가 터진 것인지 알 길이 없었던 웅정이 신형을 날렸다.

분명 사술이 분명한 상황 정신을 차리고 적강을 상대하면 될 것 같았다.

모든 동작이 굼뜨게 보였던 만큼 이제 알 것 같았기에...

적강이 검을 휘두르는 방향을

5보안에 들어선 웅정 정한의 시신을 한번 바라본 뒤 바로 신형을 날려 적강을 향해 도를 뻗었다.

웅정의 도법 ‘오벽광투(五霹廣投)’의 초식이 펼쳐졌다.

다섯 개의 길을 따라 빠르게 오가며 펼쳐지는 검법 낙뢰가 떨어질 듯 ‘크르릉 쾅’ 소리와 함께 넓게 퍼져나가며 다가서는 웅정의 도법을 보며 적강은 다섯 개의 방향으로 내 뻗어진 도를 바라보며 흔들림에 따라 변화되는 그 손동작 하나하나가 눈에 훤히 들어오며 도가 오른쪽 다리와 오른쪽 팔 그리고 손끝에 닿아있는 도의 손잡이가 빠르게 회전하듯 돌며 그림자를 형성하듯 시선을 끄는 도법이라는 것을 안 뒤 손에 주목하며 조심스레 몸을 움직였다.

이미 5보 정도의 공간을 장악한 상태 호흡은 시각이 많이 지나지 않았음에 아직 흩어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천천히 신기하게 움직이는 도법을 보며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다섯 갈래로 나눠져 보이는 도 그 넓이가 적강의 몸에 닿으면 얼굴과 배. 그리고 오른쪽과 왼쪽의 옆구리 그리고 가운데 위치한 명치에 닿을 것처럼 다가오는 도를 적강은 살짝 몸을 움직이며 도를 흘러 보낸 뒤 웅정의 뒤를 향해 살짝 움직여 보법을 밟았다.

웅정은 방금 전까지 자신 앞에 아무런 행동도 보이지 않고 서있던 적강이 사라지고 그곳에 자신의 도만이 허공을 향해 뻗어나간 것을 느낀 순간 뒤를 돌아 다시 발을 떼어 적강의 신형을 확인하고 바로 오벽광투의 검초를 또다시 펼쳤다.

하지만 적강은 이미 처음 보는 오벽광투에 흥미를 잃은 듯 수라목검을 들어 수라 천(天)을 내뻗은 상태


“콰콰쾅”



오벽광투의 검초와 수라 천이 만나 부딪히자 오벽광투의 다섯 갈래로 갈라졌던 잔상이 사라지고 손에 들린 도가 흔들리며 멈춰 섰다.

빠르게 팔을 이용해 휘젓듯 빙그르 돌리던 동작이 멈추자 도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도는 적강에게 닿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자신의 주인에게 돌아가지도 못한 채 그대로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수라 천을 펼쳐낸 수라목검에 맞아 느껴지는 고통에 도를 떨어트린 웅정은 자신의 손에 밀려드는 끔찍한 고통에 이를 악물어야 했다.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대답을 하는 것에 따라 목숨을 살려줄 것이니”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 처음으로 적강의 눈과 똑바로 마주하게 된 웅정은 온 몸에 돋아나는 소름을 주체하지 못하는 듯 몸을 떨어대기 시작했다.

옥죄어오는 기운 살기는 분명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도를 들고 적강을 향해 내리뻗던 때와는 다른 느낌의 기운이 자신을 옥죄어오자 몸이 말을 듣지 않고 움직이지 않았다.

2보 정도의 거리를 두고 마주본 적강의 얼굴은 아무런 감정이 담겨있지 않았다.

마치 형체가 없는 눈 코 입 그러니까 다 얼굴에 붙어있는데 없는 것과 같이 느껴지는 그 모습에 하얀 그림자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아 고개를 돌렸다.


“무엇이냐...?”


말을 듣지 않는 몸 웅정은 이 자는 절대 무림으로 나가선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자들이 수라의 장보도를 찾기 위해 숨어있는 것이냐?”


“끌끌끌 모를 것이다. 무림에 너의 자리는 없느니 모든 곳의 눈과 귀가 너를 따를 것이다.”


수라의 장보도의 대한 말이 나오자 웅정의 눈빛이 바뀌며 조금 전까지 살려줄 것이라는 말을 믿는 것 같던 모습이 사라지고 비릿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마치 윤창구의 얼굴에 걸렸던 미소처럼...

적강은 수라목검을 들어 올렸다.

검집에서 꺼내지도 않은 수라목검을 갈무리한 뒤 손을 부여잡고 있는 웅정의 검을 들어올렸다.

그런 뒤 웅정이 펼쳤던 오벽광투와 비슷한 초식을 구사하며 웅정을 향해 신형을 날리더니 그대로 도를 찔러 넣었다.

