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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옹이 님의 서재입니다.

인간, 인간, 인간, 사람,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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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옹이
작품등록일 :
2022.08.06 20:55
최근연재일 :
2024.04.22 21:00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4,960
추천수 :
1
글자수 :
949,932

작성
22.08.06 21:41
조회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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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시작 1

DUMMY

“아가야 조심하렴. 불가사리가 나올지 모르니 말이다.”


“네. 할머니. 알겠어요.”


할머니와 소녀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할머니는 등에 망태를 둘러매었으며 소녀는 자신의 앞을 지팡이로 딱딱 쳐가며 걸어가고 있다.


“응? 여기가 왜 불타버렸지?”


“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잖아요? 그러고 보니 탄 냄새가 살짝 나는 것 같아요.”


“그러게 말이다. 화전민이 왔다 갔나? 여긴 농사짓기 어려운 땅인데···.”


“할머니 다른 곳으로 가는 게 좋겠어요. 아직 열기가 느껴지는 걸 보니 근처에 화전민이 있을지도 몰라요.”


“조금만 더 가보자꾸나. 이 근처에 내가 봐둔 약초가 있으니 말이다.”


소녀는 화전민을 만나는 것을 원치 않은 듯 했지만, 할머니라 불리는 노인은 약초를 놓칠 수 없는 모양이다.


할머니의 표정을 보아하니 본인도 화전민을 만나는 게 꺼림칙했지만, 소녀를 설득해 약초를 찾으러 앞을 나섰다.


“아니? 저건 불가사리잖아? 불가사리가 불을 내뿜은 거야! 그래! 기사님들이 오셨구나.”


“할머니, 정말요? 그렇담 이제 불가사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소녀는 기쁜 듯 그 자리에서 폴짝폴짝 뛰었다.


할머니도 두려움의 대상이던 불가사리가 없어진 게 기쁜 듯 미소를 머금었다.


“정말 다행이야.

그런데 아무런 소식 없이 기사님들이 오시다니 이상하구나 평소엔 사냥 며칠 전 마을에 들러 잔치를 열게 하는데 말이야.

더군다나 귀한 사체도 수습하지 않고.”


“에이 할머니, 기사님들은 바쁘신 분들이라고요. 그럴 수도 있죠.”


“음···.”


할머니는 기사들이 불가사리의 사체를 수습하지 않은 것이 의문스러웠지만 이내 그 의문은 놀라움으로 덮어져 버렸다.


“아니? 사람이 쓰려져 있잖아?”


할머니는 불가사리와 5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는걸 발견했다.


놀란 마음에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려 했지만 쓰러진 사람은 정신을 잃은 듯 꼼짝하지 않았다.


할머니는 사람이 꼼짝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가까이 다가가 쓰러진 사람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가슴이 움직이는 걸 보니 살아는 있구나. 불가사리와의 싸움에서 당한 것일까?”


“할머니. 기사님인가요? 그럼 우리가 구해줘야죠!”


“체구가 커서 우리 둘로썬 무리구나.”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섣불리 행동하지 말자꾸나. 기사님이라면 우리가 손을 대었다간 큰 벌을 받을 수 있어.

동료들이 구하러 올 수 있으니 못 본 척하고 돌아가자.”


할머니는 자신이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기사들이 자신의 동료를 내버려 두고 갈 리가 없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할머니 하지만···.”


“랑아. 고집 그만 피우고 돌아가자.”


할머니는 그렇게 랑이라 불린 소녀와 함께 자리를 벗어났다.



///



“여기 어디쯤인데···. 기사님! 기사님! 어디 계세요?”


랑은 무시하라는 할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쓰러진 기사를 찾기 위해 아침에 본 장소로 되돌아와 기사를 찾고 있었다.


연신 땅을 두드리며 기사를 찾고 있길 얼마간, 랑은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 기사님! 여기 계셨군요.”


대답이 없자 랑은 손을 뻗어 기사를 더듬기 시작했다.


기사의 몸을 더듬으니 손이 움직이는 방향이 옆이 아닌 위쪽으로 움직였다.


랑은 이내 기사가 일어선 자세인 걸 눈치챘다.


“기사님! 깨어나셨군요!”


“···.”


“기사님.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기사님이 너무 걱정돼서 제가 무례를 범했습니다.”


대답이 없자 랑은 자신의 무례한 행동에 화가 났다고 생각했다.


“기사님? 화가 많이 나신 건가요? 죄, 죄송합니다.”


랑은 손으로 바닥을 더듬어 무릎을 꿇고 이마가 땅에 닿도록 했다.


그래도 반응이 없자 화가 많이 났다고 생각한 랑은 기사를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



“할머니 이제는 기사님이 돌아가셨겠죠?”


“이틀이 지났으니 돌아가셨겠구나.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라. 큰일 날 수 있었어.”


“네. 알겠어요.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자신의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기사가 화가 났다고 생각한 랑은 풀이 죽은 목소리로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전에 기사님이 있으시던 장소에 약초가 있었다고 하셨잖아요? 이제 기사님도 없으니 그곳으로 가는 게 어떨까요?”


“그때 캐지 못했으니 그렇게 하자꾸나.”


불가사리가 죽어있던 장소에 간 할머니는 여태 그 자리에 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아니? 아직 계시잖아?”


“아직 계신다고요?”


“그렇구나. 잘됐다. 가서 전에 네가 한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하거라”


“네. 할머니. 알겠어요.”


여태 그 자리에 있는 기사에 대한 의구심을 느끼지 못한 채 할머니와 랑은 기사에게 다가갔다.


“기사님. 죄송합니다. 제 손녀가 기사님에게 무례를 범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해 주십시오”


할머니와 랑은 용서를 구하며 무릎을 꿇었다.


대답이 없자 할머니는 기사를 올려다보았는데 기사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등은 굽어 있었으며 시선은 랑에게 고정되어있었다.


곧 할머니는 이 기사가 평범한 기사가 아닌 노예기사라는 것을 눈치챘다.


“랑아. 아무래도 이 사람은 기사가 아닌 것 같다.”


“네? 할머니가 기사라고 하셨잖아요?”


“내가 보기엔 이 자는 노예기사인 것 같다.”


“네? 노예기사요? 노예기사가 여길 어떻게?”


“그건 나도 잘 모르겠구나. 흠. 보아하니 불가사리는 기사가 아닌 이 노예기사가 해치운 것 같구나.

기절한 건 그때의 싸움 때문이었겠지. 우리가 말을 걸어도 반응하지 않는 데다, 흐리멍덩한 눈 하며, 결정적으로 등이 굽어 있으니 노예기사가 확실하구나.”


“그럼 어떡하죠? 여기에 내버려 둘 수 없잖아요? 죽을 거라고요.”


“얼굴에는 생기가 없고 왼팔의 상처는 정말 심한데···.”


“네? 팔의 상처요? 팔을 다치신 건가요?”


“불가사리와 싸우다 왼팔을 다친 것 같다.”


“할머니. 이분을 어서 우리가 구해줘야 해요.”


“음, 우리가 옮길 수도 없고 어쩐다?”


“우리를 따라오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그럼 따라올지도 몰라요”


“노예기사는 평생 첫 명령을 내리는 주인의 말만 복종하는데···

주인이 있는 거라면 우리말을 듣지 않을 거다.”


“그래도 한번 해봐요.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랑아 그건···.”


“저기 기사님. 제 말이 들리세요? 들린다면 대답해보세요.”


무언가를 말하려던 할머니의 말을 끊고 랑은 노예기사에게 말을 걸었다.


“당신이 나의 주인입니까?”


아래를 내려다보던 노예기사는 랑의 대답하라는 말을 듣자마자 랑을 보며 대답했다.


“어머? 할머니. 제 말을 들은 거죠?

그럼 제가 이분의 주인이 된 건가요?”


“그런 것 같다.”


“그럼 어쩌죠. 할머니?”


“어쩔 수 없구나. 일단 집으로 데려가 치료부터 하자꾸나.”


“네. 알겠어요. 저기. 절 따라오세요.”


“네. 아가씨."


"저기. 기사님.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저는 이름이 없습니다."


"네? 이름이 없다고요?"


"그렇습니다.”


“원하는 이름이 있어요.

당연히 사람 식으로 말이에요.”


"아가씨가 지어주시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습니다.”


“천. 천은 어때요?”


“네. 제 이름은 이제 천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천의 주인인 건가요?”


“그렇습니다. 제 주인은 아가씨가 유일하며 끝까지 복종할 것입니다.