마지막 순간 자신이 평생 갈고 닦았던 5성을 이룬 오벽광투와 똑같은 모습으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검초를 보며 두 눈을 흡뜨고 절명한 웅정의 얼굴은 그야 말로 귀신이라도 본 듯 경악한 얼굴이었다.


적강은 도를 명치가 자리한 곳에 꽂힌 채 죽은 웅정을 바라본 뒤 자신을 향한 시선을 느끼고 다시 걸음을 떼었다.

하지만 이미 넋이 나가있는 얼마 남지 않은 자들 천라지망을 펼치며 끈질기게 몰아넣던 자들의 얼굴은 절망으로 물들어 있었다.

자신들을 이끌던 정한과 웅정이 죽는 순간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켜본 자들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벌린 채 도망가지도 못하는 듯 적강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적강은 자신을 이리 만든 자들을 살려 보낼 생각이 없었다.

이미 자신의 대한 것을 알리려 한명이 몸을 돌린 상태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곧 윤창구와 그의 가솔 그리고 그를 부리는 자들의 귀에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기를 든 자라면 그 누구 든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 지금처럼


적강은 수라의 마지막 초식인 수라 멸(滅)을 펼쳤다.

그러자 적강의 몸 주위로 빨려드는 기운들 주위에 있던 모든 기운들이 빨려 들어 모여 드는 기운들을 느낀 적강은 동굴이 아닌 이곳에서 실전하는 수라 멸(滅)을 확인하기 위해 갈무리 되어 있는 내공을 모두 펼쳐냄과 동시에 12신법을 밟았다.


“우르르 쾅”


“쾅쾅쾅”


모든 것이 폭발할 듯 울려대는 진동 그리고 그 진동에 이기지 못하고 폭발하듯 터져나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꼿꼿이 서있던 나무가 재가 되듯 흩뿌려지고 작고 큰 바위는 부서져 가루가 되어 먼지를 일으켰고, 그 곳에 있던 자들은 몸이 터져나가며 피분수를 뿌리며 갈기갈기 찢겨져 나갔다.

비명도 내지르지 못하고 죽은 자들 적강은 5보 안의 모든 사물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본 뒤 숨을 고르며 수라목검을 갈무리 했다.

가장 많은 내공을 소모하게 하는 수라검법의 마지막 초식 ‘수라 멸(滅)’ 그것을 펼치고 나면 거의 모든 내력이 폭발하듯 퍼져나가며 온 몸에 가득했던 내공이 바닥을 드러냈다.

숨을 고르기 위해 그 자리에 앉은 적강은 적이지만 많은 자들을 도륙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자와 대적하게 될지 모르는 일 복수는 이미 시작되었다.


‘후~ 멸은 되도록 사용하면 아니 되겠구나! 하~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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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꽃과 나비 그리고 음모 - 2 18.05.09 818 33 9쪽
43 꽃과 나비 그리고 음모 - 1 18.05.07 946 34 11쪽
42 그들의 움직임 - 3 18.05.06 963 34 10쪽
41 그들의 움직임 - 2 18.05.03 1,054 35 11쪽
40 그들의 움직임 - 1 18.04.30 1,054 33 12쪽
39 검마(劒魔) - 2 18.04.30 993 39 11쪽
38 검마(劒魔) - 1 18.04.28 1,085 37 13쪽
37 은밀하게 움직이다 - 2 18.04.26 1,074 40 11쪽
36 은밀하게 움직이다 - 1 18.04.25 1,057 41 11쪽
35 수라신교(修羅新敎) -3 18.04.24 1,099 42 13쪽
34 수라신교(修羅新敎) -2 18.04.23 1,114 46 11쪽
33 수라신교(修羅新敎) -1 18.04.22 1,186 44 12쪽
32 제갈평 18.04.21 1,230 43 14쪽
31 독마(毒魔) 그리고 지마(指魔)-3 18.04.20 1,201 40 14쪽
30 독마(毒魔) 그리고 지마(指魔)-2 18.04.19 1,242 44 13쪽
29 독마(毒魔) 그리고 지마(指魔) -1 18.04.18 1,300 43 14쪽
28 백련 - 3 18.04.17 1,332 50 12쪽
27 백련 - 2 18.04.16 1,354 47 10쪽
26 백련 - 1 18.04.15 1,456 45 11쪽
25 혈비수(穴緋殊) - 2 18.04.14 1,451 50 11쪽
24 혈비수(穴緋殊) - 1 18.04.13 1,479 52 13쪽
23 살문(殺門) - 2 18.04.12 1,544 47 14쪽
22 살문(殺門) - 1 18.04.11 1,550 52 12쪽
» 천라지망(天羅地網) - 3 18.04.10 1,650 53 14쪽
20 천라지망(天羅地網) - 2 18.04.09 1,625 53 13쪽
19 천라지망(天羅地網) - 1 18.04.08 1,828 5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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