저는 아가씨의 안전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



천의 왼팔은 완전히 아물었고 할머니와 랑에게 완전히 스며들었다.


행동거지는 아직 어색했지만, 할머니와 랑의 도움으로 차차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천! 어서 와서 밥 먹어!”


“네! 아가씨.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장작을 패고 있던 천은 랑의 말에 집으로 돌아갔다.


“천! 일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많이 먹어.

우리 집엔 할머니와 저밖에 없어서 힘쓰는 일이 부담스러웠는데 천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그렇죠. 할머니?”


“그래. 천이 있어서 정말 좋구나.

랑아. 점심 먹고 천과 같이 시장에 내려가 약초를 내다 팔고 먹을 음식을 사오거라.

내가 몸이 좋지 않아 갈 수 없구나.”


“알겠어요. 할머니. 천과 같이 시장에 다녀올게요. 천. 나랑 같이 시장에 갈 거지?”


“네. 알겠습니다.”


“마을에 가는 건 정말 오랜만이야. 할머니는 내가 마을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야.

내가 눈이 안 보일 뿐이지 못 걷는 건 아닌데 왜 그러시는 걸까?”


“할머니는 아가씨가 걱정되어 그렇습니다.”


“아이참! 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고! 할머니는 아직도 내가 어린아이인 줄 안다니까?

헤헤. 그래도 천이 있으니까 오랜만에 마을 구경하네.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저도 아가씨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참! 시장에서 나한테 아가씨라고 하지 마.

그리고 네가 노예기사란 것을 다른 사람이 알면 안 돼.

알았지? 네 모습이 곱, 아니, 눈에 띄는 모습이라 사람들이 물어볼 수 있어.

그러면 사고로 그렇게 됐다고 해.”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을에 가면 절대 눈에 띄는 행동을 해선 안 돼. 알았어?”


“누군가가 아가씨를 해하지 않는다면 소란을 피우는 일은 없을 겁니다.”


“어휴. 그래 무슨 일이 있겠어?

알았으니까 내가 다치지 않는 이상 시선을 끄는 행동은 절대 금지야.”



///



“와아! 어때? 시끄러운 걸 보니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네. 북적북적합니다.”


랑은 오랜만에 시장에 온 것이 마냥 기쁜 듯이 잔뜩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 이제 좋은 자리를 잡아 약초를 팔자! 나는 여기 있을 테니까 천이 가서 좋은 자리를 찾아봐.”


“혼자 있으시면 위험합니다.”


“괜찮아! 나는 여기 근처에 앉아서 사람들 소리 듣고 있을 테니까 가서 찾아봐.”


“알겠습니다.”


천은 랑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살핀 후 시장으로 향했다.


“역시! 마을은 항상 생기가 넘쳐!”


랑은 오랜만에 마을에 온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듯 기쁜 얼굴로 앉아있었다.


“어이! 이것 봐 여기 눈병신이 있네?”


“뭐? 눈병신?”


랑은 자신을 지칭하는 것을 알았지만 애써 무시했다.


“야! 눈병신! 귀까지 병신이냐?”


“들었으면 대답을 해야지?”


반응이 없자 두 남자는 랑에게 가까이 가 말했다.


“죄, 죄송해요. 제가 다른 곳에 신경이 팔려 듣지 못했어요.”


화들짝 놀란 랑은 풀이 죽은 목소리와 함께 몸을 잔뜩 움츠리며 말했다.


“여기는 처음이냐?”


“아, 아뇨 마을은 몇 년간 오지 못했어요.”


“그렇담 듣지 못했나 보군. 이 마을은 특별한 규칙이 있어. 너 같은 병신은 나에게 세금을 내야 해.

병신세 말이야. 하하!”


“병신세? 자네도 웃기는구먼. 하하!”


“죄, 죄송해요. 제가 그런 것도 모르고. 그런데 제가 돈이 없는데 나중에 내면 안 될까요?”


“뭐? 나중? 내가 뭘 믿고 그래? 가진 거 다 내놔! 안 그럼 귀까지 병신을 만들어주지!”


“어이. 적당히 하라고. 히히.”


“야! 빨리 내놔!”


남자가 랑의 지팡이를 발로 차며 윽박질렀다.


“아, 아무것도 없어요. 가진 건 이 약초밖에는······.”


“이게 약초라고? 그냥 풀때기로 밖에 안 보이는데!”


남자는 망태를 빼앗아 뒤적거리더니 바닥에 집어 던진다.


“아악! 안돼요! 그건 할머니가 고생하시며 채취한 약초인데······.”


랑은 소리가 난 쪽으로 기어가 바닥을 더듬기 시작했다.


“하하! 저 꼴 좀 봐. 가관이구먼!”


“하하! 쓸모없는 년! 너 같은 병신들은 죽는 게 나아! 눈도 안 보이는데 사람 구실이나 제대로 하겠어? 남에게 피해만 끼치는 년!”


남자들은 바닥을 더듬으며 약초를 줍는 랑을 조롱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발로 배를 차버렸다.


“아악!”


“쓸모없는 년이 꼴에 고통은 느끼는군?”


“죄,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제발···.”


“응? 용서해달라고? 네가 용서받는 길은 죽는 것 밖에 없어! 하하하!”


“좋아. 내가 널 용서해 주지. 히히!”


말이 끝나자마자 남자는 칼을 뽑았다.


“멈춰라.”


그 순간 천이 나타나 두 명의 남자에게 말했다.


“뭐? 멈춰? 넌 뭐야?”


“눈병신에 팔병신 곱추? 이거 환장하겠군! 좋아. 네가 나에게 돈을 바친다면 이대로 물러가지.”


“내가 왜 너에게 돈을 내야 하는 거지?”


“허허. 이것 봐라. 몰라도 너무 모르는군. 너 같은 병신들은 나에게 세금을 내야 해.”


“저희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입 닥쳐!”


남자는 쓰러져있는 랑의 배를 강하게 찼고 고통을 이기지 못한 랑은 기절하고 말았다.


그 순간


천은 순식간에 달려가 남자의 종아리 뒤쪽을 걷어차고 동시에 손으로 얼굴을 잡고 뒤로 쓰러뜨렸다.


뒤통수가 깨진 남자는 정신을 잃은 듯 앓는 소리만 연신 내고 있었고, 천은 남자의 오른 귀를 잡아 얼굴 쪽으로 뜯어내어 얼굴 가죽을 벗겨버렸다.


“아악! 내, 내 얼굴이!”


“이 탈은 짐승이 쓰면 알맞겠군.”


천이 뜯어버린 가죽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말했다.


“으아악! 도와줘! 뭐 하는 거야!”


남자가 몸부림치며 동료에게 소리쳤다.


그 말을 들은 남자는 칼을 뽑아 주춤거리며 천에게 천천히 접근한다.


“너! 뭐 하는 놈이야! 우리가 누군지 몰라? 족장님이 가만히 있을 것 같아!”


천은 대답하지 않고 남자에게 다가갔다.


“으으···. 저, 저리 가! 저리 가!”


남자는 천에게 공포를 느낀 듯 말을 더듬으며 마구잡이로 칼을 휘둘렀다.


천은 그런 칼부림을 쳐다보더니 어디선가 돌을 꺼내 휘두르던 팔을 향해 던졌다.


“악!”


천은 남자의 가슴을 발로 차 뒤로 쓰러뜨린 후 “이 정도로 정신을 잃으면 곤란하지.”라는 말을 하곤 남자의 뺨을 칼의 옆면으로 쳐 정신을 차리게 한다.


“이 미친 새끼가!”


“아직 욕할 기운이 남았나 보군? 좋아.”


말을 마친 천은 남자의 배를 가른다.


“아악! 뭐 하는 거야! 하지 마! 제발!”


극심한 고통을 느낀 남자는 애원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손을 집어넣어 내장을 끄집어낸다.


“아가씨의 배를 찬 벌이다.”


천은 다시 기절해버린 남자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사람들 몇몇이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천은 랑을 둘러메 자리를 벗어나지만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


겨우 정신을 차린 일부만이 이 상황을 알리기 위해 어디론가 뛰어갈뿐.

사람 업로드용.png

사람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주말 저녁에 특별한 일 없으면 9시 이후에 2편씩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5 검정바위
    작성일
    22.09.08 16:51
    No. 1

    제목이 몇 번 눈에 밟혀서 호기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옛날 국어 시간에 읽던 그런 소설 풍이라 오래 곱씹을수록 재미는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고야옹이
    작성일
    22.09.17 14:27
    No. 2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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